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과 사이가 안좋다가

조회수 : 5,645
작성일 : 2018-03-18 13:06:09

서로 대화는 좀 있는 편이지만

뭔가 많이 부딪치기도 했고

서로 성격도 너무 너무 다르고

여튼 권태기며 뭐며 다 겹쳐서 그냥 꼴보기도 싫었었거든요.

 

제가 작은 교습소를 차리게 되었어요.

이것저것 소소하게 할일이 정말 많더라구요.

홍보작업에 내부청소에 또 일끝나고 오면 애들 케어에 뭐에;;

근데 남편이 너무 너무 잘도와주네요.

그래서 정말 안심하고 밖에서 일하고 들어올 수 있고

홍보며 집안일이며 또 교습소에서 일어난 소소한 일들

자기일처럼 나서서 해주고 같이 의견 제시해주고 ....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제가 더 의지도 하게 되고

뭔가 정말 같이 일하는 느낌이 들면서 대화도 더 많아지고

어떻게 하면 학생 모집할까 서로 연구하고 의견내고;

뭔가 믿음직한 동료랑 일하는 느낌이 들어요.

 

참 같이 산지 10년이 넘어가는데...

요즘 서로 보는 눈빛이 조금 유해지고 밝아진 것 같아 신기하네요;

 

 

IP : 112.152.xxx.3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 편
    '18.3.18 1:18 PM (118.39.xxx.76)

    이래서 내 편이
    나만의 편이 있다는 게 좋은 거죠

  • 2. ㅁㅁㅁㅁ
    '18.3.18 1:20 PM (39.7.xxx.47)

    축하합니다

  • 3.
    '18.3.18 1:23 PM (39.7.xxx.53)

    벌잖아요 님이
    돈이 정말좋구나

  • 4. 난썩었구나
    '18.3.18 1:30 PM (211.36.xxx.137)

    저도 단번에 돈생각 들던데요 ㅜㅜ

  • 5. ...
    '18.3.18 1:37 PM (58.79.xxx.138)

    부인이 돈벌기시작해도 써포트 전혀 없는 남편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사업시작하면서 서로의 진가를 알아보기 시작한거죠
    여튼 축하드려요!!

  • 6. 12233
    '18.3.18 1:38 PM (220.88.xxx.202)

    잘해주니 좋긴한데
    그게 돈때문인것 같으니..
    씁쓸하죠

  • 7. ..
    '18.3.18 1:39 PM (223.62.xxx.174)

    저도 회사 다닐 때와 퇴사 후 집에서 아이들
    과외할 때 남편의 흐믓해하던 모습 기억납니다

  • 8. money
    '18.3.18 1:47 PM (125.152.xxx.192)

    돈벌어오라고 다그치면서도
    전혀 안도와주는 남편도 널리고 널렸네요.

    원글님은 그나마 성의있는(?) 남편을 만나신거에요.
    같이 잘 일궈보세요.
    어차피 남녀사이로 사는게 아니라 육아 동업자,가족공동체 운영자로 같이 맞춰가면서 사는거죠.
    남편분은 그 정도면 매우 준수합니당.
    신경써주고 본인도 노력하고 아이디어도 내잖아요.

  • 9. 원글
    '18.3.18 1:49 PM (112.152.xxx.32) - 삭제된댓글

    그전에도 돈은 벌긴 했는데
    각자 밖에서 일하니
    서로 공통점은 좀 없었던것 같아요
    지금 일 시작하며
    같이 협력하고
    사로 같은 곳을 보는 느낌이에요

  • 10. 원글
    '18.3.18 1:50 PM (112.152.xxx.32)

    그전에도 돈은 벌긴 했는데
    각자 일하니
    서로 공통점은 좀 없었던것 같아요
    지금 일 시작하며 
    같이 협력하고
    서로 같은 곳을 보는 느낌이에요

  • 11.
    '18.3.18 2:12 PM (1.233.xxx.167)

    돈 때문이라고 결론 짓는 분들은 너무 신기하네요. 부부가 한배를 탄 운명공동체라는 느낌이 결속력을 강화시키는 겁니다. 아이든 자산문제든, 직업이든 서로 도움을 조고 내 일처럼 여겨줄 때 배우자의 가치가 발현되는 거지요. 사실 내 일이 잘 되고 내가 행복하기를 제일 바라는 사람이 배우자죠. 그거 서로 깨달으면 소중해지는 거고.

