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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얌전한 아들이 중학교가서 힘들어해요.

엄마 조회수 : 5,254
작성일 : 2018-03-14 17:42:41
의젓하고, 공부잘하고, 자기할일 알아서 잘하고, 순한 아이예요.
그동안 선생님들 평가도 좋으셨고, 
아이들 사이에 평판도 나쁘지 않은지 임원도 하고있구요.
남녀합반인 초등학교때도 조용히 책읽고 하던 아이였는데,
중학교와서 남학생만 있는 교실에서는 많이 힘들다고 해요.
집에와서 저에게 일과를 말하면서
다들 정신없고 ADHD같고, 수업시간에 떠들어 단체로 선생님께 혼나는 상황도 짜증나고
아이들이 떠들어서 중요한 교내방송도 안들리고,
기타등등 ...
매일은 아니지만, 거의 이틀에 한번은 집에와서 불평을 해요.
처음에는 저도 고생했다고 위로해주고, 
그 아이들은 학교가 너무 재밌을거다. 잘 지내는거다. 너는 너대로 친구만들어 재밌게 지내라고 말해줬는데,
며칠동안 자꾸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 오늘은 저도 지치더라구요.
학교에서도 다 재밌게 뛰어노는데, 너혼자 그렇게 찡그린얼굴로 앉아있지 않냐고,
남을 어떻게 바꾸냐고, 그 애들은 정상이고, 니가 비정상일수도 있다고.한소리했더니
"그런가.."하면서 조용히 지방으로 가네요.
아이 쳐진어깨보니 안쓰럽고 속상해요.
학년 올라갈수록 달라지려나요?
아이에게 뭐라고 얘기해줄까요? 조언해주세요.


IP : 39.119.xxx.10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14 5:50 PM (115.137.xxx.41)

    어머 너무 하셨어요
    착실한 아들한테 비정상일 수 있다고 하더니..
    제가 다 속상하네요

  • 2. 불평불만
    '18.3.14 5:54 PM (222.100.xxx.145) - 삭제된댓글

    그냥 맞장구 쳐주시면서 이야기 들어주시는 거죠.
    애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비정상이라고 하심 안되지요.

  • 3. 엄마
    '18.3.14 5:56 PM (39.119.xxx.106)

    네. 착실하고 고마운 아들인거 아는데,
    조금 강하게 얘기해주려다보니... 그래놓고선 저도 마음이 안좋아요. ㅠㅠ

  • 4. ...
    '18.3.14 5:58 PM (220.75.xxx.29)

    모범생 여자애들이 하는 소리에요.
    아이는 정말 힘들죠 ㅜㅜ

  • 5. 불평불만
    '18.3.14 5:58 PM (222.100.xxx.145) - 삭제된댓글

    비정상이라고 한 것에 대해선 사과를 하시고요.
    그냥 맞장구 쳐주시면서 이야기 들어주시는 거죠.
    애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비정상이라고 하심 안되지요.
    저희 애도 그런 애였는데
    저는 들어주면서 제가 중학교때 이야기를 해 주면서 수다를 떨었어요.
    학년 올라갈 수록 나름 학교 생활에서 재미도 찾고 그러더라고요.

  • 6. 경험상
    '18.3.14 5:59 PM (175.113.xxx.162) - 삭제된댓글

    애는 그럴 때 엄마의 진심이 마지막 말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앞에서 들어주고 맞장구치면서 용기를 줬던 건
    엄마도 맘먹고 억지로 했던 거라고 느껴요.
    실제로 어머니 스스로가 아니라고 하기도 힘들게 됐고요.

  • 7. 모범생 딸아이가
    '18.3.14 6:20 PM (112.155.xxx.101)

    항상 하는 말이에요.
    떠드는 애들
    규칙을 안지키는 아이들 때문에 단체로 기합받는것도 넘 싫다고
    전 엄마도 그때 엄청 짜증나더라
    근데 그게 단체생활이고 학교야
    그런게 싫으면 못다니는거지
    사회생활 하다보면 그런것도 참을줄 알아야해
    대충 이렇게 얘기해요.

