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 3 아이가 자꾸 배에서 소리가 난다네요..
저희 아이는 밥 먹고 한시간만 지나면 그렇다네요.
본인이 느끼기에만 그런게 아니라 남들도 들리게요.
독서실을 다니는데 옆 사람이 쳐다보기도 한대요.
소화가 안되는 편은 아닌데 매일 그렇게 소리가 난대요.
그리고 몇번 소리가 나다가 그치는 게 아니라 한번 시작하면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계속 그런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에는 병원을 어디를 데리고 가면 될까요?
그냥 내과를 가면 되는지, 아님 다른 과를 가야할지요.
벌써 몇달째 그런 모양인데 이번에 좀 더 조용한 독서실로
옮기면서 민폐가 되는 거 같고 신경이 쓰이나봐요.
얼굴에 여드름도 잔뜩 난 고 3 여자아이에요.
속이 안 좋아서 얼굴도 이런지 정말 고민스럽습니다.
1. 과민성
'18.3.17 9:03 PM (116.41.xxx.209)대장증후군 같아요.
유산균 아침ㆍ저녁으로 먹게하고 속이 비지않게 간식 챙겨주세요2. 에구
'18.3.17 9:04 PM (211.204.xxx.23)신경성 맞아요.30년전 저도 그랬어요ㅠ
조용한 시간에 어찌나 신경쓰이던지
수능 끝나니 말짱~~3. 원글
'18.3.17 9:08 PM (211.36.xxx.36)그럼 따로 병원은 데려가지 않고 유산균과 간식을 챙겨주면 될까요?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검색하니 특별한 약이 없다고 나오네요.
아이가 고 3이 되는 올해부터 그랬으니 정말 신경성이 맞나 봐요.
얼른 올해가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4. 에구
'18.3.17 9:11 PM (211.204.xxx.23)여드름엔 메디큐브 추천합니다~
가격도 싸니 함 써보세요
울아이도 고3이라 여드름 피부과 치료까지 받아도 효과없었는데 저것 바르고 나았어요
남일 같지 않아서요5. 원글
'18.3.17 9:14 PM (211.36.xxx.36)꼭 써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6. ᆢ
'18.3.17 9:14 PM (121.142.xxx.155) - 삭제된댓글저희조카랑 같은증상이네요
고1때부터그래서 서울대병원, 한의원 다니고 검사해도 병명은 그냥 과민성대장증후군 정도구요
지금 고3인데 유산균직구해서 먹는다고 하는것 같아요
조카는 소리신경쓰여서 점심도 안먹고 과일 도시락으로 버티고 시험기간에는 초긴장해요
조용해서 더 잘 들린다구요
방학땐 살이 좀 찌고 학교다닐땐 삐쩍 말라요
대장내시경했는데 이상없고 신경성이라고하고
약도 딱히없구요
여학생들이라 더 민감하게 느끼는것 같아요
우선 병원 가보시고 몸에 맞는 유산균찾아 먹여보세요7. 글쎄
'18.3.17 9:18 PM (112.221.xxx.186)저포드맵 식사를 해야돼요
8. 과민성대장
'18.3.17 9:23 PM (175.223.xxx.194)조용한 공간에 있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에요. 한번 의식하기 시작하면 소리도 더 많이 나고..
단시간에 낫지는 않으니 일단 독서실을 생활소음 있는 곳으로 옮기심이...9. 원글
'18.3.17 9:41 PM (211.36.xxx.36)댓글 참고해서 할 수 있는 걸 다 해볼게요.
모두 복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10. 음
'18.3.17 9:49 PM (116.127.xxx.144)유튜브 에서
장길성으로 검색해서
엄마가 한번 비슷한 사례(오십견...등등) 동영상 들어보고
효과가 있겠다 싶으면 아이한테 들어보게 하세요11. ㅠㅡㅠ
'18.3.17 10:28 PM (220.80.xxx.68)제가 같은 증상으로 수십년째 고생중이에요.
이것 때문에 너무 신경쓰여서 실제 증상이 일어나지 않을 때에도 사람이 좀 모여있거나 처음 만나는 사람과 있으면 굉장히 긴장하고 의식돼요. ㅠㅠ
이젠 뇌에서 이 복명과 사람이 하나로 인식하는지 선후인과관계 없이 대인기피증까지 생길지경 입니다.
알아보니 이런 증상을 장음항진증이라고 하네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크론병, 갑상성기능저하증과도 관련이 있다고요.
제 경우 신경성, 먹고 바로 자는 습관, 야식, 체질에 안맞은 소화력 떨어지는 음식 등이 큰 원인이였어요.
이 증상을 앓기 전에 신경성 위경련으로 몇차례 응급실에도 실려갔었으니 심리적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구요.
상기 병명으로 검색해보시고 트라우마가 깊게 남지 않게 해결책을 어서 찾길 바라요.12. 쟁기자세
'18.3.17 11:03 PM (110.9.xxx.170)저도 그랬어요. 고등학교, 대학교 때 진짜 심해서 수업시간도 곤란했죠. 저도 밥 먹고 한시간 뒤부터 그랬어요. 그게 소화가 잘 안되서 위에 가스가 차서 그런거에요. 인스턴트, 탄산음료 커피 안 좋아요. 저는 변비도 심했구요. 손발 차고 생리통도 심해요.
저도 소리나는게 너무 고민이어서 찾아보다가 비위가 안 좋아서 그렇다고 알게됐어요. 그러던중 요가 자세 중에서 비위에 좋다는 쟁기자세를 알게되서 한달 넘게 매일 했는데 어느날부터 배에서 소리가 안 나요. 인스턴트음식, 과자, 밀가루, 턴산음료 커피 초콜렛 다 안 좋아요. 영양가 있는 식단, 따뜻한 대추물이 좋아요. 그리고 식단에 생야채는 몸을 더 냉하게 하니 되도록 데친 나물을 추천합니다. 밥 먹을 때는 물 많이 먹지 말구요. 소화가 좀 된후 물 마시구요. 자기 두세시간 전에는 먹지 말구요. 어서 나아서 편하게 지내면 좋겠네요.13. ᆢ
'18.3.17 11:09 PM (211.105.xxx.90)쟁기자세님 감사해요 저장합니다
14. 쟁기자세
'18.3.17 11:09 PM (110.9.xxx.170)그리고 변비가 있다면 몸에 안 좋으니 유산균 마그네슘 등으로 해결하는게 좋겠어요.
15. 원글
'18.3.18 12:46 AM (117.111.xxx.54)소중한 경험담 나눠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계속 검색해도 막막했다가 길이 보이는 느낌이에요.
정말 고맙습니다. ㅠ.ㅠ16. ᆢ
'18.3.18 11:54 AM (211.224.xxx.248)예전에 제가 그래서 변비설사때문에 다니던 내과샘께 물어보니 장이 너무 활발하게 움직여서 그렇대요. 제가 아침에 화장실가려고 항상 찬물먹고 물을 과하다 싶이 먹었거든요. 과민성닥장증후군이기도 했고.그후로 찬물 대신 미지근한물로 바꾸니 덜 했던거같아요.
그리고 배뜸질기같은거 사서 항상 배를 뜨끈하게 해주세요.
저도 좁쌀여드름도 같이 심하게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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