  • 12. 좋게보세요
    '18.3.18 2:55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런쪽일이 적성에 맞으시나봐요
    더 좋을때 쭉쭉 같이 맞춰나가세요

    그런마음도 말이나 작은 선물로 표현해보시구요 ㅎ

  • 13. .
    '18.3.18 4:01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남편 취향에 맞는 뭔가가 있으니 신나서 하는거죠.
    억지로는 절대 안되는 그 무엇

  • 14. ....
    '18.3.18 4:40 PM (39.117.xxx.187)

    돈벌어오면 오는대로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유세하냐고 하는 남편들 널렸어요. 남편분 인간적이네요. 좋은 사람이니 잘 도와주는 거죠. 본인이 돈 버는 거 힘든 거 잘 아니까 부인이 힘들까봐 도와 줄 줄 아니 한국남자 중에 10%안에는 드는 훌륭한 남편이에요.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461 몰카범죄 청원 동의 해 주세요. 3 22일 청원.. 2018/04/19 860
800460 어릴적에 온화한 부모에게서 큰사람은 자녀에게 화안내나요??? 10 ㅡㅡ 2018/04/19 6,233
800459 뭘하시겠어요 1 고민 2018/04/19 965
800458 집 매도 후 6개월간 책임... 9 매도 2018/04/19 4,983
800457 지금 뉴스룸 박지원 얘기하는거 5 2018/04/19 2,577
800456 [청원]선관위의 온라인 정치지지 및 반대활동의 탄압을 막아주세요.. 2 위헌적 2018/04/19 958
800455 수학여행간 중딩 아파서 병원갔다네요 27 난감 2018/04/19 4,167
800454 아파트 사전점검 남편혼자 가도 될까요? 8 고민 2018/04/19 2,110
800453 사진올리기 2 구름 2018/04/19 763
800452 노무현 대통령은 돌아가셨어도 영원히 살아계신 분이시네요... 18 .... 2018/04/19 2,225
800451 다산신도시 맘카페... 현피신청 6 ㅇㅇ 2018/04/19 4,466
800450 어떻게 해야 부를 만질수 있을까요 1 2018/04/19 1,203
800449 kbs뉴스 봅시다. 8 ㅇㅇ 2018/04/19 1,344
800448 초1학년 여자조카 생일선물 추천좀해주세요~ 2 바닐라향기 2018/04/19 1,469
800447 제가 예민한지 봐주세요?? 8 왕초보 2018/04/19 1,760
800446 글 내립니다. 69 ㅇㅇ 2018/04/19 15,348
800445 이제 인터넷에서 정치인 지지 반대글 조심하세요 26 ... 2018/04/19 1,877
800444 [펌]세월호가 지겹다는 당신에게 삼풍 생존자가 말 할게요. 3 gg 2018/04/19 1,393
800443 밥 잘 차려서 먹여놓고 매번 울화통이 치밀어요 34 주댕이 2018/04/19 9,843
800442 이틀 뉴스못봤다고.이해가안가요ㅋㅋ경수찡은누구? 5 ........ 2018/04/19 1,363
800441 부동산계약해지시 부동산에 복비를내나요? 10 ㅌㅌㅌㅌ 2018/04/19 2,454
800440 범칙금 고지서 우편으로 날아오면... 2 으아아ㅏ 2018/04/19 1,137
800439 남편이 목걸이 팔아 카메라 사고 싶대요 22 어쩔까요? 2018/04/19 4,526
800438 MBC 사과 방송 했나요 7 사람이먼저다.. 2018/04/19 2,575
800437 경공모 회원 인터뷰 3 김경수 2018/04/19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