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자꾸 넘어지죠

이상하네요 조회수 : 3,869
작성일 : 2018-03-18 01:43:52
일년 사이에 세 번 넘어졌어요. 사십대 중반 아줌마고요. 처음 두번은 업무 자리에서 술이 한 두잔 들어간 다음 생긴 일이라 억울하지만 변명하기 힘들었어요. 한번은 입술이 깨졌고 한번은 앞이마가 깨져서 피도 많이 나고 상처도 아직까지 남았거든요. 평소 주량에 비해서도 그렇고 결코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 회식자리 시작하자 마자 그렇게 되어서 동료들 후배들 앞에서 망신 당했고요 오늘은 아무 이유도 없이 집에서 계단 내려가다 넘어져서 뒤로 꽈당했어요. 아이는 제가 양말을 신고 있어서 미끄러진 거라고 걱정하지 말라는데 전 이제 걱정이 되네요. 무슨 지병이 생겨도 자꾸 넘어질 수 있는 걸까요. 
IP : 74.75.xxx.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경외과
    '18.3.18 1:44 AM (110.70.xxx.135)

    가셔서 뇌 mri찍어보세요.

    빨리요.

  • 2. 저도
    '18.3.18 1:45 AM (36.39.xxx.207)

    병원가보시는거 추천 합니다.
    친구 아버님 그러셨는데 파킨슨 이었고요.

  • 3. ...
    '18.3.18 1:47 AM (119.69.xxx.115)

    빨리 병원가셔서 검사하세요.. 뇌손상일수도 있어요.

  • 4. ...
    '18.3.18 1:51 AM (49.142.xxx.88)

    루게릭같은 병일수도요...
    얼굴을 바로 부딪힐 정도라니 걱정되네요.

  • 5. 지난번
    '18.3.18 1:51 AM (39.7.xxx.9)

    티브에서 중금속 오염으로 자율 신경 마비나 기능 저하가 온 사람이 시도 때도 없이 넘어지곤 했다가 치료 받고 좋아졌다고 본 것 같아요.

  • 6.
    '18.3.18 1:56 AM (112.161.xxx.58)

    저 사지멀쩡한 (얼마전 건강검진도 싹 다했어요) 30대 아줌마인데 뼈대가 약하고 몸이 좀 낭창낭창 힘없는 스타일이예요. 허당 스타일이라 자주 삐끗하긴 해요.
    근데 그렇게 크게 넘어지실정도면 일단 mri 찍어보세요. 비싸다고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요.

  • 7.
    '18.3.18 2:08 AM (74.75.xxx.61)

    엠알아이가 비싼가요. 얼마나요 ㅠㅠ

    넘어졌다는 사실보다도 넘어진 방식이 상당히 이상해요. 그냥 갑자기 픽 쓰러져서 온 몸의 체중을 다 싫고 앞으로 고꾸라진 방식이요. 오늘은 뒤로 넘어졌고 집이 마룻바닥이라 피가 나거나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벌써 멍이 장난이 아니고 근육이 다 놀랐는지 삭신이 쑤시네요.

  • 8. 아이고
    '18.3.18 2:09 AM (74.75.xxx.61)

    싫고 아니고 실고

  • 9. ..
    '18.3.18 2:13 AM (110.70.xxx.19)

    우리아빠가
    뇌에 종양이 생겨서
    뇌가 엄청 부었을때
    그런식으로 자꾸 넘어지셨어요.
    빨리 병원가세요.

    지금 돈이 문제가 아니예요.

    만약
    Mri찍어서 병이 발견되면
    중증환자 등록 되므로
    차액 환불됩니다..

    만약 이상없으면 다행인거구요.

  • 10. 병원마다 가격이 달라요
    '18.3.18 2:40 AM (223.62.xxx.111)

    저희 집주변 제일 저렴한데가 25만원
    29만원 38만원 50만원 다 다르던데
    기계나 성능의 차이가 있거나 그런건 아닌듯요

  • 11.
    '18.3.18 2:48 AM (211.195.xxx.18)

    MRI 아무데서나 찍지 마세요. 이상이 있어 종합병원 가면 다시 찍어야 할 수도 있어요. 그니까 일단 동네병원서 소견서 받아서 큰병원 가서 의사가 찍으라면 그때 찍으세요.

