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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과 미투, 손석희의 선택

sksk 조회수 : 4,833
작성일 : 2018-03-14 22:09:49

다른 뉴스가 다 침묵하고 거짓말 하던 시절에 손옹의 뉴스룸은 목숨걸고 진실보도를 했죠.

그때 그는 우리가 이걸 보도하지 않으면 안된다, 우라 밖에 없으니 죽어도 해야한다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 결과, 세상이 바뀌었고 침묵하던 뉴스들에도 제대로 말할 수 있는 입이 되살아났고 

이제 여기저기서 그동안 그가 혼자 해내야 했던 일들을 경쟁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모두가 똑같은 목소리로 똑같은 분량으로 똑같은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이제는 각자 자기의 소신대로, 좀 더 집중하고 싶은 이야기에 집중해서 목소리를 내도 된다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가장 중요한 이슈는 남북대화고 삼성이고 이명박이고 대통령제고.....공통된 의견으로 말하지만

그렇다고 꼭 모든 언론이 그 이야기를 첫뉴스로 해야하고 같은 양으로 다뤄야하고 같은 어조로 주장을 해야하는건 아닙니다.

이제는 진보적인 뉴스들 중에서도 각자 개성을 발휘해도 되지 않겠습니까?

사람에 따라서는 미투가 우리 사회를 바꾸는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세상에서 계급차별보다 더 뿌리깊고 근본적인 차별이 성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쉽게 동감하고 같이 외칠수 있는 이야기를 같이 외치는 것 보다

한번 작정한걸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집중해서 외치는 게 더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손옹 맘속에 들어갔나 나온게 아니니 확신할 수는 없지만,

뉴스룸은 이제 우리 사회가 그래도 될 정도로 좋아졌기 때문에 그동안 혼자서 지고왔던 짐을

한쪽 어깨에서 내려놓은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마봉춘도 있고 뉴스공장도 있고, 굳이 뉴스룸이 아니어도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올바른 뉴스를 들을 수 있으니까요.

뉴스룸이 미투에 집중해서 삼성이나 남북대화가 덮이는 것이 아니라

삼성이나 남북대화가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도 미투의 중요성을 사람들이 잊지 않도록 하는 일에

자신의 힘을 쏟는것 아닐까 싶습니다.

뉴스룸에서 안희정 보도 10분 더 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안희정 미투가 더 중요하구나, 이것만 신경쓰자

이러지 않을거잖아요. 그런 국민들도 아니고 그런 언론들도 아니니까요.

이렇게 이해하면 손옹과 뉴스룸의 선택도 충분히 가치있는 것이고 응원할만한데

왜 이리 공격만 해대는지요.

더 큰 시선으로 봤을때 저는 손옹의 선택과 집중이 틀리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지금 뉴스룸이 맘에 안 들면 엠비씨 뉴스를 응원하고 김어준 방송을 들으면 됩니다.

하지만 굳이 멘트하나 뉴스분량 하나하나 비교해가며  손석희를 공격하고 그의 위상을 깎아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에겐 뉴스데스크도 필요하고 뉴스룸도 필요하니까요.



 



 

 



IP : 125.186.xxx.113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8.3.14 10:11 PM (218.39.xxx.149) - 삭제된댓글

    싫으면 안보면 그만인거고
    다양성을 인정합시다.

  • 2. 동감
    '18.3.14 10:13 PM (175.223.xxx.1)

    미투운동 꼭 한번 일어났어야할 운동이죠.
    미투때문에 추행남들 조심한다잖아요.ㅋ

  • 3. 맞아요.
    '18.3.14 10:13 PM (27.179.xxx.127)

    손옹이 여기 오셨나? 전 요즘 토사구팽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나요. 손석희 까느라 지랄떠는 모 지지자들. 환멸스러워요.

  • 4. 근데
    '18.3.14 10:14 PM (211.36.xxx.88)

    어제 뜬금없이 김어준 공격은 왜했대요???
    그리고 미투 보도하는거 뭐라 안해요.
    공정성. 그 잘하다던 기계적 중립이라도 지켜달라고요.

