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ᆢ 아내잃은 남편들은 어떻게 살까요?
돈버는것 빼곤 아무것도 할줄모르고
저 없이는 많이 모자라는 남편입니다
저 먼저 죽으면 저 따라 순장당하고? 싶다는데ᆢ
베스트글 보니 참 슬프네요
1. ㅁㅁ
'18.3.14 10:02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ㅡㅡㅡㅡㅡㅡ소설 쓰심?
2. 순장같은
'18.3.14 10:04 PM (175.223.xxx.48)소리 하시네요
립서비슨거 왜 모르세요
화장실 가서 웃을겁니다3. 죽은 사람만
'18.3.14 10:04 PM (61.98.xxx.144)불쌍해요
산 사람은 다 살아지더라구요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4. 그럴까요
'18.3.14 10:05 PM (112.152.xxx.220)정말 다행입니다
5. 우리
'18.3.14 10:06 PM (175.120.xxx.181)남편은 저보고 일주일먼저 가래요
뒷처리 다 하고 따라온다나 뭐라나
먼저 죽기는 싫은거죠
절대 먼저 죽는다 소린 안해요
종신보험도 미리 땡겨 쓴다네요
귀도 부처같이 길쭉하니 오래도 살거같아요6. ..
'18.3.14 10:06 PM (124.111.xxx.201)나 죽으면 그 다음날부터
밥도 못챙겨먹고 손가락 빨고 살거같죠?
다 자~~~~알 살아요.
걱.정. 을 말고 악.착. 같이 사세요7. ...
'18.3.14 10:07 PM (39.117.xxx.59)제가 봤을때
남자들은 다 1년안에 재혼하던데요
나이 상관없이...8. ㅁㅁ
'18.3.14 10:08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죽은 사람만 불쌍하단 말도 함부로 하지 마세요
겪어봤어요?
만약이란 전제로 이런글이나 쓰는원글도
불편이구만9. 네ᆢ댓글보니
'18.3.14 10:08 PM (112.152.xxx.220)슬픔이 싹 가시네요
아둑바둑 오래 살겠어요ᆢ10. ㅠㅠ
'18.3.14 10:08 PM (121.171.xxx.26)저는 진짜 남편없인 못살것같고 상상만 해도 무서워요ㅠㅠ
그래서 나보다 늦게 죽으라고... 내가 당신보다 먼저 죽을거라고 말했어요
절대 나보다 먼저 죽지말라고...11. 아는 분
'18.3.14 10:09 PM (222.98.xxx.43)중에, 아내 먼저 보내신 분 있는데,
아주 자~~~~~알 살고 계세요.12. ㅠㅠ
'18.3.14 10:11 PM (175.223.xxx.3)변소가서 웃는다잖아요
13. 참나
'18.3.14 10:12 PM (61.98.xxx.144) - 삭제된댓글제 오빠가 먼저 갔어요
남은 사람 그렇게 슬퍼했어도 결국은 죽은 사람이 젤 불쌍라더군요
괜히 생 시비야~14. 참나
'18.3.14 10:14 PM (61.98.xxx.144) - 삭제된댓글제 오빠가 먼저 갔어요
남은 사람 그렇게 슬퍼했어도 결국 죽은 사람이 젤 불쌍하더군요
괜히 시비를 걸고 난리네...15. ..
'18.3.14 10:15 PM (1.243.xxx.44)ㅋ 여자의 숙명인가.
남편이 아내없이 뭘 못해요?
있으니 안하는것 뿐인데.16. ㅎㅎㅎ
'18.3.14 10:19 PM (1.246.xxx.194)울아버님 어머님 가시고 1년만에 열세살어린 여사님 모시고와 다시 신혼이십니다 무슨 순장같은소릴 ㅋㅋㅋ
17. ..
'18.3.14 10:21 PM (121.172.xxx.140)남자 여자 편 먹는 어린애들도 아니고..요즘은 애들도 안그렇더만..성급한 일반화 좀 하지 마세요..
남편 죽으면 평생 힘들어하는 여자도 있고 금방 연애하는 여자도 있고..남편한테 경제적으로 의지하는 여자가 많으니 남편 죽으면 더 힘들어하는 여자가 많을 뿐이죠.
