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독해법(단어아는데 독해안되는)과 공부법 의견좀 부탁드릴게요

까미 조회수 : 1,750
작성일 : 2018-03-14 14:37:24
지금 고2아이구요
공부를 무척 열심히 하는 아인데...
양에 비해서 성적이 잘 나오진 않아요...
어릴적에도 독서량이 무척 많았지만 미술학원 같은데
가서 쌤들이 브리핑하시길...독서를 전혀 안 했냐고ㅠ
창의력과 독창성등 표현을 주저하고 겁낸다고...
초등부터 지금까지 성실함으로 버텼지만...
항상 주위에 연예인도 좋아하고 즐기며 공부하는
친구들은 성적도 잘 나오는데.. 자기는 취미도 없는데
그에 비해 성적이 목표만큼 나오질않아 답답해 합니다.

영어독해도 단어는 다 아는데 독해가 안되고
수능국어도 시간이 모자르대요...
내신은 죽어라해서 국어가1등급인데 수능은 좀 떨어지고요
참고로 그렇다고 이과형아이도 아니에요
영어내신도 학원다니며 정말 열심히하는데...3등급
으로 1학년 마무리했어요...
지금까지 보면 정말 열심히 해도 센스나 감을 못잡는 거 같고
저는 상대적으로 학창시절 하는 것에 비해 시험을 잘 보는
스타일이어서 아이의 문제점에 해결을 찾아줄 수가 없어
한숨만 쉬었어요
저도 너무너무 열심인 아이가 자꾸 좌절하니까
속이 답답하고 속상한데 답을 못주니...
여기에 부탁드립니다...
경험하셨던분 계실까요?
IP : 121.168.xxx.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황 설명/이해가 중요
    '18.3.14 2:52 PM (218.147.xxx.64) - 삭제된댓글

    아~ 아쉽네요. 제가 옛날에 과외 잠깐 할 때 그런 학생들 맡아서 엄청 상황을 상상해가면서
    독해공부를 했었는데~ 가만히 보니, 글에 표현된 상황을 이해못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우스운 글을 읽으면서, 안 웃고, 슬픈 글을 읽으면서 안 슬퍼하고...

    시간 좀 가지고 글의 상황에 푹 빠져들어서 (물론 단어를 알고 기본적 문법을 알아서 해석은 가능하다는
    전제하에서요), 이런저런 상상을 하고, 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왜 어떤 감정을 가지게 되는지
    서로 설명하고 설득시키고 납득하려다 보면 좀 늘기도 하더군요.

    예전에 잠깐 과외 했었던 경험이고, 이제는 안해서 어쩌면 요즘 공부법에 맞지 않는 설명일 수 있는데
    적어도 저는 상황 설명을 충분히 하고, 학생에게 하게 해서 조금 말씀하신 문제점을 극복했었던 적이 있어요

  • 2. ...
    '18.3.14 3:10 PM (125.186.xxx.152)

    일단 해석은 맞게 하나요??
    단어 다 알아도 문법 모르면 해석이 딴 길로 가는 수가 있구요.
    해석을 해도 문제가 틀리면 국어문제인데..
    그래도 영어는 국어보다는 내용이 쉽거든요.
    국어 1등급이면 영어는 다 풀 수 있는데.

  • 3. 독서량을
    '18.3.14 3:18 PM (175.208.xxx.55)

    늘이세요...

    수준에 맞는 재밌는 문학작품 읽게 하세요.

  • 4. 단어
    '18.3.14 3:20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단어 다 알아도 독해력 안될수 있어요. 왜냐면 영어엔 조사가 없어서 자리가 그 문장안에서 단어의 쓰임을 나타내는데 .. 자리 즉 어순에 익숙하지 않은 애들은 단어 안다고 그문장 해석 된다고 생각하더군요. 125.186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국어 1등급 나오면 독해력 인정하지만 그게 아니면 독해력이 부족한 거 맞아요. 상위권 아닌 학생들은 꼭 단어 모르는게 없으면 그 문장 안다고들 하더라구요. 해석하면 위치나 어순 때문에 전혀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상당한데...

