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제몸에 오줌누는 이유는 뭘까요?

고양고양 조회수 : 7,788
작성일 : 2018-03-14 19:31:55
성묘 노랑고양이 수컷을 밥주다가 데려왔어요.
중성화는 아직 안시켰어요.
애교가 아주 많고 하루종일 자는 시간빼고는 절부르며 쫓아다니네요(절부를땐 응아!라고 합니다)
제가 앉으면 달려와서 그릉그릉대면서 미친듯이 꾹꾹이하구요.
제가 자려고 눕자마자 지켜보고있었는지 얼른와서 팔베게하고자요..
집에 중형견이 있는데 1박2일 하악질하고 
한달정도는 개가 지나가면 앞발로 후드려패더니
이젠 개한테 기대서 낮잠도 자요.
뭔놈에 고양이가 청소기도 딱하루 무서워하고 그담부턴 지바로옆에서 청소기가 돌아다녀도 그냥 구경만하네요.

근데 궁금한게 제가 앉아있으면 제옆이나 혹은 제다리에 오줌을 눠요;;;;
꾹꾹이를 할때 제바지를 입으로 물고 잘하다가 슬슬 털세우고 화도내구요
이유가 뭘까요?
아무리 검색해도 고양이가 사람한테 오줌누는 이유는 안나오네요
하루도 안빠지고 제몸이나 옆에 오줌을 쌉니다,.
오줌을 누러오는지 꾹꾹이를 하려는지 모르겠어서 저리가라고는 못하네요.
이유가 뭘까요.
중성화하면 고쳐지나요?
많이는 안싸요.근데 냄새가;
IP : 14.36.xxx.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역표시?
    '18.3.14 7:37 PM (116.37.xxx.193)

    수컷이니 스프레이 영역표시아닐까요? 화장실도 쓰면서 님에게도 그런거지요? 중성화시키고 님옷이나 자리에 냄새안나게 해보세요. 한번한곳에 계속하더라구요. 아직 집냥이생활에 적응이 다되지않은것같아요

  • 2. ....
    '18.3.14 7:38 PM (1.244.xxx.150)

    영역표시 아닐까요? 중성화가 도움이 될거 같네요.

  • 3. 쮸비
    '18.3.14 7:44 PM (210.182.xxx.18)

    글쎄요 모른겠네요 강아지람 영멱표시일텐데ᆢ 고양이가 하는짓이 넘 귀여운데 그게 문제네요 병원가서 중성화상담하시며 여쭤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어쨌거나 길양이뎌려다가 잘 키우시는 원글님 응원하고싶어 댓글답니다 저도 길양이들 밥주는데 저도그러고 싶은데 집에 큰개님들땜에 불가능해요 올겨울 유난히도 추워 그추위 견디는 길양이들이 넘넘 불쌍하네요 얼른 이유를 찾아서 모두들 행복하시길 ᆢ

  • 4. 넌 내꺼!!
    '18.3.14 7:58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라는 찜 표시?

  • 5. 그놈참
    '18.3.14 7:58 PM (218.152.xxx.54)

    이 집사는 내 집사다 !

  • 6. 아..
    '18.3.14 7:59 PM (14.36.xxx.12)

    아직은 이유는 불명확하네요
    중성화가 이유일 확률이 크네요
    위에 쮸비님 감사합니다.
    저도 개가 있어서 키워야겠다가 아니라 그냥 얼어죽을까봐 에라 모르겠다하고 데려왔어요
    근데 너무너무 잘지내네요
    근데 제가 인터넷으로 배웠던 도도함 우아함 그런거랑 다르게 고양이가 엄청 털털하네요
    그냥 털털하고 귀엽고 개처럼 애정을 갈구해서 안쓰럽고 당황스럽고그래요
    인터넷으로만 봤을땐 밥주고 화장실치워주면 독립적이고 개인적으로 자기생활하는지 알았는데
    왠걸 그냥 모양만 다른 개입니다
    키워보니 너무 개같아서; 가뜩이나 길고양이 안쓰러웠는데 더더 불쌍해서 미치겠네요 ㅠㅠ

  • 7. 냥이
    '18.3.14 9:02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고양이는 진짜 안키워보면 몰라요.
    그 기쁨

  • 8. 예전에 키우던
    '18.3.14 9:36 PM (173.35.xxx.25)

    고양이가 그랬는데요
    그땐 이유를 몰라 스트레스 무지 받았는데ㅡ이녀석은 잘때 제가 덮은 이불이나 제옷, 가방등에 소변을...
    돌아보면 밖에서 고생허고. 살다좋은집에 들어오니 제가 너무 좋아서 애착불안이 생긴거같네요.
    소변으로 마크해서 남들에게 안뺏길려고하는...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주변에 길고양이들 없는 아파트로 이사가고 나서 많이 줄었오ㅓ요

  • 9. 아 그리고
    '18.3.14 9:38 PM (173.35.xxx.25)

    Feliway 써보니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 10. 저도
    '18.3.14 10:10 PM (211.36.xxx.91)

    저도 반려견 있는 상태에서 청소년묘 들였는데 3-4개월 동안 온갖 군데에 오줌질을...
    이불 두어 개는 결국 버렸습니다
    그런데 서너달 지나니 싹 나았어요
    여러가지 방향에서 문의 상담 공부해봤는데 딱히 답은 안 나왔구요(고양이들이 원래...)
    여튼 기존의 반려견이 있는 상태에서 영역동물인 냥이가 들어왔으니 그 적응 과정이었을 거라고 혼자 정리했습니다.
    몇달만 참아보시길요;;;
    지금은 너무너무 잘 지냅니다. (5년 돼가네요)새로 들어온 강아지들 보모 노릇도 합니다.

