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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후에 확 달라지는 남자. 정상인 건가요?

..... 조회수 : 13,289
작성일 : 2018-03-18 14:52:29
결혼한지 얼마 안 됐어요. 결혼전엔 그다지 그런걸 잘 못 느꼈는데
결혼하자마자 동일인물인지 놀라서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결혼식 끝나고 신혼여행 가면서 부터 한 20년 같이 산 만만한 부인에게 하듯이 윽박지르고 턱을 내밀며 협박하는 표정을 짓고
말도 막하고 여자인 저에게 너무 함부로 하는것 같았어요. 이 남자가 저를 많이 좋아한다고 하면서 노래 가사를 보내주면서 자신의 마음이라고 하며 놀이터에게 다정하게 그네도 밀어주고 사랑한다고 속삭이고 그랬어요. 전 이 남자의 집, 직업 다 마음에 그다지 들지 않아도
나를 이렇게나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그 마음 하나 보고
결혼을 했어요. 시어머니는 결혼전에는 이랬는데 그런얘기 하지 마라면서 결혼전과 후는 원래 다르데요. 제가 살림을 맘에 들게 잘 못한다고 저만 보면 뭔가 못마땅해 하고, 한숨만 하~ 하~ 쉬어요.
제가 착해서 결혼했다고 하더라구요. 시어머니도 착하면 된다고 그랬다고 하데요. 어제는 상스런 말을 잘 쓰고 그래서 물어봤더니 니는 순수한데 다른 말로 하면 멍청하다고 하더라구요. 결혼 후 3, 4일에 한번씩 눈에서 눈물이 흘러요. 본인 심기 건드린다고 생각하면 눈을
부라리면서 소리지르거나 저를 몰아세우는데 가슴이 떨리고 무서워요. 전혀 상상도 못했어요. 저런 모습을 보여줄지... 이런 저런 있었던 얘기 친정엄마께 얘기를 했었는데 다른 딸들은 다 결혼해서 잘사는데 니는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 문자 오는데 니 연락이 올때마다 간이 떨린다. 남자 비위 하나 못 맞춰서 나한테 맨날 연락하냐고.
이제는 제가 친정엄마께 하소연해도 문자도 답도 안하시네요.
전 어떡하면 좋나요... 결혼하고 나서 웃어본 적도 거의 없는 것 같네요..
IP : 27.119.xxx.10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8 2:53 PM (119.69.xxx.115)

    이혼하세요.. 앞으로 볼 모습중에 그나마 오늘이 젤 나을거에요.

  • 2. .....
    '18.3.18 2:54 PM (221.157.xxx.127)

    결혼후가 본모습이에요 결혼전엔 결혼하기위한 가식

  • 3. 천성
    '18.3.18 2:54 PM (203.236.xxx.7)

    본성이 나오는거죠. 자신없슴 얼른 던지시고
    누구랑 하소연 시간낭비예요. 친정부모도 도움 안되구요.
    본인의 판단이 중요하죠. 아이없을때 정리가 좋지요.

  • 4. 더 끔찍한 2편은
    '18.3.18 2:55 PM (203.236.xxx.7)

    그 남편닮은 자식태어남 돌이키기 힘들죠.
    성질부리는거 폭력성 DNA죠. 어서 던져요.

  • 5.
    '18.3.18 2:59 PM (118.34.xxx.205)

    분노조절장애나 폭력성 있는거같아요
    연애때 감성에 어필하는 남자들이 더 쉽게 변하더라고요
    사실 변한게아니라 본모습을 숨긴거죠

    저정도되면 비위맞출수록 더 ㅈㄹ할거같아요.
    혼자살준비시작하셔야될듯요
    일단 일이라도 하셔요

  • 6. 00
    '18.3.18 3:02 PM (223.39.xxx.135) - 삭제된댓글

    돈도 없는 싸이코패스 같아요.그냥 빨리 헤어지세요 돌이킬수 없을거 같아요

  • 7. ㆍㆍ
    '18.3.18 3:06 PM (119.71.xxx.47)

    확달라지는 사람이 정상입니까? 너무너무 이상하고 나쁜 사람같은데. 혼인신고 했나요? 울지만 말고 뒤집어요.

  • 8.
    '18.3.18 3:06 PM (118.34.xxx.205)

    돈없으니감성으로 어필해서 꼬신거죠
    제친구 도 훨씬 떨어지는 남자와 사랑하나보고했는데
    결혼은 돈도못벌고 시집살이까지 시키고 알고보니 성질도 ㅈㄹ같은 정신병자여서 죽지못해살아요

  • 9. 더 늦기전에
    '18.3.18 3:07 PM (110.45.xxx.166)

    당장 헤어지세요
    결혼 사기작전에 넘어 간것 같네요
    농담아니고요 ᆢ진짜

  • 10. 경상돈
    '18.3.18 3:10 PM (39.7.xxx.28)

    가요?빨리이혼하고 다른지역으로가요
    멍청해서 결혼했다고요?내맘대로 하겠단거네요

  • 11. ..
    '18.3.18 3:10 PM (222.237.xxx.149)

    저 왠만하면 이혼해라 마라 안하고 그냥 지나치는데
    꼭 이혼하세요.
    아는 아이 어떤 남자랑 결혼했다가 1년만에 살해당했어요.
    그 정도까진 아니겠지만 정신 피폐해져요.
    아이없을 때 이혼하세요.

