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운 사람들은 끄적여 놓은 글에서도 티가 나나봅니다

... 조회수 : 3,602
작성일 : 2018-03-15 12:31:10
심심해서 아는 사람들 카스 들여다 보는 중인데... 그냥 대충 끄적여 놓은 글에도 어휘력이나 단어 선택을 잘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거의 고학력자이거나 배운 사람들인데...
바보같은 질문일지 모르겠지만...
대학에서 어휘나 문장을 배우는 것은 아닐텐데 어째서 배움의 길이에 따라 글솜씨가 달라질까요
배운 사람들은 글만 봐도 티가 나는듯 해서 말이예요
어쩌면 제 선입견일 수도 있을까요?
IP : 125.183.xxx.15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한거 아닌가요.
    '18.3.15 12:33 PM (220.123.xxx.111)

    그만큼 책도 많이 읽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 수준의 사람들과 교류하니까요..

  • 2. 늑대와치타
    '18.3.15 12:33 PM (42.82.xxx.244) - 삭제된댓글

    대학에서 배우는게 아니라 대학가기까지 그만큼 공부를 해야되고 대학 간 다음에도 또 공부를 하고..
    결론은 남들보다 더 많이 공부하니까 쌓이고 쌓인거죠.

  • 3. ㅇㅇ
    '18.3.15 12:39 PM (61.101.xxx.67) - 삭제된댓글

    학습지 교사하는 친구왈..대화해보면 바로 그 엄마가 대졸인지 고졸인지 알겠답니다. 어딘가 모르게 다르겠지요..

  • 4. 어머나 세상에
    '18.3.15 12:40 PM (125.183.xxx.157)

    대화 한마디로 알 수있다니...

  • 5. 그래요
    '18.3.15 12:47 PM (125.187.xxx.37)

    저 나름 엄청 똑똑한 고졸인데 요즘 그런거 느껴져서 속상해요

  • 6. 선입견
    '18.3.15 12:47 PM (1.225.xxx.199)

    같아요.
    제가 보기엔 배움의 길이 보다 독서량의 차이로 보이던데요.
    이과 문과 차이도 조금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제일이에요.

  • 7. 학습지교사
    '18.3.15 12:55 P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웃기네요... 뭔 궁예질인지..
    그런게 웃기지도 않는 선입견이지요...

  • 8. 대화
    '18.3.15 12:57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해보면 대충 판단되더군요. 우리 속담에 입닫고 있으면 중간은 간다 라는 말이 명언같아요.

  • 9. 333
    '18.3.15 1:04 PM (112.171.xxx.225)

    독서량이 대화수준과 연관돼 있음을 무시할 수 없고
    그보다 더 큰 차이는
    책을 썼다면 더더욱~!

  • 10. 그게
    '18.3.15 1:43 PM (163.152.xxx.151) - 삭제된댓글

    많이 읽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또 이해한 것을 잘 설명하려고 하다보면 쌓이는 거더라고요.

  • 11. 많이
    '18.3.15 2:41 PM (115.136.xxx.67)

    책 많이 읽고 노력한 사람은 티나죠

    많이 배운 사람의 경우는
    학교에서 논문 써야해서 작문연습 하는거나 마찬가지고
    발표하면 지적도 받고 토론도 하니까
    조금 더 다듬어지겠죠

    그리고 학교 다니면 아무래도 안 다니는 사람보단
    일반적으로 책을 많이 읽게 됩니다

    그러니 쪼끔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12. 부모님과 책의 영향
    '18.3.15 2:56 PM (175.223.xxx.33)

    부모님께서 사용 하시던 언어를 자식이 그대로 사용하죠. 또 개인이 깊이 있는 책들을 섭렵하면서 자기 것으로 소화해 자연스럽게 쓰는 것도 있겠고요.

  • 13. ㅋㅋ
    '18.3.15 3:22 PM (211.114.xxx.79)

    입닫고 있으면 중간은 간다.
    하하하
    몸소 느껴서 너무 입닫고 있었더니
    말하는 법을 잊었어요.
    말도 해야지 늘더라구요.
    글도 써야지 늘고...

