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초기 노인은 어떻게해야하나요

조언좀 조회수 : 3,656
작성일 : 2018-03-16 11:43:01
아버지가 치매초기인듯해요
일단 병원예약은했는데
길도잃어버리고 전번도잊어버리고ㅠ
엄마가 힘들어죽고싶다는데
뭘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낮에어디가계실데 있나요?
IP : 175.118.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6 11:54 AM (1.248.xxx.74)

    병원보다 우선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하시고 보건소에서 치매 의심으로 2차 병원 지정해주면 검사비가 매우 적게 나온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병원 검사 후 약 처방 받으시면 보건소에 등록하시고 제약비 지원 받으실 수 있고, 건강보험에 전화하셔서 요양등급 받고 싶다고 하시면 직원이 집으로 와서 심사를 하고 병원 담당선생님께 소견서 받아서 제출하면 요양등급 받고 재가요양 혜택을 받으실 수 있어요. 딱 요기까지가 제가 지나온 상황... 저희 어머니는 남들 앞에서는 너무 멀쩡히 행동하셔서 검사비 혜택은 못 받았어요.

  • 2. 덜렁이
    '18.3.16 11:56 AM (223.62.xxx.236)

    집근처에 주간보호센터 있는지 알아보세요.
    9시 5시까지 보호해주세요.
    집에 계시면 어머니 힘드십니다.
    초기면 요양원도 힘들어요.
    본인이 거기 갈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하시기에 적응도 힘들어요.

  • 3. .....
    '18.3.16 11:57 AM (182.229.xxx.26)

    가까운 광역치매센터, 구청이나 시청에 문의해서 찾아가시면 치매 검진 받으실 수 있고, 장기요양등급 신청 안내해줄거에요.
    등급 판정까지 또는 등급이 안 나올 경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무료 주간보호센터 이용하실 수 있구요.
    치매로 장기요양등급 5등급이 나오면 요양급여 지원 받으면서 사설 노인 주간보호시설 이용하실 수 있는데.. 이용일수에 따라 식대로 본인부담금액이 20만원 내외 정도 나와요. 생각보다 그런 게 잘 되어있어서 도움이 되더라구요.
    집에서 돌보시는 분도 힘들고 환자 본인도 집에만 계시면 적절한 자극이 없어 더 빨리 악화될 수도 있으니 알아보세요.

  • 4. ㅠㅠ
    '18.3.16 12:03 PM (175.118.xxx.47)

    감사합니다 정말

  • 5. ..
    '18.3.16 12:07 P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

    첫번째 댓글님처럼 하시는 게 순서입니다,
    저희또 딱 그렇게 진행했어요.

  • 6. ,ㄴ
    '18.3.16 12:11 PM (223.62.xxx.29)

    지문사전등록제 인근 경찰서 가셔서 등록하두세요 집 잃어버릴 경우 대비해 미리 신고 해두시는거에요

  • 7. ~~
    '18.3.16 12:48 PM (61.72.xxx.67)

    장기요양보험이 참 좋긴 한데, 초기 치매 정도로 등급 받기 어려운 함정이 있어요.
    저희 아버지 등급심사 때도, 화장실 어딘지 알고 옷 혼자 갈아입으면 등급 안나온다고 할 정도.. 일부러 보호자와 연습해서
    심사 나온 분이 질문할 때 다 모른다고 하기도 한다고...

  • 8. ........
    '18.3.16 2:1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길 잃어버릴 정도면 이미 초기는 지난거 같아요.
    빨리 검사받아 보세요.

  • 9. ...
    '18.3.16 4:14 PM (112.152.xxx.155)

    정말 도움되는 글이네요 원글님 덕분에 저도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4400 하이퍼나이프 궁금한 점이요. (스포 있어요) ... 14:33:43 17
1704399 윤석열 인식, 기각이었는데 왜? 왜? 왜? .... 14:33:03 64
1704398 한인섭 교수님 인터뷰(상하 두편으로 길어요) 1 ㅅㅅ 14:30:17 61
1704397 이번주 일요일 트위드자켓 입어도 될까요? .. 14:29:53 61
1704396 나경원 출마 "무너지는 법치 바로 세울 것" 8 ㅇㅇ 14:27:36 224
1704395 부모가 아프시니 내 생활이 없네요. ㅇㅇ 14:27:31 291
1704394 용산 cgv에 혼자 먹을수있는 식당 있을까요? 6 ........ 14:14:24 234
1704393 욕실 벽 방열기(라디에이터) 물이 새요 ㅡㅜ 14:12:05 79
1704392 세상 이렇게까지 미련한 사람 봤다, 있나요? 2 폭싹 14:11:35 587
1704391 엄마 친구가 애 죽이려 한 사건에서 놀란 점 1 ... 14:11:11 830
1704390 임미애 의원 "모든 길은 김건희 일가로 향한다".. 3 ㅇㅇㅇ 14:05:36 719
1704389 서울에 가볼만한 박물관이나 체험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Life 14:05:08 212
1704388 의사가족분들. 재산 얼마나 모았나요 25 진짜 14:01:21 1,430
1704387 지금은 오후 2시, 매불쇼 시작합니다!!! 최욱최고 14:00:01 131
1704386 [단독] 박 전 대통령 “포토라인 안 서게 해달라”…법원서 거부.. 14 ㅅㅅ 13:53:03 2,411
1704385 생각나는 당ㄱ 마켓 상대가있으세요? 전 3명요. 9 마상 13:52:41 514
1704384 해병대 멋지다. 6 민주주의 13:51:29 847
1704383 트럼프 관세전쟁에대해 알려주세요..완전 경제초보 4 궁금해 13:50:30 285
1704382 80년생 홍콩 추억 이야기해요. 13 13:44:56 562
1704381 민들레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10 오늘은 13:44:16 483
1704380 전현무 보아 관계 19 ... 13:43:12 3,318
1704379 고3이 교사폭행사건에서요 5 .. 13:38:40 1,390
1704378 [속보] 법원 “尹 재판시 지하주차장 진출입 요청 땐 허용 예정.. 18 룰랄라 13:36:05 2,144
1704377 초5인데요.한자공부 시작하려는데 책추천해주세요 1 엄마 13:34:09 143
1704376 후불 교통카드 NFC문의요~ 3 교통카드 13:31:45 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