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기능적인 관계네요 부부는

ㅇㅇ 조회수 : 8,344
작성일 : 2018-03-15 12:05:51

한쪽이 죽으면 특히 부인이 죽으면

바로 재혼한다는거는

다시 집안일 해주고 외로움을 달래줄 존재가 필요한거니...


여자가 재혼을 한다면 다시 돈벌어다줄 존재가 필요한거고..


무슨 전인격적 결합이니 가장 중요한 관계니 뭐니

다 헛소리고

직장도 사실 이익이 되니까 다니는거고

결혼도 사실 서로 필요하니까 이득이 되니까 하는거고


무슨 영원한 사랑 순수한 사랑은 다 쥐뿔...

특히 여성의 경우 남자의 사랑은 육체와 떨어질수 없는관계란걸

남성의 신체 구조가 되어보지 못했기에

영원히 완전히 이해는 못할듯..


남성도 여자는 감정적인 사랑을 하지 육체는 둘째라는걸

영원히 이해하지 못하고 서로 동상이몽...


두겹의 노래를 부르며 영원히 평행선을 달리는 존재..


외롭네요

누가 나를 있는 그대로 순수하게 좋아해주고 아껴주는가

엄마같은 존재가 없어요..


IP : 61.101.xxx.6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도
    '18.3.15 12:10 PM (122.35.xxx.70) - 삭제된댓글

    님도 다른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순수하게 좋아해주고 아껴줄 만한 사람이 어디 있는지 찾아보세요.

  • 2. ㅂㅈㄷㄱ
    '18.3.15 12:13 PM (121.135.xxx.185)

    사람이란 존재한테 뭘 기대하는 거에요 ㅎㅎㅎ 내 자신도 누군가를 그저 순수하게 좋아하고 아껴줄 수 있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 자식 외에는 없을 걸요.

  • 3. ㅋㅋㅋㅋㅋㅋ
    '18.3.15 12:14 PM (114.129.xxx.47)

    여자 역시 남자의 경제력이 사라질 때는 남자를 버리게 되지 않나요?
    영원히 상대에게 종속되어 상대의 존재로만 스스로를 채우는 것이 순수한 사랑이라면 그런 사랑을 왜 남자들에게만 요구합니까?
    자신도 하지 못하는 것을 상대에게 요구하며 왜 그러지 못하냐고 원망하는 것은 어리석은 이기심이 불과합니다.

  • 4. ㅇㅇ
    '18.3.15 12:15 PM (203.229.xxx.21) - 삭제된댓글

    엄마 사랑도 순수하지만은 않아요.
    아이가 유아기 때나 무조건 적이지 어느 정도
    성장하면 사랑하는데도 이유가 붙어요.
    있는 그대로 좋아할 수 있는 건 본인 뿐인데
    본인조차 그게 어렵죠

  • 5.
    '18.3.15 12:17 PM (39.116.xxx.164)

    엄마의 사랑도 못받은 사람은ㅠㅠ
    인간은 본디 혼자고 외로운 존재란걸 인정하고 살수밖에요
    저도 그글보고 맘이 씁쓸하더라구요
    근데 인간은 누구나 이순간을 행복하게 살고 싶은거니까
    내가 살기위해서 잊기도 하고 재혼도 하고 그럴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 6. ..
    '18.3.15 12:17 PM (118.220.xxx.239)

    아니 왜 남자한테 엄마가 되어 달라고...님은 남편한테 엄마처럼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영원히 사랑해줄 것 같나요? 여기 올라오는 친정 엄마들에 대한 증언을 보세요. 그건 판타지 엄마에요.
    사람은 누구나 인생에서 자기가 감당할 몫이 있어요.
    같이 갈 수 있는 좋은 사람을 만나서 잠시 같이 가는 거고,
    결혼이란 어차피 제도이고 모든 결혼엔 정략/전략적 측면이 있죠.
    영원한 로맨틱한 사랑 어쩌구...는 로맨스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찾는 판타지고
    생활은 단단하고 진부하고 일상적이죠.

  • 7. 그래서
    '18.3.15 12:18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애완동물에게 위로를 받는듯

  • 8. 거참
    '18.3.15 12:20 PM (221.143.xxx.59)

    불완전한 사람에게 기대가 많으시네요. 기대를 버리면 실망도 적지요. 초딩도 아니고 무슨....자기 몸 보중은 자기가 해야죠. 남에게 기대하는건 어리석은 짓이오.