  • 5. dd
    '18.3.14 10:14 PM (61.101.xxx.246)

    삼성을 덮든 이명박을 덮든 상관없는데요..미투가 산으로 가고있다고요.

  • 6. ...
    '18.3.14 10:15 PM (223.131.xxx.229)

    손석희 없었음 지금의 문프도 없었을 확률이 높아요.
    청와대에서 김무성이 거드름피우며 앉아있을수도..

  • 7. ....
    '18.3.14 10:16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홍석현이 큰일 했네

  • 8. 죄용슬감
    '18.3.14 10:16 PM (165.225.xxx.215)

    토사구팽 맞아요 ,윗님.

    언론인 정치인 모두 국민을 위해 있죠. 잘못하면 버려야 합니다.
    손석희 미투에 눈이 멀어 숲을 못보고 있는거 비판 받아야 마땅.
    그리고 공중파 진행자 를 깍아 내린 거 개쪄는 나르시스트 맞고요.

    비판이 싫으시면 은퇴하시던가 아니면 정신 차리시죠?

  • 9. ....
    '18.3.14 10:16 PM (121.171.xxx.237) - 삭제된댓글

    구구절절이 동의합니다
    맞아요
    볼 뉴스가 뉴스룸밖에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유독 뉴스룸에만 이거 내놔라. 저거 내놔라.
    자기 뜻대로 안 된다고 적개심까지 불태우는 건지 이해가 안 됨

  • 10. ,,,,,,
    '18.3.14 10:21 PM (211.205.xxx.75) - 삭제된댓글

    안타까운게
    손석희가 헛발질 할때마다
    내가 미처 모르는
    뭔가 깊은 뜻이 있어서일거야라고
    쉽게 내지르지 못하고 머뭇거렸죠
    하지만 이제 그사람에 대해서 의심을 넘어 확신단계에 이른겁니다
    유독 82에는 아직도 손석희 비호세력이
    다른곳에 비해 아직도 남아 있는데...,
    그사람들마저
    다른곳에서 유입된 사람들이 다수~

  • 11. 맞는 말씀
    '18.3.14 10:22 PM (112.170.xxx.103)

    저 요즘 엠비씨뉴스로 갈아탔어요.
    Jtbc에서 해주는 김지은씨 관련 뉴스보다
    제가 더 궁금한 뉴스가 있어서요. 당연 mb관련요.
    누군가의 눈치를 보고 보도의무를 져버리는 어용언론이 되지만 않는다면 데스크에서 의논해서 내린 각 뉴스의 경중사안에 따라 방송하는건 다양하게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헤요.

  • 12. ...
    '18.3.14 10:22 PM (124.59.xxx.247)

    문단좀 바꿔주세요 ㅠㅠ


    정봉주에 대한 보도는 자신들의 미투보도에 대한 정당화를 위해
    아주 악의적으로 보도했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취지가 좋아도
    과정이 지저분하면
    결과는 인정할수 없죠.

    손옹의 미투보도 그 열정적인 지지 인정합니다만
    한편으론 그런 한쪽만 보는 미투보도로
    미투운동이 퇴색되는 아이러니를 보지 않을까 염려스러워요.

  • 13. 오늘
    '18.3.14 10:26 PM (1.249.xxx.16)

    민국파 영웅 만들고
    봉도사 죽이는 뉴스에 총력

    mb는 20분 뉴스

    mbc는 50분 mb뉴스 봉도사는 없었지요.

