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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아래 시누 언제까지 아가씨라 해야 하나요?

호칭 조회수 : 7,487
작성일 : 2018-03-18 16:35:15
남편과 9살 차이예요 손 아래 시누이 저보다 7살, 2살 많구요
당연하게 아가씨라 호칭하며 존대했는데 저 마흔 넘어가고 시누이들 50 다 돼 가니 아가씨가 맞나 싶네요 다들 어찌 호칭 하시나요?
저는 아이가 없어 남편도, 여기 분들 싫어 하시는 '오빠'라 부릅니다 물론 남들 앞에서는 '그이, 저이'라 하지만요
그런데 시누이는 뭐라 불러야 할지 50, 60. 돼서도 아가씨~ 이건 아닌 것 같아서요
IP : 211.237.xxx.189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8 4:36 PM (119.69.xxx.115)

    호호 할머니가 되어서 죽을때 까지요

  • 2. ....
    '18.3.18 4:40 PM (39.121.xxx.103)

    아기 낳으면 고모라 부르세요.
    근데 여든 노인께도 구순 노인이 아가씨라 부르더라구요...
    그냥 뭐 호칭이라 생각하심이...

  • 3. ㅇㅇ
    '18.3.18 4:43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아기 없으니 아가씨밖에 없는 듯한데요

    머라 부르게요??

  • 4. ...
    '18.3.18 4:43 PM (223.63.xxx.91)

    아가씨 밖에 없네요.
    아님 빨리 아이 낳고 고모로 부르거나..

    손아래지만 님 보다 나이 많으니 존대하는건 당연하고
    이름을 부르기도 뭣하고...
    진짜 고모, 아가씨 외엔 딱히 적절한 호칭이 없네요.

  • 5. 50넘은 남편도
    '18.3.18 4:43 PM (211.215.xxx.107)

    그냥 호칭일 뿐일 테니 오빠라고 부르실텐데
    아가씨가 뭐 어떤가요. 그냥 호칭일 뿐인데요.
    그렇다고 아줌마 할 수는 없잖아요?
    애들이 있으면 고모라고 부를 텐데..애들도 없다니

  • 6. ..
    '18.3.18 4:45 PM (211.237.xxx.189)

    아기는 낳을 생각 없어 딩크예요
    82에서는 애 있음 오빠 보다 아빠라 부르는 게 낫다 하는 분들도 있던데 전 그건 정말 아니다 싶구요 저보다 7살이나 많은 사람한테 아가씨.. 차라리 형님이면 좋겠어요 10년 돼도 어색.. T.T

  • 7. ???
    '18.3.18 4:47 PM (222.118.xxx.71)

    그분들은 님한테 새언니라고 불러요?

  • 8. ....
    '18.3.18 4:48 PM (39.121.xxx.103)

    전 저보다 열살 어린 애한테 아저씨라 불러왔어요...
    어색해하지말고 당당히 아가씨라 부르세요.
    님에게 이젠 아가씨는 님이 알고있던 아가씨의 뜻이 아니라
    남편의 여동생이란 뜻이에요..
    당당하게 아무렇지않게...
    레드썬~~

  • 9. ..
    '18.3.18 4:51 PM (211.237.xxx.189)

    시누들은 제가 어리다 보니 언니라 안하고 올케라고 해요
    호칭이 이러다 보니 시댁 생활비 전담하는 맏이인데도 제가 약자인 느낌.. 왜 아가씨일까요?

  • 10. 독특하시네요
    '18.3.18 4:53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50인데 아가씨가 말이 안된다는 분이 남편은 오빠라고 부르는게 괜찮고
    반대로보면 남편은 오빠라 부를 수 있지만 나이든 시누는 아가씨라 부를 수 없다는 주장도 앞뒤가 안맞고 ㅠ

    굳이 말하자면
    아가씨는 어린 미혼여성을 뜻하는 말 말고도, 시누이를 부르는 호칭이에요. 엄마 아빠 사장님 처럼.
    정상적인 호칭.
    남편을 오빠라고 하는게 비정상적 호칭이고요.
    아가씨를 어린 여자로만 이해하시니 그런거에요.