  • 12. ...
    '18.3.18 3:11 P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

    자기 인생에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거라 본성 숨기고 달성했나 봐요. 아이 생기기 전에 헤어지세요. 멍청한 여자 아니란 거 보란듯이 보여주세요.

  • 13. 아...
    '18.3.18 3:14 PM (61.72.xxx.201)

    이건 이혼각 ㅜㅜ

    빨리 탈출하세요

  • 14. 이혼!
    '18.3.18 3:16 PM (79.206.xxx.239) - 삭제된댓글

    그 비위를 맞출 사람 있을것 같나요?
    왜 그런 나는 저런 말을 들을까 이유를
    본인에게서 찾지 마세요.

    이유는 없어요.
    그냥 그 남자가 못되고 나쁜 사람인 거에요.

    결혼한지 얼마 안됬으니
    아이 없을때 빨리 이혼하세요.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도 님 처럼 같이 울게 되요.

  • 15. 2580
    '18.3.18 3:21 PM (175.209.xxx.47)

    혼인신고안하고 내일을 찾고 독립하고 헤어지세요

  • 16. ..
    '18.3.18 3:24 PM (211.36.xxx.55)

    이런얘기 잘안하는데 애없을때 빨리 이혼하세요.
    애없을때 이혼하는거 흠도 아니에요. 님 아껴주고 인격좋은 남자 만나서 사랑받고사세요.
    맘약해져서 사람들 이목두려워서 참고살면 평생 지옥이에요. 인생길어요.

  • 17. ..
    '18.3.18 3:24 PM (222.237.xxx.149)

    이혼 후 일 찾아도 돼요.
    하루빨리 벗어나세요.

  • 18. 아니
    '18.3.18 3:27 PM (39.7.xxx.59) - 삭제된댓글

    웬만하면 진짜 이런 말 안하는데 조건 하나라도 좀 보시지.....
    놀이터에서 그네 밀어주는 그거 다른 돈쓰는 남자들도 다 하는건데요
    친정엄마가 연락 안 받고 냉정하게 나오는거 서운하시겠지만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같이 죽는 소리 하면 진짜 못 빠져나오고 답도 없어요
    꼭 이혼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19. YJS
    '18.3.18 3:29 PM (221.139.xxx.37)

    하루빨리 이혼하세요. 애생기면 끝이에요

  • 20. .....
    '18.3.18 3:30 PM (27.119.xxx.10)

    저희 친정엄마는 초혼도 힘든데 재혼은 초혼보다 5배 힘들다고 한다고 친구분한테 제 얘기를 했더니 그렇게 얘기를 하셨나봐요. 니 혼자 평생 돈 벌면서 살 수 있냐고, 남자 비위 맞추고 니 할일이나 하고 무시하고 살아라고 해요.
    탤런트 이상아 결혼 세번한 것. 다른 사람들이 초혼 남자 비위 못 맞추고 세번 했다고 욕한다고 하면서요.
    제가 이혼하면 오빠 장가가는데에도 지장이 있다고 하세요.

  • 21. .....
    '18.3.18 3:33 PM (122.129.xxx.152)

    저도 어지간하면 이혼댓글 안다는데요
    아이없는게 다행입니다. 헤어지는게 더 행복하겠어요.
    돈없어 감성으로... 저댓글 와닿네요.

  • 22. ...
    '18.3.18 3:35 PM (223.38.xxx.53) - 삭제된댓글

    요즘 세상에 형제 이혼 흠 아니고요. 재혼 힘들죠. 근데 재혼 안 하더라도 사흘이 멀다 하고 남편 때문에 울고 사는 것보다 낫지 않아요? 그리고 지금 남편이랑 살면 평생 돈 안 벌어도 되는 건 어떻게 장담하죠? 앞으로 돈도 안 벌면서 생활비 쓰는 것도 구박을 하고도 남을 사람 같구만...

  • 23. ..
    '18.3.18 3:3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헐 남편 정상 아니네요.. 결혼전후 다를수있지만 그차원을 넘어서요..

  • 24.
    '18.3.18 3:36 PM (211.204.xxx.23)

    누구를 위해 인생을 사실거예요?
    친정엄마 참 안타까운 분이네요
    제 딸이라면 전 그렇게 안해요
    나이가 아직 젊으신것 같은데 살 떨리는 그런 남자랑 계속 살다가는 병에 걸리겠네요
    독립준비하시길 바래요

  • 25. ,,
    '18.3.18 3:38 PM (180.66.xxx.23)

    애 생기면 빼박이 될지도 몰라요
    빨리 이혼하세요
    여자 무시하는넘은 애 낳음 더 심해진답니다

  • 26. ..
    '18.3.18 3:40 PM (39.7.xxx.94)

    http://m.podbbang.com/ch/episode/13552?e=22469710

    팟캐스트 팟빵 "뇌부자"
    21화 part 2 " 연애할 땐 천사같더니 결혼 후 돌변한 남편"

    젊은 정신과의 5명이 상담 진행하는데
    내용이 유사해서 링크 걸어요.

  • 27. ㅡㅡ
    '18.3.18 3:40 PM (122.45.xxx.28)

    이혼해요, 아이 생기기전에 얼른요!!!
    능력 없으니 그런 인간 이하대접 평생
    해도 빌붙어 살라는 친정 엄마 너무하네요.
    남편도 같은 생각으로 그럴 거예요.
    니 주제에 어디?
    근데 이혼 잘 안해주려 할거예요.
    꼭 폭언은 핸드폰으로라도 녹음해 두세요.
    그나마도 어설프게 하다가 들켜서 산통
    안깨게 잘 하구요.
    이혼하기전 정신과 상담 상세히 해서 자료 여러번 남기고요.
    일단 거기서도 남편을 어찌 상대해야 되냐 답도
    구해보고요, 정신과적 답변 달라고...
    자...이러고 나서도 변하지 않으면 이혼 전문
    변호사 상담도 하고요.
    이혼하면 세상이 무너지고 못살거 같죠?
    악착같이 노력해서 경제적 독립하면 좋은 남자도
    다시 만나집니다.
    아이 생기면 그나마 발목 잡혀요.