남자도 아내 죽으면 좀 있다 바로 재혼하는 사람도 있고 평생 궁상으로 혼자 사는 남자도 있죠. 옛날 남자들 혼자서는 라면도 못끓여먹는 사람들도 많았으니 주변에서 새장가 보내려고 더 난리인건 있었겠죠.
여자나 남자나 사람 나름입니다..아이들도 부모 일찍 돌아가셔도 잘 이겨내는 아이들도 있고 평생 그리워하고 상처로 남아 사는 아이들도 있구요..어쨌든 원수처럼 지낸 가족이 아닌 이상 배우자를 잃는건 큰 고통이죠. 싸울때는 미워도 배우자가 먼저 죽는건 생각하기도 싫으네요.18. ㅋ
'18.3.14 10:21 PM (97.70.xxx.183)순장은 아니구요.
저희동네도 있어요 고생하다 유방암으로 진단받고 얼마안되 아내가 죽자 새여자 몇달만에 얻어 잘먹고 잘사는 사람.
애들도 새엄마를 좋아한다네요.
남편걱정 안하셔도 될듯19. ..
'18.3.14 10:21 PM (118.43.xxx.193)여자들은 재혼절대안하고요
우리할머니만봐도 남친은무슨..
남자들은 여자친구생겨요
혼인신고를 자식때문에안하지 왠모르는할머니가 기집에서 할머니노릇한다고 애들이그러던데요
우리교회 할머니할아버지들에게 일어나는일이에요 걱정마세요
저도정말놀랬답니다20. 남자들은
'18.3.14 10:27 PM (1.234.xxx.114)바로 재혼해요
여자들같지않더라고요21. ᆢ
'18.3.14 10:29 PM (110.70.xxx.58) - 삭제된댓글제주변도 아내가 유방암으로 초등아들 둘 두고 가셨는데
1년 좀 넘어 초혼이랑 결혼했어요
공무원이고 외모가 멀끔하긴 했어요22. 오래사세요
'18.3.14 10:30 P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장례식장에서 울고불고 난 이제 어떻게 사냐 하는 분 봤는데 1년 뒤에 북한여자랑 이미 살림 합친지 오래라는 소식 들었습니다.
23. 엄마가
'18.3.14 10:30 PM (74.75.xxx.61)해외여행만 가도 아빠는 물 만난 고기처럼 즐거워 하세요. 평소에 물까지 떠다 바치니까 본인이 없으면 그 남자의 삶이 무너질 것 같죠? 그 남자도 물 떠마실 줄 알아요. 대단한 기술이 아니라고요. 밥도 알아서 척척 해결하시고요. 엄마가 없으면 정말 행복해 하세요. 걱정 붙들어 매세요.
24. 돈버는것만잘함
'18.3.14 10:30 PM (223.62.xxx.152)처녀장가갑니다
돈버는거빼곤 대체성있는일들이니까요25. 남자 어르신만 생존
'18.3.14 10:31 PM (175.115.xxx.31)남자 어르신들만 생존해 있거나 부인보다는 장수하시는 집안 있어요. 저희 시댁이요.
무슨 사건이 난 건 아니고 병환으로 부인들이 일찍 세상을 떠난 건데 저도 솔직히 겁나요. 여자들 수명이 몇년 더 길다는데 이 집안은 왜 그런건지.
재혼하신 분들도 있고 아닌 분들도 있는데 은근 그분들 성격이 부인을 많이 힘들게 하긴 하네요. 제 남편도 그렇고. 징징대는 스타일. -.-26. 돈버는것만잘함
'18.3.14 10:31 PM (223.62.xxx.152)돈못버는남자는 재혼어렵겠죠
남자는경제력,여자는외모가좌우
재혼도마찬가지입니다27. ㅜㅜ
'18.3.14 10:40 PM (211.36.xxx.109)악담하고 싶진 않지만
댓글들이 한 방향으로 쏠리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죠.ㅎㅎ
순장이라~지금은 진심일수 있으나
나중엔 과연ㅠㅠ
돈버는거빼곤 할줄아는게 없다니..