    그러니 그건 정말 아니다 싶은 감정을 느끼는 포인트를 바꾸셔야 할 것 같아요.
    오빠는 말 되지만 아가씨는 절대 아닌것 같다는게 좀 앞뒤가 안맞는 느낌이거든요.

  • 11. 하아~
    '18.3.18 4:56 PM (39.121.xxx.103)

    그럼..쉰이 다 된 원글님 남편은 왜 오빠일까요?
    뭐가 약자라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철없어 보여요..나이에 비해...
    호칭이 뭐라고...그냥 시누이들이 싫은건가요?

  • 12. ...
    '18.3.18 4:58 PM (220.75.xxx.29)

    저도 2살 많은 시누이한테 아직 아가씨라고 부르는 50바라보는 아줌마지만 제 아가씨는 저한테 언니라고 부릅니다.
    시어머니가 신혼에 서로 존대하며 호칭 그리 하라 정하셨어요.
    올케라니 건방지게... 그걸 남편한테 말해서라도 바로잡았어야지요..

  • 13. ㅇㅇ
    '18.3.18 5:00 PM (1.253.xxx.169)

    하..,
    아직도 호칭이 뭐라고 하는 댓글이 있네요
    답답하죠
    오빠도 이상하고 아가씨도 호칭정리좀 다시했음 좋겠네요

  • 14. 아기낳았는데
    '18.3.18 5:00 PM (125.182.xxx.27)

    아가씨도아닌데왠아가씨 호칭법개정 했음 좋겠어요 호칭에서도차별이느껴쥐기분나쁩니다

  • 15. 칠순
    '18.3.18 5:03 PM (211.245.xxx.178)

    울 엄마, 환갑 남은 고모들에게 여직 아가씨.ㅎㅎ
    그 나이 먹어도 여전히 아가씨 소리 어디서 듣겠어요.
    전 그 호칭 귀엽던데요.
    전 손 아래 시누가 없어서 그런가 그다지 거부감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그냥 이름 대신 호칭이려니...생각합니다.

  • 16. ....
    '18.3.18 5:05 PM (39.121.xxx.103)

    우리 외숙모는 환갑을 훨씬 넘긴 울 엄마에게 "애기야~" 그래요 ㅎㅎ
    큰 외숙모는 여든 다 되어가는 울 이모에게도 "애기야~"
    내가 엄마랑 이모한테 애기여서 좋겠다고...

  • 17. 독특하시네요
    '18.3.18 5:06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음...언니라고 안부른다면 그것도 요구하세요. 새언니 올케언니.
    여기서의 언니도 나이와 무관히 손윗형제의 배우자 호칭이에요.
    님이
    언니, 아가씨 여러가지뜻을 잘 모르시고
    자꾸 나이가 얼마 생각만하시니 님도 제대로 말 못하고 대접도 못받고요.

    나이가 몇이든 님은 언니라고 불려야하고
    또 늙었어도 시누이는 아가씨라고 부르는거고
    심플정리.

  • 18. ......
    '18.3.18 5:08 PM (68.96.xxx.113)

    올케라고 부르면 아가씨라고 부르지 마세요. 별꼴들이네요.
    호칭 따지는 집이면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새언니 라고 해야죠.
    님 맘 알것같아요.

    호칭 한번 정리해보세요~남편과 상의해서

  • 19. ..
    '18.3.18 5:10 PM (211.237.xxx.189)

    그럼 시누 남편에게 서방님 하는 건요?
    냐이가 10살 씩 많으니 김서방, 박서방 할수도 없고 부를 때마다 난감해요 정말 이게 자연스럽나요?
    아님 다른 호칭이 있나요?

  • 20. 시누남편에게는
    '18.3.18 5:12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호칭은 아주버님으로 부르고
    지칭할 때에는 시매부님이라고 하면 됩니다.

  • 21. ....
    '18.3.18 5:15 PM (119.69.xxx.115)

    언어라는 건 사회적 약속이죠.. 물론 역사성이 있어서 변하기도 하지만 지금 내가 싫다고 막 법으로 바꾸거나 내맘대로 부르는 건 아니에요..님의 말대로 공론화 시키세요.. 청원제도도 있구요.. 이런데다 백날 써봐야 우끼긴하죠.