  • 28. ...
    '18.3.18 3:41 PM (117.111.xxx.31) - 삭제된댓글

    이혼하세요
    그 남자랑 계속 살면 님도 주눅들게 되고
    스트레스로 암 걸릴거예요

    보통 남자들은 결혼 한번 해보겠다고 무리해요
    돈 쓰는것도, 성격도 다 그 순간만큼은 바꿔서 여자 환심 사려하죠. 결혼 하면 원래대로 돌아오는 거구요.
    그 남자 좋은 남자 아니에요. 님 평생 울면서 살기 싫으면 지금 이혼 하세요

  • 29. ...
    '18.3.18 3:41 PM (118.47.xxx.111)

    피임 꼭!!!하시고 친정엄마나 남편이나 님 편 아닙니다.
    뭔가를 결정해야하면 여기 게시판에 먼저의견 물어보시고
    님 꼭 강하지세요.
    울지도 말고 이세상 나혼자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남편에게 덜의지하고 덜 울고 살수 있어요

  • 30. ....
    '18.3.18 3:41 PM (182.211.xxx.215)

    저도 웬만하면 이혼은 안된다고 하는 사람인데 지금 당장 벗어나세요. 애 생기면 지옥입니다. 나이가 몇이신데 그런 말도 안되는 엄마 말에 아직도 휘둘리시나요. 백번 양보해서 님 이혼이 형제 혼인에 악영향을 준다 해도 님 인생이 먼저 아닌가요

  • 31. ㅡㅡ
    '18.3.18 3:46 PM (122.45.xxx.28)

    그리고 확실히 해둘게요.
    이혼을 당하는 귀책사유자가 창피할 일이지
    인간 이하 취급하는 걸 피해서 이혼하는 건
    하루가 급한거죠.
    원글 엄마 딸보단 이상한 주변 눈치 보는 게
    우선이라니 이해 안가네요.
    누가 뭐래도 내자식이 먼저여야지...쯧

  • 32. ...
    '18.3.18 3:50 PM (119.192.xxx.23)

    피임잘하시고
    잘 준비해서
    빨리 도망치세요.

  • 33. 큰그림
    '18.3.18 3:51 PM (1.250.xxx.142)

    님이 착하니까 맘데로 휘둘러도 바보같이
    당하고 살거같으니까 남편이란 사람이
    당신을 택한거에요
    아이는 절대 만들지마세요 꼭이요
    그리고 이혼도 남 눈치 엄마눈치
    보지마시고 생각새보세요
    남자가 돈을 잘버나요?
    친정엄마는 왜 딸편을 안들고 돈보고 살라하는지
    궁금하네요

  • 34. 님혼자라면
    '18.3.18 3:51 PM (39.7.xxx.59) - 삭제된댓글

    내 발등 내가 찍었다고 한탄하며 산다지만
    아이까지 태어나면 아이까지 비참한 생활 예약입니다
    하는거보니 돈도 없는것같지만 있어도 자기가 무덤까지 갖고가지 가족한테 돈 쓸 남자 아니에요 저 남자
    시모도 심술이 가득한것같은데 같이 살면 시모보다 님이 먼저 갈수도 있어요
    위에 조건 좀 보지 그랬냐고 썼지만 돈없어도 사람 위할 줄 아는 사람은 많아요 저 남자는 확실히 성격적으로 이상이 있으니 꼭 이혼하세요

  • 35.
    '18.3.18 3:53 PM (14.42.xxx.147)

    토닥토닥~위로보냅니다
    맘 아프네요 한참 좋을땐데 눈물 마르지않다니
    안쓰럽네요ᆢ위로받기도 힘든가봐요

    여러분들이 많은 댓글 달았는데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라 뭐라고 언급하긴?
    그렇고 큰언니같은 맘으로 해주고픈 말은~

    살아보니 사람이 바뀌긴 너무 힘들어요
    더 살아가면서 더더 험해질수도 있을것 같아요

    눈물닦고 냉정하고 지혜롭게 잘 생각해서 결정하시길 바래요

    일단 맘 크게 갖고 먹는 것도 씩씩하게 챙겨먹어요 몸이 부실하면 마음이 더 허해지거든요
    부디 힘내셔요

  • 36. 대답드리자면
    '18.3.18 3:56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정상 아닙니다.

    안목이 낮았기 때문에 그런 남자를 고른 것을 인정하시고
    혼인 상태를 종료하세요.
    님 잘못도 있어요.
    단지 나에게 잘해준다는 이유로 배우자를 결정하다니요.
    놀이터 그네 밀어준 이야기에서 정말 실소가 나오네요.
    노랫가사니 뭐니 그런 게 뭐가 중요한가요?
    서로 사랑하고 서로를 신뢰할 정도의 인성 및
    힘을 합쳐 가정을 꾸려나갈 정도의 경제적 능력을 보셨어야죠.

    힘든 원글님을 비난하려는 게 아니라요
    두번째 사람 만날 때는 절대 같은 실수 하지 마시라고 알려드리는 겁니다.

