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차릴지 말지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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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강사에요.
경력은 5년인데 과외도 겸하는데

과외 학생들이 왜인지 샘 그냥 학원 차리면 안돼요?란 소리 자주해요. 그러면 너 다닐거야? 이러니까 다닐거라고, 자기 다닐테니까 매일 가는걸로 차리면 안되냐고 하는데

요즘 다니는 학원이 물경력이 될 것 같아서..
(페이 많이 줘서 왔는데..물경력 될 것 같아요.
처음 이야기했던 수업 조건과 180도 바뀌었어요ㅠㅠ 전 중고등 내신 수업했었는데 여기 초등대상으로 하는 선행반에 넣어서 30%는 초등일반학년 초등학교 내용 수업하고 50%는 초등대상 중등선행 수업해요. 나머지 20%는 초등학생대상 올림피아드(올수지) 수업하고요. 전 경시쪽 했다가 아닌 것 같아서 나왔던지라 다시 할 생각없는데 고등부뿐 아니라 내신 대비 수업에서 아예 빠졌어요.)


좀 고민이 많은데
과외 하는 아이들이 그러니 좀 혹하기도 해요..
근데 아이들이 왜 그런진 모르겠어서 의아하기도 하고요.

내신대비에서 빠진 것 때문에 물경력될까 걱정이였는데
아이들 모두 그러니 좀 고민되요..

[과외방 하세요]

저도 늘 하는 고민이예요
과외방은 잘못되도 데미지가 없잖아요
나온다는 애 몇명만 델고 나오셔서 하세요

[햇살]

수학이고 잘가르치고 애들 좋아하면 차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