  • 9. 40중반싱글
    '18.3.15 12:22 PM (223.33.xxx.97)

    사람들이 왜자꾸 외롭다 몸부림치고 사랑을 갈구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혼자도 충분히 행복하거든요. (물론 안믿겠지만)

  • 10. 그래서
    '18.3.15 12:23 PM (118.220.xxx.166)

    너무 의존만 하면 안되더라고요. 각자 객체로 존중해줘야죠.
    가정을 이끄는 동반자..동업자 뭐 그런 마인드
    그래도 제일 가까운 존재잖아요..

  • 11. 외로움을 본인이 만듦
    '18.3.15 12:26 PM (87.77.xxx.55) - 삭제된댓글

    이분법 쩌내요. 모 아니면 도,

  • 12. ,,
    '18.3.15 12:27 PM (14.38.xxx.204)

    그래서 홀로그램ai에는 남편이 없다잖아요.
    경제적 능력이 없어서...

  • 13.
    '18.3.15 12:34 PM (180.66.xxx.74)

    엄마사랑도 순수하진않은거같아요 제가 엄마가 되어보니...너무너무 힘들게 할때는 미울때도 있고
    정말 원했던 아이인데 책임감으로 버티는거죠 그나마 커갈수록 이쁜짓도 많이 하고 엄마라고 사랑해주고 기쁨주니 더 사랑하게 돼요..제 경우 사랑은 피차 주고받는건지 애낳고 나니 인간관계에 더 냉정해지네요;;ㅋ

  • 14. 인간이
    '18.3.15 12:40 PM (61.98.xxx.144)

    정신으로만 이루어진 존재가 아닌데 어찌~

    사랑을 글로 배우셨나봄

  • 15. ㅇㅇ
    '18.3.15 12:49 PM (219.251.xxx.29)

    그러게요
    자기부모만 좋아하고 제일일순위인 남의편보며 저도느끼네요

  • 16. .........
    '18.3.15 12:50 PM (175.192.xxx.37)

    엄마께도 뭘 해 드리고 딸도 부단하게 노력해서 이뤄가는게 모녀간 사랑이에요.

  • 17. 남녀간의 사랑은
    '18.3.15 12:51 PM (123.212.xxx.56)

    사실 전광석화와 같이
    서로의 니드를 정확하게 캐취하고
    이뤄질때,
    완벽한 사랑이라 칭송 받는거 아닌가요?
    그렇다고 맹목적인 사랑이 순수하다고 말할수도 없고,
    남녀간의 사랑이 정신적,육체적,경제적 ,감정적 이해관계의 종합 아닐까요?
    내가 내려 놓고,
    순수하게 사랑하고 기대 없으면,
    상처도 없겠지요.

  • 18. 이혼사유일순위가
    '18.3.15 12:53 PM (223.39.xxx.76)

    남편의경제적무능입니다
    남편돈잘벌면 이혼안합니다

  • 19. ㅡㅡ
    '18.3.15 12:59 PM (175.118.xxx.47)

    당연하죠
    검은머리파뿌리 그딴게어딨나요
    남편돈못번채 3년지나봐요
    살고싶나아니나

  • 20. ..
    '18.3.15 1:05 PM (121.172.xxx.140)

    아니 왜 남자한테 엄마가 되어 달라고...님은 남편한테 엄마처럼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영원히 사랑해줄 것 같나요? 여기 올라오는 친정 엄마들에 대한 증언을 보세요. 그건 판타지 엄마에요.
    사람은 누구나 인생에서 자기가 감당할 몫이 있어요.
    같이 갈 수 있는 좋은 사람을 만나서 잠시 같이 가는 거고,
    결혼이란 어차피 제도이고 모든 결혼엔 정략/전략적 측면이 있죠.
    영원한 로맨틱한 사랑 어쩌구...는 로맨스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찾는 판타지고
    생활은 단단하고 진부하고 일상적이죠. 2222222

  • 21. ..
    '18.3.15 1:07 PM (121.187.xxx.29)

    남자 명퇴당하고 빌빌거리면 바로 이혼당합니다
    남녀가 따로 있나요?