  • 37. 2580
    '18.3.18 4:00 PM (175.209.xxx.47)

    친정엄마가 본인만생각하네요.딸 위한 마음은 없네요

  • 38. ...
    '18.3.18 4:02 PM (117.111.xxx.31) - 삭제된댓글

    보통 3종세트로 와요
    지랄맞은 남편이면, 지랄맞은 시어머니, 지랄맞은 자녀
    어여 끊어내세요. 님의 멍에를

  • 39. 2580
    '18.3.18 4:02 PM (175.209.xxx.47)

    님남편..조금있으면 돈 못번다고님구박할것같네요.
    애기 낳으면 님은 육아에.신랑구박에.신랑과 닮은 아기.돈벌어야 되고.힘들겠네요

    혹시나 아기가 착할수도 있죠.하지만 아기가 상처속에자라날꺼예요

  • 40.
    '18.3.18 4:05 PM (220.116.xxx.156)

    본인 가정문제는 본인이 해결해야죠. 개선여지가 있다싶으면 살면서 상식에 맞출때까지 싸워 쟁취하시고
    아니면 빨리 이혼하는게 서로 좋은거죠.(참고 살 자신 있으신가요?)
    엄마는 의지가 안되는데, 엄마와 오빠가 뭔 상관인가요.(엄마와 오빠가 님 인생 살아줄건가요?)
    본인의지로 빨리 결정하시고.
    남자들 결혼하려 경제상황등 속이는 경우 있는데 성격은 사실, 모든 경우를 경험하고 결혼하는게
    아니라, 잘 모르는거죠.
    이미 저질러진 일 앞으로 잘 수습하면 됩니다. 그리고 독립 의지가 커야 합니다.
    엄마, 친정으로부터 남편으로부터 독립하고, 결정 먼저하고 통보하세요.
    자꾸 징징하고, 의지하지 마시고... 그럴수록 님만 바보취급해요.

  • 41. ...
    '18.3.18 4:14 PM (14.35.xxx.171)

    결혼하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원글님 남편처럼 깡패같은 행동 안합니다.
    남편이 쓰레기고요. 점점 악화될 거예요.
    자신의 삶이 소중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그 결혼에서 벗어나라고 조언드립니다.
    애기가 없다는 게 하늘이 도운 거예요.

  • 42. 이혼후 님호구지책없으니
    '18.3.18 4:16 PM (223.39.xxx.116)

    경제력없는엄마가 저러는거죠
    엄마한테허라구하지마세요

  • 43. .....
    '18.3.18 4:20 PM (27.119.xxx.10)

    저기 위에 님
    병원이 아니라 무료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데. 이것
    은 어떤가요...
    원룸을 얻어서 간다면 결혼할 때 혼수해 온 것들을 원룸에 다 들어가지 않을 거 같은데 어떡하나요.
    아까도 전 아무생각없이 한 행동을 보고 눈 부라리며 양아치? 스럽게 머라고 해요.
    무서워요. 저 사람이 무서워요.

  • 44. .....
    '18.3.18 4:22 PM (27.119.xxx.10)

    아침에 아침밥 잘 못 차려주고, 휴일에 제때 제때 밥을 안 줬다고 결점 잡아요.

  • 45. 답답...
    '18.3.18 4:25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지금 인생을 말아먹게 생겼는데 혼수가 문제예요?
    뭐 얼마나 거대한 혼수를 해갔기에 원룸에 혼수 안 들어가는 게 걱정이세요?
    정 걱정되면 큰 방을 얻으시면 되죠.
    조만간 얻어맞고 또 글 올리실 거 같네요.

  • 46. 연애기간이 짧으셨나요?
    '18.3.18 4:28 PM (222.96.xxx.215)

    일부러 결혼을 목적으로 연기한게 아니면
    인간이 결혼전후가 그렇게 달라질 순 없어요

    보통은 연애할때 거의 다 드러나요
    물론 작정하고 숨기면 모르죠

    남편이라는 작자. 참 아직도 이런 남자가 있나요?
    결혼하고 혼인신고하면
    넌 내꺼니까
    내 맘대로 아무렇게나 대해도된다고 생각하는 ...?

    너무 충격인데요.
    아니 무슨 70ㅡ80년대도 아니고
    지금 2018년 얘기 맞죠?
    진짜 개새끼네요
    빨리 차버리세요

  • 47. ...
    '18.3.18 4:29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혼수가 문제가 아님.

  • 48. ..
    '18.3.18 4:42 PM (222.237.xxx.149)

    위에 답글 썼지만 시간이 아깝단 생각이..
    그냥 사세요.
    혼수 걱정할 정도면 아직 살만 하신가봐요.
    답정녀 느킴

  • 49. 안전..
    '18.3.18 4:43 PM (1.230.xxx.225)

    혼수가 문제가 아니라 안전하게 이혼하실 수 있느냐가 가장 큰 문제일 수 있어요.
    주변에서 이혼하려다가 죽을정도로 다쳐서 중환자실 들어갔다 간신히 살아나온사람을 봐서, 걱정되네요.
    덩치 평범해도 남자 확 돌면 여자가 당해날 수 없더라고요.

    결혼 전에 자기 성격 다 덮은정도면, 원글님 이혼하자고 할 때 싹싹빌고 납작 엎드렸다가 아이 생기고 나면
    본성 다시 내놓을 가능성도 있고요..

    주변에서 도와 줄 사람도 없어보이고.. 어쩐데요..