  • 14. ..
    '18.3.14 10:27 PM (122.45.xxx.128)

    미투운동도 세월호만큼이나 중요한 의제 맞다고 생각하고 그 선한의지는 믿어주고 싶어요. 그러나 신중하지 못한 인터뷰이 선정(탁수정, 오달수 피해자) 은 물론 박수현, 정봉주, 민병두 등 미투 사안이 아닌 것까지 무비판적으로 보도하는 행태로 미투운동 본연의 의미까지 훼손하는 데에 그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만큼 실망감이 큰거죠. 적어도 뉴스룸만큼은 공정하고 뚝심있는 보도를 기대했던 1인으로서 실망스러운 건 사실이예요

  • 15. ,,,,,,
    '18.3.14 10:31 PM (211.205.xxx.75) - 삭제된댓글

    손석희는 일기는 본인 다이어리에나
    썼음하는 바램~
    시심가득한 멘트
    너무 거슬림
    진지한 행동과 말투는 우습기까지...

  • 16. ...
    '18.3.14 10:34 PM (175.223.xxx.38)

    다좋다고 치고 지맘대로 논조가지는 것도 좋은데 왜곡과 조작질은 하지말라고요.

  • 17. ....
    '18.3.14 10:34 PM (121.171.xxx.237) - 삭제된댓글

    무슨 민국파를 영웅 만들고
    정봉주를 죽여요?
    양쪽 입장 균형있게 다 다뤘는데...

  • 18. ...
    '18.3.14 10:35 PM (175.223.xxx.38)

    단언컨데 미투의 시작이 뉴스룸이었고 그 망하게하는 원인도 뉴스룸일거임. 종편 아웃.

  • 19. ...
    '18.3.14 10:35 PM (175.223.xxx.38)

    하나 남은 종편채널 jtbc지웠음.

  • 20. 미투
    '18.3.14 10:37 PM (211.205.xxx.3) - 삭제된댓글

    제가 미투운동을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은
    '자각'에 대한 의식과 닿아있기 때문이에요
    문대통령이 항상 약자들 편에 계셨기 때문인지 이걸 명확히
    아시는 점도, 미투에 대해 자유로운 언론인이 많지 않은데
    그나마 손석희 앵커가 총대 메고 나서는 점도
    너무 고맙고 반갑고요

  • 21. ㅠㅠ
    '18.3.14 10:37 PM (110.14.xxx.176)

    이미 .jtbc와 손사장은 최순실과 세월호 보도로 인해 거대한 시민들의 지원을 힘입어 믿을 수 있는 언론사와 압도적인 언론인 1위로 주목받고 있죠.
    스파이더맨효과라고 생각지 못한 힘이 생기면 그 힘을 좋은 곳에 써야지 자기가 보고싶은 곳에만 쓰면 안되죠. 김어준과 손사장을 비교분석하는 글은 불편하지만 이제 언론들이 정상화 되어가는 과정이니만큼 성역이 아니라 jtbc도 더욱 열심히 경쟁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언론의 역할이 분담하는게 아니잖아요. 요새 사견이 들어간 멘트가 부쩍 늘어 듣기 불편할 때 있어요. 예전의 객관적인 자세로 돌아가주기 바래요.

  • 22. 정봉주 죽이는 뉴스 했군요?
    '18.3.14 10:38 PM (122.37.xxx.115)

    요즘 안보거든요.
    보면서 욕하기싫고, 엠뉴스가 더 맘에 들어서요.
    손앵커라면
    정봉주건은 미투가 아니라고 지적해줘야지요. 도대체 팟캣이 대단한자립니까

  • 23. ..
    '18.3.14 10:40 PM (211.205.xxx.3) - 삭제된댓글

    제가 미투운동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은
    '자각'에 대한 의식과 닿아있기 때문이에요
    문대통령이 항상 약자들 편에 계셨기 때문인지 이걸 명확히
    아시는 점도, 미투에 대해 자유로운 언론인이 많지 않은데
    그나마 손석희 앵커가 총대 메고 나서는 점도
    너무 고맙고 반갑고요
    약한 목소리를 대변해주는 언론이 그나마 있어서 다행입니다..

