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산책중에 만난 강아지

ㅇㅇ 조회수 : 3,909
작성일 : 2018-03-14 23:23:31
오늘 공원 산책하다 만난 강아지가 넘 인상 깊어서요..
우리 강아지는 소심해서 강아지 마주칠때마다
흥분해서 으르렁거려서 난감한데요;;
다른 강아지 똥꼬 냄새 맡은적도 꽤 오래되었음ㅋ

근데 오늘 만난 9살시츄강아지는 우리 강아지가 경계하고
으르렁 거릴려고 준비하는데도
동요도 없이 냄새 맡으라고 서 있고
똥꼬냄새 맡으라고 뒤돌아 서주고 그래서
뭔가 사려깊은거 같아서.. 고마왔어요.
제 지인은 수컷 이었을 거라고 하는데
이런 강아지 일반적인거 아니죠?
사회화 훈련이 잘된건가요??




IP : 117.111.xxx.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3.14 11:30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우리집 강아지가 13살 수컷 시츄인데
    겁많아서 저래요 ㅋ ㅠㅠ
    으르렁대도 가만히...
    좋다고 달라들어도 가만히...
    쫄보에요 ㅋㅋ

  • 2. Bvv
    '18.3.14 11:34 PM (58.140.xxx.69)

    저희집 강아지가 그런데
    성격탓인듯 해요.
    어릴때부터 예민하지않고 밖에나가도 다른 개보고 짖거나 한적 단한번 없었어요.
    가끔 산책나가면 날카롭게 짖는개들보면
    왜저러는거야??
    이런표정으로 저를보면서 의젓하게 자기갈길 가는스타일.
    반대로 놀자고 달려오는 개들이랑은 보조맞추면서 잘 뛰놀아요.
    그러고보니 저희개도 수컷이네요.ㅎ
    진중해요 ㅎㅎ

  • 3. 시츄맘
    '18.3.14 11:37 PM (175.117.xxx.75)

    제가 키운 강아지들 중 시츄가 제일 순하네요.
    짖지도 않고 다른 강이지가 짖으면서 다가오면 몸은 벌써 도망갈 자세를 취해요~

  • 4. 수컷 중에
    '18.3.14 11:38 PM (125.178.xxx.222)

    엄청 짖는 녀석 저희집에 있네요.
    겁이 많아도 짖는다는데
    겁많아 얌전한 모습이면 얼마나 좋을지.

  • 5. ㅎㅅㅎ
    '18.3.14 11:42 PM (220.80.xxx.68)

    나이가 있어 경험이 많고, 인성이 기본으로 된데다 서열이 높으면 상대개 상태를 알아보고 먼저 글처럼 배려해 준다네요.
    한마디로 여유롭고 느긋한 처세가 가능.

  • 6. 마주치면
    '18.3.14 11:42 PM (218.155.xxx.137)

    죽자살자 뒤돌아 도망 가는 놈읏 왜그런겨요?
    상대 개는 저한테 아무 관심도 안주는디
    나죽어 하면서
    도망가느라 ㅎㅎ

  • 7. ...
    '18.3.14 11:48 PM (49.164.xxx.78) - 삭제된댓글

    죽자사자 도망가는 애 우리집에 있어요 ㅠ 아가때 큰 개가 덤빈 적이 있어서 그 트라우마로 도망가기 바쁘네요. 우리 개가 친구 똥꼬 냄새 맡는 거 한번 보는 게 소원이에요...맴이 찢어 집니다. 큰 개 제어두 못하면서 왜 목줄을 안하는 거래욧!

  • 8. 시츄
    '18.3.15 12:27 AM (112.169.xxx.192)

    시츄가 원래 순딩순딩해요~ 착하고 순함..

  • 9. 시츄가
    '18.3.15 12:33 AM (121.190.xxx.139)

    성격이 느긋하고 안정적이예요.
    먹을거 달라고 할때 외에는 짖지도 않아요.
    푸들은 겁이 많아서 되려 앙칼지게 짖구요.

  • 10. 앗;;;;;;;;
    '18.3.15 1:07 AM (110.70.xxx.109)

    모든 강아지들이 서로 똥꼬 냄새 맡게 해주고
    기다려주고 하는거 아니였나요?

