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의 유전자 글 보다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dkdk 조회수 : 2,845
작성일 : 2018-03-17 15:59:42

전 50대인데 남편과 가끔 그런 이야기를 해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우리나라 사람들 참 대단하다고요.

한국전쟁 후 정말 아무것도 없는 폐허에서 이렇게 세계적인 강국이 되고(강국 맞죠?)

독재정권 지독하게 겪었지만 그거 다 이겨내고 지금 이런 빛나는 민주화 과정을 맞고....

올림픽 할때도 느꼈지만, 이렇게 조그맣고 인구도 적은 나라에서

어쩜 운동도 저리 잘 할까요.

머리들도 어쩜 저리 좋은지 외국 학교들 가보면 1등은 다 한국애들이잖아요.

뭐든 했다하면 끝장을 보는 민족 같아요.

우리 어렸을땐 국가에 대한 애국심은 있어도 자부심은 없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은 정말 우리나라에 대해 자부심 갖고 떳떳하게 세계속으로 나가도 되겠어요.

물론 개인은 잘해도 뭉치면 망한다, 어렸을때만 잘하지 커서는 못한다, 개성이 없다

비판도 많고 문제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다 계산하고 통계 냈을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똑똑하고 뛰어난 인재들이 보편적으로 많고 평균적으로도 뛰어난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유전자가 우월한것 같아요.

IP : 125.186.xxx.1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모~~
    '18.3.17 4:05 PM (175.115.xxx.92)

    못하는건 빼고라도
    잘하는것만 보면 취해도 될듯해요.^^

  • 2. ㅌㅌ
    '18.3.17 4:07 PM (42.82.xxx.168)

    남에게 지지않으려는 근성이 있어서 그런듯,.
    남잘되는 꼴 못보는건 단점이지만 그런 단점들이 오히려 남과의 경쟁에서 시너지를 내는것 같아요

  • 3. 원글
    '18.3.17 4:09 PM (125.186.xxx.113) - 삭제된댓글

    저 위의 주모~~~님.
    그 주모 부르는건 어디서 시자된 말인가요?
    문재인 대통령 글에서 그런 댓글 많이 보이던데.....

  • 4. ㅎㅎㅎ
    '18.3.17 4:26 PM (1.227.xxx.5)

    개인은 잘해도 뭉치면 망한다, 한국인은 모래같아 개개인은 반짝이지만 단합이 안되고, 일본인은 진흙같아 개개인은 보잘것 없어도 뭉치면 대단하다.... 이거 전형적인 일제 식민사관이에요. 일본이 그리 가르쳤고 그 교육을 받은 선생들이 전파했고, 지금 4-50대들 초등땐 곧잘 들어본 말일거예요. 한마디로 개 뻥이죠. 일제의 잔재, 청산되어마땅한, 그리고 거의 청산되어가는 종신적 쓰레기중의 하나예요.

  • 5. ...
    '18.3.17 4:44 PM (218.236.xxx.162) - 삭제된댓글

    5천년 넘게 쌓이고 전해져온 유전자(역사)가 있는 것이죠^^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카탈루냐 역사 이야기 나올때요
    미국인 타일러가 300년이 (카탈루냐가 스페인에 합병되어 스 때부터 저항,독립운동 기간) 길다고 한 순간 카탈루냐 사람(죄송 이름을 기억못해서..)과 김어준은 동시에 짧네~ 라고 ㅎㅎ
    자막에 카탈루냐 역사 1,000년 우리나라 역사 5,000년~~

  • 6. ...
    '18.3.17 4:46 PM (218.236.xxx.162)

    천년 넘게 쌓이고 전해져온 유전자(역사)가 있는 것이죠^^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카탈루냐 역사 이야기 나올때요
    미국인 타일러가 300년이 (카탈루냐가 스페인에 합병되었을 때부터 저항,독립운동 기간) 길다고 한 순간 카탈루냐 사람(죄송 이름을 기억못해서..)과 김어준은 동시에 짧네~ 라고 ㅎㅎ
    자막에 카탈루냐 역사 1,000년 우리나라 역사 5,000년~~

  • 7. 그렇기도 하지만
    '18.3.17 4:55 PM (175.213.xxx.182)

    전 우리나라사람들이 그렇게 빠른속도로 성장해서 극단적인 물질주의자들이 되었고 정신문화면에서 너무 뒤쳐졌단 생각에 회의적이예요.

  • 8. 정말
    '18.3.17 4:59 PM (211.186.xxx.141)

    각인된 유전자는 무서울 정도네요...........

    내 유전자속엔 어떤 성질의 것들이 있을까...........

