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아파서 밤 샐것같아요
토하고 난리법석인데 애아빠는 회식중입니다 애 키우는 4년내내 애 아파도
한번 깬적이 없고 자기할일 다 하고 다니는 남편이 참 원망스럽네요
저 돈도 벌고 사람 한번 안쓰고 집안일 애들건사 다 하는데 애가 아파서 한놈만
출근하면서 아파트내 유치원 등원시켜 달라한걸 애가 자기 싫어하는데 자기도 데려다 주기싫다 나가는데 정말 화가나네요
그러면서 되려 화내면서 자기는 돈버는 기계라 하는데... 누구 말이 옳은가요
1. 밑에
'18.3.16 11:00 PM (116.127.xxx.144)남편한테 짜증냈어요....님과 똑같은 상황이네요
그게 직장녀들이 정신이 없고 바빠서
뭐가 바르게 사는지 생각할 시간이 없는거 같아요
82에선 다들 그렇게 산다하지만
다들 그렇게 살지 않아요.
직장 다니면
남편도 가정일 병행해야죠
여자는 죽어라 직장생활에 육아에 살림에 섹스파트너까지(이게 얼마나 힘듭니까...힘든상황에서) 해야하고
남자는 직장생활만 하면 됩니까?
뭔가 공평하지 않잖아요
그애가 님만의 애인가요?
님이 어디가서 만들어온 애인가요?
같이 돈벌면
같이 집안일해야죠
바쁘시더라도,,,,내가 왜 이러고 살까? 생각해 보세요
남편에게 집안일 분담시키세요.2. 토닥토닥
'18.3.16 11:17 PM (211.184.xxx.88) - 삭제된댓글요새 장염 유행한다는데..병원은 가보신거죠?
넘 힘드시겠어요~누구 도움받을 분 주변에없나요...ㅠ3. ㅠ
'18.3.16 11:25 PM (49.167.xxx.131)저도 해열제먹이고 열체크하고 밤생울때 얄미워 남편 깨워요.수건적셔라 체온재라고하고
4. ㅇㄴ
'18.3.16 11:26 P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애 아플땨 남편은 무용지물이에요...
차라리 안보이눈게 나아요. 지 혼자 핸드폰 들여다보고 놀고 있으면 천불납니다. 내가 더 강해지는 수 밖에 없어요.5. 철없어보이는시기
'18.3.16 11:29 PM (118.32.xxx.208)그맘때 그런모습 보이면 정말 철없어 보이죠.
시간 지나면 또 바뀌기도 하니까........... 일단 콜택시를 부르던 어찌하던 응급실이라도 가셔야하지 않을지6. ..
'18.3.16 11:34 PM (125.178.xxx.196)일단 남자들 본성에 여자처럼 모성본능같은건 없는거 같아요.엄청나게 훈련하고 교육받고 잔소리나 해대야지 그냥 의무감으로 하는거일뿐
7. ㅇㅇ
'18.3.17 12:49 AM (218.51.xxx.164)그렇게 멀어지는거죠. 아마 이 마음 평생 갈껄요.
솔직히 이렇게 겪고도 남편 아프면 안쓰런 맘 생길까요?
늙어서 보듬고 사는 노부부들 보면.. 남자가 기본은 했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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