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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움직였던 말이나 행동 경험해보신 분

... 조회수 : 2,804
작성일 : 2018-03-16 16:37:14

진짜 사소한 건데 그런 말과 행동들이 있더라고요


어떤 경험들 하셨는지 궁금해요~~~


말과 행동이 예쁜 사람이 되고싶어요

IP : 203.60.xxx.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8.3.16 4:40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

    제가 죽을만큼 힘들었을때 들은 말들 중 아직도 생각나는 몇가지

    살다보면 좋은날도 온다
    행복사이클...행복과 불행은 간격을 두고 찾아오고 떠나가는 것이다.
    신은 마음에 드는 이를 먼저 데려가신다...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톨스토이)중에서

  • 2. ㅇㅇㅇ
    '18.3.16 4:41 P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자식이 나를 바라보면서
    엄마 그러지 마..
    그말듣고 그후에는 그런행동절대 안합니다
    자식에게 부끄러운 부모는 안돼야 하니까요

  • 3. ㅋㅋ
    '18.3.16 4:44 PM (210.91.xxx.28) - 삭제된댓글

    신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시련을 준다.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
    호상이네요.

    이 3가지는 안 좋은 쪽으로 마음을 움직이더라구요.
    힘든 사람 앞에서 위로해준답시고 한 말인데, 당사자한텐 정 떨어지게 하는 말.

  • 4. 저는
    '18.3.16 4:52 PM (39.7.xxx.114)

    이미 지난 일은 후회하거나 돌아보지 않거든요
    집이나 물건을 이미 샀다면 그걸로 끝
    잘 쓰면 되요
    창피한 일. 힘든일도 이미 지난일 남은 내게 크게 관심없다
    하고 끝 그러는데 동생이 제 말이 너무 좋대요.
    자기도 그러고 싶다고후회를 잘해서 괴롭대요

  • 5. ........
    '18.3.16 5:07 PM (114.129.xxx.47)

    다 그러고들 살아...

    무심하게 하는 말인데도 왜 그렇게 위로가 되던지요.
    그래...산다는 게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니지...
    그 말을 듣고는 그렇게 스스로가 추스려지더군요.

  • 6. 귀네스팰트로
    '18.3.16 5:13 PM (222.162.xxx.11)

    제가 힘들때 나 자신에게 하는 말.
    이틀만 암말도 말고 견뎌보자.
    48시간의 위력이 크더군요.

    또 하나는...
    제가 엄마들에게 따당해서 힘들때 아시는 분이 떡국떡 크게 한봉지주며 ㅋㅋ
    이렇게 맛있는거 나 혼자 먹을순 없어. 너처럼 이쁜 사람도 먹어야지.
    먹고 힘내.

    행동은...
    너무 슬플때 웃으며 안아주려고 말없이 팔벌리며 바라보던...

  • 7. 주사파 남편
    '18.3.16 5:23 PM (61.82.xxx.129)

    새벽까지 술 먹고 들어와서
    제가 아파서 못하고 놔둔 설거지를 하더라구요
    어이구 저러니 미워할수가 있나 싶고
    마음이 찡했어요

  • 8. 나비
    '18.3.16 5:35 PM (175.120.xxx.219)

    니 옆에는 항상 내가 있잖아.
    괜찮아,
    다 괜찮다....

  • 9. 커피향기
    '18.3.16 6:10 PM (121.162.xxx.156) - 삭제된댓글

    남편 사업이 기울어 아파트 팔고
    이사가기전 동네 아주머니(근처 마트에서 알바하시던^^)
    인사하러 갔더니

    좋은데로 가냐고...이러저러 이사간다고 하니
    건강하면 괜찮다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해주셨던 말이 참 고맙고 기억에 남네요..
    아주머니 고맙습니다...지금 일어서고 있네요^^

    그리고 읽었던 책중에
    성공하기 위해선 반드실 실패를 거친다
    실패는 성공으로 가기위한 길이다라는
    구절을 읽었는데 저한테도 도움이 되고
    우연히 만난분에게 제가 해드리니
    고맙다고 ^^ 하시데요
    그 분도 잘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 10.
    '18.3.16 8:09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입에발린 가식적인 말만 안하고
    진심이 담긴 위로면 다 압니다

    신은 견딜수 있는 시련 이런말만 운운하지 않아도 중간을 갈 듯

  • 11. 힘이되는말
    '18.3.16 8:27 PM (116.39.xxx.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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