    우리 동네 멍이들은 다들 그러는데...

    서로서로 꼬리흔들면서 똥꼬로 가는데...

  • 11. 근데
    '18.3.15 2:20 AM (175.252.xxx.233)

    강아지들이 똥꼬 냄새는 왜 맡는 건가요?

  • 12. 도라
    '18.3.15 4:35 AM (86.3.xxx.229)

    저도 이번에 궁금해요.. 왜 똥꼬 냄새 맡는 거에요? 원글도 댓글도 다 귀여우세요^^

  • 13. ///
    '18.3.15 6:04 A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

    똥꼬 냄새는 서로 인사하는 거라고 .신원 확인 과정같은거.

    우리 집 강아지가 가장 무서워 하는 것이 강아지에요.
    개만 보면 덜덜덜 떨면서 도망가요.
    어릴 때 큰 개에게 물린 적이 있어서 그런지.

    그 다음이 비둘기.

    의외로 고양이는 안 무서워해요.

  • 14. ///
    '18.3.15 6:05 A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

    꼬 냄새는 서로 인사하는 거라고 .신원 확인 과정같은거.

    우리 집 강아지가 가장 무서워 하는 것이 강아지에요.
    개만 보면 덜덜덜 떨면서 도망가요.
    어릴 때 큰 개에게 물린 적이 있어서 그런지.

    그러니 상대 개가 무서워 하면 가까이 다가가지 마세요.민폐랍니다.
    세나개에서도 무리하게 서로 만나게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개가 더 개를 무서워하게 된다고.


    그 다음이 비둘기.

    의외로 고양이는 안 무서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438 일베에 노인 성매매 사진 올린 20대 회원 붙잡혔네요 12 말세 2018/08/03 7,225
839437 자살이나 사고사로 위장되는 타살이 많은 걸까요 2 .. 2018/08/03 2,129
839436 기무사 해체 되면요 2 타도에요 2018/08/03 752
839435 너무 더워서 주말에 호텔에 있다와야 겠어요. 추천해주세요. 2 ... 2018/08/03 2,010
839434 저 진짜 시원한 곳에 있어요 6 마키에 2018/08/03 2,926
839433 도심에서 휴가 보내는 경우 1 가고픈 2018/08/03 821
839432 손주가 보고싶다고 하는 거요... 16 .... 2018/08/03 6,142
839431 십년된 불안장애 약을 먹을까요? 9 공황 2018/08/03 2,808
839430 오래된 에어컨 쓰시는분 8 .... 2018/08/03 2,583
839429 도대체 어떤 마인드면 시댁으로 휴가 가잔 소리가 나오죠? 3 ㅅㅅ 2018/08/03 2,302
839428 화양계곡이나 불영계곡 3 .. 2018/08/03 1,004
839427 디스크있으신분들..집안에서 뭐 신으세요? 4 2018/08/03 1,106
839426 어제 집앞 소도로에 겨울패딩입은 노숙인이 3 ㅇㅇㅇ 2018/08/03 2,556
839425 뭔가 많이 이상한 대한민국 25 .. 2018/08/03 5,827
839424 임종헌, 박근혜 청와대 찾아가 '징용소송' 상의했다 1 샬랄라 2018/08/03 530
839423 단어 잘외우는 방법이 있나요 2 열공 2018/08/03 1,222
839422 개를 개만도 못한 취급하는 이개호의원 반대 서명 좀 부탁드려요ㅠ.. 6 브라우니 2018/08/03 508
839421 개별적으로 동네어르신을 도와드리고 싶은데 이게 가능할까요? 10 ... 2018/08/03 913
839420 아파트 옵션..하이라이트...?...가스..? 6 ??? 2018/08/03 1,727
839419 정신없이 바쁜 고3 엄마입니다 20 ... 2018/08/03 5,531
839418 도박자금을 3억 4억 빌려주는 사람은 뭐하는 사람들인가요? 16 궁금 2018/08/03 7,794
839417 암스테르담 여행중 2 ^^ 2018/08/03 1,137
839416 속초,정선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3 초롱 2018/08/03 2,006
839415 홈쇼핑 보험이요 아정말 2018/08/03 391
839414 은행 계좌번호랑 이름으로 연락처 알 수 있나요? 4 연락처 2018/08/03 16,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