돈잘벌면 오케이에
여자들 줄 설텐데..
마니 순진하신분 같아요
저는 남편이 저렇게 말하지도 않지만ㅋ
설령 저렇게 나없으면 죽을동말동 하다고 해도
안믿을듯 해요ㅋ28. ...
'18.3.14 10:48 PM (49.142.xxx.88)중년남자가 경제력있고 멀끔하면 여자가 절로 붙더라구요. 뭐 산 사람은 살아야죠.
29. 아니
'18.3.14 10:48 P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재혼하는 남자들도 여자랑 결혼하는걸테고
바람피는 남자들도 여자랑 피는 건데
체감하기를 남녀가 왜이리 다를까요
바람이야 유흥업 종사자랑 많이 핀다고 하더라도
재혼은 같은 사별이나 이혼한 여성분들하고 많이 할테니 남녀 비슷해야 하는거 아닌가요30. 음~~~
'18.3.14 10:55 PM (61.105.xxx.161)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잖아요
예전에 어떤 여자가 유산 많이 남기고 자식도 없이 빨리 죽었는데 그 남편이 여자
묘지 앞에서 멋진년~진짜 멋진년~이라며 울었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어요 ㅠㅜ
부부금슬 좋으면 사별후에 허전함을 견뎌서 더 빨리 재혼한다는 소리도 있구요31. ...
'18.3.14 10:55 PM (49.142.xxx.88)윗님 나이들수록 성비가 불균형하잖아요. 특히 60대 이상은 완전 여초니까 그만큼 혼자사는 여자도 더 많은거죠.
32. 유언
'18.3.14 11:04 P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먼저가면 애들한테
아버지 순장~유언 해야겠어요33. 유언으로
'18.3.14 11:06 PM (112.152.xxx.220)댓글보니 남자들 괘심하네요
남편 순장시키라고 유언 남기겠어요34. 한심
'18.3.14 11:19 PM (204.193.xxx.50) - 삭제된댓글초딩도아니고 돈버는거빼고 아무것도 할줄 모른다는게 자랑인가
본인이 그렇게 모자란거 알면 배우던가 연습이라도 하던가
조선시대도 아니고 금치산자도 아니고 당연하다는듯이 말하는게 어이없음35. 아,
'18.3.14 11:27 PM (121.128.xxx.122)원글님, 남편 순장 시키라고 유언.ㅎㅎㅎ
여자 보다 남자가 재혼을 쉽게 하죠.
경제력이 있으면 수발해주는 사람이 필요해서 인듯.36. 다 돈인거 같아요
'18.3.14 11:31 PM (60.253.xxx.186) - 삭제된댓글돈만 잘벌면 남자 능력으로 살려는 여자들이 깔렸는데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직업의 폭이 적고 저임금이잖아요 처음에야 좀 애도기간 가지겠지만 나중에 새여자 들일생각에 설레일듯 전혀 걱정안해도 되요
돈없는 남자야 부인 없으면 연애도 결혼도 못하고 힘들게 살겠죠
나중에 칠십넘으면 그땐 부인먼저 가면 힘들겠죠 그때 재혼할것도 아니고 그래도 돈있는 할아버지는칠십
넘어도 부인없으면 연애할껄요37. 저는
'18.3.14 11:40 PM (180.66.xxx.19)사이좋았다가 사별하면 더 못견뎌하여 재혼이 빠르대요
그래서 남편더러 미리 부탁했어요 혹 나죽으면
애들이 성인될때까지만 좀 기다렸다 하라고.
근데 그런 말 있잖아요
아내가 죽으면 남편은 촛불을 불어 끌 수가 없대요.
왜냐면요,,,
웃음이 실실 새니까 입이 옆으로 벌어져서
입을 모아 불끄기가 어렵다나 뭐라나ㅎㅎㅎ38. 헉;;;;;;;;;;;
'18.3.14 11:40 PM (121.150.xxx.94)아둑바둑을 본 뒤로
댓글들이 눈에 안들어온다@@39. 네ᆢ죄송해요
'18.3.14 11:43 PM (112.152.xxx.220)아득바득 입니다
40. ...