  • 8. 아임 오케이 유아 오케이
    '18.3.14 6:24 PM (175.223.xxx.33)

    가 되야 사회 생활을 무난히 해 나가는 것 같더라구요 지인 중에 형제가 5인 분이 있는데 성격이 아주 무난하고 누구하고나 잘 어울려요. 인간은 정답이 없잖아요. 교류분석을 쉽게 쓴 완전한 자기 긍정 타인 긍정이라는 책이 있는데 엄마가 먼저 읽어 보시고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체크해 놨다가 아이에게 읽으라고 해 보세요. 그러다 학년이 높아지면 그 책을 다 읽게 하시고 서로 대화해 보심 좋을 것 같아요.

  • 9. 엄마
    '18.3.14 6:24 PM (39.119.xxx.106)

    엄마와 아이 관계는 아주 좋은편이예요.
    그동안의 쌓아온 대화들로 엄마가 진심으로 자신를 사랑하고 지지한다는 믿음은 있을거예요.
    점셋님말씀대로 아이가 훨씬 더 힘들텐데...
    아이 학원 다녀오면 사과도 하고, 앞으로는 더 잘 들어줘야겠어요.
    불평불만님, 댁의 아이처럼 우리아이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가 즐거워질수 있으면 좋겠어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10. 엄마
    '18.3.14 6:29 PM (39.119.xxx.106)

    모범생 친구들중에 비슷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다양성 인정에 대해서는 아이와 여러번 얘기한 적이 있는데,
    책으로 이해하면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완전한 자기 긍정 타인 긍정이라는 제목 기억하고 꼭 찾아볼게요.
    감사합니다.

  • 11.
    '18.3.14 6:35 PM (49.167.xxx.131)

    저희딸도 모범생이고 연예인 얘기 화장하는애들과 말도 안섞었어요. 그러다보니 공통주제가 없고 고립된다고ㅈ느꼈는지 중2되면서 이해하려고 이해하는척도 하며 어울리는법운 터득하더라구요. 오히려 상대엄마들이 저희아이를 보고 ㅇㅇ는 단정하고 화장도 안하니 같이노는거 좋아하더라구요.

  • 12. ///
    '18.3.14 6:49 PM (211.218.xxx.172)

    그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되죠. 즉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극복해나가는 법을 배워야해요. 숫컷의 세계.
    중학교라서 공부 잘하는 애 못하는애, 운동잘하는 애 못하는 애, 말 많은 애 없는 애, 가지각색의 아이들이 섞여 있는 가운데 질서를 찾아가요. 짧게는 한달 길게는 5월 초 까지....서열 정해지고 사는 법 터득하면 조용해집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받아들여야 해요. 남학교는 예비 군대 같기도 해요.
    그져 아이를 격려하고 맛있는 것 많이 해주세요.^^ 따스한 집밥과 맛난 음식이 위로가 되어요.

  • 13. 보통
    '18.3.14 7:10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5월까지는 다들 다툼도 많고 서로 눈치보기도 장난아니에요
    윗분말처럼 서열정해지고 각자 성격이 조금씩 파악되면 조용해지죠
    여자애들은 또 얼마나 머리아픈지 몰라요. 하루가 멀다하고 친구관계때문에 울면서
    전화하고 부모가 마음 헤아리지 않아서 손목 긋고..
    울 아이도 엄청 힘든가봐요. 아주 날나리 같은 애가 갈구는데 (일부러 팔꿈치로 팍 친뒤
    어머 미안~..키득키득) 저보고 어째야 하냐고 묻길래 샘님한테 말하랬더니
    사과했는데 어떻게 이르냐며 울더라구요. 그게 두세번 반복되길래 너도 똑같이
    해주라고 했네요.

    제가 보기에 아드님은 아주 정상입니다. 그리고 애들도 그건 다 알아요
    단지 너무 예민하면 본인이 힘드니 토닥토닥해주세요

  • 14. ..
    '18.3.14 7:14 PM (114.204.xxx.159)

    저 위에 모범생 따님이 한말 제 아들이 하는 말이에요.

    초등때부터 다른애들 때문에 단체 불이익 받는걸 이해 못했어요 ㅠㅠ

    그나마 지금은 적당히 어울리고 적당히 짜증 내고.

