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남편이었는데 다르게 보일 때

... 조회수 : 2,630
작성일 : 2018-03-18 15:30:35

착하고 어리숙한 모습이

무능하게 보일 때.

당황스러워요.


결혼 십여 년 지나니, 제가 달라진 걸까요?

왜 일을 놓았는지, 일을 하고는 있지만 경제적 수입이 독립하기에는 부족하네요.

아쉬워요.


한때는 나를 만족스럽게 했던 남편의 성격들이

지금은 싫게 느껴져요. 왜 이런 걸까요?

IP : 211.201.xxx.2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8 3:36 PM (121.182.xxx.198)

    권태기..
    이제는 속물이 되어 가는 거지요.
    돈 때문에

  • 2. ..
    '18.3.18 3:38 PM (218.51.xxx.229)

    다들 그런 고비 넘기고 사는거죠
    좋기만 한 삶이 어디 있겠어요

  • 3. 그러게요
    '18.3.18 5:30 PM (49.167.xxx.47)

    착하고 어리숙함도 있는거고
    돈 넉넉치 못버는 것도 있는건데
    사실 남편이 무능력하다고 뭐라할순 없는게
    그동안 노력한거와 나는 그동안 경제에 얼마나 보탬이 되었나
    측면에서 생각해야하기에
    그런 시각으로 보면
    그래도 고마움이 좀 더 크지
    않을까요. 뭐 돈 더 안벌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 4. 정말
    '18.3.18 5:35 PM (218.154.xxx.27)

    빨리 이생이 끝났으면해요 왜태어났는지 사람이 밥만먹고 살수는없는데
    그런남편 답답해요 어리숙하고 멍청하다고 느낄때는 실망스러워요

  • 5. ..
    '18.3.18 5:50 PM (49.170.xxx.24)

    상황이 바뀌어서요. 경제적으로 여유로웠다면 그렇게 느끼지 않았겠지요.

  • 6. ㅁㅁㅁㅁ
    '18.3.18 7:30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이제 제대로 보이는거 아닐까요
    그동안은 환상을 본걸수도..
    제가 그런거 같아서요..
    믿었던 남편이 정말 믿을수 없어졌을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 7. ...
    '18.3.19 10:49 AM (112.187.xxx.74)

    한 여자는 넷인가 다섯인가의 남편과 결혼한다는 얘기가 있데요.
    인생과 가족 성장 주기에 따라 좋은 남자 남편상이 달라지는데...
    장점이 단점이 되고 단점이 장점이 되고 한다는거죠.
    결혼전에는 로맨틱한 남자 결혼후 육아시에는 가정적인 남자 학령기에는 돈잘벌고 바쁜 남자 은퇴시기에는 말잘통하고 건강한 남자 이렇게 바뀌면 좋으련만
    그게 아니니... 그냥 언제나 내맘에 드는 남자일수는 없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572 종이팩(두유우유곽) 분리수거시 4 ㅈㅎㅇ이 2018/03/18 3,178
790571 아이허브 통관번호는 뭔가요? 7 2018/03/18 1,138
790570 고양이 키우면 해외여행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27 .. 2018/03/18 5,581
790569 식당에서 태극기부대를 만났어요... 5 어이없음 2018/03/18 3,162
790568 역사 속을 뛰어나가는 신의 옷자락, 문 대통령이 잡았다(기사 제.. 3 봄날의정원 2018/03/18 1,746
790567 원하는 것을 이루고난 후의 권태로움..조언좀 부탁드려요 7 고민녀 2018/03/18 2,401
790566 2~30대 또래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데 제가 부족한거 같아요... 37 ㅇㅇㅇ 2018/03/18 4,916
790565 목동 신목고 국어 학원 소수로 뒷단지학원 소개 좀 해주세요 1 고2맘 2018/03/18 982
790564 대통령 뽑지말고 등신같이 살아라??? 16 ... 2018/03/18 1,844
790563 화이트헤드는 어떻게 없애야하나요? 8 피부 2018/03/18 2,729
790562 문통지지율 74.6퍼(어제그제조사) 5 ksoi 2018/03/18 1,555
790561 이디야에 무카페인 커피파나요? 1 YJS 2018/03/18 980
790560 따뜻한 마음, 인간성 보고 만나고 있는데 제가 잘 본걸까요. 5 Dd 2018/03/18 1,985
790559 선우은숙 41 tree1 2018/03/18 32,465
790558 홍진영 키가 저리 작았나요??? 20 진짜 작네요.. 2018/03/18 12,293
790557 중국 진짜 너무하네요. 5 미세먼지 2018/03/18 4,395
790556 폐경의 징조인가요? 9 2018/03/18 6,317
790555 박치는 전염되나요? 2 2018/03/18 772
790554 신뢰하는 언론인 있으신가요? 47 질문 2018/03/18 2,149
790553 빌트인 하이브리드 쿡탑을 설치하면 기존 빌트인된 가스쿡탑은 저희.. 1 이제야아 2018/03/18 969
790552 이석연, 서울시장 선거 불출마 8 ,,, 2018/03/18 2,321
790551 일하다 억울하면 눈물부터 나는데 ㅠ 20 ㅠㅠ 2018/03/18 5,548
790550 엄청 마르고 늘씬했지만 안색 나쁜vs 살좀 찌고 얼굴 색 좋은 5 날씬 2018/03/18 2,714
790549 정봉주...서울시장 출마선언!!! 16 Cool 2018/03/18 3,368
790548 오로라 IPL 가정용 어떻게 쓰는건가요? 47528 2018/03/18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