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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특목고나 자사고 다니신분들요..엄마역할 어느정도..

궁금 조회수 : 3,781
작성일 : 2018-03-16 12:29:48
자녀가 자사고나 특목고 다니셨던 어머님들..
엄마역할이 많이 필요한가요?
저 아는집은 아이가 대학교 과학 영재인데 엄마가 직장도 관두고 케어하드라구요..
그 엄마말로는 한성과학고를 보낸다고 해요.
근데 그렇게까지 할필요가 있나요?
아래글에 전업아니어도 아이 공부잘한다는 글 보니까..
공부 잘하는 애들은 엄마 역할없이도 알아서 스스로 잘하지 않나 싶은데..
특목고나 자사고 아이들 엄마들 직업비율은 어떤가요.
IP : 110.70.xxx.6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6 12:32 PM (58.230.xxx.110)

    우리애 학교는 반정도 전업이었던든요...

  • 2. ....
    '18.3.16 12:33 PM (121.191.xxx.207) - 삭제된댓글

    저 밤늦게까지 자영업해서
    아이볼 시간도 없었는데 과학고 갔어요.
    말 그대로 알아서 했어요.
    그런데 전업이었으면 옆에서 도와주고 싶었어요.

  • 3. 음..
    '18.3.16 12:3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에너지가 많은 엄마들은 직장다니면서도
    애들 공부관심, 먹거리 관심 등등 다~신경써도 해낼 수 있는 에너지가 있는거구요.

    에너지가 좀 약한 엄마들은 직장다니면서
    애들 공부, 먹거리 등등 관심을 다~쏟을 에너지가 부족하니까 하나를 선택한겁니다.

    어떤 엄마는 애 한명도 못키워서 절절 매는 사람도 있고
    어떤 엄마는 애 세명도 거뜬히 키우는 사람도 있잖아요?

    다~에너지를 얼마나 가지고 있고 또 에너지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있는거죠.


    에너지 즉 체력 정신력 이 높을수록 많은걸 해 낼 수 있죠.

  • 4. 여기선
    '18.3.16 12:35 PM (175.116.xxx.169)

    여기선 그래도 알아서 가고 머리다 하지만
    제 주변엔 전부 하나같이 엄마가 직장인이면 돈으로 빡세게 관리
    전업이면 집에서 시간에다 뭐에다 빡세게 관리

    한마디로 어느경우든 돈이든 노력이든 아이 만들어놨지 저절로 된 케이스 한 명 봤어요
    외고.

    외고는 훨씬 쉬우니 솔직히 과학고나 전국 단위 자사고와는 좀 다르구요

  • 5. .....
    '18.3.16 12:36 PM (58.234.xxx.92)

    과학고 입학전까지는 그 엄마처럼 하는 분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과학고 입학해서는 혼자해야 하니까 어느정도 자기주도 되면서
    엄마가 봐주는거면 성공할 확률이 높고
    엄마에게 의존적이라면 특목고 가면 힘들어해요
    알아서 잘하는 아이들은 전국의 1% 도 안돼요

  • 6. ...
    '18.3.16 12:44 PM (221.151.xxx.79)

    엄마역할 없이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잘한다, 라는 건 지극히 결과론적인 엄마 입장에서 이야기구요 그 아이 입장에서 한 번 들어보세요. 부모한테 섭섭한 거 없나.

  • 7. ..
    '18.3.16 12:44 PM (114.205.xxx.104) - 삭제된댓글

    직장 다녔어요. 애 3명 중 2명이 진학했습니다.

  • 8. 5869
    '18.3.16 12:58 PM (175.209.xxx.47)

    현실..강남권인데요.그런아이 못봤네요.

    자식때문에 외출도 안하던 지인.용인외고 붙으니 자기아이는 인강보고 공부했다고 하더군요.물론 인강도 봤어요.엄마가 딱 붙어서 이건이거보고 저건 학원가고.안보이는 써포트가 있다는거죠

  • 9.
    '18.3.16 1:25 PM (114.207.xxx.67)

    우리애 2009년도에 외고 입학해서 첫 학부모 설영회 있었는데 반 학생 35명에 학부모가 45명 왔어요.
    평일이고 낮이었는데 엄마 아빠 함께 참석하거나 엄마 바빠서 빠지고 아빠가 참석한 학생도 많았네요.
    10명이 넘쳐 나머진 서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 10. ...
    '18.3.16 1:25 PM (223.62.xxx.196)

    예나 지금이나 스스로 다 알아서하는 아이들은 아주 적고, 대부분은 어떻게든 최대한 뒷받침한 결과 같아요.

  • 11.
    '18.3.16 1:29 PM (114.207.xxx.67)

    그후 한달에 한번씩 학부모 모임했는데 비교과를 모임에서 협의해 서포트해줬기에 매번 30명 이상이 출석 했습니다.

  • 12. 엄마써포트
    '18.3.16 1:35 P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엄마 써포트라는게 학원 알아서 보내고 학교 쫓아 다니는걸로만
    생각하시는데..저의 생각에는 너 뒤에 엄마가 있다라는
    정신적 안정감이 더 크다고 봐요.