'18.3.14 11:51 PM (222.236.xxx.167) - 삭제된댓글저희 시아버지 80대신데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1년 좀 지나서 생긴 여친과 맨날 여행다니십니다. 완전 잉꼬부부에 셤니를 그리 아끼셨는데... 헐헐...
돌아가시고나서 많이 우울해하시길레 되시길레 우리는 혹시라도 폐인되실까봐 진짜 걱정 많이했는데......헐헐...41. ...
'18.3.14 11:51 PM (222.236.xxx.167)저희 시아버지 80대신데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1년 좀 지나서 생긴 여친과 맨날 여행다니십니다. 완전 잉꼬부부에 셤니를 그리 아끼셨는데... 헐헐...
돌아가시고나서 많이 우울해하시길레 우리는 혹시라도 폐인되실까봐 진짜 걱정 많이했는데......헐헐...42. 댓글보니ㅠㅠ
'18.3.14 11:55 PM (112.152.xxx.220)기본 80넘어서 까진 살아야겠네요
제 주위에서는 할머니보다 더 오래사는 할아버지는
거의 못봤지만ᆢ
엄청 슬퍼하고 할머니만 그리워할줄만 알았는데
착각이었어요ᆢ
영양제 챙겨먹고 남편보다 20년 더 살겠어요43. ㅇㅇ
'18.3.14 11:56 PM (219.251.xxx.29)참내 댓글들 읽으니 남자 특히 한국남자
참 보잘것없는 하찮은 존재같네요.젊어서는 여자 사회적으로 압박하고 거기서오는 기득권을 누리고
늙어서는 새장가들생각에 실실웃고
수준낮은 종자들이네요44. ㅇㅇ
'18.3.14 11:58 PM (221.140.xxx.36)시댁이 대대로 여자가 먼저 가네요
남겨진 남자들은 건강히 장수하고요
게다가 재혼안하고 다 혼자 살아요
문중 전체 인원이 수가 적은데
그 원인도 옛부터 첩을 안 두고 살아서
자식이 적어서 생긴 문제라더군요
집안 남자들이 츤데레 스타일로 여자한테
잘하고 독립심강하고 부지런해요45. ...
'18.3.15 12:28 AM (222.236.xxx.50)그것도 성격마다 달라요..ㅠㅠ 저희 아버지 저희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그충격으로 뇌경색 와서..ㅠㅠㅠ 차라리 그냥 훌훌 털어버리고 연애나 하는 아저씨들이 낫긴 하겠네요....ㅠㅠ 전 저희 아버지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 한번씩 들거든요...
46. nake
'18.3.15 1:27 AM (211.219.xxx.204)사이좋을수록 일찍 재혼해요 우리남편 여자라카모
엉성시럽다네여 ㅋ47. 리지
'18.3.15 1:3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저 건너 아는 분은
아내 죽고 장례식에서
기절하고요. 거품물고 난리치고
입관하는데 관 안고 묘지에 못 넣게 해서
사람들이 한 겨울 산에서 2시간을 기다렸어요.
6개월 뒤에 청첩장 들고 방긋웃으며
묘소 같이간 지인들에게 나타났어요.48. 잘될거야
'18.3.15 1:54 AM (175.112.xxx.192)근데 뭐 나 죽은 담에 어떤 여자랑 하하호호한들 내가 죽었으니 모르는건데 그냥 나 없음 저 남자 못 살거야 그렇게 환타지로 생각합시다 모르는 게 약
49. ㆍㆍ
'18.3.15 11:39 AM (210.178.xxx.192)아내잃은 남자 주변에서 가만두지 않아요. 남자조건이 좋을수록 더 난리입니다. 금방 소개받고 재혼하고 애도 낳고ㅠㅠ
50. ...
'18.3.15 11:41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주변에 보면 다들 빨리 연애 잘 하던데요..
자식이면 모를까
남편 걱정은 ㅂㄹ 할 필요 없을 거 같아요..51. ...