  • 50. .....
    '18.3.18 4:45 PM (27.119.xxx.10)

    결혼하기 거의 다 왔을 때 이 남자의 본성을 약간 알게 되면서 안 하면 안되냐고 친정엄마께 얘기를 했어요.
    돈 들어간 것, 혼수 다 해놓고 주변 사람들한테 얘기 다 했는데 파혼했다고 하면 여자는 다시는 시집 못간다고. 니 인생은 끝나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말다툼이 있을 때 이 남자가 결혼 안하려면 얘기하라고 하면서. 저를 정말 좋아하지 않은 것 같아요. 좋아하는 여자가 헤어지자고 하면 상처에
    설득시키려 할 것 같은데. 저를 정말 사랑하지도 않은거 같은데 왜 결혼이란 걸 했을까요...?

  • 51. .....
    '18.3.18 4:49 PM (27.119.xxx.10)

    돈은 얼마 못 벌어요. 그런데 제가 먹고 싶어서 무리해서 무겁게 들고온 걸 먹어서 얘기를 하면 냉장고를 가리키면 내가 산건데 그래요. (자기가 번 돈으로 샀다는 말)
    집에서 머하냐고 살림을 잘 못한다고, 그럼 제가 머라고 말을 하면 나는 돈버는 기계냐고 그러고요.
    몇개월 벌었다고 돈 버는 유세 부리는거 맞나요...?

  • 52. 2580
    '18.3.18 4:53 PM (175.209.xxx.47)

    있자나요.결정은 내가 하는 거예요.주구장창 늘어놔봣자.인생이 안바꿔요.좋은 남자는 확실히 아니구요.친정엄마도 님편아니예요.환경이 스스로 빠져나와야 하는 상황이예요.

  • 53. 원글님
    '18.3.18 4:53 PM (211.215.xxx.107)

    원글님은 왜 그 남자와 결혼이라는 걸 했나요?
    원글님을 사랑하는 것 같아서, 노래불러주고 그네 밀어줘서 했다면서요.
    그 남자도 똑같았겠죠. 원글님이 그 남자를 사랑하는 줄 알고, 결혼하면 알콩달콩 분위기에 찌개 보글보글 끓여 아침 차려 주고 주말에도 특식 척척 해서 세 끼 다 먹여주는 줄 알고 결혼했겠죠
    그런데 원글님이 아침에 늦잠 자고 아침도 안 주고, 주말에도 밥 안 해 주고 하니까 화가 났나보네요.

    중요한 것은..
    결혼은 서로 역할 분담을 하면서 도와주는 거지
    어느 한쪽이 나머지 한쪽을 위해 전적으로 돈을 벌어야 하거나 집안일을 해야 하거나 하는 관계가 아니에요.
    원글님 역시 상대방에게 실망을 준 거고, 그 남자는 원글님에 대해 실망했기에 더 이상 애정이 없어요.
    원글님이 남편을 사랑한다면 본인을 희생하면서 노력하시면 되고요
    그렇지 않다면 이 혼인은 이제 끝을 내야만 하는 겁니다. 계약 내용이 변했으니...계약 종료예요.

  • 54. 00
    '18.3.18 4:55 PM (223.39.xxx.135) - 삭제된댓글

    그냥 공짜 섹파 식모 시부모부양 자식낳아주는.. 본성 알았을때 버려야했는데.. 저런 엄마밑에서 자라신 원글님 자존감이 바닥이라 말쩡한 여자는 다 버리는 저런놈하고 결혼하신거네요. 혼자 자립할 자신 있으시면 이혼. 아니면 참고 지옥에서 살아야줘

  • 55. .....
    '18.3.18 4:55 PM (27.119.xxx.10)

    혼수 걱정은 제가 하는 말이 아니고, 친정엄마가 한 말이에요. 짐을 다 넣을 공간이 있냐고. 올케언니, 친구분 한테
    물어보시고 다들 맞춰 살아야지요. 이러더라구요...
    무시하며 맞춰 살라고 올케언니도 그러구요.
    이혼하면 올케도 너 무시할걸? 그래요.

  • 56. --
    '18.3.18 4:59 PM (211.215.xxx.107)

    몇 살인데 지금 엄마,올케 타령이에요?
    자꾸 그러실 거면 여기 글 올려서 조언 구하지 말고
    엄마 말 듣고 올케 말 듣고 사세요.

    그런데 대체 고향이 어디기에
    저런 비이성적인 사고가 두루두루 온 동네에 퍼져 있답니까?
    님 남편보다 님 친정 사람들이 몇 배는 더 이상해요.

  • 57. 아놧
    '18.3.18 5:01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멍청하다는
    남편말이 맞는 건가요?

    다른 사람이 준준이 쓴 답글보고도
    그런 답글이 써지시던가요?

    답정너이거나
    자존감 낮게 양육되신 것이거나..

    어쨌거나
    .
    .
    .
    지금은 정신 차리고
    앞길 찾아 나오세요
    .
    .
    .
    파혼이 제일 좋은 해결책이었는데
    그것도 엄마의견 따라 벌벌떨며 못했는데
    지금도 엄마의견 묻고 거기에 질질 끌려다니네요
    .
    .
    .
    이러다
    덜컥 임신하고
    애기르며 여기에 글올리고 그러지 마세요 ㅡ.ㅡ

  • 58. 아놧
    '18.3.18 5:02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멍청하다는
    남편말이 맞는 건가요?

    다른 사람이 줄줄이 쓴 답글보고도
    그런 답글이 써지시던가요?

