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집 아들도 이렇게 애태우나요?

분기탱천 조회수 : 7,104
작성일 : 2018-03-16 00:29:23
아이가 대학교 신입생 입니다
다정 하고 수다도 잘 떨고
가끔 제 등에 코박고 잘 정도로 친하고 저를 따릅니다

그런데
아이가 제 앞에서 절대 하지않는게 3가지있어요
영어ㆍ춤ㆍ노래
유치원 재롱잔치때 한두번 본게 다입니다

그런데 이아이가 영어 교육과를 입학해서
팝송을 멋드러지게 잘불러 선배들에게 인기가좋다고
해요
mt때는 팝송부르며 춤까지 춘다네요
전 키워준 보람을 못느껴요
춤ㆍ노래ㆍ영어 아무리 해보라고 해도 제앞에선
절대 안합니다ᆢ
대놓고 섭섭하네요
IP : 112.152.xxx.22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6 12:30 AM (211.36.xxx.30) - 삭제된댓글

    당연한거 아니예요?
    누가 엄마앞에서 영어로 노래하고 춤춥니까..

  • 2. ..
    '18.3.16 12:31 AM (211.36.xxx.30) - 삭제된댓글

    멋드러지게 엠티때 불러서 선배들한테 인기 좋다는 낯간지러운 얘기 하는 것만도 감지덕지네요 ㅋㅋ

  • 3. T
    '18.3.16 12:33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성인 아들의 재롱이 보고 싶으신건가요?
    초등 넘으면 엄마 앞에서 노래하고 춤출일 없을것 같은데요.

  • 4. 촌스럽지만
    '18.3.16 12:33 AM (180.65.xxx.239)

    밴드 부르는 칠순잔치를 하셔야겠네요.

  • 5.
    '18.3.16 12:36 AM (49.167.xxx.131)

    아예 저랑 대화가 없어요

  • 6. //
    '18.3.16 12:37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완전 올가미 캐릭터같네요
    본인앞에서 노래 춤 안췄다고
    키운 보람이 없다니 진짜 이상해요

  • 7. 제대로 된
    '18.3.16 12:40 AM (124.53.xxx.190)

    노래방엘 가보세요
    밥 먹고 간단히 술한잔 하고 노래방가도 안 한다는 거예요??.
    고3아들이 노래 잘 해요.
    학교에선 거의 반 연예인급. . 춤 노래 개그감 작렬해요.
    맨 정신엔 절대 안 해요.
    어쩌다 주말에 영화보고 밥 먹고 분위기 좋아야 노래방 가면 그 때나 간신히 좀 들어요
    분위기 띄운다고 남편이랑 저랑 막둥이 탬버린 치고 백댄서 하기 바쁘네요. .
    이늠시키 노래 누구 덕분에 잘 하게 된건데 싶은게 가끔 얄미워요. 그냥지가 혼자 잘 하게 태어난 줄 안다니까요.
    그리고 노래방 다녀와서도 분위기 질질 끌면 되게싫어해요. 우리가 언제 노래방갔니???란 분위기로 가야한답니다

  • 8. ..
    '18.3.16 12:48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어머님..정신차리셔요..아들이 초딩인줄 알았네ㅎ

  • 9. 난또
    '18.3.16 12:49 AM (110.14.xxx.175)

    공부안하고 대들고 학교안가고
    최소한 밥안먹고 투정이라도 심하게 부리는줄 알았어요

  • 10. 크저도
    '18.3.16 12:51 AM (210.204.xxx.3)

    ㅠㅠ 이해가

  • 11. ..
    '18.3.16 12:57 AM (223.38.xxx.187)

    에이~~누가 엄마 앞에서 춤추고노래해요
    저두 안그랬는데요 가족간에 왠말이래요~~~

  • 12. 늑대와치타
    '18.3.16 1:01 AM (42.82.xxx.244)

    재롱잔치는 어릴때나 하는거죠. ㅎㅎ

  • 13. ㅇㅇ
    '18.3.16 1:08 A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

    우리 애도 군대 선임이 노래 잘한다고
    편지를 보냈더라구요.
    음정 정확하고 노래 잘 할거라는거 알았는데
    엄마아빠 앞에선 절대 안불러요.
    친구가 자기 결혼식때 축가 불러달라고
    했는데 싫다고 숫기없어 못한다고
    거절했대요.