    엄마가 아이 말 받아줘야죠.

    요즘 학교는 아이들끼리 다른애 뒷담화도 왕따가 되서
    불만이 있거나 화나는 일 저는 일부러 저한테 말하고 친구들한테 하제 말라고 해요.

    좀 여유롭게 받아주세요

  • 15. 에구
    '18.3.14 8:00 PM (218.152.xxx.54)

    얌전하고 착실한 아이들은 남중 힘들어해요
    선생님도 애들도 통제가 안되더라구요
    이참에 남여공학으로 전학시켜주세요
    아마 삼년 내내 힘들어할수도 있어요

  • 16. 흐흐
    '18.3.14 8:57 PM (180.69.xxx.199)

    저희 아들이랑 너무 똑같아요.
    제 아이 남자아이인데도 차분하고 성실하고 착하고 예의바르고 순하고 어린이집 다닐때부터 선생님들이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들 하시고 외국 살때도 외국인들조차 다른 아이들이랑 비교하면서까지 훌륭하다고 그런 아이인데!
    아이들이 너무 떠들고 까불고 정신 없이 군다고 괴로워 했었어요. 그런데 지금 초5인데 좀 적응 했나봐요.
    초3 2학기때 피크로 힘들어 했었어요.
    중학생때 또 힘들어 할라나요 ㅠㅠㅠ
    얼마나 힘들어 하든지 제가 다 속상했었거든요. 요샌 그런 말은 안하네요...

  • 17. do..
    '18.3.15 1:07 AM (211.211.xxx.88)

    저도 그랬어요
    특목고 보내시면 좋아져요

  • 18. 학교를...
    '18.3.15 2:59 AM (204.193.xxx.50) - 삭제된댓글

    상황이 되시면 학교를 옮기시는게 어떨까요. 혹시 동네가 어떤지 아이에게 맞는 분위기의 학교를 찾아주는게 좋은거같아요.
    제가 초등학교때 반애들이 난리도 그난리도 아니어서 제가 임원이었고 중간에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사를 가면서 조금 더 나은 동네 학교로 전학갔는데 어린나이에 문화충격이었어요
    아이들 수준이 학급분위기 수준이.. 신세계
    지금 생각해봐도 왜 더 빨리 그동네로 전학가지 못했나 많이 아쉬워요. 친구들한테 배울점도 많았고 선생님들도 더 좋았고 전부 다

  • 19. 학교를...
    '18.3.15 2:59 AM (204.193.xxx.50) - 삭제된댓글

    상황이 되시면 학교를 옮기시는게 어떨까요. 혹시 동네가 어떤지 아이에게 맞는 분위기의 학교를 찾아주는게 좋은거같아요.
    제가 초등학교때 반애들이 난리도 그난리도 아니어서 제가 임원이었고 중간에서 너무 힘들었는데 원래 다 그런가보다했죠. 우연히 이사를 가면서 조금 더 나은 동네 학교로 전학갔는데 어린나이에 문화충격이었어요
    아이들 수준이 학급분위기 수준이.. 신세계
    지금 생각해봐도 왜 더 빨리 그동네로 전학가지 못했나 많이 아쉬워요. 친구들한테 배울점도 많았고 선생님들도 더 좋았고 전부 다

  • 20. 학교를..
    '18.3.15 3:00 AM (204.193.xxx.50) - 삭제된댓글

    상황이 되시면 학교를 옮기시는게 어떨까요. 혹시 동네가 어떤지 아이에게 맞는 분위기의 학교를 찾아주는게 좋은거같아요.
    제가 초등학교때 반애들이 난리도 그난리도 아니어서 제가 임원이었고 중간에서 너무 힘들었는데 원래 다 그런가보다했죠. 우연히 이사를 가면서 조금 더 나은 동네 학교로 전학갔는데 어린나이에 문화충격이었어요
    아이들 수준이 학급분위기 수준이.. 신세계
    지금 생각해봐도 왜 더 빨리 그동네로 전학가지 못했나 많이 아쉬워요. 친구들한테 배울점도 많았고 선생님들도 더 좋았고 전부 다
    아직 중학교1학년이니 고등학교가면 더 심각