    시누 남편을 사실 직접 부를일이 없죠 옛날에는 특히 남녀가 유별한데 직접 얼굴볼일도 없구요.. 그래서 사실 서로 부르는 호칭도 없어요..전통예법에는 다면 현대에는 아주버님이라고 통칭한다고 합니다.

  • 22.
    '18.3.18 5:19 PM (221.164.xxx.215) - 삭제된댓글

    정말거지같지만 딱히 다르게부를 말도없잖아요-_-;
    늙어가는데 ㅇㅇ씨할수도없고

  • 23. ....
    '18.3.18 5:19 PM (119.69.xxx.115)

    호칭이요? 저는 연하인 남편이랑 서로 존대하고 누구누구씨라고 부릅니다.. 아이 아직 없구요.. 앞으로도 없을지도 모르니깐요. 저랑 동갑인 형님한테도 형님이라고 깍듯이 부릅니다. 호칭이니깐요. 그리고 손위시누랑 시어머니가 편하게 말한다고 저한테 야..너...어쩌고 하길래..불편하다고 그냥 이름 불러달라고 했어요.. 태어나서 부모님이든 친구하고도 야, 너라고 안불려져서 솔직히 아랫사람..이집에 와서 설거지하는 사람 취급당하는 느낌이라고... 뭐 이름 불러주시네요. 뭐 몇년지나도 남편이랑 서로존대하는 모습 좋다고 어머님도 좋아하시네요..

  • 24. ..
    '18.3.18 5:21 PM (211.237.xxx.189)

    윗님.. 아주버님은 손윗 사람에게 하는 호칭 아닌가요? 손아래 동서가 남편을 부를 때나 손위 시누 남편을 호칭할 때 아주버님이라 하죠

  • 25. 너와나함께
    '18.3.18 5:23 PM (116.206.xxx.33)

    시누 남편 의 아래 상관 없이 아주버님

    다음에 올케라고 하면
    오빠가 아가씨 남동생이냐고 되물어보세요

    그리고
    한번은 호칭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러니
    님이 제대로 부르고
    정당히 요구하세요. .

    올케라...
    님을 얕잡아본겁니다
    나이 작다고
    아니면
    남 남편이 만만하던가

    그건 시부모님이 바로 호칭 정리해줘야지..

  • 26. 그러네요
    '18.3.18 5:25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아주버님은 손윗사람이니 좀 그렇고
    누구 씨라고 이름을 부르거나
    시누에게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 이름을 넣어서 누구누구 아빠라고 부르세요

  • 27. 죽을때까지죠.
    '18.3.18 5:25 PM (61.101.xxx.46)

    그걸 몰라서 물으시는건 아니겠죠?
    늙고 젊고가 뭔상관이에요.

  • 28. ...
    '18.3.18 5:26 PM (222.236.xxx.50) - 삭제된댓글

    그냥고모라고 하지 않나요.. 그나이에는요... 저희 외숙모 항상 저희 엄마보고 고모라고 부른던데요.

  • 29. ..
    '18.3.18 5:30 PM (211.237.xxx.189)

    전 나이 한살만 많아도 꼬박꼬박 존대해온 터라 7살, 2살씩 많은 분들께 언니 호칭 듣길 바라지 않아요 그게 존중이라 생각지도 않구요
    그런데 늦둥이 시조카가 큰외숙모, 작은외숙모 헷갈리다 왜 큰외숙모는 엄청 큰 고모한테 아가씨라 하냐 물으니 이게 맞나 싶더라구요

  • 30. 그러네요
    '18.3.18 5:30 PM (211.215.xxx.107)

    아주버님은 손윗사람이니 좀 그렇고
    손아랫사람이면 서방님이 맞는 호칭이긴 한데
    그렇게 부르기 싫으시면
    누구 씨라고 이름을 부르거나
    시누에게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 이름을 넣어서 누구누구 아빠라고 부르세요

  • 31. 흠..
    '18.3.18 5:35 PM (211.223.xxx.123)

    님은 호칭=나이 밖에 안 떠오르시는 것 같아요.
    언니 호칭 듣기 싫으시면 이대로 올케라고 불리든지 하시고 부르는 건 그냥 제대로 부르시면 되죠.

