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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익은 김치가 싱거워요

김치가 싱거운데 조회수 : 2,135
작성일 : 2018-03-18 10:20:40

외국 살고 있어요

김치를 담고 싶다고 담을 수 있는 상황이 안되는 곳이에요

김치를 담을 시간이 있으면 마트에 오는 배추가 시들거나 안좋고

배추가 좋으면 내가 담을 시간이 안되는 뭐 그런 상황인데

또 제가 혀가 예민해요

우울증약이나

알레르기 약을 복용중일때는 혀가 맛을 구분 못하죠

짠맛을 못 느낀다든지 이런식으로 부분적인 미각이 마비가 되거든요

모처럼 배추 김치를 담았는데

맛을 볼 수가 없어서(맛 봐줄 사람도 없어요 남편이란 사람은 뭐든 괜찮다고 하고

 짠것보다 싱거운게 나아 하면서 절 짜증나게 하고

 ,아들은 다 맛있다고 괜찮다고만 하니까요)

그래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약을 끊고 이제 맛을 좀 알 것 같은데

김치가 익어서 먹을 려고 했더니

너무 싱거운 거에요

이게 몇통이나 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이라도 액젓이나 새우젓을 넣을까요?

아님 소금을 넣을까요?

경험하신 분들 있으시죠?

도와 주세요

IP : 72.176.xxx.1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8 10:23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소금.액젓 조금 넣으세요.
    국물 덜어서 거기다 간 해서 다시 국물 부으세요.
    첨부터 간맞게 담는거보단 못 해도 먹을수있어요.

  • 2. 김치
    '18.3.18 10:25 AM (118.39.xxx.76)

    대단 하시네요
    그런 환경에서 김치 까지
    배추 켜켜이 소금을 넣으시거나
    윗님 말대로 국물에 액젓을 좀 넣어
    그 국물을 김치통에 부어 보세요

  • 3. 두분 감사드려요
    '18.3.18 10:30 AM (72.176.xxx.198)

    김치가 익었어요
    그런데도 액젓이나 소금 넣어도 된다는거죠?

  • 4. 뒤늦게
    '18.3.18 10:32 AM (211.218.xxx.43)

    소금치면 쓴맛이나요 입에맞는 액젓을 조금 씩 뿌려주고 간간이
    위 아래 바꿔 주세요 해보니 이 방법이 젤로 낳아요
    글구 김치찌개할 때는 새우젓으로 간하면 맛있어요 옆에 새우젓
    양념해 놓고 김치위에 얹져 먹어도 맛있고 괜찮드라구요

  • 5.
    '18.3.18 10:40 A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싱거우면 샐러드처럼 맛있지않나요?
    사우어크라우트처럼요.
    전 일부러 싱겁게 담는데.
    몸에도 좋고요.
    이제서 짜게 하면 쓴맛 날텐데요.

  • 6. 종가집 아줌마
    '18.3.18 10:46 AM (218.154.xxx.27)

    싱싱한 새우젓이 있나요? 외국이라 물어보는거예요 새우젓이 맛있다면 새우젓으로만 하세요
    없다면 다른 액젓으로 하는데 큰양푼하고 비닐장갑을 준비하고 김치를 한통씩 젓갈을 더하는거예요
    김치를 양푼에 덜어내세요 맨밑에거 한줄부터 젓갈를 새우젓도 액젓도 맨위줄기쪽에 간이너무싱거우면
    조정해서 넣으세요 액젓도 잇부분에 조금씩뿌려요 그릇에 담아서 국자나 도구를 이용해서
    소금은 넣으면 안돼요 김치가 쓴맛이 나거든요 그다음 김치를 맨위를 시레기가 없으면 비닐로라도
    김치를 감싸듣 덮으세요 그래야 우거지가 안나고 맛도 안변해요 공기접촉을 막아야해요
    이다음에 김치담글때는 김장봉투를 이용하세요 통에맞추어 사아즈 맞는걸로사서 김치다넣고
    뱅뱅돌려서 공기빼고 꽉 묶어놓세요 그럼 맛도 안변하고 우거지도 안나요

  • 7. 종가집 아줌마
    '18.3.18 10:47 AM (218.154.xxx.27)

    틀린글ㅡ잇부분에ㅡ 윗부분에

  • 8. 종가집아줌마님
    '18.3.18 12:39 PM (72.176.xxx.198)

    싱싱한 새우젓은 없어요
    냉동실에둔 보통새우젓은 있는데
    그거라도 넣어볼게요
    이렇게 자세히 알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위에 두분도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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