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본 최고의 지하철 화장녀..
1. ...
'18.3.14 5:03 PM (223.62.xxx.17)앉아서 하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전 만원 지하철에서 뒤에서 하도 찔러대길래
돌아봤더니 저 짓거리를 하더라구요2. 저는...
'18.3.14 5:06 PM (14.44.xxx.174)속눈썹 찝고 마스카라 올리고...면봉 똑 부러트려 라이터로 슬쩍 달궈서 손눈썹 지지는 사람도 봤어요~
3. 저도
'18.3.14 5:17 PM (211.108.xxx.4)저렇게 풀 메이컵 기초부터 싹하면서 머리에 구르퍼?인가 붉은색 있잖아요 그걸 먼저 앞머리 뒷머리에 말면서 화장시작..앞에 서 있던 젊은 남자가 아주아주 신기하듯이 쳐다 보는데도 꿋꿋히 브러로 하고 입 벌리면서 눈 치켜 들고 마스카라 하는데 내가 다 민망해서 ㅜㅠ
화장 끝나고는 구르퍼 풀고는 또 빗을 꺼내서 머리를 말면서 빗더니 하차..옆에서 구경하다 아줌마랑 저 눈 마주 쳤는데 막 웃었어요
나이도 20초반이던데..정말 민망함의 극치4. ....
'18.3.14 5:22 PM (14.39.xxx.18)앉아서 해도 수정화장 정도가 아니라 집에서 하듯 풀메이크업하면 옆사람 계속 건들지 않을 수 없어요. 주변 사람 쳐대고 가루 날리고 못볼 꼴 보이고..할 짓이 아닌데 진짜 개념없는거라 봐요.
5. ‥
'18.3.14 5:23 PM (211.36.xxx.57)만원지하철에서 서서하는 사람은 경지에 올랐네요 ‥
다른사람 부딪히면서 하는건 민폐죠ㅜ
면봉에 라이터까지 ‥ 후덜덜하네요
머리구르프 추억의 미용아이템인데 제가 본 여자보다 더 하네요ㅋ6. ‥
'18.3.14 5:24 PM (211.36.xxx.57)그쵸‥ 진짜 개념없는거죠‥
7. ...
'18.3.14 5:29 PM (203.233.xxx.130)저도 비슷한 경험을 몇번했네요
만원지하철에서 서서 크로스백에서 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을 꺼내 바르고
압축파우더로 누르고
아이새도, 아이라인( 그것도 붓펜) 그리고
볼터치하는것까지요.
다른거 한가지, 그 여자분은 화장을 해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네요
제발..10분 일찍 일어나서 집에서 화장 좀 하고 다닙시다.8. 전..
'18.3.14 5:31 PM (58.234.xxx.86)몇년 전에 머리띠로 먼저 머리를 쓸어 올린 다음
원글님이 올린 과정을 시작하는 사람을 봤답니다.
마지막에 머리띠 풀고 묶은 머리 풀어서 젤인지 오일인지를
손바닥에 발라 머리를 손가락 컬링.
최근엔 백인여자가 화장하는것도 봤네요.