    왜 아줌마한테 아가씨라고 부르냐....는 그 질문은 말 그대로 늦둥이 시조카가 한 말이잖아요.
    언어의 다양한 뜻을 모르고 아가씨는 20대초반 여성을 뜻한다고만 아는 늦둥이가.
    아가씨는 이런관계(설명)에서 쓰는 말이기도 하단다~ 알려주면 되는거지 늦둥이말을 듣고 의문이 들다뇨.

    솔직히 이 글을 왜 쓰신건지 이제 이해가 안가요.
    많은 분들이 나이가 아니고 호칭이라고(동음이의어)설명해주는데 계속 딴 이유를 끌고 오시니까.
    그냥 아가씨라고 부르기가 싫어서 호응을 원한건지.
    그럼 시댁에서 공론화를 하세요. 여기서 해 줄게 없잖아요.

  • 32. ..
    '18.3.18 5:52 PM (211.237.xxx.189) - 삭제된댓글

    윗님 호응을 원한 게 아니라 아가씨라는 호칭은 어원을 볼때 분명 틀린 말인데 왜 그리 불러야 하는 건지,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여쭌 겁니다 저도 물론 10년 동안 어색했지만 그리 해왔구요
    남편은 제 동생한테 처제, 처남 이렇게 부르는데 왜 여자들은 아가씨, 서방님, 도련님일까요?

  • 33. .....
    '18.3.18 5:55 PM (221.157.xxx.127)

    시누라고 부르세요 뭐

  • 34. .....
    '18.3.18 5:55 PM (68.96.xxx.113)

    나이 50, 60에 아가씨는 좀...ㅜ.ㅡ 그렇긴 하죠~
    나이가 어린 신부?여서인지..집안에서 대접을 덜 받으시는 느낌 드시나봐요.
    호칭 부르지 마세요. 맘에 안들면.
    그리고 올케라는 호칭도 싫다고 하세요

    맘여리고 순한 분이신 듯.(기 약하신?)
    강단을 좀 키우셔야할텐데 싶네요.

    댓글다시는 분들은 아가씨라 불리우는 시누이들이신가봐요.
    모두들 그 호칭 싫어라하는 줄 알았는데 좀 다른 댓글 분위기네요.

  • 35. ..
    '18.3.18 5:57 PM (211.237.xxx.189)

    윗님 호응을 원한 게 아니라 아가씨라는 호칭은 어원을 볼때 분명 틀린 말인데 왜 그리 불러야 하는 건지,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여쭌 겁니다 저도 물론 10년 동안 어색했지만 그리 해왔구요 나이가 드니 손아래 시누이를 호칭하는 다른 말은 없는지 궁금했습니다 차라리 한자라도 있음 좋겠어요
    남편은 제 동생한테 처제, 처남 이렇게 부르는데 왜 여자들은 아가씨, 서방님, 도련님일까요?

  • 36. 흠..
    '18.3.18 6:02 PM (211.223.xxx.123)

    사람들이 맞다고 하는건 아직까지 호칭예법상 맞다.아가씨가 어려야 듣는말이 아니라 라는거에요.

    원글님이 처음부터 리플몇개 달 동안 나이도 많은데 아가씨냐 50살도 아가씨냐는 주장을 하니까
    그게 아니다라는 말을 하게된거에요.

    아예 한국 호칭에 여성지위상의 문제가 있다로 시작했으면 찬반논의가 있었겠죵.

  • 37. 원글님 생각대로라면
    '18.3.18 6:03 PM (211.215.xxx.107)

    오빠라는 호칭도 어원을 볼 때 남편에게 쓰면 분명 틀린 말이에요.
    그러나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많은 분들이 오빠라는 말을 쓰는 게 용인되는 분위기죠.

    예전에는 여자가 남자쪽에 시집을 가는 분위기이니 남편이 처가쪽 사람들을 직접 만날 일이 거의 없어서 그쪽 호칭은 발달하지 않았던 거고
    시가쪽 식구를 아가씨, 도련님이라고 불렀던 것은 며느리의 사회적 위치가 낮았음을 반영하는 게 맞아요.
    지금은 사회가 변화했으니 어울리는 호칭을 다시 정립해야 할 때이고요.