  • 14.
    '18.3.16 1:10 AM (115.41.xxx.196)

    자랑 ! 1만원 내소.

  • 15. 해결방법아오
    '18.3.16 1:18 AM (204.193.xxx.50)

    엄마가 먼저 아들앞에서 시범을 보이셔야합니다

  • 16. 고딩
    '18.3.16 1:31 AM (58.127.xxx.89)

    아들 학교 밴드 동아리에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보컬이 된 아이 엄마가
    정작 자기 아들 노래하는 걸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다가
    학교 축제 때 공연에서 처음 들어봤다고...

  • 17.
    '18.3.16 1:45 AM (77.79.xxx.194)

    저 한국무용 전공인데
    고딩때 아빠앞에서 춘적있어요.
    아빠가 전공자는 아니지만 케이블에서 무용공연 즐겨보고
    큰돈 투자하는데 얼마나 늘었는지 봐야겠다해서
    거실서 춘적있어요.

  • 18. ㅇㅇ
    '18.3.16 2:03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우린 딸이지만 요청하면 뭐든 다해요. 춤 노래 개그. 스물네살이에요.

  • 19. 예압
    '18.3.16 2:18 AM (59.14.xxx.83)

    우리 아들 22살 대학 3학년 시키면 시키는대로 합니다.
    노래 춤 영어(한국말이 좀 서툼) ㅋㅋㅋㅋ

    누가 돈도 안받고 나를 이렇게 즐겁게 해주나~~~자식이니 해주겠지 합니다.

  • 20. ......
    '18.3.16 3:28 AM (78.48.xxx.249)

    노래방 다녀와서도 분위기 질질 끌면 되게싫어해요. 우리가 언제 노래방갔니???란 분위기로 가야한답니다
    —-
    너무 와닿습니다!

  • 21. 레알?
    '18.3.16 4:47 AM (121.147.xxx.175)

    아들의 춤 노래 영어를 꼭 보아야하나요 ㅠㅠ
    저도 아들 둘 키우지만 꼭 이 세가지 정량적잣대로
    아들애교를 재려고 하는 엄마의 모습엔 넘나 이질감이 느껴지네용 ㅠ

  • 22. ...
    '18.3.16 5:33 AM (58.230.xxx.110)

    아이고~~어머님...
    참으세요..

  • 23. 중딩아들
    '18.3.16 8:00 AM (39.7.xxx.204) - 삭제된댓글

    가족끼리 노래방가자하면 안간다고 집에 가버립니다.
    친척모임에 또래들만 따로 노래방 배정 해줬더니 최신곡으로 낭낭하게 노래 잘하더라는...

  • 24. Dd
    '18.3.16 8:00 AM (175.223.xxx.162)

    아들이 3살인 줄...

  • 25. 울 아들 엄마 앞에서 노래하고 춤춤 ㅋ
    '18.3.16 8:06 AM (92.12.xxx.195)

    원래는 샤워하면서 음악 크게 틀어놓고 하도 크게 노랠 불러싸서 시끄럽다고 했더니 아예 엄마 앞에 와서 대놓고 시끄럽게함.근데 난 시끄러워서 싫다는...ㅋㅋ

  • 26. 울 아들 엄마 앞에서 노래하고 춤춤 ㅋ
    '18.3.16 8:06 AM (92.12.xxx.195)

    그 아들 23살입니다 ㅠㅠ

  • 27. ....
    '18.3.16 8:13 AM (112.220.xxx.102)

    으...대학생아들 재롱(?)이 보고싶은거에요?? ;;;
    그런건 인제 여자친구앞에서나 해야죠
    다큰아들 내옆에 딱 붙어서 자는것도 징그러울것 같은데 ㅡ,.ㅡ

  • 28. 춤은
    '18.3.16 9:01 AM (121.162.xxx.170)

    못추고 노래도 못해서 하지 말라고 해요.
    가끔 기타는 쳐달라고 합니다.
    딸은 음악프로 틀어놓으면 춤은 다 쫓아서 추고 있어요.