    답정너이거나
    자존감 낮게 양육되신 것이거나..

    어쨌거나
    .
    .
    .
    지금은 정신 차리고
    앞길 찾아 나오세요
    .
    .
    .
    파혼이 제일 좋은 해결책이었는데
    그것도 엄마의견 따라 벌벌떨며 못했는데
    지금도 엄마의견 묻고 거기에 질질 끌려다니네요
    .
    .
    .
    이러다
    덜컥 임신하고
    애기르며 여기에 글올리고 그러지 마세요 ㅡ.ㅡ

  • 59. ..
    '18.3.18 5:0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댓글까지 보니 남편은 본인에게 딱 맞는 필요한 여자로 잘 고른듯ㅎ
    원글도 이혼시도도 못하겠거니와 시도한들 남편은 절대 안해줄듯.

  • 60. ..
    '18.3.18 5:08 PM (61.101.xxx.46)

    혼인신고 하셨어요?
    했으면 빨리 이혼하시고 안했으면 빨리 짐싸서 나와요.
    왜 그러고 사셈? 진심 답답...

  • 61. 음..
    '18.3.18 5:10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잘보살펴 줄꺼같아서 조건이 좀 딸려도 결혼했는데
    생각한거랑 달리 잘 안보살펴주니까 힘든거죠.

    친정에서 이혼하고 친정으로 들어와 우리가 보살펴줄게~라고 해줬으면
    빨리 이혼할텐데 자꾸 이혼하지마라~하니까 마음이 답답한거죠.

    친정에서도 이제 부담되는거예요.
    원글님이 돌아오면 또 보살펴줘야 하니까
    원글님은 착하긴한데 독립적이지 못한 사람이니까
    다른 사람이 신경을 지속적으로 써줘야 하는 사람이니까
    부담되는거죠.

    남편도 친정도 서로 책임지지 않으려고 떠미는겁니다. 원글님을

  • 62. ...
    '18.3.18 5:17 PM (117.111.xxx.31) - 삭제된댓글

    지금 올케가 무시하는게 문제예요?
    님 인생이 시궁창에 버려질 위기인데

    님 댓글 보니 정말 한심하기 그지없군요
    엄마가 이랬어요 저랬어요

  • 63. .....
    '18.3.18 5:21 PM (27.119.xxx.10)

    지금까지 전 부모님이 시키는데로 살아와서 또 부모님 의견만 묻고 있네요...
    부모님도 제가 착한 딸이라는 걸 알고 그러시는거 같기도 하구요...

  • 64. ㅇㅇ
    '18.3.18 5:22 PM (121.134.xxx.99) - 삭제된댓글

    나이가 20대초반인가요? 애도 아니고, 엄마 엄마... 저라면 식당에서 설겆이를해도 그런 남자하고는 안살아요.
    친정하고도 연 끊구요. 엄마나 올케나 자기 인생 아니니까 님이 귀찮게 안하고 죽던말던 조용히 살았으면 하는거죠.

  • 65. ㅇㅎ
    '18.3.18 5:24 PM (175.223.xxx.214)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이분을 이렇게 답없이 키운걸까요?...

    아니면 이분이 이렇게 답이 없어서 올케 얘기까지 하면서 어떻게든 이분이랑 안 엮이려고 하는걸까요?....

    어찌됬든 좀 있음 애도 낳았다는 고구마 글 올라오겠네요

  • 66. 남편
    '18.3.18 5:24 PM (123.214.xxx.240)

    심하네요.
    와이프를 배려해주는 모습이나
    아껴주는 마음이 글에서 안느껴져요.
    신혼인데..
    친정엄마는 구세대노인내라 저런엄마들 많을껄요.
    결국 감내하는것도 내몫인거죠.
    잘판단해서 결정하세요.애생기면
    정말 고달퍼질꺼예요.원래신혼때 많이 싸우기도하지만
    저런식으로 남편이 무서울정도면 그건아니죠

  • 67. ㅡㅡ
    '18.3.18 5:24 PM (122.45.xxx.28)

    남편이 맞네 착한데 다른 말로 모자란듯...
    이혼하는 게 창피하다고 못박고 쓸거면
    여기 왜 글 올려요?
    인간취급 못받고도 능력 없어 빌붙어 사는게
    창피한거예요.
    이혼을 당하는게 아니라 남편을 버리라는 거라구요.

  • 68. ㅇㅇ
    '18.3.18 5:27 PM (121.134.xxx.99) - 삭제된댓글

    저도 살면서 부모님 말 잘듣는 모범생이었는데요. 원글님은 그냥 주체성이 없어 보여요. 내 인생 내가 산다는 주체의식.
    아마 돈 벌어보신적도 없고, 그냥 부모님 그늘 밑에서 편히 살아온것 같네요. 남편, 부모 그늘 밑에가 아니면 못사는 여자들 있더라구요.

  • 69. --
    '18.3.18 5:35 PM (211.215.xxx.107)

    좀 모자라는 부분이 있는 분이네요.
    남편이 그걸 귀신같이 알고 그냥 순종적으로 말 잘들을 줄 알고 결혼했는데
    말귀도 못 알아들으면서 집안에서 주부 역할을 잘 못 하니 속터져서 화를 내는 듯

  • 70. 어째요
    '18.3.18 5:36 PM (49.167.xxx.47)

    결혼해서 신세 한탄 친정 엄마도 나이들면
    듣기 싫어해요
    정말 힘들때는 저도 저 혼자이기에
    남자가 결혼후 확 바뀌는 스탈인데다가 시어머니와 한통속이군요.
    네 결혼 잘못하셨고요.
    휴.....
    이혼 안하실거면
    그 인간 하고 말도 하지말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 다 한귀로 듣고
    그냥 내안에 자유찾기 소심한 반항하기
    또는 아무거나 일단 아르바이트부터 해보기.