  • 14. 고학력이라..
    '18.3.15 4:38 PM (14.40.xxx.217)

    고학력을 어디까지를 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고학력이라고 전부 글을 잘쓰거나 말을 잘하지는 않고요.
    요샌 대학원생들도 머리에서 깡통 소리 나는 애들이 많거든요.
    아마도 원글님이 어떤 글을 읽고 뭔가 느낌이 달라서 찾아봤더니 고학력이었겠죠? 그건 거의 그런거 같아요.
    글을 잘 쓰려면 우선 많이 읽었을 것이고 쓰기 연습도 상당히 했을 것이니 학력이 짧다면 그게 더 드문일이 되지 않겠어요?

  • 15. ㅡㅡ
    '18.3.15 5:17 PM (125.180.xxx.21)

    동생이 그런 편인데, 평소에 책을 엄청나게 읽고 즐깁니다. 말하는 것, 단어선택, 글쓰는 거 다 티가 납니다.

  • 16. ㅇㅇ
    '18.3.15 7:03 PM (175.223.xxx.162)

    저는 어휘 선택도 그렇지만 띄어쓰기 잘 하는 사람보면
    그렇게 호감이 가더라구요. 범상치 않아 보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668 생선조림에는 꼭 무가 들어가야 할까요? 8 .. 2018/03/15 1,493
789667 밥 하면서 팟캐스트 듣다가 욕할뻔 했어요 7 에라이 2018/03/15 3,044
789666 저는 이제 경비원의 아내입니다 11 이제 2018/03/15 11,945
789665 문통, 온화하다가도 일할 때는 매의 눈.jpg 13 호랑이문통보.. 2018/03/15 5,202
789664 전우용 트윗 9 기레기아웃 2018/03/15 1,653
789663 노래 듣다가 빵터졌어요 4 주부 2018/03/15 1,425
789662 치과 갔다가 견적에 너무 놀랐어요 ㅠㅠ 18 충치 2018/03/15 9,247
789661 회장엄마인데 총회를 갈수없어서요 (중3) 29 걱정맘 2018/03/15 5,213
789660 요가2번했는데 몸무게가 1kg늘었어요 7 요가 2018/03/15 3,326
789659 소소하게 만족을 주는 물건 추천해 주세요 14 감사합니다 2018/03/15 5,504
789658 길에서 맘에 드는 옷을 봤는데..혹시 아시면 좀. 4 옷찾아요 2018/03/15 1,529
789657 주기자는 결혼했나요? 35 ... 2018/03/15 8,369
789656 운전한지 두달 됐어요. 7 가능할까 2018/03/15 3,167
789655 브로크백 마운틴 을 보고 히스레저와 제이크질렌할 1 포리 2018/03/15 1,900
789654 헤나염색 색상 정확히 알고계신분 이게 맞나요? 9 2018/03/15 2,408
789653 구례 광양 하동 여행 가보신분~~ 46 질문 2018/03/15 4,666
789652 빈 원룸, 관리비내야 하나요? 16 월세관리비 2018/03/15 4,931
789651 유산균 이건 효과봤다 하시는거 추천좀 해주세요 제발 14 2018/03/15 4,689
789650 영부인과 악수 하는데 새색시 표정 짓는 대통령님 22 ㅋㅋㅋ 2018/03/15 11,524
789649 트럼프는 체력이 대단한 듯 5 .. 2018/03/15 2,124
789648 장판깔고 바로 보일러 틀어도되나요?? 3 엘엘 2018/03/15 1,015
789647 김어준 수상소감 역시 김어준 - 그가 사랑받는 이유 22 눈팅코팅 2018/03/15 4,498
789646 중기취업 청년에 실질소득 1천만원 지원…대기업과 격차 없앤다 1 ........ 2018/03/15 712
789645 두돌 아기... 2주일 안보면 어떻게 될까요? 15 ㅇㅇ 2018/03/15 3,926
789644 오후 시간되면 너무나 졸려서..... 4 고민 2018/03/15 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