'18.3.15 11:43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그리고 주변에
평소 남편에 대한 집착이 엄청 심했던
해바라기파 여성분도
사후 6개월쯤에 연애 시작하고
남편에 대한 집착 애인에게로 옮기셨음.
결국 산 사람은 성향에 맞게 다
알아서 사는 거 같아요..52. ..
'18.3.15 11:59 AM (175.119.xxx.68)아내 있어도 외도하는데 죽으면 좋아들 죽겠죠
애인들 금방 만듭니다53. ..
'18.3.15 12:00 PM (59.9.xxx.128) - 삭제된댓글저 아는 남자분
아내 먼저 가고 십년을 혼자 아이 키우며 살아요.
애는 이제 대학 가서 잘 다니고
아빠 혼자 외롭다네요.
막상 재혼하려고 생각도 해봤다는데
이것 저것 재다보니 결국 못하겠다네요.
돈 잘벌고 깔끔하게 스스로 관리 잘 하는 사람이에요,
애 독립 시키면 은퇴하고 어디 시골 가서 살겠다고 합니다.
다들 빨리 재혼하고 죽은 아내 잊어버리고 그러는 거 아니더라구요.54. ..
'18.3.15 12:01 PM (59.9.xxx.128) - 삭제된댓글저 아는 남자분
아내 먼저 가고 십년을 혼자 아이 키우며 살아요.
애는 이제 대학 가서 잘 다니고
아빠 혼자 외롭다네요.
막상 재혼하려고 생각도 해봤다는데
이것 저것 재다보니 결국 못하겠다네요.
돈 잘벌고 깔끔하게 스스로 관리 잘 하는 사람이에요,
사자 붙은 직업이구요.
애 독립 시키면 은퇴하고 어디 시골 가서 살겠다고 합니다.
다들 빨리 재혼하고 죽은 아내 잊어버리고 그러는 거 아니더라구요.55. ..
'18.3.15 12:08 PM (221.140.xxx.157)원글님 너무 재밌으심zㅋㅋㅋㅋㅋ아득바득 영양제 챙겨먹고 남편보다 20년 더 사신대 ㅋㅋㅋㅋㅋ 다들 꼭 그럽시다!!
56. ...
'18.3.15 12:08 PM (49.166.xxx.14)다 사람 나름이겠죠
제가 태어나기전 돌아가셔서 얼굴도 못본 친할아버지는요
할머니가 일찍 병이 들어 돌아가시고 주위에서
재혼하라고 난리였는데 혼자 사셨어요
그 옛날 친척분들이 여자를 방에까지 밀어넣었는데도
방을 나가셨다는
남자혼자 자식들 어린데 혼자 키우면서 얼마나 힘들고 외로우셨을지...57. ...
'18.3.15 12:1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자식 위해서는 여자가 더 오래 사는게 훨~씬 나아요
여자는 재혼을 해도 자식 두고 재산을 남자 앞에 들어먹는 경우 잘 없는데
여자 먼저가고 남자 혼자 남으면 재혼하며 자식과 재산문제 생겨요
그 재산이 다 남편 재산도 아니고 혼자 일군 재산도 아니며 문제는 여자 돈도 상당 있는경우가 많으니까요58. ???
'18.3.15 12:20 PM (183.2.xxx.100)"돈버는것 빼곤 아무것도 할줄모르고 "
걱정 마세요. 상황이 닥치면 해요.59. 아내죽은뒤
'18.3.15 12:21 PM (58.122.xxx.85)다 여자생긴다면 7080넘은 가난한 할아버지들도 수발들어줄 여자 다 생기나요? 참 착한여자들이 많나봐요
부모님 60대초고 주위에 그 이상 남자노인이 없어 궁금하네요60. ....
'18.3.15 12:2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자식 위해서는 여자가 더 오래 사는게 훨~씬 나아요
여자는 재혼을 해도 자식 두고 재산을 남자 앞에 들어먹는 경우 잘 없는데
여자 먼저가고 남자 혼자 남으면 재혼하며 자식과 재산문제 생겨요
그 재산이 다 남편 재산도 아니고 혼자 일군 재산도 아니며 문제는 여자 돈도 상당 있는경우가 많으니까요
전 제가 더 오래 살아야한다고 다짐해요
울 남편 착하고 나 사는 동안 딴짓 안 할 가능성 높은 남자지만 나 죽고 없어지면 어떤 여자라도 만나면 바로 연분 날꺼라는거 알거든요
철 없는 어린 자식은 화나면 엄마 죽어 이런 소리나 해대고 있고61. ....
