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 못하는 여자 1인 경주 벚꽃여행 괜찮을까요?

장롱면허 조회수 : 3,438
작성일 : 2018-03-17 20:35:30

경주는 20년전에 한 번 대중교통으로 갔다가 진짜 버스만 내내 기다렸던 기억 있어서 아예 대중교통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요즘은 좀 달라졌을까요?


이후로 아예 안 간 건 아니지만 한 번인가 두번? 여름에 자동차로 잠깐 들렀기 때문에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이번에 벚꽃을 보러 가고 싶은데 남편은 도저히 시간을 못 낸다하고

친구들도 장시간 운전은 부담스러워할 것 같고

또 제가 운전을 못하니까 먼데까지 운전해서 가자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기차타고 혼자 가볼까 싶은데

거의 처음가는 거나 마찬가지라 차 없이 대중교통만으로 제대로 보고 올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심지어 자전거도 못타서 ㅜㅜ


무슨 왕릉 근처 벚꽃길도 보고 싶고

박물관, 첨성대, 안압지, 대릉원 이런 관광지 두루 보고 싶어요.

2박 3일 일정이면 충분할 것 같다 싶다가도 차없이 몇 군데나 볼 수 있을까 싶고 걱정이네요.

IP : 222.120.xxx.2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때
    '18.3.17 8:36 PM (14.138.xxx.96)

    차 막혀서 잘해도 주차공간 없고 힘들던데요

  • 2. 장롱면허
    '18.3.17 8:39 PM (222.120.xxx.20)

    대중교통으로 가도 힘들까요? 아예 감을 못 잡겠네요.
    경주 여행 혼자 대중교통으로 다녀오신 분은 안 계실까요?

  • 3. 가능해요
    '18.3.17 8:45 PM (175.120.xxx.181)

    차 막히는곳이나 막히지
    막히며 이리저리 다니는것도 재미죠
    워낙 넓으니까 금방 빠져요
    평일은 널널한데요
    님글보고 저도 아들이랑 제차로경주갈까 싶네요

  • 4. 일단
    '18.3.17 8:45 PM (14.138.xxx.96)

    호텔 중심가 잡고 움직이세요 버스간격 커서 추천하기 애매한데 운전 못 하면 복잡할 땐 안 하는 게 나아요

  • 5. 김정숙
    '18.3.17 8:47 PM (14.43.xxx.108)

    경주가는 ktx 있다고 알고 있어요
    차 가지고 가도 주차 복잡하고 벗꽃필적에는 차엄청밀려요
    버스도 타고 택시도 타고 쉬엄쉬엄 구경하시면 될듯합니다

  • 6. ..
    '18.3.17 8:49 PM (110.70.xxx.221)

    경주가 넓긴 뭐가 넓어요?
    길이 좁아서 차가 얼마나 막히는데요.

    특히 벚꽃시즌은 완전 밀려요.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 7. 장롱면허
    '18.3.17 8:55 PM (222.120.xxx.20) - 삭제된댓글

    중심가에 호텔 잡고 가가운데는 버스타고, 먼데는 택시타고 갔다 오면 될까요?
    제 오랜 기억으로는 버스가 자주 안 와서 기다리다 포기한 적도 있고
    불국사 같은 곳은 멀어서 대중교통으로 가기 번거로웠던 것 같아요.

    감은사지, 불국사, 남산, 진평왕릉 같은 곳은 포기하고
    보문사 중심으로 대릉원, 안압지, 첨성대 등등 보고 불국사는 택시로 갔다오든지 해야할까봐요.

  • 8. 장롱면허
    '18.3.17 8:56 PM (222.120.xxx.20)

    중심가에 호텔 잡고 가가운데는 버스타고, 먼데는 택시타고 갔다 오면 될까요?
    제 오랜 기억으로는 버스가 자주 안 와서 기다리다 포기한 적도 있고
    불국사 같은 곳은 멀어서 대중교통으로 가기 번거로웠던 것 같아요.

    감은사지, 남산, 진평왕릉 같은 곳은 포기하고
    보문사 중심으로 대릉원, 안압지, 첨성대 등등 보고 불국사랑 석굴암은 택시로 갔다오든지 해야할까봐요.

  • 9. 장롱면허
    '18.3.17 8:56 PM (222.120.xxx.20)

    보문사래. 보문사가 뭐여. 분황사겠죠...... 보문단지요.

  • 10. 보석비
    '18.3.17 9:20 PM (59.12.xxx.43)

    가실려면 버스 타고 가세요
    버스터미널 근처에 김유신장군묘
    대릉원 첨성대 걸어갈만해요
    버스에서 내려서 김유신장군묘로 큰 다리 건너 오른쪽 벚꽃핀길로 가다가 올라가면 있어요
    거기 보시고 나오면서 오던길로 오지 마시고 버스점류장 검색색해서 타고 대릉원 가세요
    제가 김유신묘 밑에 아파트 살았는데
    버스 타고 대릉원 놀러가고 했으니
    지금도 버스편은 있을겁니다
    그렇게 대릉원갔다 저녁먹고 야경보고 놀다 보문단지 쪽 숙소 들어가서
    다음날은 보문단지 벚꽃보시면 될 것 같아요
    불국사 이런 곳은 차 없이 불편하고 거리가 멀고 그쪽이 늘 막히니 패스하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 11. 걱정마세요
    '18.3.17 9:31 PM (39.118.xxx.22)

    대중교통으로 3박4일 여행했어요.
    감은사지,문무대왕릉 등 먼 곳도 버스노선이 있어서 원하면 다녀 올 수 있었지만
    느긋한 여행을 하고 싶어서 가보지는 않았어요.
    황남동 대릉원 주변에 숙박하니까 안압지,국립중앙박물관,교동마을까지
    다 걸어다녔고,불국사,보문호수도 버스타고 잘 다녔어요.
    배차시간 길지 않고 교통카드 환승도 돼서 불편함 없었어요.

