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셔가의 몰락. 마녀의 관

조회수 : 2,841
작성일 : 2018-03-16 01:59:16
대구는 지금 바람이 엄청 불어요.
이런 새벽엔 늘 붉은 만월이 저택위에 뱀처럼 또아리를 틀고있던
어셔가의 몰락. 첫 장과 성당에서 되살아난 마녀의 시체와 비이와
그외 악귀들을 마주하고 있는 학생의 대목이 생각나요.
그 스산하고 외롭고 불안한 장면들.
갑자기 마녀의 관이 다시 읽고픈데 책이 없는게 아쉽네요
IP : 221.157.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6 1:51 AM (223.62.xxx.137) - 삭제된댓글

    미운건 미운거고 찬바닥에 그냥 눕혀두면 마비오는 수 있어요.
    사진찍어서 증거남겨두고 남편은 화장실 밀어넣고
    바닥은 고무장갑끼고 비닐봉지 화장지 물티슈 동원해서 치우세요.
    남편더러 치우라고 하는 게 맞지만 밤새 그 냄새는 어쩔거에요.

  • 2. 아주
    '18.3.16 2:38 AM (58.127.xxx.227)

    말씀하신 책들 어렸을 때 강렬한 기억이 남아 작년인가 다시 찾아 읽었더랬죠.

  • 3. 마녀의 관
    '18.3.16 8:13 AM (141.223.xxx.82) - 삭제된댓글

    우어어....; 이거 국민학교때 친구집서 빌려 읽은 책인데
    지하실같은 곳에서 젊은 아가씨가 아기를 잡아먹으려는듯 들고 있는 걸
    위에서 아기엄마같은 사람이 내려다보고 있는...그장면이 아직도 잊혀지지않아요.

  • 4. 어셔가...
    '18.3.16 9:14 AM (155.230.xxx.55)

    어렸을때 주말의 명화로 봤었는데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책은 오히려 덜 무서울 지경....
    그덕에 포 단편들을 알게되서 재미나게 읽었었지요.
    낸터킷의 애서고든핌 이야기 읽은분 계세요?

  • 5. ...
    '18.3.16 4:55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때 공포의 끝판왕이었던 마녀의 관
    내용은 거의 기억이 안나는데 제목만 다시 들어도 그때 그 기억에 오싹하네요
    그런류의 공포단편집에서 크고 통통한 애벌레들이 콘크리트를 마치 고무풍선위인것처럼
    물렁물렁하게 하며 돌아다니던 단편이 어렴풋이 기억나는데
    혹시 아는 분 계실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272 휴가지 지금 저는 천국이네요 8 레디스 2018/08/03 6,112
839271 3일만에 나타난 고양이 얼굴이 4 고양이들 .. 2018/08/03 2,638
839270 미국여성작가 알려주세요,, 2 기억이.. 2018/08/03 749
839269 레테는 82와많이 다르네요 19 .. 2018/08/03 7,435
839268 직거래로 부동산에서 계약서만 쓰신분 계세요? 8 전세 계약 2018/08/03 1,937
839267 사춘기 자녀들 집에서 말 몇마디 하나요? 6 2018/08/03 1,582
839266 식샤 1,2도 재밌나요? 15 .... 2018/08/03 1,544
839265 미국에 언니가 이불좀 부쳐달라 하는데.. 23 이불구함 2018/08/03 7,303
839264 락스로도 안지워지는 흰옷의 얼룩 뭐로 지울까요? 15 얼룩 2018/08/03 9,265
839263 [단독]‘뇌물 판사’ 청 관심 돌리려 ‘이석기 선고’ 앞당긴 대.. 4 특검해야한다.. 2018/08/03 676
839262 엑셀고수님 sos ~원하는 열만 복사해서 붙이고싶은데 안되네요 .. 5 가고또가고 2018/08/03 874
839261 에어컨 종일켤때.. 설정온도 몇도~ ? 10 절약 2018/08/03 3,120
839260 1인1식판으로 밥상 차리는거 어때요? 13 ... 2018/08/03 4,133
839259 보냉 텀블러 아주 좋네요! 4 ... 2018/08/03 2,354
839258 더우니까 채소 과일 위주로 먹게 되네요 3 2018/08/03 1,286
839257 대전인데 선풍기 껏어요 8 ... 2018/08/03 2,643
839256 뚜레쥬르 하루한컵 비타민 3 ... 2018/08/03 1,251
839255 90년대 유명 걸그룹 도박 너무 충격이네요 22 ... 2018/08/03 22,380
839254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집 아이들이 가장 얻기 어려운 것 7 ..... 2018/08/03 3,601
839253 집에서 휴가를 보낸다면 뭐하시겠어요?~~ 10 뒹굴 2018/08/03 2,076
839252 오래된 컴퓨터 버리려는데요 1 컴맹 2018/08/03 1,377
839251 강남역 식당 추천 좀~ 5 ㄷㄷ 2018/08/03 1,267
839250 제가죽어서 사망보험금 아이들한테가게하면 돈관리 아빠가? 17 루루 2018/08/03 4,638
839249 해외여행시 면세점 이용 여쭤요 6 ㅇㅇ 2018/08/03 1,241
839248 린넨과 레이온이 섞인것도 시원할까요? 6 ^^ 2018/08/03 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