  • 29. ...
    '18.3.16 9:09 AM (125.186.xxx.152)

    우리딸도 제 앞에선 안하지만
    혼자 흥겨워서 부를때
    무심한척하며 귀 쫑긋 세우고 들어요..ㅋㅋ
    평소 말하는 목소리는 좀 저음인데
    노래목소리는 청아하더라는..

  • 30. 친구들
    '18.3.16 9:27 AM (125.177.xxx.106)

    앞에서 한 거 찍어서 보여달라고 하세요.
    앞에서는 쑥스러워 안하려고 해도
    녹화한건 보여줄 거예요.

  • 31. 울아들은
    '18.3.16 11:27 AM (112.164.xxx.64) - 삭제된댓글

    샤워할때 핸드폰 틀어놓고 노래 부르며 샤워해요
    가끔 들으면서 웃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278 발뮤다 토스터기 16 .. 2018/03/16 9,824
790277 블랙하우스 어제꺼 재밌네요.ㅋㅋㅋ 9 ..... 2018/03/16 2,073
790276 (뉴스공장) 한국의 촛불을 본받자 4 기레기아웃 2018/03/16 947
790275 주민센터 한국무용vs스포츠댄스 골라주세요~~ 2 ㅔㅔㅔㅔ 2018/03/16 637
790274 독해하면서 문법도 동시에 나오는 교재없을까요? 1 초보 2018/03/16 843
790273 안철수 지지자들은 행복회로 돌리네요 3 .... 2018/03/16 1,393
790272 광운대 숭실대 공대 논술로 합격하신 자녀 수학이 몇등급이었나요?.. 12 .. 2018/03/16 4,610
790271 기자들은 좋겠어요 6 ... 2018/03/16 1,303
790270 김흥국은 여자도 맞고소 한다네요 10 .. 2018/03/16 6,603
790269 고둥총회도 5 ㅎㅎ 2018/03/16 1,153
790268 혹시 서울에 돼지갈비 양념진한집없나요? 4 ........ 2018/03/16 1,098
790267 변비있으신 분들 아침에 올리브유 한큰술 드셔보세요 5 .... 2018/03/16 4,222
790266 집에서 두부 만들었어요 27 야호 2018/03/16 2,650
790265 오늘 코스트코 회원 탈퇴하러 갈 건데 10 ... 2018/03/16 5,049
790264 오늘 날씨 대박이네요. 6 맑은 하늘 2018/03/16 5,049
790263 학교와 집만 왔다갔다하는 대학생 자녀들 많나요? 10 ㅡㅡ 2018/03/16 3,782
790262 리턴 다음주 끝인데 결말에 반전이나 새로운게 나올게 있을까요? 6 .. 2018/03/16 2,267
790261 애*미 선크림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8/03/16 1,267
790260 탈북자들 "北궁정경제도 돈줄 막혀 허덕" 5 ㅋㅋㅋㅋㅋ 2018/03/16 1,594
790259 40년전쯤 연극에서 들었던 구절인데 9 노랑 2018/03/16 2,534
790258 고2아들인데 어제 저녁... 9 아들 2018/03/16 4,878
790257 중 1 학부모 총회..못가게 되는데 넘 찝찝해요 49 2018/03/16 3,536
790256 전해철이 듣보인 이유 17 ㅇㅇ 2018/03/16 2,371
790255 (음악) 나카시마 미카 -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6 ㅇㅇㅇ 2018/03/16 1,911
790254 허벅지 근육 키우기 좋은 운동 추천해주세요 11 근육 2018/03/16 5,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