  • 12. ***
    '18.3.17 9:39 PM (121.172.xxx.28)

    보문단지로 알고 읽었슈~~
    4월 초.
    벚꽃길 너무 예뻐서 눈물 나왔던 적 있었어요.
    잘 보고 오세요.

  • 13. 벚꽃철은 아니고
    '18.3.17 9:47 PM (112.151.xxx.45)

    5월 어린이날 연휴에 갔는 데
    제가 알던. 좋아하던 경주가 아니었어요. 어디가나 사람많고. 시내는 어찌 다녔는데, 불국사 들어가는 길은 대란.
    가까운 동선으로 다니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한적하고 호젓한 분위기는 아예 생각지도 마시고. 그게 또 좋다는 분도 계시겠지만요.

  • 14. ...
    '18.3.17 9:47 PM (39.7.xxx.223)

    벚꽃시즌 경주갔다가 명소마다 주차땜에 애먹었어요 어우

  • 15. 경주시민
    '18.3.17 10:19 PM (118.139.xxx.186)

    경주는 평일에 오셔야죠.
    평소에도 주말에는 복잡해서 저는 아예 나갈 엄두를 못내구요,
    벚꽃철에는 평일에도 보문쪽은 아침부터 야밤까지 붐벼서 차가 막혀요.
    오시려면 꼭 평일로 계획 잡으시고
    4월말 불국사 왕벚꽃도 너무너무 예쁘니까 그때도 고려해보세요.
    저는 주로 평일 오전에 보문나들이 자주 가는데요, 정말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곳이구나 늘 감탄합니다.

  • 16. ...
    '18.3.18 1:09 AM (175.124.xxx.123)

    20년 전에 친구랑 4박5일 다녀왔어요.
    그때도 버스도 타고 택시도 타고 다녔는데
    요즘은 버스시간도 잘 알 수 있고 카카오택시도 있으니 편할듯요.

  • 17.
    '18.3.18 3:37 AM (14.45.xxx.231)

    친구랑 예전에 평일날 경주에 벚꽃 보러 갔었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불국사 쪽 집입도 못하고 겨우 돌아나왔어요. 평일인데도 그렇게 막힐 줄 몰랐어요. 제 생각엔 여행사에서 관광버스로 진행하는 그런 거 있잖아요. 그렇게 가시는 게 좋을 듯 해요. 평일에요.

  • 18. Pp
    '18.3.18 4:09 AM (124.50.xxx.185)

    경주 벚꽃여행...

  • 19. 스냅포유
    '18.3.18 6:35 AM (180.230.xxx.46)

    경주 평일에 오시거나 평일은 그렇게 막히지는 않아요
    아니면 KTX타고 오세요

    경주에 벚꽃이 피면 정말 예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381 일본에서 작은 보온병을 산다면...? 17 ... 2018/03/18 4,261
790380 인간관계 잘하는 법 따윈 없습니다 7 글로 2018/03/18 4,908
790379 학원차릴지 말지 고민이에요.. 2 .. 2018/03/18 2,670
790378 중국 시진핑 독재체체 구축하는게 너무 좋네요. 28 쩜두개 2018/03/18 5,302
790377 아픈와중 자랑질? 2 ... 2018/03/18 1,090
790376 이영하도 미투에 걸려들것 같은데요 31 40대부페녀.. 2018/03/18 40,421
790375 결혼 초기에 이혼하는 이유는 뭐가 큰 것 같아요? 32 00 2018/03/18 11,425
790374 서울에서 가성비 좋은 동네요 6 2018/03/18 4,977
790373 전 깨소금을 좋아해서 따로 사서 숫가락으로 먹어요... 7 .. 2018/03/18 1,413
790372 윤서x이 그린 장자연관련 웹툰.;; 7 ddd 2018/03/18 2,637
790371 남편이 집에서 입던 츄리닝바지입고 나가는데요.. 7 .. 2018/03/18 2,576
790370 정부의 헌법개정안 발의 지지해 주세요 2 14 ,,, 2018/03/18 761
790369 사람따라 행동이 다른 건 당연한 거 아닐까요? ㅂㄷㅂㄷ 2018/03/18 551
790368 작년에 올라온곳인데....애들 앞에서 학부모들끼리 술마시는 동네.. 4 기억이 안나.. 2018/03/18 2,132
790367 백악관에 한반도 평화협정 촉구서명 운동 참여 부탁드려요.!! 3 훈련병 엄마.. 2018/03/18 515
790366 공항철도 타기~~ 4 공항철도 2018/03/18 1,320
790365 서어린기자란 사람은 친구일에 너무 감정이입되어,, 1 ,, 2018/03/18 871
790364 인터넷쇼핑몰 하시는분들 이번주말 매출 어때요 1 didido.. 2018/03/18 1,155
790363 경주 혼자 간다는 사람인데요 다시 문의 좀 할게요. 봐주세요. 17 장롱면허 2018/03/18 2,736
790362 남편과 사이가 안좋다가 12 2018/03/18 5,416
790361 편견이 깨진 경험 있으세요? 4 2018/03/18 2,008
790360 에코백 몇개나있으세요 12 ........ 2018/03/18 4,219
790359 맛있는 닭강정 만들기 동영상 10 쩜두개 2018/03/18 2,670
790358 4.13 총선과 기독자유당-개신교의 정치활동은 위기 탈출구 today 2018/03/18 386
790357 중고나라에서 전기장판을 샀는데 받아보니 열선이 모두 눌어서 탄자.. 9 중고나라 2018/03/18 3,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