  • 9. 대단함
    '18.3.17 5:01 PM (221.140.xxx.157)

    개인은 잘해도 뭉치면 망한다, 한국인은 모래같아 개개인은 반짝이지만 단합이 안되고, 일본인은 진흙같아 개개인은 보잘것 없어도 뭉치면 대단하다.... 이거 전형적인 일제 식민사관이에요.2222222222222222222

    여행 많이 해보고 외국인 친구 많이 사겨보며 느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러니저러니 해도 착한 편이구나............ 심지어 밀치기 하는 아줌마들도 착한 구석이 있는 족속이로구나.. 그리고 약자를 지켜주려고 하는 정의감? 이 있는 편이구나.. 이렇게요.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 10. 대단함
    '18.3.17 5:02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개인은 잘해도 뭉치면 망한다, 한국인은 모래같아 개개인은 반짝이지만 단합이 안되고, 일본인은 진흙같아 개개인은 보잘것 없어도 뭉치면 대단하다.... 이거 전형적인 일제 식민사관이에요.222222222222222

    이 식민사관 진짜 말도 안되는게. 일본인들? 참으로 잘~~ 뭉치더이다. 그래서 부당한 일엔 말한마디 못해보고 괜히 만만한 약자한테 화풀이나 해대고. 관음증처럼 우리나라에 집요하게 관심가지고 해부하고...
    뭉치긴 개뿔. 언제 한번 뭉치는걸 보질 못했어요. 왜냐면 자기들끼리 있을때도 뒷담화 엄청 나거든요. 심지어 남자조차... 우리나라 사람들 뒷담화 하는건 진짜 일도 아니에요;;;;;

  • 11. ...
    '18.3.17 5:03 PM (218.236.xxx.162)

    촛불집회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전철안의 훈훈함 기억나네요
    아이들, 애기엄마들에게 바로바로 자리 양보하고 서로 미소짓던~

  • 12. 변화수용력
    '18.3.17 5:25 PM (119.69.xxx.28)

    이 엄청나요. 몇년 사이에 민심이 확 바뀐다고 할까.. 뭔가 중요한 이슈가 되고 그게 언론을 통해 퍼지면 금방 그대로 확 바뀌는거 같아요.

  • 13. 국민들은 잘하죠
    '18.3.17 9:07 P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위에껏들이 못해서 그렇치.
    명박이 보세요 다 해쳐묵고 언론으로 국민들 물고 뜯게하고
    뭐 위에분 (친일파를 비롯하여)이 국민들 안중에도 없으니
    조선시대에도 의병일어나서 나라지키고
    Imf도 국민들이 금팔아서 나라 경제 일으키고
    그때 강남부자들 절대 금 안팔았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845 싱가포르 또는 베트남 호치민 둘중 어디 놀러가는게 나을까요? 6 새옹 2018/07/16 1,785
832844 [공유] 다문화 난민문제에 청원~외국인 도울돈으로 자국민 도우라.. 10 .. 2018/07/16 906
832843 고3 수시 쓰는 학생은 2학기 중간고사는? 16 ... 2018/07/16 3,516
832842 요새 인천공항 몇 시간전에 가야하나요? 샌프란시스코 1 과천댁 2018/07/16 1,353
832841 한글과 컴퓨터 작업중 다른이름으로 저장을 안하고 그냥 저장을 해.. 2 컴퓨터 2018/07/16 1,477
832840 학원 데스크 경리직은 뭐하는 건가요? 4 .. 2018/07/16 1,746
832839 선풍기 앞에서 냉면 1 ... 2018/07/16 957
832838 한여름에 발만 시린 증상은 뭘까요? 6 4050 2018/07/16 1,939
832837 이 더위에 점심 뭐드셨나요? 25 뜨겁다 2018/07/16 4,155
832836 어른신들 좋아하시는 음료수는 뭐가 있을까요? 13 김말이 2018/07/16 1,860
832835 주인이 늙으면 쇼핑웹사이트도 같이 늙어갈까요? 8 우스개소리 2018/07/16 2,793
832834 커텐을 여니 확실히 더 더워요 6 .... 2018/07/16 2,211
832833 식성이 할머니처럼 돼 가요 7 가지나물 2018/07/16 3,230
832832 테니스하시는분 2 2018/07/16 1,067
832831 송곳니바로옆 어금니가 뽀개?졌어요 1 ㅜㅜ 2018/07/16 1,003
832830 책상 의자 물세척 괜찮을까요. 1 덥다 2018/07/16 1,670
832829 운전강습 하신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1 ggbe 2018/07/16 870
832828 남편이 더운데 땀 많이 흘리는 일해요. 16 cka 2018/07/16 3,822
832827 멸치 4 건어물 2018/07/16 774
832826 정자동 청솔마을 한라아파트 아시는분 9 .. 2018/07/16 1,527
832825 에어컨이 안 시원한데요 5 폭염주의보 2018/07/16 1,503
832824 난시는 어쩔 수 없나요? 5 난시 2018/07/16 1,804
832823 반찬도우미 써보신 분 계실까요? 6 반찬 2018/07/16 1,870
832822 비오고 대박이네요. 월드컵 재방.. 2018/07/16 1,974
832821 여중생이 입을만한 시원한 바지 알려주세요. 5 ... 2018/07/16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