  • 71. 혹시
    '18.3.18 5:37 PM (218.39.xxx.149) - 삭제된댓글

    경상도 시골 출신 아니신지요.
    죄송한 말이지만
    경상도에서도 시골로 갈수록 조선시대 남녀차별 사고의 잔존이 큰거 같더군요.
    게다가 어머님 사고방식도 넘 고루하셔서
    원글님이 주체성 부족하게 허우적대는 인상입니다.
    일단
    남편분한테
    이혼 합의 이끌어내려면
    단단히 준비하고 해야겠어요.
    이제부턴
    엄마한테 일일이 얘기하거나 허락을 구하지마시는게 좋겠네요.
    요즘에도 이렇게 딸한테 도움이 안되는 엄마가 있군요.
    원글님 참 짠하네요.

  • 72. 늙은엄마가 경제적책임을 져주나요?
    '18.3.18 5:39 PM (223.39.xxx.42)

    님 돈벌생각부터하세요
    돈벌어야 이혼해도 먹고사는겁니다
    엄마욕하지마세요
    님꼴만우스워집니다

  • 73. .....
    '18.3.18 5:47 PM (116.39.xxx.147)

    답답한 스탈이신거 같아요.. 원글님..
    저희 직장에 그런 여자분 하나 있긴한데
    삼개월만에 야반도주하듯 도망쳐나와 이혼했어요
    첨엔 어찌 이혼하나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너무 잘한일 같다고..
    그분도 전 직장에서 자길 너무 사랑해줘서 결혼했는데
    폭언에 나중엔 폭행까지 했대요
    나오세요
    지옥에서

  • 74. ㅇㅇ
    '18.3.18 5:52 PM (211.94.xxx.11)

    경상도 운운하는 분은 뭡니까 인간 덜된거 지역이 뭔 상관이라고. 경상도 남자가 고지식하고 무뚝한 면이 있지만 저렇게 아내를 막대하는 사람과는 다른거죠. 누구에게든 저리 막말하는건 어디 출신이라서가 아니라 기본을 못 배워 먹은 인간인겁니다

  • 75. 큰그림
    '18.3.18 5:53 PM (1.250.xxx.142)

    위에 댓글하나 썼는데
    원글님입장에서 쓴거구요
    댓글보다보니
    원글님이 답답하고 정말 살림은
    아무것도 모르고 대화는 안통해서
    남편이라는 사람이 님을 함부러하는거같아요
    사고방식이 전혀 안맞아서 남편이라는 사람도
    이혼생각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네요

  • 76. 안타깝네요.
    '18.3.18 6:18 PM (223.63.xxx.214)

    답글 다시는거 보면 님이 좀 무능하고 많이 딸리는..
    한마디로 친정에서도 애물단지 같은 존재여서
    어떻게든 치워버리고 싶은 자식이였던거 같네요.
    그래서 아무한테나 혼수 바리바리 싸서 시집 보내 주는걸로
    역할을 빨리 끝내고 싶어하는거 같고..
    님의 그런 무능함과 답답함 때문에 남편과 시어머니가
    함부로 대하는거 같고...
    결혼은 했는데 왠지 님을 떠안은 느낌이 들어서..
    그렇다고 주변 사람들이 정상이라는건 아니예요.

    눈 구라리는 남편한테 화가난다기 보다 무섭기만 하다는 것도
    그렇고, ..님도 스스로 모자란 부분을 알기 때문인거 같아요.

    무료 상담을 받든, 변호사 통해 소송을 하든, 그냥 도망을 치든
    지금의 상태에서 님 혼자 결정하고 노력(실행) 해야 되는데..
    안타까워요.

  • 77. 아............
    '18.3.18 7:31 PM (211.186.xxx.141)

    어쩌나요.......................

  • 78. ..
    '18.3.18 7:32 PM (118.218.xxx.153)

    사람은 잘 안변해요.
    아이가 생기면 아이 마음에도 저런 아버지로 인해 상처를 입으며 어린 시절이 얼룩질거구요.
    파장은 더 커질겁니다.
    그러니 이혼하는 게 호미로 막는 거예요.
    한평생 한맺힌 인생 타령을 원하는 게 아니라면.

    용기 내셔서 이제라도 자신을 지키세요.
    친정엄마는 자기 책임이나 부담이 올까만 걱정하시는 분 같으니까
    내 인생 내가 책임지고 말면 그 뿐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변하고 싶어도 잘 안되는 데 누가 변해줬으면 한다고 변하지 않아요.

  • 79.
    '18.3.18 7:33 PM (14.36.xxx.12)

    앞으로 더 심해질거같은데..
    우선 절대로 네버 아기는 낳지마세요
    아기까지 낳으면 완전더 심해지고 님인생은 물론이고 아기인생도 망쳐요
    님이야 속았다해도 님이 선택이라도한거지
    아기는 무슨죄에요

  • 80.
    '18.3.18 7:51 PM (110.70.xxx.95)

    신고 전이면 빨리 달아나세요
    그사람 똑닮은 아들 태어나서 평생 속썩고 죄인처럼 살아야되요....

