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아들인데 어제 저녁...

아들 조회수 : 5,059
작성일 : 2018-03-16 06:41:08
야자 미치고 스쿨버스타면 11시 좀 전에 들어오는 애입니다. 할일이 있거나 먹고 쉬다보면 늦게 자는데요...
어제 저녁 1시쯤 불 켜져있고 방문 열려 있어 (문 꼳 닫는 일 거의 없어요...) 뭐하니 얼른 자라 하며 문쪽에 섰는데...
침대에서 이어폰 끼고 팬티 내리고 위에 노트북 올려놓고 있다 어색하게 눈이 마주쳤어요. 어 미안 야 빨리 자 하고 안방으로 와버렸는데...
아 이놈 이불이라도 덮든지 문이라도 닫던지...
방금 일어나 학교 갈 준비하는데 물론 평상시랑 같이 대했죠.
혹시 남자애들도 수치심 많아 들까요? ㅠ
모른척 말고 제가 할건 없는 거죠?
주말부부라 남편은 없었어요.
아오 아들 키우기 힘들다.
IP : 175.125.xxx.1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구
    '18.3.16 6:42 AM (221.140.xxx.146) - 삭제된댓글

    집에 딸은 없나요?
    조심하라고는 말할것 같네요 ㅠㅠ

  • 2. 원글
    '18.3.16 6:44 AM (175.125.xxx.122)

    딸은 없죠 ㅠ

  • 3. 111
    '18.3.16 6:46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저희 고2아들 숙제한다고 놋북 갖고 밤을 샜어요
    나중에 알고보면 야동사이트 보더라구요
    저러곤 학교가선 종일 자겠죠

  • 4. 고2맘
    '18.3.16 7:18 AM (116.127.xxx.250)

    걍 모른척 하는수 밖에요 ㅠㅠ 잘때 문 잘닫고자라 감기걸려
    이말씀은 꼭 하시구요

  • 5.
    '18.3.16 8:29 AM (49.167.xxx.131)

    모른척하셔야죠ㅠ 말하기도 울아들방에도 휴지뭉치가 ㅋ
    소리없이 치워줍니다.

  • 6. .........
    '18.3.16 8:34 AM (175.192.xxx.37)

    치워주시나요.

    제가 지금 아들방에 휴지 보고 토나와서 그쪽 방향 청소 안한지 한 달 넘었어요.
    남편한테 말할까 고민중인데 그 사안은 꼴도 보기 싫고 말도 하기 싫어서요.

  • 7. ㅅㅈ
    '18.3.16 8:37 AM (125.186.xxx.113) - 삭제된댓글

    전 고2 아들놈이 하도 밥도 안 먹고 몸이 약해 걱정. 남들은 원글님같은 걱정 하시는데 울 애는 그런것도 잆어 보이고 ㅜㅜㅜ

  • 8. ....
    '18.3.16 9:02 AM (125.186.xxx.152)

    토 나온다는 어머님은 좀 심하신듯.
    건강한건데.

  • 9. 외동딸맘
    '18.3.16 9:06 AM (125.186.xxx.159)

    오마이가뜨....

  • 10. ^^
    '18.3.16 9:13 AM (203.226.xxx.99)

    고2아들한테 말해줬습니다
    집에 식구들 나가고 물건 가지러도 안 온다는 확신 있을때 하라고, 방문 열었을 때 보고 싶지 않다고. .
    그리고 휴지는 변기에 버리라고요
    그거 처리까지 엄마가 못한다 했어요

    그리고 너무 많이 하지 말라구요 기가 허해진다고. .
    알았다고 하더군요^^

  • 11. 아아
    '18.3.16 9:45 AM (180.66.xxx.161)

    초6아들 요즘 폭풍성장해서 흐뭇 섭섭해 하고있었는데...
    머지않은거죠? ㅠㅠ......

  • 12.
    '18.3.16 3:00 PM (180.230.xxx.161)

    아직 어린 아들들 키우는데
    두렵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599 안희정측 '두 고소인과 성관계는 애정행위' 34 짜증 2018/03/16 20,982
790598 로봇 청소기와 무선 청소기 중 어떤게 더 실용적인가요? 13 청소 2018/03/16 3,019
790597 영어 자막도 제공되는 라디오나 방송 있나요? 10 주아야 2018/03/16 1,626
790596 문재인이 내 책을 읽다니 영광..미국 노작가 페이스북 화제 8 보세요 2018/03/16 2,013
790595 ‘입생로랑’ ‘생로랑’ 같은 브랜드 인가요? 5 궁금 2018/03/16 4,369
790594 치매초기 노인은 어떻게해야하나요 7 조언좀 2018/03/16 3,465
790593 버릴 단어가 없는 북한의 MB비난 성명 ㅋㅋㅋ 32 도적왕초 2018/03/16 7,211
790592 쟤 웃네? 피해자 맞아? 1 oo 2018/03/16 1,535
790591 아미코펜 1 주식 2018/03/16 658
790590 엄마 물걸레 사줄건데 어떤게 좋을까요? 7 .. 2018/03/16 2,064
790589 생선 냉장에서 몇일까지는 보관했다가 먹어도 될까요 2 살림초보 2018/03/16 10,949
790588 차 사려니까 현대카드하라는데(할인된다고) 6 mmmm 2018/03/16 1,747
790587 108배 꾸준히 하기가 왜이리 힘들까요 17 ㅇㅇ 2018/03/16 4,969
790586 갑자기 찾아온 이명현상 7 종이학 2018/03/16 2,174
790585 서울.. 증명사진 싸고 잘 찍는 곳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4 증명사진 2018/03/16 2,068
790584 문정부 무조건 비판하는 사람들은 누굴, 왜 지지하는지 정말 궁금.. 3 00 2018/03/16 882
790583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 주한미군 철수 시사한 적 없어".. 1 트럼프노벨상.. 2018/03/16 1,399
790582 영어 독해 실력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느나요 5 .. 2018/03/16 2,159
790581 40대 초반 미혼 남자 은행원 10 이유가 2018/03/16 6,458
790580 해외의 한국학교로 전학할때 고민 2018/03/16 640
790579 아이가 초4부터 생리시작했어요.. 11 ... 2018/03/16 5,138
790578 노통님 사진들입니다~ 23 봄봄 2018/03/16 1,810
790577 정봉주 변호인단 보도자료 - “ 정봉주 누명 벗다 ! ” 25 눈팅코팅 2018/03/16 3,936
790576 물김치는 재료와 국물 중 무엇을 기준으로 간을 맞추나요? 3 열무 2018/03/16 1,105
790575 시어머니 이런 심리는 뭔가요? 19 ? 2018/03/16 5,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