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신 부모님들은 여생을 어디서 보내고 싶어 하실까요?
다시 돌아가서 사시고 싶은 마음을 갖고 계신분들 많으신가요?
자식들과 멀리 떨어져 지내도 괜찮으시다는 건가요?
전 자식으로서 반대 입장입니다.
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1. 저희 부모님은
'18.3.17 11:44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70 안되셨는데 더 젊었을땐 고향얘기도 하시고 가까운 원주나 이천 얘기도 자주하셨는데
귀촌했다가 망하고(경제적인거 포함, 정서, 동네적응, 서울 기반 없어짐) 돌아오는 사람 여럿 보시더니 역시 서울이 좋다고 하세요.
외지사람 경계하고 적응힘들고 이런거 둘째문제고 대형병원이 없어서 지병있는 사람은 결국 서울 치료기록 수술기록있는 동네로 다시 오게됩니다.2. ..
'18.3.17 11:49 AM (124.111.xxx.201)여생을 본인들의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서 사시고 싶다는 분은
아직 건강하고 덜 늙으신거에요.
더 나이들면 병원 가깝고 여차해서 내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자식들이 얼른 달려와줄 수 있는 곳에 살고싶어 합니다.3. ..
'18.3.17 12:07 PM (116.121.xxx.121)제 생각으론 노년은 공기 좋고, 산책시설 (산이나 공원),편의시설 및 대중시설 이용하기 나름 좋고, 특히 무엇보다 대형병원 가까운 곳이 짱입니다. 분당이나, 일산같은 ㅎㅎ
뭐 농사 짓고, 고향가고 이건 50대나 60대 초반이나 잠깐 꿈꿀수 있는 일이지, 젊을때부터
계속해 오던 일도 아니고 일종의 사치라고 생각되네요.4. .....
'18.3.17 1:59 PM (182.229.xxx.26)우리집이나 친구들 70대 부모님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운전도 하나둘씩 놓으시고 병원도 정기적으로 가셔야 하는데.. 걸어서 마트가고 병원가고 문화센터도 다닐 수 있는 도심 아파트가 최고에요. 변두리나 시골로 가신 분들 체력 좋고 건강하신 분들이나 좋지 연세 드실 수록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워지고 자식들이 불려다녀야해서 서로 힘들어요.
5. ㅠ
'18.3.17 4:39 PM (112.153.xxx.100)여유있음 분당 시니어 타운이 좋아보이더군요. 앞에 바로 분당 서울대병원이고, 분당 생활권도 누릴수 있구요. 그런데 그 곳은 비용이 비싼 곳인듯 싶었어요.
6. ᆢ
'18.3.17 8:40 PM (27.177.xxx.214)70세 가까와 오는데 서울에서 경기도 도시로 이사 왔어요
운전을 못하니 불편해요
대중교통이 서울만큼 발달을 안해서요
서울로 다시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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