  • 22. 엄마도
    '18.3.15 1:18 PM (125.182.xxx.27)

    자신의이익에따라 자식들을 대하던데요?

  • 23. ....
    '18.3.15 1:38 PM (221.157.xxx.127)

    엄마가 그렇다고 생각되심은 아직 어리십니다 그 누구보다 당당하게 자식에게 바라고 효도강요하는 존재로 변하기도합니다 나이들면~~~대체로 70이 가까워지는 나이가 되면 엄마도 보살펴야할 존재 내가 챙겨야할존재 딸이 남편잘만나 잘살면 너만 잘사냐고 삐집디다 제친구는 대형평수 주상복합 이사가서 친정엄마가 구경와서는 이런집첨본다 나는평생이런집 못 살아봤는데 하고 우울증에 지혼자 저리 잘산다고 삐지고 동네방네 딸욕을 ~~

  • 24. 엄마도
    '18.3.15 2:04 PM (218.39.xxx.69)

    자기 유리한대로 행동하고
    자기살길이 먼저입디다

  • 25. 그래서 부부는 0촌이잖아요
    '18.3.15 2:18 PM (211.224.xxx.55) - 삭제된댓글

    좋을땐 자식보다 좋고 안좋을땐 이웃집사람보다 못하고

  • 26. ..
    '18.3.15 3:07 PM (220.120.xxx.207) - 삭제된댓글

    부부란 육아 경제 공동체일뿐..
    사랑은 커녕 그나마 있던 정도 다 달아날 지경.ㅠㅠ
    영원한 사랑이 어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972 들장미소녀 제니라는 만화 내용이 충격적이네요; 14 ㅇㅇ 2018/03/27 7,725
793971 초보 운전자분들께... 9 ... 2018/03/27 2,331
793970 성곽이 보이는 전망좋은집...님의 집이라면? 2 활용 2018/03/27 1,287
793969 전자책이나 출판 관련 일하시는 분 계신가요? 5 출판이나 2018/03/27 814
793968 미국 이민 가신 분들 좀 봐주세요. 7 .... 2018/03/27 2,234
793967 초2 방과후 1개 빠지고 친구집에놀러간다고 하면 15 초보엄마 2018/03/27 1,799
793966 왕빛나 닮았다고 들었는데... 32 ... 2018/03/27 3,734
793965 초등 아이 식생활 2 쿠킹 2018/03/27 971
793964 와우, 문재인 대통령의 사막 체험 ! 14 기레기아웃 2018/03/27 3,009
793963 올리브오일 나쁜 브랜드 아시는 분 ? 3 올리브 2018/03/27 2,246
793962 임신중독후 고도비만 된 지인 도와주고 싶어요 4 ... 2018/03/27 2,505
793961 '집안일 중 이것만은 남편이 도맡아한다' 하는 거 있나요? 20 질문 2018/03/27 2,622
793960 나이가 38살인데 계이름을 못 읽어요 8 히우 2018/03/27 3,446
793959 내신 1등급이 몇명까지 일까요? 4 고등 2018/03/27 2,562
793958 봄옷 사고는 싶은데 기역 2018/03/27 697
793957 구제샵에서 산 옷 그냥 입어도될까요? 9 .. 2018/03/27 3,048
793956 호주 영국 미국 등 영어권 국가 이민에 좋은 직업 뭐가 있을까요.. 12 ... 2018/03/27 3,756
793955 모카포트가 커피머신과 맛이 가장 비슷하나요? 6 땅지맘 2018/03/27 2,108
793954 양기대 경기도지사 후보 페북 4 ㅇㅇ 2018/03/27 954
793953 디씨 식물갤러리 대단하더라구요 18 ........ 2018/03/27 4,775
793952 지금 용인 대상양지물류센터에 화재났다고 날개 2018/03/27 2,168
793951 봉하마을 된장 드셔 보신 분 4 된장 고민 2018/03/27 1,879
793950 김정숙 여사 UAE 아부다비에서의 하루 3 기레기아웃 2018/03/27 3,663
793949 최근에 본 영화들 8 gma 2018/03/27 2,059
793948 청소 정리정돈 집안 치우기 팁 있을까요? 17 쿠킹 2018/03/27 8,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