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 안나게 하는 방법있을까요

,,,,, 조회수 : 3,718
작성일 : 2018-03-16 14:01:01
제가 쓸데없이 눈물이 많습니다. 남 우는거보고 이유도 모르고 같이 울때도 있습니다.
이정도면 심각한거죠..근데 그게 집안내력이라 친정식구들이 다 그렇습니다. 
남의 장례식장같은데 가면 제가 울자리가 아니니 안울려고 얼마나 용을 쓰면서 나오는지 입술이 터질때도 있습니다.
우리딸은 아빠 닮았는데 아들이 절 닮아서 눈물이 많네요
항상 학교선생님 @@이는 눈물이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아들한테 미안해요

눈물 안 흘리는 방법 있을까요...저도 배우고 우리아들도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IP : 115.22.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6 2:07 PM (61.32.xxx.234)

    어머, 제가 쓴 글 같아요
    저도 눈물이 많아요. 콘서트 장 가서 신나는 노래가 나와도 눈물이 흐르고
    생전 얼굴도 모르는 분 장례식 가도 눈물이 나오고
    모임에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 자녀 결혼식 가서 주례를 들어도 눈물이 나요
    챙피해서 어딜 못 가겠어요. 저도 같이 배울께요 가르쳐주세요

  • 2.
    '18.3.16 2:19 PM (211.204.xxx.23)

    전 장례식 가면 누구나 한번은 죽는데 그리 슬픈게 아니라 자연스런 인생의 한 장면이다 라고 생각하니 눈물이 안나더군요.
    슬픈 영화같은 건 다 연출이다 라고 생각하구요.
    저 너무 냉정한가요?ㅎ

  • 3. ..........
    '18.3.16 2:25 PM (211.250.xxx.45)

    저 어려서 막말로 눈이썪었냐고 할정도로 눈물이 많았는데
    제딸도 그래요 --

    저는 이 험난한세상실면서 좀 나아지나했더니
    갱년기오는지 아주 건드리면 무조건 주르륵입니다
    지금도 ㅠㅠ

  • 4.
    '18.3.16 3:31 PM (39.7.xxx.130)

    저두요ㅠ 무슨 말을 못해요ㅠ

  • 5. ..
    '18.3.16 3:38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와~~저도 큰 고민요!!!

  • 6. Clotilde
    '18.3.16 4:22 PM (211.44.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심지어 남의 결혼식에서도 울어요.. 그집 신부도 안우는데 대체 왜 내가 눈물이 나는건지..
    성당에서도 성가부르다가도 울컥~~해서 울고, 내탓이오 하다가도 울컥~~ 하다하다 애 어린이 미사에서도 울컥해서 울고, 주체를 못하겠어요.
    특히나 아이 관련해서는 상담받다가도 울어요.
    오죽하면 남편이 걱정된다고 학교 상담 가지 말라고 하는데 다행이 학교 상담에선 안울었어요.

    어릴때 사랑하는사람아(어머니 말씀으론 3살이었다네요..) 보면서 엉엉 울었다는데 그 이후로는 영화를 보거나 누가 돌아가시거나 해도 울거나 한 일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故최진실씨 장례식때 영정사진 보면서 통곡이라 할 정도로 눈물이 나더니 그 이후로 눈물이 많아졌어요. 정말 고치고 싶은데 안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850 내일 김어준 헌정 극딜방송 한답니다 32 김반장 2018/08/04 4,177
839849 ppt 도움 부탁요~동영상 넣기 어떻게 하나요?? 2 ppt 2018/08/04 1,916
839848 경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 할 수 있는일 뭐가 있나요? 22 ..... 2018/08/04 5,995
839847 싸이흠뻑쇼 보고가요~~ 9 사과나무 2018/08/04 2,555
839846 그린파파야는 무슨 맛인가요? 4 .. 2018/08/04 1,687
839845 문통님 지지율이 안 떨어 지니까 8 조 .중. .. 2018/08/04 2,401
839844 여행 갔다오면 자꾸 또가고 싶나요 4 2018/08/04 1,835
839843 저는 타고난 인복이 있다고 생각해요 3 as 2018/08/04 3,533
839842 11시 5분 그것이 알고 싶다 ㅡ 보물선과 회장님 보물선 2018/08/04 838
839841 이제 우리나라도 도넛복숭아 나오기시작하네요.앗싸~~ 19 .... 2018/08/04 7,628
839840 이재명부인 이 검색어 상위권에 있어요 11 08혜경궁 2018/08/04 2,308
839839 이재명 은수미 사퇴청원 13만 넘었어요 7 ... 2018/08/04 735
839838 남편과 시어머니는 왜이리 절 괴롭히는 걸까요? 11 ..... 2018/08/04 5,093
839837 찬바람 부네요 27 신기해 2018/08/04 7,253
839836 해외 신용카드 사용, 독일어 문의 3 코랄 2018/08/04 579
839835 변요한 잘생겼네요~~ 9 미션 2018/08/04 3,439
839834 미스터션샤인 사랑시작하자 이별이오? 5 ㄷㄴ 2018/08/04 3,878
839833 애 방학때 친정집 천국이네요 ㅋ 7 2018/08/04 4,458
839832 유아인씨는 17 tree1 2018/08/04 4,697
839831 광주가 뒤집어지고 있답니다 56 김진표로 2018/08/04 30,536
839830 이번 다스뵈이다보며 박수친부분!! 7 ㅇㅇㅇ 2018/08/04 991
839829 접영.. 잘 안 나가요ㅠㅠ 8 수영 2018/08/04 2,788
839828 부모님들은.. 노처녀딸 언제쯤 결혼포기하시나요? 9 ... 2018/08/04 5,430
839827 혹시 눈뜨고 일어나면 어제,오늘의 내가 아닌.. 3 제발 2018/08/04 938
839826 송영무"충성해야 할 대상은 오직 국민이고. 가장 두려워.. 19 무서워?강제.. 2018/08/04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