  • 24. 원글님 의견에
    '18.3.14 10:40 PM (119.64.xxx.207)

    손석희씨가 미투의 중요성을 알고 집중하는것이 나쁘다거나
    쓸데없는 짓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보며 고발하는 나팔수는 있어야지요.
    그런데, 권력과 돈에 의해 목숨까지 버리며 고발한 고장자연씨 사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을까요? 이것에 관심이있다라면 기획취재를 한다거나 탐사보도를
    한다거나 언론이 할수있는 다양한 일은 얼마든지 있잖습니까.

    현재 뉴스룸이 미투의 이름을 빌려 보내는 뉴스는 가십거리처럼 비춰집니다.

    그리고 한가지. 다 침묵하고 있을때 손옹의 뉴스룸이 목숨걸고 진실을 밝혔다구요?

    뉴스룸이 보도하기 이전에도 몇몇 신문사 기자들도 꾸준히 기사를 쓰고 폭로했습니다.
    단지 원글님이 몰랐을 뿐입니다.

    김어준 총수나 주진우 기자 이외의 많은 기자들이 탐사팀으로 혹은 개별적으로
    이명박근혜 실체를 까발렸어요.

    현재 우리나라 현실이 무슨 태평천하인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아직도 우리들은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단지 대통령과 청와대만 바뀌었을뿐이라는걸. 그래서 깨어있는 시민들은 감시의
    끈을 절대 풀수없습니다.

  • 25. ..
    '18.3.14 10:40 PM (211.205.xxx.3)

    제가 미투운동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은
    '자각'에 대한 의식과 닿아있기 때문이에요
    문대통령이 항상 약자들 편에 계셨기 때문인지 이걸 명확히
    아시는 점도, 미투에 대해 자유로운 언론이 많지 않은데
    그나마 손석희 앵커가 총대 메고 나서는 점도
    너무 고맙고 반갑고요
    약한 목소리를 대변해주는 언론이 그나마 있어서 다행입니다..

  • 26.
    '18.3.14 10:41 PM (223.33.xxx.222) - 삭제된댓글

    네 그래서 안봐요.
    미투가 산으로 가는데 한몫하고 있죠.

  • 27. ....
    '18.3.14 10:43 PM (121.171.xxx.237) - 삭제된댓글

    김어준이 한소리 들을만한 발언을 한 건 맞죠
    미투때문에 각하가 사라진다니...
    미투가 각하 뉴스 감춰버리는 방해꾼이라는 말인가?

    자기가 미는 이슈가 제일이어야 하는 비루한 이기주의,
    시민은 이 뉴스 들이밀면 저 뉴스 잊어버리는 몽매한 TV 노예로 보는 썩은 계몽주의,
    미디어의 위력을 과신하는 엄살과 허세.

    이런 사고가 김어준의 저 발언
    그리고 미투때문에 대북특사, 삼성, MB가 묻힌다고 빽빽대는 사람들에게서 읽힌다.
    당신들 정말 웃겨.

  • 28. 원글
    '18.3.14 10:43 PM (125.186.xxx.113)

    저는 단언은 못하지만 이 사회에 만연한 뿌리깊은 성폭력문화가 개선된다면 그 시작이 뉴스룸이었다는건 기억할겁니다. 미투운동이 변질되지 않고 제 길을 찾아가도록 하는게 뉴스룸만의 일이라고 보시나요? 뉴스룸이 태블릿 방송했을때 국민들이 촛불들고 거리로 나서지 않았다면 세상은 변하지 않았을겁니다. 미투에 역점을 기울이는 그 노력이 계속 폄하되고 공격당하며 조롱꺼리로 전락해버린다면 세상을 변하게 할 움직임은 사그라들고 말겠죠. 미투의 방향이 잘못 되지 않도록 견제하고 동시에 응원하는것도 시청자의 몫이죠. 다시 말하지만 미투를 이야기함으로써 다른 시제들이 덮이는 게 아니라 다른 시제들 속에서도 미투가 사그라들지 않게 애쓰는 언론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게 뉴스룸이고요. 모든 뉴스에서 똑같이 자기맘에 드는 이야기만 하기를 바라세요?

