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협의이혼중 아이들과 자주 보는게 좋을까요??

궁금이 조회수 : 2,950
작성일 : 2018-03-15 16:31:08

남편의 외도로 협의이혼 진행중이고 아직 이혼성립은 안된 상태에요

남편은 상간녀와 살림을 차려서 집을 나갔고 연락두절인채로 있다 중간에 남편과 연락이 되서 협의이혼 교육 다 받은 상태에요...상간녀와 집나간사이 남편은 빚이 늘어나서...현재는 빚으로 인해 카드도 다 정지되고 신용불량이에요.


지금 현재는 상간녀와 헤어지고 친구집에 엊어 살구 있구요

남편 옷이랑 신발 등 남편 물건도 거의 다 가져 갔어요.


남편이 여자문제만 있던가....빚만 있다면...둘중에 하나라면....용서도 될것 같은데

여자문제가 있어도 돈문제가 없어서...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준다던가

빚만 있고 여자문제만 있다면....돈은 아끼고 벌수도 있는거라....참고 살수도 있을것 같은데...

둘다 이러니....현재는 이혼 진행할 생각이에요


문제는 아이둘이 아직 어리고...한참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아빠의 존재가 필요할때라서요.

특히 초등학생 아들이 아빠를 많이 그리워 하고 보고 싶어 하네요....

남편이 주말에 아들과 만나고 싶다는데 둘만 보게 해도 될까요??

아들한테 뭐라고 하고 남편과 만나야 할지


중학생 딸은 이혼을 알고 있고 아빠를 찾지도 않지만 아들은 아직 모르고 아빠를 넘 그리워해서 고민되네요

말하기에는 아직 어린것 같아서 말을 못하고 있어요


남편과 이혼을 해도  아이들과는 자주 교류하고 만나는게 아이들 정서에 좋을까요??

괜히 만나고 오면 더 안좋은 상황이 생길까 걱정되네요

한참 예민한 나이라서요

만나도 같이 살지도 안는 상황인데....헤어진후 더 안좋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어떻게 하는게 아이들에게 좋을지 진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180.69.xxx.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5 4:36 PM (114.205.xxx.161)

    제생각엔 정기적으로 만나게해주고 서로 배우자에 대한 비난은 안하는걸로 약속했으면 합니다.

    남편 잘못이 크긴하지만 모든걸 이해하기엔 둘째는 어리네요. 남편분 잘못으로 헤어지는 정도로만 알게하고
    아이들이 원하면 정기적인 만남이 좋을듯 합니다.

  • 2. 저는
    '18.3.15 4:42 PM (116.125.xxx.91)

    남편이 유부녀랑 살림차리고 오히려 저한테 이혼요구한 개새끼라서 이혼했는데요, 님 서류정리가 급한건 아니니 일단 저상태로 놔둬보심 어떨지요. 일단 상간녀소송 먼저 하면서요. 사실 아직도 집에 안기어들어오는 상황이면 아직 상간녀랑 붙어있는 거 같아요.. 아님 몇달 더 놔둬보면 숙이고 들어오거나요. 상간녀 떨어지면 몇달 방황하다가 돌아온다던데..
    여하튼 이혼해도 애들 자꾸 보여주는 게 애한테도 좋고 양육비 받아내기도 좋은듯해요. 애한테는 아빠랑 같이 살지 않기로 했다, 니잘못은 아니다 이정도만 얘기해도 이해하고 받아들이더라구요.
    남편바람소각장 들어가서 대처법 글들 읽어보세요. 이혼할 때 하더라도 작전을 잘 짜야하는데.. 순순히 도장찍어주지 마시고......

  • 3. ....
    '18.3.15 4:50 PM (221.157.xxx.127)

    부모이혼과 자녀와 부모관계는 별개죠 아이가 원하면 만나게 하는게 맞다고봅니다

  • 4. abc
    '18.3.15 5:01 PM (221.149.xxx.70)

    부모이혼과 자녀와 부모관계는 별개죠 아이가 원하면 만나게 하는게 맞다고봅니다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330 [더러움주의]변실금 8 .... 2018/08/06 2,802
840329 오늘 날씨 엄청 시원하지않아요?? 경기도 북부입니다 15 가을의 전설.. 2018/08/06 2,521
840328 김경수기사 댓글 비율 5 ㅅㄷ 2018/08/06 1,129
840327 눈치백단 박영선 의원트윗 30 ㅋㅋ 2018/08/06 6,139
840326 전기 463 4 ..... 2018/08/06 1,283
840325 체한것 같은데 이런 증상 겪어보신분? 11 체한아줌마 2018/08/06 2,284
840324 올 채소값 급등해도 물건만 있으면 좋겠다는 1 .. 2018/08/06 758
840323 세탁조 분해 청소후 재조립 세탁기 별 이상없죠? 2 00 2018/08/06 1,136
840322 kbs 홈페이지 개편-드라마 다시보기 문의 외동맘 2018/08/06 733
840321 비 그만올줄 알고 빨래 돌리는데 비가 또 ㅠ 8 .. 2018/08/06 1,917
840320 커피 끊은지 1달 35 커피 2018/08/06 19,945
840319 이재명 떡밥이래요.물지마세요 3 조폭싫어 2018/08/06 978
840318 웬만한 개그맨은 이길 수 없는 트윗.ㅋㅋㅋ 14 경기도민 2018/08/06 7,099
840317 제기를 사야되는데요 7 .... 2018/08/06 1,328
840316 비,,야 내려라. 시~원타! 4 씻겨라 2018/08/06 690
840315 강릉 지금 어떤가요? 8 영영 2018/08/06 1,357
840314 민소매 원피스 팔뚝살 때문에 24 사놓고도ㄷ 2018/08/06 5,784
840313 이재명 관련 실검 1위네요 14 ㅋㅋㅋ 2018/08/06 1,594
840312 인생상담-이혼(바쁘신 분 패스요망!) 18 소풍 2018/08/06 4,974
840311 해외서 국내 들어올 때 중학생 아이 준비 11 엘리스 2018/08/06 1,285
840310 삼겹살의 블랙홀 대한민국, 삼겹살홀릭의 미래 7 소유10 2018/08/06 1,937
840309 쓰레기통 애벌레 10 000 2018/08/06 2,700
840308 급성 백혈병에 유명한 선생님 알려주세요 12 .. 2018/08/06 3,149
840307 옛날엔 더우면 은행에 잠깐 들어가 있으면 시원했는데 12 ,, 2018/08/06 4,006
840306 어제 슈돌에서 승재가 13 슈돌 2018/08/06 5,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