'18.3.15 12:22 PM (1.237.xxx.189)자식 위해서는 여자가 더 오래 사는게 훨~씬 나아요
여자는 재혼을 해도 자식 두고 재산을 남자 앞에 들어먹는 경우 잘 없는데
여자 먼저가고 남자 혼자 남으면 재혼하며 자식과 재산문제 생겨요
그 재산이 다 남편 재산도 아니고 혼자 일군 재산도 아니며 문제는 여자 돈도 상당 있는경우가 많으니까요
전 제가 더 오래 살아야한다고 다짐해요
울 남편 착하고 나 사는 동안 딴짓 안 할 가능성 높은 남자지만 나 죽고 없어지면 어떤 여자라도 만나면 바로 연분 날꺼라는거 알거든요
어떻게 궁상맞게 살며 불린 재산이고 받아온 유산도 있는데요
철 없는 어린 자식은 화나면 엄마 죽어 이런 소리나 해대고 있고62. 친척분......
'18.3.15 12:22 PM (125.182.xxx.20)일흔거의 되셨는데 열다섯살차이나는 여사님이랑 결혼하셨어요. 완전 가부장적이셨는데... 성품도 변하시더이다. 그분이 재혼하실 줄이야.... 그분에게 어린 시절부터 좋은 소리 별로 못 듣고 자랐는데 ..... 재혼하셔서 친척분들과 식사자리 마련했었는데 진심 그 자리에 가서 한 말씀 드리고 싶었네요.... 이렇게 헐~~~~~
63. 남자들
'18.3.15 12:32 PM (1.240.xxx.91)거의 재혼 많이들 하더라구요. 탈렌트 임채무도 부인 병으로 잃고 한동안 힘들었다고 하네요. 담당의사가 부인과의 사이 어땠냐 물어보고 나쁘지 않았다고 하니까 그럼 빨리 재혼하셔야겠다고 권했다네요. 사이 좋은 부부일수록 힘들테니까 그 편이 낫다고 하면서요.
64. 케바케자나요
'18.3.15 12:40 PM (14.39.xxx.7)근데 성경의 믿음의 아버지인 아브라함도 사라가 죽고서 후처인 그두라에게서 6명의 자식이나 얻었어요 창세기에 나와요 찾아보세요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님은 아브라함의 예를 드시더라고요 믿음의 조상도 그랫는데요 뭐
사람에게서 뭘 기대하나요 사람은 사랑할 대상이지 의지의 대상이 아니라고 늘 김양재 목사님이 말씀하세요 남편이 립서비스로 말했던 그게 진심이던 다 케바케고 뭐가 중요한가요 다 알아서 잘 살거예요 걱정마세요65. ㅇㅇ
'18.3.15 12:47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산사람은 살아야 한단 시각이 강해지네요.
숨결이바람될 때 읽고나니 전보다 한결 더
사별자들을 널널하게 보는 시각도 생겼음
(전엔 너무 빨리 연애하는 거 이해 안 됐거든요).
정말 먼저 간 사람만 안 됐단 말 절로 나오게
배우자로서 나빴던 사람말고(이사람들이야
워낙 지들이 알아서 새출발 잘 하니 내가
마음 써줄 것도 없음),
나머지 사람들은 최대한 빨리 추스리는 데
열중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그 방법이 연애든 취미든 뭐든.66. 순이엄마
'18.3.15 1:16 PM (112.187.xxx.197)원글님 남편분 하시는 말 진심일거예요.
부인 사랑하는 마음도 진심일거고
그런데 할줄 아는게 없으니 아내의 빈자리가 클꺼고 그래서 더 빨리 결혼하는거고67. dd
'18.3.15 1:53 PM (211.205.xxx.175)재혼은 혼자서 하나?
