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지난달까지 일하고 퇴사했어요.
최근 2년반정도 여러곳 옮겨다니길 반복했네요.
원래 하는 업무가 아닌 새로운 일 덤볐다가 일도 힘들고 쉬게 됐어요.
나이는 40대중후반이구요.
얼마전 젊을때부터 하던 업무를 뽑는 회사가 있어서 지원했는데 면접을 보게 되었어요.
그만두고 바로 회사 연결되니 좋다 싶은데 경기도라도 너무 먼 화성쪽이라 통근이 힘들어서 망설였어요.
다니게 되면 숙소생활하고 주말에나 집에 올수 있더라구요.
남편은 피곤해도 집에서 자고 다니고 싶어해서 면접을 2차까지 보고 3차 또 오라는걸 거절했어요.
근데 그사이 마땅한 직원이 안구해졌는지 재차 남편한테 3차면접 오라고 해서
어제 갔다왔는데...지금까지 연락이 없네요.
제가 다 맥이 빠집니다. 사람을 그 먼데까지 3번이나 불러놓고는...
최근 차도 처분해서 대중교통으로 가느라 힘들었는데 뭔가 싶네요.
중소기업 작은회사가 3차나 면접을 보는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