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협의이혼중 아이들과 자주 보는게 좋을까요??

궁금이 조회수 : 2,836
작성일 : 2018-03-15 16:31:08

남편의 외도로 협의이혼 진행중이고 아직 이혼성립은 안된 상태에요

남편은 상간녀와 살림을 차려서 집을 나갔고 연락두절인채로 있다 중간에 남편과 연락이 되서 협의이혼 교육 다 받은 상태에요...상간녀와 집나간사이 남편은 빚이 늘어나서...현재는 빚으로 인해 카드도 다 정지되고 신용불량이에요.


지금 현재는 상간녀와 헤어지고 친구집에 엊어 살구 있구요

남편 옷이랑 신발 등 남편 물건도 거의 다 가져 갔어요.


남편이 여자문제만 있던가....빚만 있다면...둘중에 하나라면....용서도 될것 같은데

여자문제가 있어도 돈문제가 없어서...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준다던가

빚만 있고 여자문제만 있다면....돈은 아끼고 벌수도 있는거라....참고 살수도 있을것 같은데...

둘다 이러니....현재는 이혼 진행할 생각이에요


문제는 아이둘이 아직 어리고...한참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아빠의 존재가 필요할때라서요.

특히 초등학생 아들이 아빠를 많이 그리워 하고 보고 싶어 하네요....

남편이 주말에 아들과 만나고 싶다는데 둘만 보게 해도 될까요??

아들한테 뭐라고 하고 남편과 만나야 할지


중학생 딸은 이혼을 알고 있고 아빠를 찾지도 않지만 아들은 아직 모르고 아빠를 넘 그리워해서 고민되네요

말하기에는 아직 어린것 같아서 말을 못하고 있어요


남편과 이혼을 해도  아이들과는 자주 교류하고 만나는게 아이들 정서에 좋을까요??

괜히 만나고 오면 더 안좋은 상황이 생길까 걱정되네요

한참 예민한 나이라서요

만나도 같이 살지도 안는 상황인데....헤어진후 더 안좋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어떻게 하는게 아이들에게 좋을지 진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180.69.xxx.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5 4:36 PM (114.205.xxx.161)

    제생각엔 정기적으로 만나게해주고 서로 배우자에 대한 비난은 안하는걸로 약속했으면 합니다.

    남편 잘못이 크긴하지만 모든걸 이해하기엔 둘째는 어리네요. 남편분 잘못으로 헤어지는 정도로만 알게하고
    아이들이 원하면 정기적인 만남이 좋을듯 합니다.

  • 2. 저는
    '18.3.15 4:42 PM (116.125.xxx.91)

    남편이 유부녀랑 살림차리고 오히려 저한테 이혼요구한 개새끼라서 이혼했는데요, 님 서류정리가 급한건 아니니 일단 저상태로 놔둬보심 어떨지요. 일단 상간녀소송 먼저 하면서요. 사실 아직도 집에 안기어들어오는 상황이면 아직 상간녀랑 붙어있는 거 같아요.. 아님 몇달 더 놔둬보면 숙이고 들어오거나요. 상간녀 떨어지면 몇달 방황하다가 돌아온다던데..
    여하튼 이혼해도 애들 자꾸 보여주는 게 애한테도 좋고 양육비 받아내기도 좋은듯해요. 애한테는 아빠랑 같이 살지 않기로 했다, 니잘못은 아니다 이정도만 얘기해도 이해하고 받아들이더라구요.
    남편바람소각장 들어가서 대처법 글들 읽어보세요. 이혼할 때 하더라도 작전을 잘 짜야하는데.. 순순히 도장찍어주지 마시고......

  • 3. ....
    '18.3.15 4:50 PM (221.157.xxx.127)

    부모이혼과 자녀와 부모관계는 별개죠 아이가 원하면 만나게 하는게 맞다고봅니다

  • 4. abc
    '18.3.15 5:01 PM (221.149.xxx.70)

    부모이혼과 자녀와 부모관계는 별개죠 아이가 원하면 만나게 하는게 맞다고봅니다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178 아이를 직접 가르치니 좋은점이 있네요 6 2018/03/15 2,087
790177 집 공개가 그리 힘든가요 51 39 2018/03/15 25,291
790176 도서관서 밤새 과제~~ 6 ... 2018/03/15 1,129
790175 불펜에 홍준표를 지키자는 댓글 ㅋㅋ 1 ... 2018/03/15 1,829
790174 Mb를 구속하세요..!!! 7 여보세요 2018/03/15 1,074
790173 초2 학원 아이 2 .. 2018/03/15 820
790172 월세 복비계산 좀.. 2 복비 2018/03/15 1,976
790171 밑에 치과 이야기 나와서 그런데 치과보험 어떤가요 7 aea 2018/03/15 1,658
790170 올드팝좀 봐주실래요 5 ㅇㅇ 2018/03/15 665
790169 올리브팬 ᆢ진짜 잘만들어지나요 5 사까마까 2018/03/15 1,238
790168 양배추 겉에 있는 녹색빛 잎 먹어도 되나요 3 양배추 2018/03/15 3,307
790167 [펌]문통이 자기 책 읽는다고 자랑하는 외국 작가 페북 20 아마 2018/03/15 5,273
790166 생선조림에는 꼭 무가 들어가야 할까요? 8 .. 2018/03/15 1,428
790165 밥 하면서 팟캐스트 듣다가 욕할뻔 했어요 7 에라이 2018/03/15 2,996
790164 저는 이제 경비원의 아내입니다 11 이제 2018/03/15 11,892
790163 문통, 온화하다가도 일할 때는 매의 눈.jpg 13 호랑이문통보.. 2018/03/15 5,145
790162 전우용 트윗 9 기레기아웃 2018/03/15 1,584
790161 노래 듣다가 빵터졌어요 4 주부 2018/03/15 1,373
790160 치과 갔다가 견적에 너무 놀랐어요 ㅠㅠ 18 충치 2018/03/15 9,195
790159 회장엄마인데 총회를 갈수없어서요 (중3) 29 걱정맘 2018/03/15 5,160
790158 요가2번했는데 몸무게가 1kg늘었어요 7 요가 2018/03/15 3,243
790157 소소하게 만족을 주는 물건 추천해 주세요 14 감사합니다 2018/03/15 5,445
790156 길에서 맘에 드는 옷을 봤는데..혹시 아시면 좀. 4 옷찾아요 2018/03/15 1,466
790155 주기자는 결혼했나요? 35 ... 2018/03/15 8,311
790154 운전한지 두달 됐어요. 7 가능할까 2018/03/15 3,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