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살고 있어요
김치를 담고 싶다고 담을 수 있는 상황이 안되는 곳이에요
김치를 담을 시간이 있으면 마트에 오는 배추가 시들거나 안좋고
배추가 좋으면 내가 담을 시간이 안되는 뭐 그런 상황인데
또 제가 혀가 예민해요
우울증약이나
알레르기 약을 복용중일때는 혀가 맛을 구분 못하죠
짠맛을 못 느낀다든지 이런식으로 부분적인 미각이 마비가 되거든요
모처럼 배추 김치를 담았는데
맛을 볼 수가 없어서(맛 봐줄 사람도 없어요 남편이란 사람은 뭐든 괜찮다고 하고
짠것보다 싱거운게 나아 하면서 절 짜증나게 하고
,아들은 다 맛있다고 괜찮다고만 하니까요)
그래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약을 끊고 이제 맛을 좀 알 것 같은데
김치가 익어서 먹을 려고 했더니
너무 싱거운 거에요
이게 몇통이나 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이라도 액젓이나 새우젓을 넣을까요?
아님 소금을 넣을까요?
경험하신 분들 있으시죠?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