68. ..
'18.3.15 2:03 PM (221.140.xxx.157)할머니들은 "있는 영감도 귀찮아 죽겠다" "제일 팔자좋은 할머니는 사별한 할머니" 이런말들 하시는데...ㅎㅎㅎㅎ 직접 많이 들었어요
69. 00
'18.3.15 3:29 PM (222.111.xxx.166) - 삭제된댓글첫 댓글이 정답이네요.
원글님 순진하십니다.70. ᆢ
'18.3.15 3:45 PM (221.167.xxx.125)동창회 여자들이 그냥 두지 않아요
71. 더블준
'18.3.15 4:17 PM (175.117.xxx.33)원글님 댓글 ㅎㅎㅎ
의식의 변화가 생생히 느껴집니다.72. 그러게요
'18.3.15 4:37 PM (122.32.xxx.131)원글님 댓글의 의식의 흐름이
아주 고무적이네요 ㅋㅋ
독립적이고 강하게 살아야지요 암요
영양제 잊지마세요73. 남자는 혼자 못사는 경우가 훨씬 많더군요
'18.3.15 4:46 PM (14.36.xxx.209)저 아는 분도
아내 사별하고 재혼한 노인이신데
본처 사이에 난 자식들은 모두 독립시키고 거의 왕래도 않고
후처랑 일년에도 수차례 해외여행하고 엄청 호화롭게 삽니다. 후처와의 사이에 자식이 없으니, 아마 죽기 전까지 다 쓰고 가야지 하나봐요.
그래서 주위사람들왈,
본처는 돈 모으느라 안달복달하고 죽고
후처는 돈쓰느라 정신 없구나,
버는 놈 따로 쓰는 놈 따로구나 합니다.74. 전성
'18.3.15 7:04 PM (175.117.xxx.60)ㅎㅎ...저 먼저 죽으면 뭐..남편이 좋은 여자 만나 잘 살면 좋겠네요.
75. 내지인
'18.3.15 8:24 PM (218.154.xxx.27)할아버지는 할머니가 60중반에 방광암으로 돌아가셧어요 아들3형제에 딸하나인데
아들 3형제가 다잘살아요 딸도1명잇고 둘이 사아좋은 부부였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2년정도 지나고 그할아버지가 할머니 한사람을 들이셨는데 살고잇는 아파트가 24평 아파트인데
그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나하고살려면 이아파트를 할머니앞으로 명의를 해달라고하니까
그할아버지가 안된다고하니까 그할머니 가버렸어요 남자가 재산없으면 할머니들도 안살아요
아무조건없이 영감밥해주고 수발들어주나요76. ㅇ
'18.3.15 8:39 PM (59.18.xxx.161)신기한게 아내먼저 보낸남자들 1년도 안되 다른여자 만나 재혼하드라구요 주위에서 3명봤어요
77. ............
'18.3.15 9:00 PM (61.254.xxx.157)진짜로 금슬좋던 분이 아내 보내고 딱 2년정도 카사노바 노릇을 하더니 20살 젊은 여자랑 살림시작 하시더라구요 ㅜㅜ
나이에 비해 젊어보이기까지 하구요...
정말 아내분의 껌딱지 같은 분이셨는데...78. 음
'18.3.15 9:08 PM (118.176.xxx.6)제가 사별자라 사별자들 많이 보는데
우선 남녀 할것없이 경제적 여유(직장 탄탄만해도) 있으면 재혼자리 많이 들어옵니다.
남자가 경제적 여유가 아무래도 나으니까 더 재혼을 많이 하는것같이 보이긴 하는데 여자분들은 젊은 분들도 전업이 반정도 되거든요. 남자들은 빈자리 못견뎌 하시는 분이 재혼 빨리 하는것 같고 여자들은 의외로 자존심 강한 분들?이 재혼 빨리 합니다. 짝 잃고 슬퍼하는건 차이가 없죠. 옆집 사람이 죽어도 놀랍고 황망한데요. 재혼은 별개의 일이에요.79. 일단
'18.3.15 9:47 PM (218.155.xxx.137)주변만 봐도
상처하고 평생 홀로 사는 남자들이 별로 없잖아요.
