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족 성범죄 공소시효 없애달라' 가족 성폭력도 '미투'

oo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8-03-18 09:38:38

"중학교 때였습니다. 친할아버지께서 제 가슴을 만지면서 '가슴 되게 크네? 하셨습니다. 가족들이 있었는데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엄마에게 말했더니 돌아오는 말은 '엄마도 어릴 적에 할아버지가 가슴 만졌어'였습니다. 지금도 할아버지를 만날 때마다 그 생각이 들고 무섭습니다."

"21년 전, 저는 9살이었고 오빠는 13살이었습니다. 오빠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오빠라는 지위를 이용한 강압적인 태도였습니다. 몇 년 전 어머니를 통해 오빠에게 과거의 상처를 알렸습니다. 오빠는 사과했지만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제 인생의 한 부분을 어둡게 만들었습니다."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페이지 '미투 대나무숲'에서 발견된 게시글 일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


성폭력은 공소시효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해자들이 오랜시간 동안 망설이다가 경찰에 신고하는 경우가 많은 사건이라는 특성을 감안해서.

IP : 211.176.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3.18 9:42 AM (218.155.xxx.89)

    공소시효가 있다니.. ㄱㅆㄲ

  • 2. 어려운 문제
    '18.3.18 12:16 PM (210.104.xxx.48) - 삭제된댓글

    가깝게 예를 들어 오빠가 여동생에게 추행이 이루어졌을때 여동생도 오빠도 수치심이 들지 않고 성개념이 바로 잡히도록 가르킬수 있느냐가 문제일텐대요.

    겉보기엔 심한 추행이 아니라 "엿보기" 정도라도 피해입는 쪽이나 가해한 쪽이나 상처들이 어떻게 극복 될지 부모 앞이라 극복한듯 태도를 보일 수도 있을텐데 .....

    그 잘못을 상처가 되지 않게 자녀들에게 가르키신 또는 극복하신 분들의 경험이 그 지혜가 궁금합니다.

  • 3. 어려운 문제
    '18.3.18 12:33 PM (210.104.xxx.48) - 삭제된댓글

    가깝게 예를 들어 오빠가 여동생에게 추행이 이루어졌을때 여동생도 오빠도 수치심이 들지 않고 성개념이 바로 잡히도록 가르칠 수 있느냐가 문제일텐대요.

    일반적인 성추행의 범주에 있으나 단 한 번의 "엿보기" 정도라도 피해입는 쪽이나 가해한 쪽이나 상처들이 어떻게 극복 될지 부모 앞이라 극복한듯 태도를 보일 수도 있을텐데 .....

    그 잘못을 상처가 되지 않게 자녀들에게 가르치신 또는 극복하신 분들의 경험이 그 지혜가 궁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398 김부선의 불륜은 옳았고 김민희의 불륜은 틀렸다? 33 ........ 2018/07/26 4,481
836397 연예인 세금때문에 전세산다는게 무슨뜻인가요? 5 궁금 2018/07/26 3,128
836396 승용차 보통 몇년 타시나요 8 ㅇㅇ 2018/07/26 2,128
836395 부모도 이기적이네요 24 ㅇㅇ 2018/07/26 8,138
836394 연애 관련 책 좀 추천해주세요 2 무더위 2018/07/26 733
836393 임수향이 20살로 보여요?? 13 .. 2018/07/26 6,129
836392 남대문에서 파는 건조야채, 과일 영양소 다 있을까요? 9 건강 2018/07/26 2,827
836391 추석에 여자 1인 해외여행 추천부탁드려요. 비행 4-6시간정도요.. 16 해외여행. 2018/07/26 2,078
836390 이태원과 성수동에 볼일이 있는데, 호텔을 어디로해얄지.. 6 fnfn 2018/07/26 925
836389 여름에 시원하게 신을 수 있는 운동화 추천 부탁드려요 3 신발 2018/07/26 945
836388 온열병이 있네요 1 폭염 2018/07/26 1,080
836387 남편이 용돈을 정해달랍니다 24 머지 2018/07/26 4,400
836386 집에 있기 좋아하는 집순이 자녀 많이 있나요? 6 .. 2018/07/26 2,271
836385 딸 가진 여자는 재혼하지 말라고? 23 oo 2018/07/26 6,592
836384 글루콤 어디서 사면 싸게 살수 있을까요? 3 글루콤 2018/07/26 13,503
836383 컴퓨터 8년정도 사용했는데 as센터에서 17만원 9 ㅇㅇㅇ 2018/07/26 1,406
836382 이해찬 칭송하는 글 경계합니다 29 ㅇㅇㅇㅇ 2018/07/26 938
836381 82쿡 관련자료가 유튜브에도 있네요;; 1 ㅇㅇ 2018/07/26 533
836380 저를 몸짱으로 만들어준 옆집아줌마가 이사가네요. 63 ma 2018/07/26 30,353
836379 노회찬의원님 안녕히 가세요. 19 고마웠습니다.. 2018/07/26 1,672
836378 8월초성수기 해운대가는데 잘하는건지싶네요 18 휴가 2018/07/26 2,206
836377 20대까지 자녀에게 가장 가르쳐주고 싶은 덕목은 21 ㅇㅇ 2018/07/26 4,037
836376 노회찬의원님 조문시 10 어색해 2018/07/26 1,533
836375 아이들 다 큰 50대 분들 22 여름 2018/07/26 7,268
836374 한국방문중에 개통시킬 알뜰폰..어디거가 좋나요? 5 외국거주 2018/07/26 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