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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한지 두달 됐어요.

가능할까 조회수 : 3,167
작성일 : 2018-03-15 18:28:10

40대 초반, 장롱면허였다가 연수 24시간 받았습니다.

애시당초 집근처 마트나 직장이 아니라 집에서 25km 떨어진 장소를 목표지점으로 해서 좀 오래 걸렸어요.

연수 끝나고 바로 성북구에서 내부순환, 강변북로 타고 관악구 소재 목적지엘 혼자 다녀왔습니다.

물론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아찔하긴 했지만요.

그로부터 한 달 정도 지난 다음에는 경기북부 문산도 혼자 갔었는데, 오히려 관악구 가는 것보다 길이 쉬웠어요.

문산에서 인천, 인천에서 다시 문산은 남편이 옆에 타고 있어서 같이 다녀왔구요. 


지금은 두 달 지났는데, 웬만큼 익숙해져서 강북 지역은 큰 어려움 없이 슬슬 잘 다니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3주쯤 후에 인천 구월동에 갈 일이 생겼고, 뭐 어렵겠냐 싶었는데, 얼마 전 경인고속도로가 악명높다는 글을 봐서요. 

처음 가는 길 잘 갈 수 있을까요?

게다가 오는 길은 오밤중인데 야간 운전 괜찮을까요?

IP : 58.142.xxx.1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인고속도로는 고속도로라기
    '18.3.15 6:32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보다는 일반도로에 가까워서 큰 어려움은 없을 거예요. 화물차가 많이 다니는게 좀 그렇습니다만....오히려 더 큰 어려움은 야간운전. 어차피 야간 운전도 계속 해야 하는 것이니까 아주 조심해서 운전해보세요.

  • 2. 가능할까
    '18.3.15 6:43 PM (58.142.xxx.123)

    고맙습니다. 요근래 집주위만 돌아다니다 다시 멀리 가보려니 살짝 긴장이 되네요.

  • 3. dma
    '18.3.15 7:02 PM (222.110.xxx.35)

    경인고속도로가 특별히 더 어려울건 없어요. 자유로, 내부순환.. 다 비슷합니다.
    고속도로니까 요금소에서 하이패스냐 일반출입구냐의 차이가 있을까요?
    야간운전이니 좀더 조심은 하셔야겠어요. 야간운전이 힘들긴 하거든요.

  • 4. 빨리 늘었네요
    '18.3.15 7:07 PM (175.213.xxx.182)

    전 운전경력 20년임에도 야간운전은 불빛반사때문에 힘들어요. 오늘 안경점 갔더니만 저같은 사람을 위한 야간운전용 안경도 있더군요.
    낯선 지역에 가는것도 엄청 긴장돼요.
    확실한건 운전은 많이 할수록 는다는것...

  • 5. ....
    '18.3.15 7:21 PM (121.166.xxx.33)

    야간운전 조심해야죠.

    그리고 좀 더 하면 주차때문에..

    좀 긁히다 보면 배웁니다.

  • 6. 치쿠
    '18.3.15 8:03 PM (175.223.xxx.131)

    첨부터 운전 무섭지 않으시면 잘 하실수 있어요. 저도 면허따고 2주만에 전국일주여행 했고 지금은 서울에서 땅끝까지도 다녀요. 주차실수나 소소한 사고는 어차피 언젠가는 하게 돼 있으니 담담하게 다녀오셔요~

  • 7.
    '18.3.15 9:15 PM (14.47.xxx.244)

    고속도로 야간운전은 불빛이 없어서....
    앞뒤차 불빛아니면 정말 깜깜하더라구요

  • 8. 가능할까
    '18.3.15 9:41 PM (58.142.xxx.123)

    가는 길 잘 보고 안되겠으면 자고 오려고요. ㅠ.ㅠ
    여러 말씀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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