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내는 유치원에서 고등학교때 정말 정말 대단했던 소위 학교짱 친구를 학부모로 만났어요
다른엄마랑 연결되서 셋이 밥먹고 이야기 하고 하루종일 수다 떨다 보니
그 친구인걸 헤어지고 나서야 생각이 나더라구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헤어질쯤에 스치길래 아는척을 못했네요.
너무 스타일등등 변해서 상상도 못했어요. 우아해지고 교양있어졌더라구요
남편도 잘 만나고, 공부만한 친구들은 집에서 전업이 많은데 이친구는 보건계열로 진학해서 이제 대학교 강의도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사는것도 친구도 많고, 생동감있게 즐기며 살고 있구요.
너무 융통성 없이 공부만 하거나 확실한 진로도 아닌데 전전긍긍하는것보다 빨리 잘 놀고 활동적으로 살면서 일찍 세상이치도 깨닳고
자기 하고 싶은거 해버릇하는 습관이 결국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잘하는지
경험해보는거 중요하구나 느꼈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도 좋지만 잘 놀던 친구들이 결혼도 잘하고 삶도 재미있게 사네요
공부 조회수 : 4,091
작성일 : 2018-03-15 23:27:56
IP : 223.62.xxx.2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런 부류들은 뭐랄까
'18.3.15 11:33 PM (39.7.xxx.249)타고난 기가 쎈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남 눈치도 안보고
뭐든 자기가 하고싶은걸 하더군요
결국 어떤분야든 뚜렷한 성과를 내더라구요
꼭 공부가 아니라두요
그냥 타고난 거라고 봅니다 저는...
기질이죠2. ..
'18.3.15 11:36 PM (223.33.xxx.97)저도 공부만 좀했고 나머지 능력치는 그저그랬던 모범생이었는데요.
지나고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공부는 여러 능력치중의 하나일 뿐이고
저 분은 사교적이면서 노력까지 한 분이네요.3. 다스리
'18.3.16 12:32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심 ㅇㅎ 말하는거군요 ㅎㅎ
4. ㅠㅠ
'18.3.16 12:44 AM (211.172.xxx.154)그렇게 자식을 키우시던지..
5. ㅇㅇㅇ
'18.3.16 12:46 AM (122.36.xxx.122)심으나... 임유진... 떠오르군요..
잘놀다 팔자핀 사람들...6. 뺑코 이홍렬 5백원 넣기
'18.3.16 12:52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마지막승부 촬영장에서 천원인가 오천원짜리 지폐 콧구멍에 넣은거 봤다고
장동건 이종원이 말하는거 아직 유투부에 남아있음7. ...
'18.3.16 12:53 AM (221.141.xxx.8)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8. ......
'18.3.16 1:26 AM (61.79.xxx.115) - 삭제된댓글공부만한 애들은 30중반에 교수가 되어있던데요?
9. ..
'18.3.16 1:35 AM (210.179.xxx.146)공부든 아니든 적극적인 성격이 성취에 좋은 영향 끼친 케이스 같아요
10. 아이고
'18.3.16 2:31 PM (218.152.xxx.54)오우노.....아주 극히 희박한 경우를 보신거예요
놀던애들 지금 못살아요 중고등때 성실했던 애들이 좋은직업갖고 잘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9791 | 데인드한 때문에 눈물났네요 3 | 그래여 | 2018/08/04 | 3,986 |
839790 | 시모가 혼자사시는데 남편하네 너무 의지하시는 거 같으요 89 | 아리 | 2018/08/04 | 16,965 |
839789 | 사람이 자기 죽는날 알면 어떤감정일까요..??? 공포감이 장난아.. 4 | .. | 2018/08/04 | 2,311 |
839788 | 어문계열만 봤을때 대학순위 부탁드려요... 6 | 고3맘 | 2018/08/04 | 2,802 |
839787 | 전기사용량 300안썼어요 3 | .... | 2018/08/04 | 2,019 |
839786 | 이마트 에어프라이어 4 | 123456.. | 2018/08/04 | 3,424 |
839785 | 익혀 얼린 옥수수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9 | oo | 2018/08/04 | 5,092 |
839784 | 불법장기이식 의료관광 법안 | 중국 | 2018/08/04 | 459 |
839783 | 옷 사려는데 언제까지 덥나요? 입추?처서? 8 | 음 | 2018/08/04 | 2,175 |
839782 | 직장탈출증 병원아시는분계시면 도와주세요 ㅠ 1 | 직장탈출수술.. | 2018/08/04 | 743 |
839781 | 그들은 돈이 많아요 41 | .. | 2018/08/04 | 7,695 |
839780 | 10시 출근이 짱이네요. 10 | ㅇㅇ | 2018/08/04 | 3,419 |
839779 | 안맞는 배우자랑 사는 분들 어떻게 지내나요 7 | 고통의 바다.. | 2018/08/04 | 3,262 |
839778 | 시어머니 방문 5 | 매너는 지키.. | 2018/08/04 | 3,070 |
839777 | 오늘 밤엔 27도까지 내려가네요 오호~~ 12 | .. | 2018/08/04 | 4,529 |
839776 | 그럼 여러 물품 중 하나가 맘에 안드는데 보통 바꾸러 가시나요?.. 4 | 그럼 | 2018/08/04 | 831 |
839775 | 버스안에 소란스러움 3 | 버스안 | 2018/08/04 | 1,086 |
839774 | 안녕하세요, 40대 중반입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12 | 백만년에 차.. | 2018/08/04 | 6,675 |
839773 | 모히또바랑 레몬콜라맛 캔디바 맛있어요~ 5 | ㅇㅇ | 2018/08/04 | 1,017 |
839772 | 환경호르몬이라는게 참 무서운 거였네요. 22 | ..... | 2018/08/04 | 8,555 |
839771 | 어제 본 깜놀 패션 ㅠㅠ 28 | 흐음 | 2018/08/04 | 20,669 |
839770 | 화장하고 안경 벗으니 아기가 우네요;; 19 | 2018/08/04 | 5,598 | |
839769 | 현대곡 소나타 중에 좋아하시는 곡 있나요? 2 | 혹시 | 2018/08/04 | 506 |
839768 | 헐..... 3 | .... | 2018/08/04 | 1,054 |
839767 | 우와..김어준 영향력 대단!!!! 6 | dddd | 2018/08/04 | 2,4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