  • 12. ....
    '18.3.18 3:26 AM (39.121.xxx.103)

    일단 신경과가셔서 검사,상담후에 소견서받아가세요...
    MRI안비싸니 걱정마시구요...

  • 13. .....
    '18.3.18 10:24 AM (118.176.xxx.128)

    신장이 약해도 잘 넘어진다는데.
    일단 다리힘이 약해져서 넘어지시는 것 같으니 서양 의학으로 진단도 받아 보시고
    한의원에 가서 진맥해 보세요.

  • 14. Mri
    '18.3.18 10:24 AM (125.131.xxx.235)

    동네 전문병원 50,h대학병원 80,s병원 100
    울아이 머리 mri찍을때 알아봤거든요.
    실비보험처리해서 일부 돌려받았어요.
    돈이 문제가 아닌듯. 진료 잘받아보세요.

  • 15. ^^
    '18.3.18 11:57 PM (124.49.xxx.21)

    신경외과 추천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058 이재명 형수 “김혜경, 딸에게 네 아버지 정신병자이니 치료 받아.. 10 뉴스 2018/08/05 4,548
840057 분노한 영세상공인들 모든게 쇼였나…들러리 선 기분 8 ........ 2018/08/05 1,830
840056 명의 이전 해야할까요?조언부탁요 5 오로라리 2018/08/05 1,480
840055 밥솥 내솥 바닥에 코팅이 몇군데 벗겨졌는데 ..새로 사야 할까요.. 4 af 2018/08/05 1,904
840054 수지 님들 상현 두산위브와 성복 경남아너스빌 중에 1 둥지 2018/08/05 1,281
840053 빨대를 안쓰면 안될까요? 17 긍금 2018/08/05 3,518
840052 승무원들은 장거리 비행에도 어쩜 화장이 완벽하죠? 8 궁금 2018/08/05 9,146
840051 라이프 몇가지 질문 있어요. 라이프 2018/08/05 756
840050 사위는예단하지마라고하고 시어머니는 받고싶어할때 25 ㅡㅡ 2018/08/05 5,679
840049 1년된 복분자엑기스 .. 2018/08/05 808
840048 인터넷으로 식탁세트 사야하는데 4 식탁세트 2018/08/05 1,409
840047 몸무게 과하게 엄격하네요 진짜.. 19 으와 2018/08/05 7,168
840046 유아인씨가 청혼하면..ㅎㅎㅎ 13 tree1 2018/08/05 3,600
840045 아들 잃은 경비원에 "전보 조치" 막말한 구의.. 1 샬랄라 2018/08/05 1,492
840044 주택가골목에서 야동 크게 틀어놓고 보는 개저씨. 7 .. 2018/08/05 3,206
840043 남자복의 실체? 7 oo 2018/08/05 2,419
840042 냉장고 문 고무파킹이 3 2018/08/05 1,401
840041 전 예능에 일반인들 나오면 확 재미없더라구요... 3 ..... 2018/08/05 2,005
840040 시진핑 비판 中 학자 생방송 중 강제 연행 2 ..... 2018/08/05 1,159
840039 지금 집주인에게 전화해야 하는데 용기?를 주세요 4 ㅇㅇㅇ 2018/08/05 2,113
840038 홍대앞 L7 호텔 런치 이용해 보신 분 JY 2018/08/05 836
840037 촉촉한 멸치볶음의 비법은 뭐예요? 8 촉촉 2018/08/05 3,304
840036 동탄국제고는 서울에서는 지원못하나요? 2 기숙사 2018/08/05 1,638
840035 국산참기름 진짜 꼬~소한거 어디서 살 수있을까요? 10 .... 2018/08/05 2,636
840034 눈앞에서 아이 장난감을 잃어버렸는데 속이 쓰리네요. 8 steal 2018/08/05 2,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