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아이에게 화를 내고.

에고..휴.. 조회수 : 1,728
작성일 : 2018-03-16 09:10:02
고등아이 힘드네요.
아이에게 화내고 나면 하루종일 힘들어서
잘 참는 편인데 오늘 아침엔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화를 내고 있더라구요.
학교보내고 조금만 더 참을걸.. 그러고 있네요.
참지못한 나 자신도 싫고 이 시간이 언제 끝나나
생각만합니다.
IP : 118.223.xxx.1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횰이
    '18.3.16 9:18 AM (211.202.xxx.127)

    전 초4한테요.
    아침에 일어나 30분 넘게 먼 산 쳐다보고 암 것도 안 해요.
    밥도 일어나기 전에 싹 차려두는데
    먹어라먹어라 수십번 말해야 식탁에 쓱 앉고
    물통이랑 이것저것 챙겨주고 옷까지 꺼내줘야 해요.
    그러다가 자기 늦었다고 세수도 치카도 안 하고 가려하고.
    말대꾸는 얼마나 꼬박꼬박 하는지.
    오늘은 입 닥치고 학교 가지 말라고 소리소리를 지르고는
    방문 닫고 방으로 들어왔네요.
    앞으로 10여년을 어찌 보낼지 걱정입니다.

  • 2. 저는
    '18.3.16 9:18 AM (124.53.xxx.190)

    2,3년 후 군대간다고 생각하면. .
    정신차려져요.
    애들다 그렇죠 모. . .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
    돌아오면 등 토닥여주세요

  • 3. 저도
    '18.3.16 9:19 AM (125.191.xxx.148)

    오늘 화냇네요;;
    말로만 대충 혼내길 몇달째 잘참앗는데
    말도 안듣고 소릴지르길래 ...
    아휴
    갈수록더해서;
    저도 고민이고 힘만 빠지는 아침이네요 ㅠㅠ
    그래도 학교는 꼭 가고깊다고해서;;
    후다닥가네요;;

  • 4. ...
    '18.3.16 9:20 AM (220.75.xxx.29)

    엄마는 아침 일 때문에 하루 종일 기분이 꿀꿀해도 아이는 학교 가면 금방 잊고 잘 지내더라구요.
    날씨도 좋은데 우울한 기분 털어버리시고 기운 내세요.

  • 5. @@
    '18.3.16 9:37 AM (121.182.xxx.198)

    원글님이 정상 아닌가요??? ^^
    전 미간에 주름이 뙇 자리잡았어요..ㅠㅠㅠ

  • 6. 화안내기
    '18.3.16 9:41 AM (223.63.xxx.75)

    고2
    무단지각3번 올3월 들어서.
    ㅠㅠ
    그냥 깨워달래서 깨워주고 일어나는거보고 출근.
    어제 총회갔더니 무단지각3번 했대요
    3번다 3~4분씩 지각.
    깨우다..재촉하다...출근길에 태워도 주다.....
    지치고 홧병날것같아...깨워만 주고 안일어나도 밍기적거려도 화안내고 그냥.....갔다 와라..하고 출근합니다.
    오늘도 머리감는거 보고 출근.
    지각하든 공부안하든....
    잔소리 안하고 혈압안오르니 살것같네요
    잔소리한다고 빠릿해지고 공부하는거 아니더라구요

  • 7. 저도
    '18.3.16 9:51 AM (223.131.xxx.191)

    아침에 아이에게 화내서 기분이 너무 안좋아요.
    아침에 잘 못일어나고 밥투정 옷투정...이제 초5인데 앞으로 아침에 얼마나 더 싸워야할지...제가 습관을 잘못들인거 같아 반성중이었고 아이한테 미안하고 그레요.
    작년 선생님이 학부모총회때 아이들 특히 남아들은 아침에 기분 좋게 보내라 안그러면 다른 친구들 건드리거나 말썽 일으킬수 있으니 꼭 신경써달라 그러더라구요.
    선배맘님들 아침에 아이 스스로 잘 일어나고 준비잘하고 등교 잘 할 수 있는 팁 좀 주세요~

  • 8. 저두 그래요
    '18.3.16 10:37 AM (220.123.xxx.111)

    초6.. ㅜㅜ
    어제 너무 화를 내고 보내서 오늘은 꾹 참고
    인사도 잘하고 보냈네요.
    일단 아침엔 좀 참아보는 걸로.
    서로 하루가 기분안 좋아질수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636 아이허브 꿀이 국산 꿀 보다 좋나요? 4 ? 2018/03/16 2,495
790635 유산균 vsl#3 상온에 둔 거 드셔보신 분 계세요? 2 유산균 2018/03/16 1,040
790634 피꼬막 먹을만한가요 ?? 17 ㅍㅍ 2018/03/16 2,574
790633 미용실서 드라이할때 고데기?그냥빗드라이? 7 중요한 자리.. 2018/03/16 2,208
790632 흰머리가 많은걸 인정할 수 밖에 없을때는 이런때 (공감주의 ㅠㅠ.. 2 흑흑 2018/03/16 2,287
790631 프레시안 입장문 제대로 읽히세요? 40 멍게맛있졍 2018/03/16 4,400
790630 김어준 상 받는 것.. 보고 싶으시죵^^ 3 phua 2018/03/16 1,376
790629 오전에 뭐배우러 다니세요 7 시간 2018/03/16 3,171
790628 파스타나 피자에 흩뿌려진 생잎은 종류가 뭔가요 15 sss 2018/03/16 2,732
790627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라는 말 9 .... 2018/03/16 3,857
790626 시어머니 폐암 13 며느리 2018/03/16 6,916
790625 프레시안 내부에서도 싸움났대요. 23 ... 2018/03/16 8,348
790624 누가 맛있다고 하는 과자 안사먹을래요 22 거짓말 2018/03/16 5,224
790623 고양이 캔 얼마나 주세요? 12 2018/03/16 1,933
790622 오늘 두툼한 오리털 입음 이상한가요? 17 날씨옷 2018/03/16 2,985
790621 네이버였던 거 같은데요, 영어 한 문장 10번 반복 형식 회화 .. 3 영어 2018/03/16 1,828
790620 냄비에 얼룩이생겨요 ㅠㅠ 3 ?? 2018/03/16 1,906
790619 직장갑질 119 공유합니다... 2018/03/16 1,080
790618 IMF때 이자율 20% 적금 깨서 산 주식,, 이제야 77% 원.. 3 자랑해요 2018/03/16 4,566
790617 감우성과 닮았던 첫사랑 8 닮은사람 2018/03/16 2,375
790616 고2 학부모총회 가야 할까요? 10 ㅅㄴ 2018/03/16 2,256
790615 (불펜펌) 일본 작가가 본 한국의 페미니즘 11 악플 후기 2018/03/16 3,218
790614 단독]'간첩사건 조작' 수사관 60명 서훈 취소 착수 27 저녁숲 2018/03/16 3,056
790613 자녀가 특목고나 자사고 다니신분들요..엄마역할 어느정도.. 15 궁금 2018/03/16 4,033
790612 중3 학부모 총회 꼭 가야하나요? 6 학부모 총회.. 2018/03/16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