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블로그에서 퍼온 글입니다. https://blog.naver.com/wang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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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기피 감정'은 당신을 더욱 망친다!]
*지나친 낙관주의와 함께 투자를 망치는 감정은 '손실 기피 감정'이다.
- 주식을 팔 때 자신이 산 가격과 비교해 얼마의 손해를 봤는지 생각한다 →
이때 심리적으로 '나의 결정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는 변명을 찾는다. 의사결정의 실패에 따른 고통을 원하지 않는다. → 기다리지 못하고 지나치게 빨리 판다!
*사람들이 이렇게 그릇된 결정을 내리는 이유 → 사람은 만족은 추구하고 후회는 피하고 싶어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 하락주를 팔고 상승주를 보유해야 하지만 사람들은 손실 회피 감정 때문에 성급하게 오른 것을 먼저 팔아버린다. 또한 손실에 과민해진 사람은 높은 이익을 올릴 수 있는 큰 가능성을 버리면서 확실한 이익을 선택한다.
ex) 주식이 매수 당시의 가격을 회복하면 매도하겠다. 주가가 너무 하락해서 지금 매도할 수 없다. 주가가 더 이상은 하락하지 않을 것이므로 계속 보유하겠다.
*손실 회피 감정을 벗어갈 수 있는 방법
1) 당신이 산 주식이나 부동산의 가격이 하락했다면 "만일 돈이 더 있다면 계속 사고 싶은가?"를 되뇌어본다!! → 더 사고 싶다면 보유하고 있어라! 사고 싶지 않다면 팔고 다음 기회를 기다려라! 기회는 또 온다. 다른 기회를 잡을 준비를 해야 한다.
2) 처음부터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게 가이드라인을 정해놓는다! ex) 2천만원은 채권에, 1천만원은 주식에 투자
- 가이드라인을 두는 것은 자신을 믿지 않는 것이다! 자신이 차가운 이성을 가진 존재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투자에 있어서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의심해야 한다.
3) 과거는 잊어라.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과거가 미래에 끼어들지 않게 해야 한다.
- 처음에 얼마나 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중요한 것은 장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나 부동산이 어떤 가치가 있는가 하는 것이다! → 과거의 손실은 접어두고 현재 이뤄진 모든 투자가 장래에 어느 정도 이익을 가져올 것인지의 관점에서 투자 자산을 재분석해야 한다!! → 이런 사고는 손실 기피 감정의 노예로 전락하는 것을 막아줄 것이다.
[혹시 당신도 샤워실의 바보?]
*보통 사람들은 오래된 경험은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최근 경험을 중요한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다 → 기억의 잔상효과에 의한 칙시 현상 → 샤워실의 바보
- 99년부터 하락기에 접어든 집값이 99~2000년 보합기를 거쳐 2001년부터 상승기에 접어들었는데도 사람들은 98년 하락 기억 때문에 2000~2001년 집 사기를 꺼려했다. 반대로 집값이 2002~2003년 상승기를 넘어서 2004년 조정기에 접어들자 빚을 내 집을 산 사람들이 많다. →
과거 하락기의 기억을 망각하고 최근의 강력한 상승에 대한 기억만이 머릿속을 지배했기 때문. 집값 상승에 대한 잔상 효과 때문에 집값이 무한정 치솟을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 사람들은 최근의 경험을 중시하면서 역사성을 무시한다. 부동산값이 오르면 계속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반대로 하락하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믿어버린다.
*착시 현상에 빠지지 않고 샤워실의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역사적 관점에 서서 소수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 →호황과 불황의 양 극단에서 느낀 감정을 스스로 배제시켜야 한다!
- 증시 호황기에 입사한 중권사 영업사원들은 시장을 좋게 보는 경향이 있고 불황기에 입사한 사원들은 비관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착시 현상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모든 자산의 가격이 싸지는 불황기를 주목해야 한다!
- 어느 나라나 경기가 어려워지면 중앙은행이 화폐 공급을 통해 경기를 살리고자 한다. 투자자들은 이를 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추고 통화량을 늘리면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자산은 오르게 되어 있다.
ex) IMF 이후 통화량 확대와 저금리로 인한 99년 주식시장 활황, 2001~2003년 부동산값 폭등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