  • 29. 핵사이다
    '18.3.14 10:46 PM (182.222.xxx.37)

    완전 공감해요!!!!!
    좋다좋다 우르르 했다가 조금 비위에 안맞는다 싶으면 완전 내치고.. 82 진짜 심하다 싶을때가 한두번 아니에요. 원글님 말씀 백번 옳다 생각해요.
    언론의 진짜 역할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그런소리 하는듯.

  • 30.
    '18.3.14 10:47 PM (222.116.xxx.11)

    이명박 구속도 중요하고 남북회담도 중요하지만 미투도 중요하죠. 우리는 역사가 바뀌는 전환점에 서있는지도 몰라요 서구세계 어디도 이루지 못한 남녀가 평등한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출발점에 서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 딸 며느리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고 싶어요. 뉴스룸 지지합니다 미투 지지하고요. 글쓴님께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 31.
    '18.3.14 10:49 PM (218.155.xxx.89)

    저도 원글님 적극 동감합니다.

  • 32. ㄷㅈ
    '18.3.14 10:51 P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손석희 까는 모지지자들 환멸한다는 분은 안지지자인거죠? 부끄러운 줄 아직도 모르네 역시~

  • 33. ,,,,,
    '18.3.14 10:55 PM (211.205.xxx.75) - 삭제된댓글

    의도없이 씼다면 매우 나이브한거고
    의도한바가 있다면
    조금의 지각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이제 이런글로
    미투에 역행
    자기검열 내지는
    눈치보는 단계는 이미 지났어요

    이젠 염증느끼고 피로

  • 34. 저도 문통 지지하지만
    '18.3.14 10:55 PM (173.35.xxx.25)

    손석희도 지지합니다.
    미투도 정치권 이슈만큼 중요한 사항 맞습니다.

  • 35. 하하하
    '18.3.14 10:57 PM (119.64.xxx.207)

    우리나라 성폭력 문화가 개선된다면 그 시작은 미투운동이 아니라
    뉴스룸이었다고 기억한다고요?

    미투의 방향이 잘못 되지 않도록 견제하고 동시에 응원하는것도 시청자의 몫이라면서요.
    그래서 잘못가고 있다고 지적하는것에 대해 그건 옳지않다, 그저 뉴스룸이 보내는
    뉴스를 그대로 믿어라고 하니 할말없습니다.

    참고로 원글님이 말씀하신 미투의 의미가 공중파에서 끊임없이 꺼내드는것이라면
    남조선티브이나 채널에이등도 역시 존경받아야겠군요.

  • 36. 맞아요
    '18.3.14 10:58 PM (121.32.xxx.248)

    우리사회에서 약자편에 있는
    손옹 입니다
    편가르지 말고 다양한 채널 돌려보기

  • 37. ㅇㅇ
    '18.3.14 10:58 PM (211.193.xxx.69)

    미투를 처음 시작했으면 올바른 길로 이끄는 일도 같이 겸해서 했으면 좋았을텐데..
    지금 미투는 길을 잃고 헤매고 있죠
    아니면 말고 식의 미투 가해자 지목은 그걸로 인해 한사람의 인생을 망치든 말든 알바 아니라 식의 태도로 인해
    사람들의 공감을 벗어나게 하고 운동의 원동력은 상실하게 될겁니다.

  • 38. 어차피
    '18.3.14 10:58 PM (211.36.xxx.88)

    도돌이표.
    손석희 비판하다가 이글 보고 손석희가 이해되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원글의 댓글보니 더 이해불가네요.

  • 39. 성차별은
    '18.3.14 11:02 PM (211.205.xxx.3) - 삭제된댓글

    가장 빈번하면서도, 가장 언급되지 않는
    가장 아래에 있는 차별일 거에요
    다들 정치에는 목소리를 높이지만 주변의 수없이 많은 약자들이
    받은 고통에는 무감각하죠
    미투가 있고서야 문제를 모르는 이들도 알게 되었고요
    무감각을 일깨우는게 언론의 역할이고
    미투 이전과 이후는 분명 다를 겁니다

  • 40. 변해가네
    '18.3.14 11:03 PM (59.13.xxx.68)

    오늘은 정봉주건 보도하면서 최소한의 기계적 중립,
    즉 양측의 주장 보도 조차 안하고 한쪽의 주장만 보도함.