마눌 있어도 딴데 눈 돌리는데
이승에 없다 생각 하면 ㅎㅎ
그리고
솔직히 남자들은 부인 먼저 가면
남은 애들하고 집구석 꼬라지가 안되긴해요.
좀 신중하게 일회성 만남이 아니고
잘 선택해서
재혼 하는것도 좋죠뭐,
애들 밥이라도 챙겨 줄테니까요.80. ...
'18.3.15 10:00 PM (125.186.xxx.152)배우자에게 많이 의존했을수록
더 빨리 재혼하던데요.
아니면.폐인되거나.81. 네
'18.3.15 10:38 PM (112.152.xxx.220)이렇게 글 올려 여쭤보길 잘 했네요
정신이 번쩍 듭니다
남편은 그만 안타까워하고.
제인생 멋지게 살아내야겠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9897 | 어제 올렸던건데 눈썰미 좋은분들 다시한번 봐주세요 14 | 럭키 | 2018/03/15 | 4,345 |
789896 | 회사에서 커피잔 사용문제 41 | 잡일꾼? | 2018/03/15 | 5,692 |
789895 | 좀전 YTN에서 15 | 뉴스 | 2018/03/15 | 2,561 |
789894 | 방수 매트리스커버 바스락거리나요? 5 | 소리나나요?.. | 2018/03/15 | 863 |
789893 | 가짜뉴스 신고 어디다 하면 되나요? 4 | ... | 2018/03/15 | 425 |
789892 | 박에스더 기자 공식적으로 사과해야죠 12 | 불쾌하다 | 2018/03/15 | 2,179 |
789891 | 김나운 피꼬막 드셔보신 분, 익은 건가요? 2 | 요리 | 2018/03/15 | 749 |
789890 | 무서워서 운전 못하시는 분있나요? 28 | ... | 2018/03/15 | 5,275 |
789889 | 조민기 카톡 조작이었다 51 | ... | 2018/03/15 | 27,608 |
789888 | 문 대통령 지지율 69.2%…“외교성과 확산” [리얼미터] 2 | ㅇㅇㅇ | 2018/03/15 | 828 |
789887 | 새로 산 세탁기 신세계네요 15 | YJS | 2018/03/15 | 8,108 |
789886 | 돌로레스 클레이본 14 | 영화이야기 | 2018/03/15 | 1,667 |
789885 | 보강없이 넘어가는 학원 3 | 리턴 | 2018/03/15 | 1,083 |
789884 | 비가와서 주차장에서 비소리 듣고 있어요 4 | 주부 | 2018/03/15 | 965 |
789883 | 집이 너무너무 좋아요 11 | 비오니 | 2018/03/15 | 5,479 |
789882 | '이거 하나로 삶의 질이 바뀌었다' 하는 거 있으세요? 208 | 삶 | 2018/03/15 | 30,270 |
789881 | 옆에 광고에 가마솥밥 정식 4900 채선당 이런 거 뜨는데 1 | ... | 2018/03/15 | 1,016 |
789880 | 치과 아무데나 가면 안되겠네요.-_- 잘 알아보고 가세요~ 5 | 흠 | 2018/03/15 | 2,765 |
789879 | 아이 명의 통장 해지 까다로워졌네요... 5 | .. | 2018/03/15 | 7,986 |
789878 | 40대후반 일하고 싶어요~ 5 | 알바 | 2018/03/15 | 2,701 |
789877 | 흑염소진액 먹어보려는데 진맥 해야하나요 4 | .. | 2018/03/15 | 1,247 |
789876 | 비오는 날 지하철 2 | 멀치볽음 | 2018/03/15 | 1,413 |
789875 | 급급급 출근해야해서 송풍 틀고 가도 될까요? 3 | ar | 2018/03/15 | 1,017 |
789874 | 아이고ㅠ대학생 아들 키우기 힘드네요 13 | 고달퍼 | 2018/03/15 | 4,920 |
789873 | 뭐가 문제일까요?? 1 | 식기세척기 | 2018/03/15 | 4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