볼 터치와 립틴트만 바르더만.....한국와서 배웠나 봄9. 전.,
'18.3.14 5:36 PM (58.234.xxx.86)아...그리고 속눈썹 집어 올린 후 마스카라 바르고
거울 두 개로 서로 반사시켜 속눈썹 모양을 위와 옆에서
확인하는 방법을 지하철 화장녀에게서 배웠어요.^^10. ㅋㅋㅋ
'18.3.14 5:39 PM (175.223.xxx.50)쇼쇼쇼네요
ㅋㅋㅋ11. ㅎ ㅎ
'18.3.14 5:44 PM (175.223.xxx.241)어제 비슷한글에 썼지만
출근길 항상보는 여자분이있어요
첨엔 맨얼굴로타요
그리고 앉으면 파우더 열고 기초 화장부터
머리말고 풀셋팅다해ㅗ 내릴땐 진짜 다른얼굴이에요12. ㄱㅈㅂㅅㅂ
'18.3.14 5:46 PM (119.65.xxx.195)전 못돼서 그런지
제 옆에서 성가시게 움직이면서 터치하면 팔로 확 쳐버러요ㄱ
아이라이너너 립스틱 바르는 중요한 순간에 ㅋㅋ13. loveahm
'18.3.14 5:48 PM (115.95.xxx.11)작년쯤에 아가씨가 기본 바탕 화장만 하고 타더니 색조를 시작하는데.. 눈화장만 20분 정도 펜슬 세개를 한번에 쥐고 돌려가며.. 제가 맞은편에 앉았는데 거울들고 화장하면서 한번씩 거울 내려놓을때마다 점진적으로 완성돼가는데.. 탔을때 단추구멍만 했던 눈이 내릴때 거짓말 좀 보태서 순정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 눈으로 바뀌어서 내리더라구요. 진심 그녀에게 눈화장 배우고 싶었어요 ㅎㅎㅎ
14. 공통점이
'18.3.14 5:48 PM (183.98.xxx.142)아무리 여러 사람이 뚫어지게 쳐다봐도
아무렇지 않아하는거 ㅋ
옆에앉은 여자가 계속 팔꿈치로 쳐대며
화장하길래
아이라인 그릴때 조는척하며 툭 쳤어요
힐끗 보더니 면봉으로 지우고 다시
그리길래 또 툭 쳤어요
두번을 그러니까 일부러 그런다 싶었는지
펜슬 들고 가만 있더니
맞은편 자리 나니까 그리 가서 마저 하대요15. ......
'18.3.14 6:25 PM (222.106.xxx.20) - 삭제된댓글왜지 ?
전 재미나네요ㅋㅋㅋㅋ16. ...............
'18.3.14 6:40 PM (180.71.xxx.169)마스카라 바를 때가 제일 클라이막스죠.
내방에서 혼자해도 민망한 표정으로 눈을 치켜뜨고 내리뜨고 해가며 신들린듯 몰입해서 발라줍디다. 옆에 아저씨가 그꼴을 물끄러미 쳐다보는데 내가 쥐구멍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예요.17. ..
'18.3.14 6:56 PM (211.207.xxx.180) - 삭제된댓글혹시 한명을 여러분이 보았나?
ㅋㅋㅋ
담에 제가 지하철에서 만나면 여러분이 당신에게
메이크업을 배우고 싶어해요 라고 전달할께요18. ㅡㅡㅡ
'18.3.14 7:04 PM (115.161.xxx.8)3.5시간 ktx에서 매니큐어 발라대던 그 미*녀 떠오르네요.
19. 요지경
'18.3.14 9:41 PM (74.75.xxx.61)압축 파우더는 뭐예요?
20. ‥
'18.3.14 10:10 PM (211.36.xxx.57)파우더팩트요 파우더가루 압축시킨 거에요 ㅋ
21. . .
'18.3.14 11:06 PM (1.235.xxx.64) - 삭제된댓글저는 눈썹만 한 15분은 그리던 사람요. 다그려진눈썹을 계속 덧채우고채우고. .
22. 울나라에서만 보는 풍경
'18.3.14 11:10 PM (175.213.xxx.182)음식 반입 금지라는데
전철에서 화장하는것도 금지했으면 좋겠어요.23. ㅎㅎㅎㅎㅎ
'18.3.14 11:11 PM (117.111.xxx.68) - 삭제된댓글에효...
그들이 잘했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으려니 합니다 ...
직장인에게 그 몇십분이
얼마나 소중한가요...
왜 남자는 생얼로 다녀도 되는데
여자는 생얼로 회사다니면 민폐(?) 또는 자기관리안하는 여자가 되는지 ...24. ..
