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초기 노인은 어떻게해야하나요
일단 병원예약은했는데
길도잃어버리고 전번도잊어버리고ㅠ
엄마가 힘들어죽고싶다는데
뭘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낮에어디가계실데 있나요?
1. ...
'18.3.16 11:54 AM (1.248.xxx.74)병원보다 우선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하시고 보건소에서 치매 의심으로 2차 병원 지정해주면 검사비가 매우 적게 나온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병원 검사 후 약 처방 받으시면 보건소에 등록하시고 제약비 지원 받으실 수 있고, 건강보험에 전화하셔서 요양등급 받고 싶다고 하시면 직원이 집으로 와서 심사를 하고 병원 담당선생님께 소견서 받아서 제출하면 요양등급 받고 재가요양 혜택을 받으실 수 있어요. 딱 요기까지가 제가 지나온 상황... 저희 어머니는 남들 앞에서는 너무 멀쩡히 행동하셔서 검사비 혜택은 못 받았어요.
2. 덜렁이
'18.3.16 11:56 AM (223.62.xxx.236)집근처에 주간보호센터 있는지 알아보세요.
9시 5시까지 보호해주세요.
집에 계시면 어머니 힘드십니다.
초기면 요양원도 힘들어요.
본인이 거기 갈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하시기에 적응도 힘들어요.3. .....
'18.3.16 11:57 AM (182.229.xxx.26)가까운 광역치매센터, 구청이나 시청에 문의해서 찾아가시면 치매 검진 받으실 수 있고, 장기요양등급 신청 안내해줄거에요.
등급 판정까지 또는 등급이 안 나올 경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무료 주간보호센터 이용하실 수 있구요.
치매로 장기요양등급 5등급이 나오면 요양급여 지원 받으면서 사설 노인 주간보호시설 이용하실 수 있는데.. 이용일수에 따라 식대로 본인부담금액이 20만원 내외 정도 나와요. 생각보다 그런 게 잘 되어있어서 도움이 되더라구요.
집에서 돌보시는 분도 힘들고 환자 본인도 집에만 계시면 적절한 자극이 없어 더 빨리 악화될 수도 있으니 알아보세요.4. ㅠㅠ
'18.3.16 12:03 PM (175.118.xxx.47)감사합니다 정말
5. ..
'18.3.16 12:07 P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첫번째 댓글님처럼 하시는 게 순서입니다,
저희또 딱 그렇게 진행했어요.6. ,ㄴ
'18.3.16 12:11 PM (223.62.xxx.29)지문사전등록제 인근 경찰서 가셔서 등록하두세요 집 잃어버릴 경우 대비해 미리 신고 해두시는거에요
7. ~~
'18.3.16 12:48 PM (61.72.xxx.67)장기요양보험이 참 좋긴 한데, 초기 치매 정도로 등급 받기 어려운 함정이 있어요.
저희 아버지 등급심사 때도, 화장실 어딘지 알고 옷 혼자 갈아입으면 등급 안나온다고 할 정도.. 일부러 보호자와 연습해서
심사 나온 분이 질문할 때 다 모른다고 하기도 한다고...8. ........
'18.3.16 2:1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길 잃어버릴 정도면 이미 초기는 지난거 같아요.
빨리 검사받아 보세요.9. ...
'18.3.16 4:14 PM (112.152.xxx.155)정말 도움되는 글이네요 원글님 덕분에 저도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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