  • 81.
    '18.3.18 7:56 PM (110.70.xxx.95)

    물건 욕심 갖지 마세요 혼수갖고온거 다 놓고
    돈 없으면 없는데로 그냥 일단 나온 다음에
    혼인신고 했으면 이혼은 변호사 통해서 하면 되는거에요

    몸은 그사람하고 있고 말로만 이혼해달라 해봐요
    얍삽하면 살살 빌고 임신시키고 애낳게 할테고
    나쁜사람이면 죽도록 때릴거 같은데요

    일단 그 사람으로부터 떨어져 나와야 할거 같아요

  • 82. ..
    '18.3.18 9:32 PM (222.233.xxx.215)

    냉정하게 말해서 원글님 어머니가 문제가 많아요 결혼전 힌트가 보였을때 파혼하든 엎든 했어야하는데 딸의 행복보다 남의 이목만 중요시하는분이네요 원글님도 주체적이지 못하고 엄마의견만 자꾸 묻고요 그렇게 확변하는거 정상은 아니에요 무서워서 못살정도로 변하지않아요 결혼전은 다 거짓연기한겁니다 지금은 본성 나온거구요 저라면 일단 피임확실히 하고 별거하면서 이혼준비하겠어요 혼수야 원룸에 다 안들어가면 부모님집에두던 팔아야죠 손해보더라도.
    일단 이놈이 이혼안해줄 가능성이 높으니 별거하라는거에요 대화가 될지도 의문인 남자구요 하루빨리 벗어나야되요 그렇게 불행하게 평생을 어찌살아요 내가벌어 살더라도 맘편히살아야죠 속인 그남자가 잘못이죠 이상아는 왜들먹이시는지 못마땅하네요 이상아는 본인이 남자 돈보고결혼했다 실패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원글님 그환경 그남자에게서 벗어나세요

  • 83. 그러게요
    '18.3.18 10:22 PM (211.111.xxx.30) - 삭제된댓글

    원글님.친정어머니 문제가 많아보여요ㅜ
    혹시 자랄때 오빠와 차별 받거나 한건 없나요? 딸에 대한 애정이 전혀 보이질 않네요
    결혼 망설이는 딸에게 힌트가 보이면 결혼.인생 선배로 신중하게 얘기듣고 방향 결정해 조언해 줄 집안 어르신이 어쩜 본인 안위만....돈 생각만 할까요? 그깟 혼수 몇천이 딸 인생과 마음고생 상처와 비할거 있을까요...
    그땐 계약금이라 고작 몇백정도일텐데요...

    지역을 확 낮춰서라도 집 구해 짐 옮기면 될일이예요
    잘 들으세요!!! 신고 전이면....이건 진짜 기회이구요...신속하게....나오세요
    신고 하셨어도 괜찮아요 아이 낳기전이면...ㅜㅠ

    원글님 부디 힘내시고
    주변에 묻지 말고 이곳에 계속 글쓰고 객관적인 의견 뮬우세요

  • 84. ...
    '18.3.18 11:47 PM (110.8.xxx.57)

    엄마가 너무 답답하시네요 ... 자식 인생인데 ... 요즘은 비혼도 많고 이혼도 많아요 . 그걸 나쁘게 보면 그 사람들이 이상한거지 님이 잘못된 게 아녜요 . 전 부모님 이혼하셔서 결혼이 힘들거라 생각했어요 . 사실 아주 좋은 자리는 부모님 이혼하셔서 얘기가 오고 가다 잘 안 됐구요 . 지금 남편은 자기 부모님들도 이혼만 안 했다 뿐이지 사이 아주 안 좋다고 괜찮다 그랬어요 . 결혼 전보다 훨씬 잘 해주구요 . 부모님 불행한 결혼생활 보고 자라서 전 정말 결혼하기 싫었어요 . 30살에 만나 36살에 결혼했을 정도로 확신이 안 섰거든요 . 근데 살아보니 ... 엄마 아빠가 너무 불쌍했어요 . 남편과 사이가 좋으니 이렇게 행복한데 ... 가장 가까워야할 사람과 사이가 안 좋고 상처를 받고 ...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싶더라구요 . 자식에게도 안 좋아요 ... 님에게도 안 좋아요 ... 누구나 실수를 해요 . (선택의 실수) 그건 흠 아녜요 . 더 돌이키기 힘들어질 때까지 버티지 마시고 님 행복만 생각하세요 . 한 번 사는 인생인데 왜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텨야 하나요 ...남편이 무서운 사람이면 안 돼요 . 무섭고 힘든 상황에서 생각나는 사람이어야죠 ...

  • 85. 엄마 맞나
    '18.3.19 5:23 AM (219.251.xxx.119)

    남자 비위 하나 못 맞춰서 나한테 맨날 연락하냐고.
    본인귀찮은게 먼저인...
    세상에 딸한테 잘못을 전가하네요 죄송한데 저발언은 나쁜엄마네요
    엄마가 저러니 더 혼란스럽겠네요
    엄마말 듣지말고 댓글분들 조언 잘 들으세요
    애생기면 끝이니 관리잘하시고 이혼하세요

  • 86. 저런 엄마한테
    '18.3.19 6:01 AM (219.251.xxx.119)

    자존감이 낮아지도록 양육되어서 실수하신 거 같아요
    윗분말처럼 실수할수있죠
    지금부터 수습하면 됩니다
    님남편 제경우랑 좀 비슷한 부분이 있네요
    시부모도 틀림없이 한세트일거고 좋은 사람들 아닐거에
    요 안전이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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