'18.3.14 11:29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저야 지하철 탈일없는 사람이라ㅡ지방살고 자가용운전
그런지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어요
실제로 보고싶네요25. ㅇㅇ
'18.3.14 11:40 PM (219.251.xxx.29)저는 직장인들 그런거보면 안쓰러운 생각이 먼저 들어요
아침에 더자고는싶고 화장은해야되는데
전철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다면....
전 좀 이해되네요
전철 여성전용칸에라도 화장허용 이해하는 시선이 있었음해요
여자에게 화장을 요구하는 사회적 압력이 있다면
배려해주는 분위기도 좀 필요하단 생각도드네요
남자는 생얼로 다녀도 되는데
여자는 생얼로 회사다니면 민폐(?) 또는 자기관리안하는 여자가 되는지 ...2222226. 후지다
'18.3.14 11:52 PM (204.193.xxx.50)남자는 생얼로 다녀도 되는데
여자는 생얼로 회사다니면 민폐(?) 또는 자기관리안하는 여자가 되는지 33333
마인드들 후지다27. 서서
'18.3.14 11:54 PM (118.222.xxx.216)만원 지하철 에서 오글오글 사람들 ㅡ 남자 ㅡ 화장하는 여자 ㅡ 저 ㅡ오글오글 사람들 이렇게 서 있는데 화장하는 여자 바로 앞에 남자 백팩에 팔을 얹고 자세 딱 잡고 기초부터 마스카라까지 어찌나 정성들여 하던지 보는 제가 신기하더군요 제가 뒤에 있었음에도 잘 볼 수 있었던건 그녀의 예쁜 (?)공주 손거울 덕분이었으며 심지어 그녀의 앞머리엔 핑크빛 구르프도 돌돌 잘 말려져 있더라는....
28. .......
'18.3.15 2:41 AM (72.80.xxx.152)여자들 스스로가 자존감이 없어서 얼굴에 떡칠을 하는 거지, 무슨 사회가 그렇게 만듭니까?
화장도 자연스럽게 하면 되지... 개독 전도 마냥 저것도 신고하는 거 생겨야 할라나?29. 후지다
'18.3.15 3:15 AM (204.193.xxx.50)남이사 화장을 하든가 말든가
또 여자들이 여자씹고 판깔았네요 15년전 남 관찰한기억까지 소환해서30. 난 지하철
'18.3.15 8:17 AM (223.33.xxx.46)화장보다 15년전에 지하철에서 있었던걸 이렇게 생생하게 기억해서 말하는 사람이 더 신기함 15년간 계속 기회있을때마다 씹었을듯.. 화장녀보다 월글 너 님이 더 싫음 여자를 뇨자라니 한국말도 잘 모르고... 너나 잘해라
31. 전
'18.3.15 8:27 AM (59.28.xxx.92)화장은 그녀들이 하는데 왜 민망함은 내 몫인지 ...
32. 전
'18.3.15 8:38 AM (125.177.xxx.106)버스 구석에서 입술만 바르는 것도 민망한데
지하철 모든 사람의 시선을 받는 곳에서
풀메이컵이라니...본인들도 속으로는 따가울거예요.
근데 한편으로는 오죽하면 저런 민망함을 견디며
할까싶네요. 시간은 없고 화장은 해야하고...
경험들 읽어보니 재미있기도 하네요.
지루한 시간에 메이크업쇼를 선사해줬다 생각하면 ㅋ33. 옆자리 화장녀한테
'18.3.15 8:42 AM (223.62.xxx.55)아이라인이나 립스틱 바를대 팔꿈치로 치기라...나만 그런 줄 알앗는데 ㅋㅋ
화장하는건 걍 병신 같기만 하지만
메니큐어라뇨
정말 욕 나오네
쌍년.34. 맞아요
'18.3.15 8:49 AM (1.239.xxx.185)화장은 그들이 하는데 창피함은 왜 우리몫인지.. 지금은 전철 안타서 못보지만 예전에 한번보고 더 쳐다보지 못하겠다는..