    하지만 오빠는 혈육 중 손윗 형제를 이르는 말 외에 이제는 사회적으로 '연인, 남편'을 부르는 말로도 쓰인다..이 말을 실천하는 원글님 입장을 따르자면
    아가씨는 젊은 여자라는 의미 외에 오랜 사회적 관습상 '남편의 여동생'을 부르는 말이다..이 말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요. 어원만을 따지면 남편에게 '오빠'도 잘못 된 거잖아요.

  • 38. ////////
    '18.3.18 6:14 PM (58.231.xxx.66)

    할머니가 되어서 관에 들어가도 아가씨 이지요.. ㅎㅎㅎ

  • 39. ㅇㅇ
    '18.3.18 6:22 PM (1.232.xxx.25) - 삭제된댓글

    막내 시누가 저보다 13살 어려요
    결혼하고 아가씨라고 하고 존대했죠
    그랬어요 저랬어요
    결혼후 몇년후 시어머니와 대화중에 무심코
    수정이도 어쩌고 했더니
    1초도 안되서 시어머니가 아가씨지라고 교정해주더군요
    순간 어이도 없고 정나미가 확 떨어지더군요
    어린 남편 동생이 이름 부르면 절대 안되는
    상전중의 상전이라니 ㅜㅜ
    아가씨 아가씨 하다 한번 그런건데 ㅜㅜ
    그후
    시누들 지칭할때 절대 아가씨라고 안합니다
    고모가 틀린 호칭인거 알지만
    고모라고 해요
    사족으로 손아래 시누들이 저를 지칭할때
    올케언니라고 안하고 올케가라고 해도
    시어머니는 절대 바로잡지 않아요

  • 40. ..
    '18.3.18 6:23 PM (211.237.xxx.189)

    그렇군요.. 다들 평생 아가씨..군요.. 저는 엄마가 일찍 결혼해 고모들 시집 보내고 빅마더 같은 존재여서 제가 시누이, 시동생들을 아가씨, 서방님 평생 이렇게 떠받듯이 사는 게 맞나, 오죽하면 어린 조카가 그리 봤을까 고민이 깊었어요
    나이도 적고 호칭도 그러니 대화할 때마다 쪼그라드는 느낌..

  • 41. ..
    '18.3.18 6:33 PM (211.237.xxx.189) - 삭제된댓글

    윗님 심정이 딱이네요.. 아가씨가 젊은 여자를 호칭하는 거라 거부감 있다는 게 아니예요 시댁 대소사 다 건사하는 맏며느리인데 40이 넘도록 남편 동생에게 아가씨라 하니 수발하는 아래 사람 같은 느낌.. 아가씨가 젊은 여자, 손아래 시누이라는 뜻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 42. ....
    '18.3.18 6:37 PM (1.237.xxx.189)

    아가씨나 언니라고 불리는데
    자주 불리지도 않지만 이제 애 고모로 불러달라고 하려구요
    님은 딱히 없네요
    서열이 위라 형님이라 부르기도 그렇고

  • 43. 아가씨가
    '18.3.18 6:54 PM (211.187.xxx.47)

    무슨 존경의 의미라도 되나요? 그냥 호칭일 뿐이죠. 아줌마 아저씨처럼... 0 0고모~라고 불러도 되구요. 도련님도 마찬가지죠. 옛날부터 그리 불러왔고 그냥 이름부르기 뭐하니 부르는 것 뿐이죠. 그렇게 부른다고 내가 아랫사람인것 같은 생각은 전혀 안 들어요.

  • 44. 호칭을 아가씨라고 한다고 해서
    '18.3.18 7:00 PM (211.215.xxx.107)

    왜 본인이 쪼그라드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그냥 호칭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되죠.
    반대로 나이 어린 올케에게 '새언니'라고 할 때에도
    연장자라서가 아니라 그냥 호칭이려니 하고 부르면 되고요.
    남편을 오빠라고 부를 때에도
    혈육이 아니라 그냥 같이 사는 사람에 대한 호칭이려니 하면 될 일 아닌가요.

