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지금 바람이 엄청 불어요.
이런 새벽엔 늘 붉은 만월이 저택위에 뱀처럼 또아리를 틀고있던
어셔가의 몰락. 첫 장과 성당에서 되살아난 마녀의 시체와 비이와
그외 악귀들을 마주하고 있는 학생의 대목이 생각나요.
그 스산하고 외롭고 불안한 장면들.
갑자기 마녀의 관이 다시 읽고픈데 책이 없는게 아쉽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셔가의 몰락. 마녀의 관
ㆍ 조회수 : 2,841
작성일 : 2018-03-16 01:59:16
IP : 221.157.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3.16 1:51 AM (223.62.xxx.137) - 삭제된댓글미운건 미운거고 찬바닥에 그냥 눕혀두면 마비오는 수 있어요.
사진찍어서 증거남겨두고 남편은 화장실 밀어넣고
바닥은 고무장갑끼고 비닐봉지 화장지 물티슈 동원해서 치우세요.
남편더러 치우라고 하는 게 맞지만 밤새 그 냄새는 어쩔거에요.2. 아주
'18.3.16 2:38 AM (58.127.xxx.227)말씀하신 책들 어렸을 때 강렬한 기억이 남아 작년인가 다시 찾아 읽었더랬죠.
3. 마녀의 관
'18.3.16 8:13 AM (141.223.xxx.82) - 삭제된댓글우어어....; 이거 국민학교때 친구집서 빌려 읽은 책인데
지하실같은 곳에서 젊은 아가씨가 아기를 잡아먹으려는듯 들고 있는 걸
위에서 아기엄마같은 사람이 내려다보고 있는...그장면이 아직도 잊혀지지않아요.4. 어셔가...
'18.3.16 9:14 AM (155.230.xxx.55)어렸을때 주말의 명화로 봤었는데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책은 오히려 덜 무서울 지경....
그덕에 포 단편들을 알게되서 재미나게 읽었었지요.
낸터킷의 애서고든핌 이야기 읽은분 계세요?5. ...
'18.3.16 4:55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초등학교때 공포의 끝판왕이었던 마녀의 관
내용은 거의 기억이 안나는데 제목만 다시 들어도 그때 그 기억에 오싹하네요
그런류의 공포단편집에서 크고 통통한 애벌레들이 콘크리트를 마치 고무풍선위인것처럼
물렁물렁하게 하며 돌아다니던 단편이 어렴풋이 기억나는데
혹시 아는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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