공공장소에는 제발~~에티겟을 지켜주었으면 좋겠네요. 집에시 화장하라고 쪽지써서 살포시 주고 싶어요35. 흐, 그건 약과죠....
'18.3.15 9:54 AM (14.36.xxx.209)저는 지하철에서 컬러렌즈 맨손으로 딱 끼고
그렇게 풀메이크업 하는 것도 봤는걸요!!!!
손도 안씻고 렌즈를 끼고 화장을 하길래
그래도 괜찮나 걱정스럽던데,
많이 해봤는지 능숙하게 렌즈도 끼고 풀메도 하고...
내릴때 되니 발딱 일어나서 총총총 잘 내리던데요.36. ‥
'18.3.15 11:01 AM (211.36.xxx.240) - 삭제된댓글223.33 반말하고 시비붙이는 니 수준이나 생각해라
37. ‥
'18.3.15 11:04 AM (211.36.xxx.240)223 33 반말하고 시비붙이는 너 수준이나 생각하세요
38. 뭐가 어때서
'18.3.15 11:27 AM (220.118.xxx.92)다리 쩍벌리고 졸거나 냄새나는 음식 먹는 것도 아니고 시간 아껴 자기 얼굴에 메이크업 하겠다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할 수 있지 않나요?
화장 잘하는 여자들 어떻게 하나 궁금하기도 하고...
메이크업이라는 걸 왜 꼭 아무도 없는 데에서 해야 하는건가요?
남이사 풀메컵을 하던 대충 틴트만 찍어 바르건 자존감 어쩌고 타령할 것도 아니고 그냥 남한테 신경 끄고 자기 갈 길들 가세요..
참고로 저는 1년에 지하철 3~4번 탈까 말까하고 가방에 립밤 하나 겨우 갖고 다니는 사람이에요.
내가 화장 안한다고 남이 하는 거 이상하게 보지는 않는다구요.39. ...
'18.3.15 12:10 PM (118.220.xxx.239)저런 사람은 옆사람 건드려 가면서 화장하니까 짜증나죠.
저런 풀메이컵하고 춠근하는 회사가 어딥니까. 뭐하는 데길래.
여자니까 저래야 하다뇨. 자기 선택이죠.
대체로 부지런해서 화장 잘 하고 다니는 여자들 대단타고 생각하지만
공공장소에서 남들 다 보는데서 출근 시간에 사람 많은데서 화장하는 게 뭐가 괜찮아요?40. 화장을
'18.3.15 12:34 PM (175.223.xxx.4) - 삭제된댓글하든가 말든가 상관없지만,
이른 아침 출근길에 옆에 앉은 사람들
피곤에 절어서 자는데도
계속 옆사람들 팔로 치면서 화장하는 여자들보면
남은 생각하지않는 무식한 인간으로 보여요.41. ...
'18.3.15 1:32 PM (116.33.xxx.29)지하철 화장녀 극혐인데 이번글 댓글 보면서 약간 이해는 가네요.
물론 전 절대 안해요 ㅋㅋㅋㅋ42. 00
'18.3.15 2:13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제가 그 원글에 댓글 달았었는데요
님글에 동의하면 꼰대취급하는 그녀들이 떼로 달려들잖아요
부끄러움도 모르는 사람들이 자기들을
큰소리로 통화하고 백펙메고 쩍벌하고 음료들고 타는
민폐덩어리들과 동급인걸 인정하고 있네요43. 메니큐어 칠하는 년은
'18.3.15 2:15 PM (223.62.xxx.55)진짜 쌍년이네
44. 화장은 용서가 됨
'18.3.15 2:54 PM (49.175.xxx.168) - 삭제된댓글하지만 매니큐어 정말 무식한 행동임
어떤여자 매니큐어 구입한 후 버스를 타자마자 꺼내서 손가락에 하나씩 바르는데
그 화학물질 냄새
미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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