  • 11. 네...
    '18.3.14 10:57 PM (14.36.xxx.12)

    오줌은 뭐 닦고 빨면되죠
    까짓거 비싼이불도 아닌데 봐서 새로사면되는거고
    그저 궁금했어요,.나를 좋아하는거같은데 혹시나 이집에 사는게 스트레스여서인지..
    사진보니까 처음보다 너무 이뻐진얼굴에 인상쓰는게 사라져서 뿌듯했다가
    이건 인간의 기준인가 혼랍스럽기도했고.
    아무튼 이집에 사는게 싫다는 표시는 아닌듯해서 다행이네요
    다들 너무 감사드려요

  • 12. ...
    '18.3.15 12:12 AM (39.118.xxx.74)

    원글님 복받으실거예요~응아~라고 하는건 혹시.영어 R~발음 같은 소리 아닌가요?고양이 통역기로 돌려보니 착한고양이야~라고 부르는 소리 라던데 ㅎㅎ 원글님 너무나 사랑하나 봐요ㅜㅜ 짠하네요

  • 13. 하얀나무
    '18.3.15 1:01 AM (211.200.xxx.196) - 삭제된댓글

    빨리 중성화해주지 않으면 이게 버릇이 되어서 중성화 후에도 계속될 수 있어요.
    중성화해주시고 (날씨 덥기 전에 어서 해주세요)
    오줌쌌던 옷은 몽땅 세탁하시고 식초 넣고 헹굼 여러번 해주세요.
    오줌냄새 남지 않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845 식기세척기 세제 - 베이킹소다, 식초로만도 세척이 될까요? 9 ... 2018/03/14 6,735
789844 좋은 날 한잔 쐈어요... 6 marco 2018/03/14 1,555
789843 안쓰던 한방 폼클린징 쓰는것도 뾰루지 원인 될수 있겠죠? .. 2018/03/14 394
789842 고1 영재학급 도움될까요? 4 하늘 2018/03/14 1,393
789841 마더 보시는 분 안 계신가요? 8 ... 2018/03/14 2,187
789840 24000원 열파마 4 00 2018/03/14 2,863
789839 중고등부 수학선생님 주산 효과 있나요? 9 ..... 2018/03/14 2,428
789838 그림책 제목이 기억안나요. 3 제목 2018/03/14 629
789837 ebsi 인강이 자막 방송이 있나요? 1 인강자막 2018/03/14 753
789836 김어준씨 쫄지말고 사과받으세요 15 바보고모 2018/03/14 5,532
789835 산소부족하면 어지럽고 토할거같은거 왜일까요? 10 Eo 2018/03/14 2,556
789834 초등딸들 정리안하면 용돈 깍아버리기 효과있을까요? 12 정리 2018/03/14 2,288
789833 오늘 문대통령 하루일과 ㅡ 트윗 펌 5 기레기아웃 2018/03/14 2,675
789832 뉴스룸과 미투, 손석희의 선택 39 sksk 2018/03/14 4,826
789831 눈썰미 좋다고 자부하시는분 여기 좀 봐주세요!! 25 내기했어요 2018/03/14 6,216
789830 세척 간편하고 아담한 믹서기 추천해주세요~ 12 궁금 2018/03/14 3,488
789829 한국의 미투는 이제 망할만큼 망했네요 7 ㅇㅇ 2018/03/14 2,907
789828 그럼ᆢ 아내잃은 남편들은 어떻게 살까요? 61 산 사람 2018/03/14 18,450
789827 모엣샹동(샴페인) 첨마셔봤는데 완전취향저격 ㅠㅠ 13 차장짝지뗸울.. 2018/03/14 4,192
789826 이명박 그래도 대단한 인물이었네요 16 ㅁㅈㅁ 2018/03/14 5,389
789825 땡땡이 원피스 어떤가요? 3 질문 2018/03/14 1,378
789824 암컷 강아지 중성화 했는데요 7 강아지중성화.. 2018/03/14 4,060
789823 박에스더사건으로 미투는 이제 끝난거같아요. 29 dd 2018/03/14 21,055
789822 분양 받은 아파트 팔으라고 전화 왔는데 고민이네요 10 주주맘 2018/03/14 4,215
789821 단체사진 찍을때 말이예요. 2 .... 2018/03/14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