  • 45. 무명
    '18.3.18 7:07 PM (221.139.xxx.131)

    ㅋㅋㅋ 아가씨라 부르고 ㅇㅇ서방이라 부르세요. 그게 맞는 호칭이에요.
    호칭뿐인 아가씨에 별 의미 두지 말고
    역시 호칭뿐인 ㅇㅇ서방에도 별 의미 두지 마세요.

    농담인듯 농담아닌 농담같은말인데....
    제 새언니(저보다 2살 연상/제 남편과는 한살 연하)는 아가씨/ㅇㅇ서방 이라고 부르거든여. 어느쪽이든 호칭 이상/이하의 의미를 부여한 적이 없어요.

    근데 사실 전 호칭따위는 잘 안해요. 뭐 아가씨 정도는 호칭하는데... 시매부에게 직접적으로 할말이 많은것도 아니고... 지칭은 그쪽에 자식이 있으면 ㅇㅇ아빠 라고 하거나... 윗사람에게 지칭은 ㅇㅇ서방이라 하거나 하는데.... 호칭까지 할일은 없던데요...

  • 46.
    '18.3.18 7:17 PM (180.134.xxx.239)

    우리시어머니 70넘은 제남편고모한테 아가씨라 부르시던데요?ㅋㅋ

  • 47. ..
    '18.3.18 7:18 PM (223.33.xxx.151) - 삭제된댓글

    생각해보니 살면서 누군가를 아가씨라 불라본 적이 없네요 제겐 아가씨란 살면서 거의 처음 불러본 시누이, 그리고 사전적인 의미의 주인집 딸과 미혼..

  • 48. ..
    '18.3.18 7:23 PM (223.33.xxx.151) - 삭제된댓글

    ..

    '18.3.18 7:18 PM (223.33.165.151)

    생각해보니 살면서 누군가를 아가씨라 불라본 적이 없네요 제겐 아가씨란 살면서 거의 처음 불러본 시누이, 그리고 사전적인 의미의 주인집 딸과 미혼 여성..
    그래서 나이들수록 싫은가봐요 사전적 의미를 깨우쳐 주는 사례가 생길 때마다 그때 어린 시조카도 '큰외숙모는 왜 맨날 아가씨라 해? 엄청 큰고모라서?'

  • 49. ..
    '18.3.18 7:29 PM (223.33.xxx.151)

    생각해보니 살면서 누군가를 아가씨라 불라본 적이 없네요 제겐 아가씨란 살면서 거의 처음 불러본 시누이, 그리고 사전적인 의미의 '주인집 딸'과 '미혼 여성'
    그래서 나이들수록 싫은가봐요 한반도 불러본 적 없는 사전적 의미를 깨우쳐 주는 사례가 생길 때마다 그때 어린 시조카도 '큰외숙모는 왜 맨날 아가씨라 해? 엄청 큰고모라서?' 하는데 늘 설거지하고 과일 깍는 제가 그리 보였나 싶더라구요 암튼 서방님이란 호칭도 너무 싫어요 5남매 부부중 제가 제일 나이가 적어 나이들수록 어색..

  • 50. 아가씨..
    '18.3.18 9:36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저는 딱히 아가씨가 하녀가 주인님한테 부르는 말은 아닌것 같아요..
    동네에 캣맘하는 처자가 처녀여서 제가 직접 대화할땐 ㅇㅇ씨 하고 부르는데 다른 사람한테 지칭할때는
    캣맘 아가씨가 길냥이 밥을 챙겨줬다 이렇게 말하거든요
    그게 제가 그 처녀의 하녀라서 그런건 아니고 존중은 해주고 싶은데 부를 호칭이 없어서 그래요..

  • 51. 많은
    '18.3.19 12:41 PM (103.229.xxx.4)

    많은 분들이 계속 이야기해 주시지만, 시누이에게 아가씨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는 있는데, 젊었을 때는 괜찮고, 이제 나이가 드니까 어색하다는건 좀 설득력이 떨어져요. 어차피 호칭일 뿐이니까 젊든 나이들든 그에 따라 바뀌는 것은 아닌것 같고요, 반대로, 시누들이 올케언니도 아니고 올케라 하면서 하대(?) 하는것은 심히 잘못되었는데 바로 잡지 않은게 잘못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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