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도로 협의이혼 진행중이고 아직 이혼성립은 안된 상태에요
남편은 상간녀와 살림을 차려서 집을 나갔고 연락두절인채로 있다 중간에 남편과 연락이 되서 협의이혼 교육 다 받은 상태에요...상간녀와 집나간사이 남편은 빚이 늘어나서...현재는 빚으로 인해 카드도 다 정지되고 신용불량이에요.
지금 현재는 상간녀와 헤어지고 친구집에 엊어 살구 있구요
남편 옷이랑 신발 등 남편 물건도 거의 다 가져 갔어요.
남편이 여자문제만 있던가....빚만 있다면...둘중에 하나라면....용서도 될것 같은데
여자문제가 있어도 돈문제가 없어서...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준다던가
빚만 있고 여자문제만 있다면....돈은 아끼고 벌수도 있는거라....참고 살수도 있을것 같은데...
둘다 이러니....현재는 이혼 진행할 생각이에요
문제는 아이둘이 아직 어리고...한참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아빠의 존재가 필요할때라서요.
특히 초등학생 아들이 아빠를 많이 그리워 하고 보고 싶어 하네요....
남편이 주말에 아들과 만나고 싶다는데 둘만 보게 해도 될까요??
아들한테 뭐라고 하고 남편과 만나야 할지
중학생 딸은 이혼을 알고 있고 아빠를 찾지도 않지만 아들은 아직 모르고 아빠를 넘 그리워해서 고민되네요
말하기에는 아직 어린것 같아서 말을 못하고 있어요
남편과 이혼을 해도 아이들과는 자주 교류하고 만나는게 아이들 정서에 좋을까요??
괜히 만나고 오면 더 안좋은 상황이 생길까 걱정되네요
한참 예민한 나이라서요
만나도 같이 살지도 안는 상황인데....헤어진후 더 안좋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어떻게 하는게 아이들에게 좋을지 진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