    흠... 놀라워라.

  • 41. 동의해요
    '18.3.14 11:03 PM (211.205.xxx.3) - 삭제된댓글

    가장 빈번하면서도, 가장 언급되지 않는
    가장 아래에 있는 차별일 거에요
    다들 정치에는 목소리를 높이지만 주변의 수없이 많은 약자들이
    받은 고통에는 무감각하죠
    미투가 있고서야 문제를 모르는 이들도 알게 되었고요
    무감각을 일깨우는게 언론의 역할이고
    미투 이전과 이후는 분명 다를 겁니다

  • 42. 동의해요
    '18.3.14 11:04 PM (211.205.xxx.3)

    성차별은 가장 빈번하면서도, 가장 언급되지 않는
    가장 아래에 있는 차별일 거에요
    다들 정치에는 목소리를 높이지만 주변의 수없이 많은 약자들이
    받은 고통에는 무감각하죠
    미투가 있고서야 문제를 모르는 이들도 알게 되었고요
    무감각을 일깨우는게 언론의 역할이고
    미투 이전과 이후는 분명 다를 겁니다

  • 43. 구구절절
    '18.3.14 11:05 PM (115.164.xxx.242)

    동의합니다.
    덧붙여 틈만 보이면 국민의 신뢰 받아 말한마디에 무게실려 파장이 큰 사람들
    교묘히 이간질 부추기는듯 ..
    흔드리지말고 굳건하게 중심 잡고 각자의이견을 존중했음합니다.

  • 44. ....
    '18.3.14 11:13 PM (121.171.xxx.237) - 삭제된댓글

    59.13.xxx.68

    헛소리 하고 있네
    오늘 뉴스룸 봤다면 한쪽의 주장만 보도했다는 말은 못하지
    날조에 선동질까지
    대체 이런 인간들은 정체가 뭐야?

  • 45. ㅓㅓㅓ
    '18.3.14 11:14 PM (121.160.xxx.150)

    가장 아래의 차별은 아동학대라고 보는데요.
    대파룸이 세월호를 보도한 건 그게 그네 정부를 공격할 가장 큰 꺼리였기 때문이었지요.
    그네를 끌어내이고 안신병자가 들어가길 바랬기 때문이고
    현 정부의 가장 큰 힘인 여론 형성에 기여를 하는 나꼼수를 집적이는 거고
    미투가 미투가 아니게 됐다는 걸 손석희님께서 모를까요?
    좋아요, 뉴스는 골라보면 돼는 거니 상관없어요.
    그러니 까방권은 보는 사람이나 갖고 있으면 돼요.

  • 46. ,,,,,
    '18.3.14 11:15 PM (211.205.xxx.75) - 삭제된댓글

    원글이하 몇몇댓글
    손석희 이즈 갓?
    각방송국이 연계되어서
    분업화되어 있는줄
    오늘 처음 알았네~ㅎ
    전파낭비 하지 말고
    뉴스룸은 미투만 합시다
    미투에 특화된 뉴스룸~좋네
    이름도 미투룸으로!

  • 47. ㅎㅎ
    '18.3.14 11:23 PM (58.120.xxx.169)

    아직 가야할 길이 먼 상황
    전진해야할 때 자꾸 샛길을 내며
    전열을 흐리는것을 개성이라...

  • 48. 그래요
    '18.3.14 11:32 PM (121.128.xxx.122)

    대선 때 대파룸 이후 뉴스룸 안 보니
    속이 편~~하네요.

