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아들인데 어제 저녁...

아들 조회수 : 4,898
작성일 : 2018-03-16 06:41:08
야자 미치고 스쿨버스타면 11시 좀 전에 들어오는 애입니다. 할일이 있거나 먹고 쉬다보면 늦게 자는데요...
어제 저녁 1시쯤 불 켜져있고 방문 열려 있어 (문 꼳 닫는 일 거의 없어요...) 뭐하니 얼른 자라 하며 문쪽에 섰는데...
침대에서 이어폰 끼고 팬티 내리고 위에 노트북 올려놓고 있다 어색하게 눈이 마주쳤어요. 어 미안 야 빨리 자 하고 안방으로 와버렸는데...
아 이놈 이불이라도 덮든지 문이라도 닫던지...
방금 일어나 학교 갈 준비하는데 물론 평상시랑 같이 대했죠.
혹시 남자애들도 수치심 많아 들까요? ㅠ
모른척 말고 제가 할건 없는 거죠?
주말부부라 남편은 없었어요.
아오 아들 키우기 힘들다.
IP : 175.125.xxx.1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구
    '18.3.16 6:42 AM (221.140.xxx.146) - 삭제된댓글

    집에 딸은 없나요?
    조심하라고는 말할것 같네요 ㅠㅠ

  • 2. 원글
    '18.3.16 6:44 AM (175.125.xxx.122)

    딸은 없죠 ㅠ

  • 3. 111
    '18.3.16 6:46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저희 고2아들 숙제한다고 놋북 갖고 밤을 샜어요
    나중에 알고보면 야동사이트 보더라구요
    저러곤 학교가선 종일 자겠죠

  • 4. 고2맘
    '18.3.16 7:18 AM (116.127.xxx.250)

    걍 모른척 하는수 밖에요 ㅠㅠ 잘때 문 잘닫고자라 감기걸려
    이말씀은 꼭 하시구요

  • 5.
    '18.3.16 8:29 AM (49.167.xxx.131)

    모른척하셔야죠ㅠ 말하기도 울아들방에도 휴지뭉치가 ㅋ
    소리없이 치워줍니다.

  • 6. .........
    '18.3.16 8:34 AM (175.192.xxx.37)

    치워주시나요.

    제가 지금 아들방에 휴지 보고 토나와서 그쪽 방향 청소 안한지 한 달 넘었어요.
    남편한테 말할까 고민중인데 그 사안은 꼴도 보기 싫고 말도 하기 싫어서요.

  • 7. ㅅㅈ
    '18.3.16 8:37 AM (125.186.xxx.113) - 삭제된댓글

    전 고2 아들놈이 하도 밥도 안 먹고 몸이 약해 걱정. 남들은 원글님같은 걱정 하시는데 울 애는 그런것도 잆어 보이고 ㅜㅜㅜ

  • 8. ....
    '18.3.16 9:02 AM (125.186.xxx.152)

    토 나온다는 어머님은 좀 심하신듯.
    건강한건데.

  • 9. 외동딸맘
    '18.3.16 9:06 AM (125.186.xxx.159)

    오마이가뜨....

  • 10. ^^
    '18.3.16 9:13 AM (203.226.xxx.99)

    고2아들한테 말해줬습니다
    집에 식구들 나가고 물건 가지러도 안 온다는 확신 있을때 하라고, 방문 열었을 때 보고 싶지 않다고. .
    그리고 휴지는 변기에 버리라고요
    그거 처리까지 엄마가 못한다 했어요

    그리고 너무 많이 하지 말라구요 기가 허해진다고. .
    알았다고 하더군요^^

  • 11. 아아
    '18.3.16 9:45 AM (180.66.xxx.161)

    초6아들 요즘 폭풍성장해서 흐뭇 섭섭해 하고있었는데...
    머지않은거죠? ㅠㅠ......

  • 12.
    '18.3.16 3:00 PM (180.230.xxx.161)

    아직 어린 아들들 키우는데
    두렵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339 네이버였던 거 같은데요, 영어 한 문장 10번 반복 형식 회화 .. 3 영어 2018/03/16 1,599
790338 냄비에 얼룩이생겨요 ㅠㅠ 3 ?? 2018/03/16 1,682
790337 직장갑질 119 공유합니다... 2018/03/16 875
790336 IMF때 이자율 20% 적금 깨서 산 주식,, 이제야 77% 원.. 3 자랑해요 2018/03/16 4,341
790335 감우성과 닮았던 첫사랑 8 닮은사람 2018/03/16 2,154
790334 고2 학부모총회 가야 할까요? 10 ㅅㄴ 2018/03/16 2,048
790333 (불펜펌) 일본 작가가 본 한국의 페미니즘 11 악플 후기 2018/03/16 3,002
790332 단독]'간첩사건 조작' 수사관 60명 서훈 취소 착수 27 저녁숲 2018/03/16 2,831
790331 자녀가 특목고나 자사고 다니신분들요..엄마역할 어느정도.. 15 궁금 2018/03/16 3,821
790330 중3 학부모 총회 꼭 가야하나요? 6 학부모 총회.. 2018/03/16 2,195
790329 회사가 힘들어서 프리일을 맡았는데 많아도 걱정 적어도 걱정 7 에휴 2018/03/16 1,159
790328 사무실에서 점심식대 따로 받으시는분 6 ddss 2018/03/16 1,545
790327 시어머니의 교회심방에 아들부부초대 38 .. 2018/03/16 5,085
790326 북미대화는 어디서 할까요??? 15 .... 2018/03/16 896
790325 고로쇠 물도 브랜드마다 맛이 다른가요? 4 엄마의 부탁.. 2018/03/16 1,018
790324 갈치 좋아하는 아이 두신 분~ 3 방사능 오염.. 2018/03/16 1,328
790323 김유찬 "성접대 받은 MB장학생들, 언론계 요직.. 22 MB의눈깔?.. 2018/03/16 3,957
790322 결혼 11년. 부부공동명의 장단점?? 13 ..... 2018/03/16 4,868
790321 양기대 '미투'검증 제안..전해철 '수용'·이재명 '무응답' 43 ㅇㅇ 2018/03/16 1,896
790320 유리 반찬그릇 어디것 쓰세요. 왕창 사려는데요. 12 . 2018/03/16 3,229
790319 문재인 대통령 "남북 이으면 한반도운명 .. 12 ㅇㅇㅇ 2018/03/16 1,030
790318 gmo완전표시제 청와대국민청원 하셨나요? 8 아이에게 좋.. 2018/03/16 500
790317 안희정측 '두 고소인과 성관계는 애정행위' 34 짜증 2018/03/16 20,780
790316 로봇 청소기와 무선 청소기 중 어떤게 더 실용적인가요? 13 청소 2018/03/16 2,796
790315 영어 자막도 제공되는 라디오나 방송 있나요? 10 주아야 2018/03/16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