  • 21. 학교를..
    '18.3.15 3:02 AM (204.193.xxx.50) - 삭제된댓글

    상황이 되시면 학교를 옮기시는게 어떨까요. 혹시 동네가 어떤지 아이에게 맞는 분위기의 학교를 찾아주는게 좋은거같아요.
    제가 초등학교때 반애들이 난리도 그난리도 아니어서 제가 임원이었고 중간에서 너무 힘들었는데 원래 다 그런가보다했죠. 우연히 이사를 가면서 조금 더 나은 동네 학교로 전학갔는데 어린나이에 문화충격이었어요
    아이들 수준이 학급분위기 수준이.. 신세계
    지금 생각해봐도 왜 더 빨리 그동네로 전학가지 못했나 많이 아쉬워요. 친구들한테 배울점도 많았고 선생님들도 더 좋았고 전부 다
    아직 중학교1학년이니 고등학교가면 더 심각. 이상한 애들 다양성이란게 있으니까 다 좋은데 다른것보다 그속에서 멀쩡한 애가 이상한애 취급받게 된다는게 힘들어져요. 엄마인 원글님도 벌써 그러잖아요 니가 비정상일수 있다고.

  • 22. 학교를
    '18.3.15 3:04 AM (204.193.xxx.50) - 삭제된댓글

    상황이 되시면 학교를 옮기시는게 어떨까요. 혹시 동네가 어떤지 아이에게 맞는 분위기의 학교를 찾아주는게 좋은거같아요.
    제가 초등학교때 반애들이 난리도 그난리도 아니어서 제가 임원이었고 중간에서 너무 힘들었는데 원래 다 그런가보다했죠. 우연히 이사를 가면서 조금 더 나은 동네 학교로 전학갔는데 어린나이에 문화충격이었어요
    아이들 수준이 학급분위기 수준이.. 신세계
    지금 생각해봐도 왜 더 빨리 그동네로 전학가지 못했나 많이 아쉬워요. 친구들한테 배울점도 많았고 선생님들도 더 좋았고 전부 다
    아직 중학교1학년이니 고등학교가면 더 심각. 이상한 애들 다양성이란게 있으니까 다 좋은데 다른것보다 그속에서 멀쩡한 애가 오히려 이상한애 취급받게 된다는게 힘들어져요. 난리인애들속에서 같이 난리져야 안튀고 인정받고 정상취급받으니. 엄마인 원글님도 벌써 그러잖아요 니가 비정상일수 있다고.

  • 23. 학교를
    '18.3.15 3:04 AM (204.193.xxx.50)

    상황이 되시면 학교를 옮기시는게 어떨까요. 혹시 동네가 어떤지 아이에게 맞는 분위기의 학교를 찾아주는게 좋은거같아요.
    제가 초등학교때 반애들이 난리도 그난리도 아니어서 제가 임원이었고 중간에서 너무 힘들었는데 원래 다 그런가보다했죠. 우연히 이사를 가면서 조금 더 나은 동네 학교로 전학갔는데 어린나이에 문화충격이었어요
    아이들 수준이 학급분위기 수준이.. 신세계
    그동네 중학교로 진학했는데 그분위기 계속 이어짐. 너무 좋았음
    지금 생각해봐도 왜 더 빨리 그동네로 전학가지 못했나 많이 아쉬워요. 친구들한테 배울점도 많았고 선생님들도 더 좋았고 전부 다
    아직 중학교1학년이니 고등학교가면 더 심각. 이상한 애들 다양성이란게 있으니까 다 좋은데 다른것보다 그속에서 멀쩡한 애가 오히려 이상한애 취급받게 된다는게 힘들어져요. 난리인애들속에서 같이 난리져야 안튀고 인정받고 정상취급받으니. 엄마인 원글님도 벌써 그러잖아요 니가 비정상일수 있다고.

  • 24. ..
    '18.3.15 9:40 AM (223.62.xxx.135)

    저희는 딸아들 모두 비슷한 경우였는데 딸은 특목고 가서 하결 아들은 운동 잘하는 걸로 해결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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