    특목 자사고 다니는 아이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튼튼하게
    버틸려면 안정감도 중요하고 자기들이 다 알아서 해야 하지만
    많은 수행에 치여서 긴 시각으로 공부를 하기 보다는
    하나하나 헤치운다는 생각으로 버텨서 진작 중요한 대입에
    필요한 것들은 놓치죠.

    그걸 엄마가 챙겨주고 그런 엄마가 뒤에 있다는 안정감에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 집중 가능한거에요.

    그리고 이걸 실수로 내가 놓쳤다 해도 그게 길게 보면 그렇게
    크지 않다고 다독여주는 (중요성을 정확히 알고 있는 신뢰성
    높은 엄마) 엄마가 필요해요.

  • 13. 엄마써포트
    '18.3.16 1:38 P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엄마 써포트라는게 학원 알아서 보내고 학교 쫓아 다니는걸로만
    생각하시는데..저의 생각에는 너 뒤에 엄마가 있다라는
    정신적 안정감이 더 크다고 봐요.

    특목 자사고 다니는 아이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튼튼하게
    버틸려면 안정감도 중요하고 자기들이 다 알아서 해야 하지만
    많은 수행에 치여서 긴 시각으로 공부를 하기 보다는
    하나하나 헤치운다는 생각으로 버텨서 진작 중요한 대입에
    필요한 것들은 놓치죠.

    그걸 엄마가 챙겨주고 그런 엄마가 뒤에 있다는 안정감에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 집중 가능한거에요.

    그리고 이걸 실수로 내가 놓쳤다 해도 그게 길게 보면 그렇게
    크지 않다고 다독여주는 (중요성을 정확히 알고 있는 신뢰성
    높은 엄마) 엄마가 필요해요.

    저는 비서 마인드로 도와줬던것 같아요.

  • 14.
    '18.3.16 1:50 PM (49.167.xxx.131)

    부모의역할은 큰비중 차지않해요. 아이의 노력이 크죠

  • 15. ...
    '18.3.16 2:09 PM (119.69.xxx.115)

    부모가 관심을 가져주면 좋죠.. 그런데 그게 절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중2이후로는 그냥 아이의 역량이에요.. 하다못해 부모가 신경끄고 살아도 (가정형편상. 아니면 무슨 개인적인 신상의 이유로라도) 능력있는 아이들은 다 제 갈길 찾아갑니다.. 스스로 열심히하고 재능있는 아이들은 선생님들이 또 신경써주고 본인이 자기 상황을 알아서 또 잘 헤쳐나가더라구요.

  • 16. 머리좋고
    '18.3.16 2:11 PM (211.245.xxx.178)

    공부 재밌는 애들, 수업만으로 따라가거나 인강,학원이든 뭐든 알아듣는 애들은 엄마 도움은 필요없어요.
    그냥 애 얘기 들어주고, 먹고싶다는거 해주거나 사주고, 애 필요하다는 교재 사주고...그게 끝이예요.
    애 기운나게 잘하고 있다고 가끔 격려해주고요.
    반면에 엄마의 케어가 꼭 필요한 애들도 있겠지요.
    내 아이한테 맞는걸 해 주면 됩니다.
    혼자 알아서 하는 애한테 엄마의 간섭은 독일테고, 엄마가 꼭 필요한 애한테 엄마의 부재는 돌이킬수없는 실책이 될테구요.

  • 17. ......
    '18.3.16 2:26 PM (218.152.xxx.54)

    엄마역할 큽니다
    과고는 붙는게 끝이 아니예요
    엄마 역할 없이 붙는 거까지는 하겠지만 그 이후를 생각하기에 엄마 역할이 큰거예요

  • 18.
    '18.3.16 2:35 PM (27.177.xxx.26)

    특목고 다녔는데
    전 직장다녔어요... 1년에 한번 총회 그리고 개인면담
    간간이 학교행사 있는데, 충분히 가능해요

  • 19. ...
    '18.3.16 2:38 PM (58.120.xxx.213) - 삭제된댓글

    정답은 없고 아이 성향따라 다른 것 같아요.
    여기에선 엄마 역할 크다 하지만, 아이 성향 나름이죠.
    우리 애도 특목고 갔는데, 저는 일하느라 밤 늦게 집에 오고 공부는 아이가 알아서 했어요. 물론 학원은 다녔지만, 학원 숙제도 알아서 했어요. 아이가 특목고 가고 싶다고 했고요. 자기주도학습? 그런 셈이라 특목고 가서도 알아서 공부했어요.
    엄마 역할? 학원비 내주고 먹고 싶단 음식 해주거나 사주거나 하고 주말에 같이 수다 떨고 한 거 밖에 없네요. 참고로 아들이에요.
    그러니까 애 성향, 애가 초등때부터 커온 방식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 20. 에구
    '18.3.16 2:44 PM (223.62.xxx.185)

    전업맘이 뭘 도와줄 수 있을까요..
    저도 전업이고 특목 지망하지만 간식챙겨주고 학원도시락 라이드 말고는
    해줄게 없어요..

  • 21. ...
    '18.3.16 6:46 PM (220.116.xxx.252)

    아이 나름
    혼자 스스로 챙겨서 하는 아이는 엄마한테 이거이거 해달라 요구하고 엄마는 그것만 해주면 알아서 끝나는 경우도 있고 거꾸로 엄마가 아이를 만드는 경우도 있음.
    첫번째 경우는 극히 드물고 대부분 두번째 경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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