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주말부부를 하게됐는데요
작성일 : 2018-03-14 19:34:09
2524546
생각보다 너무나 홀가분하네요
살이 빠지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듯 행복하고 희망에 찬 느낌까지 들어요
결혼 6년차인데 실은 제가 남편을 썩 좋아하지 않아요..
물론 고마운면도 있지만 저보다 남편이 더 결혼생활에 만족하네요.
그점은 저도 반성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계속 남편과
살 생각을하면 희망이 없는 느낌이 들어 갑갑하고 부담스러워요
잠시 해방감인지 혼자 사는게 맞는 타입인 건지 헷갈리네요
혼자살땐 많이 외로웠는데 결혼하고 괴로워보니 이제
남편이 보고싶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자유롭다 행복하다 설레인다 등등입니다.
잠깐의 감정이겠죠?
IP : 59.13.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18.3.14 7:38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그러다 바람 나고 남 되는 거죠
결혼은 불편한 게 맞고요
당연히 혼자 살면 편하죠
그럼에도 결혼한 이유가 있다면 그것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2. 점점 심해져요
'18.3.14 7:40 PM
(210.111.xxx.56)
그러다가 이제 남편오는게 너무 싫어지고
그걸 남편이 모를까요? 다 느끼죠
그럼 남편도 서서히 집에 오는게 싫어지고
한주 걸러오다 두주 거르고
그러다보면 맘떠나고 몸도 떠나죠
문제를 알고 계시니 개선을 하도록 노력해보세요
부부사이는 아무리 좋더라도 노력이 필요해요
하물며 이렇게 싫으시면 더 노력을 해야 유지하죠
아님 늦기전에 헤어지시던가요
3. ㅇ
'18.3.14 7:43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원글 사주가 결혼이안 맞을 수 있어요
결혼이 구속 속박 같은 느낌이 들죠
그런 사람들은
그럼 남편 놓아주셔야죠
4. 뭐...
'18.3.14 7:44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전생에 우주를 구했다는 친척... 35부터 55세까지 근 20년을 주말부부했지만
지금 또 잘삽니다
지금을 즐기세요. 그 힘으로 주말에 잘해주면 되죠
5. ‥
'18.3.14 7:45 PM
(39.7.xxx.169)
-
삭제된댓글
남편도 비슷하실 것입니다
6. 버리기엔 아깝고
'18.3.14 8:15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취하자니 버겁고 그러다 남편이 외도라도 하면 난리가 날거고...
그걸 빌미로 더 간수생활의 시작.....사육 하는거죠...
놔 주는게 좀 인간적으로 양심이 있는게 아닐까.
7. 걱정마시고
'18.3.14 8:23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더 사이 좋아질수 있어요.
일줄에 두번 최선을 다해 만나면 되죠.
연애할때 처럼
8. 그게
'18.3.14 8:33 PM
(45.64.xxx.125)
아이는 없으신가요?
주변에 아이없는분중에 나중엔 진짜
남남처럼 갈라서는분도봤어요..
정말 헤어지고싶지않다면 이건 비추인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838638 |
유럽호텔예약-부킹닷컴 잘 아시는분 15 |
호텔 |
2018/08/02 |
1,673 |
838637 |
가족이 뭔가..다 부질없네요 19 |
ㅠㅠ |
2018/08/02 |
13,040 |
838636 |
서양에서는 싱크대 위에 빵을 그냥 올리나요 21 |
.. |
2018/08/02 |
6,206 |
838635 |
대문에 여행 이야기를 보니 4 |
비자 |
2018/08/02 |
1,824 |
838634 |
방바닥이 너무 더워요 10 |
편안한밤 |
2018/08/02 |
3,340 |
838633 |
틴트는 바르기가 넘 어려워요 5 |
덜덜 |
2018/08/02 |
2,181 |
838632 |
강서구 등촌동이나 마곡 김포공항 근처 식당 8 |
헬프미 |
2018/08/02 |
1,573 |
838631 |
또 폭염속 40분간 아이 차에 방치한 유치원;;;; 5 |
ㅡㅡ |
2018/08/02 |
5,306 |
838630 |
서리태로 만든 콩국이 훨씬 맛있네요 7 |
... |
2018/08/02 |
2,449 |
838629 |
'송영무 경질' 보도에 靑 "확인해줄 수 없다".. 4 |
그버릇으로흔.. |
2018/08/02 |
1,530 |
838628 |
전에 여기서 암팩타민 대신 좀 더 저렴한 다른 거 추천해주쎴은데.. 3 |
ㅇㄹㅎ |
2018/08/02 |
2,116 |
838627 |
원래 앉아있을때보다 누웠을때가 더 시원한가요 1 |
... |
2018/08/01 |
916 |
838626 |
급해요>>>열무김치 담는데 액젓이 없어요..새우.. 7 |
되나요? |
2018/08/01 |
1,534 |
838625 |
청담어학원 레벨 아시는분 답변부탁드립니다 7 |
햇살가득한뜰.. |
2018/08/01 |
5,793 |
838624 |
문재인 정부 보훈 정책 클라스. Jpg 13 |
불펜펌 |
2018/08/01 |
2,345 |
838623 |
베이비시터 두신 맘님들~ 이모님 휴가비 챙겨주시나요? 7 |
... |
2018/08/01 |
2,876 |
838622 |
열정덩어리.. 라는 말을 들었어요 7 |
mkstyl.. |
2018/08/01 |
1,525 |
838621 |
종아리 아프면 어뗜 8 |
555 |
2018/08/01 |
1,665 |
838620 |
1994년 서향집에서의 폭염 대처방법 3 |
무더위 |
2018/08/01 |
3,631 |
838619 |
아이가 선배한테 발로 머리 차이고 왔는데 좀 도와주세요 25 |
도와주세요 |
2018/08/01 |
4,800 |
838618 |
말을줄이면 분쟁이나 다툼 접촉도 줄어들까요 2 |
삶의지혜 |
2018/08/01 |
1,074 |
838617 |
우리엄마는 더운 여름에는 늘 77년 여름 얘기해요. 9 |
.... |
2018/08/01 |
4,161 |
838616 |
에르메스, 샤넬 등 샌들은 얼마정도인가요? 20 |
... |
2018/08/01 |
6,886 |
838615 |
너무 더워서 입맛을 잃고 다이어트성공.. 10 |
흠흠 |
2018/08/01 |
3,834 |
838614 |
한살림 오징어 땅콩 회수했던데.아이가 먹었거든요.ㅜㅜ 9 |
ㅡㅡ |
2018/08/01 |
3,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