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어서 보이지 않는 나는 살았을 때부터 유령이었다

... 조회수 : 2,065
작성일 : 2018-03-17 15:17:23
http://v.media.daum.net/v/20180317094605914?f=m

기사 좋네요
IP : 223.62.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8.3.17 3:40 PM (42.82.xxx.168)

    가슴이 아프네요
    부디 사회가 개선되어서 저런분들도 맘편하게 사는 세상이 오길...

  • 2. 우우
    '18.3.17 4:39 PM (221.138.xxx.73)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기자분께 감사드리고, 나이지 못한체로 돌아가신 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 3. snowmelt
    '18.3.17 5:17 PM (125.181.xxx.34)

    도망자인 나와 말소자인 나, 박철식으로 호칭되던 나와 말갛게 지워진 나, 0살짜리 나와 97년을 산 나, 포기된 나와 처리되고 공고된 나, 예산 갉아먹는 나와 주검으로만 쓸모 있는 나…. 화석처럼 층층이 쌓인 나‘들’이 이 도시의 오늘 아래 깔려 있다. 그 조각(2012~2017년 6월 이 도시 전체 무연고 사망자는 645명)과 파편들(한국 전체는 8152명)이 굳은 혀로 더듬더듬 말한다.

    죽어서 보이지 않는 나는 살았을 때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살아 있을 때부터 유령이었다.

    지금, 당신 뒤에도, 있다.

  • 4. v.v
    '18.3.17 5:41 PM (220.80.xxx.68)

    한 때 자의로, 타의로 세상 모든 관계에서 고립되었을 때 나 죽어도 정말 아무도 모르겠다란 생각을 한 적이 있었어요. 순식간에 내가 유령이 된 기분에 어찌나 나란 존재나 생명이 무가치하게 느껴지던지.
    관계가 단절되고 고독사가 늘어나는 요즘인데 앞으로도 무연고사가 점점 늘어나겠죠.
    지금이 아니더라도 내 앞날에 어떤 인생이 도착할 지 모르니 다같이 고민하며 해결책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 5. ...
    '18.3.17 8:21 PM (58.79.xxx.144)

    인천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171 자기 말만 맞고 진리인 사람은 왜그래요 2 ㅡㅡ 2018/08/05 1,715
840170 사돈지간에 자주 만나시나요? 22 fdfd 2018/08/05 6,437
840169 발목 안좋은 사람 위한 뱃살빼기 운동 있나요 4 발목 2018/08/05 2,896
840168 강남 어린이용품 편집샵 추천해주세요~ 1 마야 2018/08/05 540
840167 고기재울때 쓸 시판배즙 추천부탁드려요 5 단풍 2018/08/05 1,396
840166 오스트리아 정말 좋네요.. 10 .. 2018/08/05 5,311
840165 사내유보금=쌓아둔 현금? 883조 환수땐 공장 망한다 2 ..... 2018/08/05 1,063
840164 거실벽은 실크벽지 vs 합지가 낫나요? 13 인테리어초보.. 2018/08/05 4,135
840163 립스틱색상 자주 바꾸세요? 7 2018/08/05 2,442
840162 추미애 “자유한국당은 기무사 계엄령 조력자이자 수혜자” 28 오늘 2018/08/05 1,801
840161 대용량 연질바구니 3 진주 2018/08/05 941
840160 지금..우리들... ㅈㄷㅈ 2018/08/05 672
840159 여러분이라면 이 직장 계속 다니실건지.. 14 경력고민 2018/08/05 4,408
840158 미국애들도 논문쓰는거 어려워하나요 10 ㅇㅇ 2018/08/05 2,546
840157 한때는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영웅이었던 분들이 이제는... 6 어떻게 할 .. 2018/08/05 1,564
840156 미스터션샤인 사전제작인지? 8 궁금 2018/08/05 6,027
840155 유준상집은 개인주택인거죠? 9 좋네 2018/08/05 9,424
840154 오디오 재생이 안돼요 ... 2018/08/05 564
840153 쌀국수장국과 팟타이 소스가 남았는데 재활용법 있나요? 3 ㅇㅇ 2018/08/05 826
840152 [단독] 군검 합수단, 한민구ㆍ조현천ㆍ노수철 압수수색 22 몽땅구속하라.. 2018/08/05 2,179
840151 몇십년만에 전자제품을 사러갔다가..... 10 고민중 2018/08/05 3,808
840150 문프님 휴가 복귀날 하필 17 김경수 지사.. 2018/08/05 4,939
840149 초등방학 5주 중에 벌써 2주 지나갔네요 8 어머나 2018/08/05 1,771
840148 한태주 아빠는 왜 죽은거예요? 3 라이프온마스.. 2018/08/05 3,014
840147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명장면중에 11 tree1 2018/08/05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