  • 49. ..
    '18.3.14 11:39 PM (180.224.xxx.155)

    진정성 의심 받기 싫음 조작 오독 안하면됩니다
    끊임 없이 조작하고 있음서 의심하지 말라하니 사람들이 절래절래하는거예요
    그리고 문프는 국민이 만든겁니다.

  • 50. 뭔...뉴스를 분업해서 방송한단
    '18.3.14 11:46 PM (121.142.xxx.91) - 삭제된댓글

    말은 첨 듣네.. 자동차 조립도 아니고..그리고 지금 뉴스를분업방송해도 될만큼 한가한 때예요?

  • 51. 최순실..
    '18.3.14 11:50 PM (121.142.xxx.91)

    보도까지만 인정...

  • 52. 지치지 않기
    '18.3.15 12:02 AM (175.197.xxx.98)

    원글님말씀에 완전 동의합니다.

    언제나 이간질과 분란세력이 있었기에, 굴하지않는다면

    문재인대통령, 손석희, 김어준, 주진우등 정의를위해 노력하시는 분들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치지말고 열심히 참여하며 살자구요!

    원글님도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 53. 해피무무
    '18.3.15 12:36 AM (121.171.xxx.237) - 삭제된댓글

    58.120.xxx.169

    샛길이라...
    자신이 미는 이슈만이 정도이고
    나머지는 부차적인 문제라 후려치는 오만함이라니...
    파시스트가 따로 없네

  • 54. .....
    '18.3.15 12:36 AM (121.171.xxx.237) - 삭제된댓글

    58.120.xxx.169

    샛길이라...
    자신이 미는 이슈만이 정도이고
    나머지는 부차적인 문제라 후려치는 오만함이라니...
    파시스트가 따로 없네

  • 55. 홍석현네 손사장은
    '18.3.15 3:12 AM (73.33.xxx.53)

    타블렛피씨로 끝났어요.
    그 까방권으로 맘놓고 조작보도에 오보에 노룩취재...
    그런 오만한 사람이 잘못하는 걸 감싸주니 신나서 맘놓고 더 하죠.
    이명박그네 찍어준 사람과 똑같은거죠.
    사회를 흐릴 사람이 맘껏 활동하게 판을 깔아주고 지지함.

    기계적 중립을 앞세운 문재인 후보와 문정부에 대한 까칠함이 극대화된 보도
    자한당이나 야당이 까일 때 기계적 중립을 위해 민주당의 없는 것까지 끌어와 같이 까는 놀라운 중립.
    그 중립은 미투나 안철수, 외교안보에서는 절대 지켜지지 않음
    이제는 거기에 김어준도 추가.

    뉴스룸-찰스룸-대파룸-미투룸-질투룸-....이제 무슨 룸이 되려는지 궁금할 뿐

  • 56. 흠.
    '18.3.15 6:24 AM (220.126.xxx.201)

    뉴스룸은 이제 우리 사회가 그래도 될 정도로 좋아졌기 때문에
    ————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요.

  • 57. 손석희....정형화 된 방송인 ..잘 합니다
    '18.3.15 6:35 AM (1.237.xxx.26) - 삭제된댓글

    그런데 김어준 ...야생의 언론인 더 잘 합니다
    지난한 9년의 막장 세월을 비웃으며 인내하며 견디게 해준
    김어준과 나꼼수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손석희는 탄핵까지.. 거기까지 였습니다

    이제 더 많은 분야에서 더 많은 또 다른 야생의 김어준과 주진우가
    나와야하고 출현해서 기존의 고인물을 다 버리고
    이 사회에 새로운 물이 돌아 깨끗하게 청소해야 합니다

    김어준 주진우 화이팅~

  • 58. iiiiiiiiiiiii
    '18.3.15 8:58 AM (211.36.xxx.65)

    저도 원글님 의견 조심스레 동의합니다..

  • 59. phua
    '18.3.15 1:48 PM (211.209.xxx.24)

    뉴스룸은 이제 우리 사회가 그래도 될 정도로 좋아졌기 때문에
    ————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요.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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