  • 5. 까미
    '18.3.14 3:42 PM (121.168.xxx.34)

    문법은 영유를 나와서ㅠ 처음엔 문장을 읽고
    감으로 해서 제가 다시 문법 시켜서 ㅡ학원도
    다니면서ㅡ 아주 모르진 않구요...
    독서도 많이 한다는 게 제가 답답한 노릇인 거에요
    차라리 독서도 안했구 공부도 안 하면 답이라도
    있는데... 원인이 뭔지...그간 키우면서 느낀건
    빠릿하고 센스있는 타입이 아니어서 공부도
    다른 아이들보다 오래 많이 해야해요..
    국어는 수능 지문이 시간이 모자르다고해요
    영어도 그렇구요...

  • 6. ........
    '18.3.14 3:52 PM (175.223.xxx.71)

    아이고. 언어감이 약한 아이인데 영유를 나왔군요ㅠ.
    아이가 영단어를 확실히 알고있는 게 맞는지 다시 확인해보세요.
    Apple 하면 사과 해야지. 빨갛고..동그란 과일 이런 식으로 대충 감으로 영어인지하는 영유출신 애들 많아요. 이런 애들은 수능 2.3등급이 한계예요. 아무리 열심히 해두요. 수능은 한문장 잘못 해석하면 이상하게 결론이 나기에..속도도 중요하지만 정확성도 참 중요하거든요.
    한글독서도 지문을 읽고나서 제대로 읽었는지 확인해보세요. 사교성이 부족한 아이들이 차선책으로 독서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고 해서 이게 꼭 공부능력에 연관되는 것도 아니예요.

  • 7. 00
    '18.3.14 4:04 PM (121.128.xxx.211) - 삭제된댓글

    영유가 영어유치원인가요? 영유랑 문법은 상관없을텐데요
    7살 미만의 꼬맹이들한테 문법은 당연히 영어유치원에서 안가르치지 않나요?

  • 8. 00
    '18.3.14 4:09 PM (121.128.xxx.211) - 삭제된댓글

    영유가 영어유치원인가요? 영유랑 문법은 상관없을텐데요
    7살 미만의 꼬맹이들한테 문법은 당연히 영어유치원이든 일반유치원이든 어학원이든 안가르치지 않나요?

  • 9. 시간이
    '18.3.14 5:50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원래 국어랑 영어(제2외국어) 성적이 같이 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내신보다 수능 국어점수가 조금 떨어진다고 하시고,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보니 정확하게 독해하는 습관이 안 들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국어든 영어든 소설이든 읽으면서 머릿속에 정리가 되어가며 읽어야 하고 핵심을 추렸냐, 텍스트장르에 맞는 독해방법으로 글을 읽었냐는 묻는게 수능인데 그냥 읽기만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 10. 속독
    '18.3.14 10:31 PM (49.196.xxx.11)

    간단히 속독 하는 법 알려주세요

    같이 책 읽고 다시 토론 같은 거도 좀 하구요.

  • 11. 속독
    '18.3.14 10:33 PM (49.196.xxx.11)

    아마도 읽기 능력이 살짝 떨어지는 거 같은 데
    책 읽는 게 느리죠..

    그래도 집중해서 한번 보기 보다 슥슥 3번 반복읽기를 한번 연습해 보자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050 초간단 아구찜 레시피.. 6 ... 2018/07/27 3,441
837049 노의원님의 결단을 이해하려 합니다. 3 하늘빛 2018/07/27 1,157
837048 ytn 노종면은 어떻게 됐나요? 7 ... 2018/07/27 1,910
837047 올해 전기세 좀 깎아줘야하지 않나요?ㅠㅠ 19 누진세 2018/07/27 3,904
837046 메모리폼 삼단매트 써보신분 계세요? 3 ... 2018/07/27 1,094
837045 벽지를 뜯어내는 중인데요. 팁 아시는분 계실까요 ㅜ 4 한숨만 2018/07/27 1,074
837044 남편이 난리치고 나가더니 이혼서류 가져왔네요 36 폭염 2018/07/27 25,207
837043 중년여자가 주인공인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65 Dj 2018/07/27 4,926
837042 글쓰기 연습중입니다만.. 1 .... 2018/07/27 913
837041 무료수영장 정보요~ 2 2018/07/27 1,338
837040 김기춘 석방된다네요 22 2018/07/27 5,688
837039 길냥이 생선머리 줘도 될까요? 8 길냥이 2018/07/27 1,395
837038 추미애, ‘미투’ 두 얼굴? “안희정계 죽이고 민주계 덮어 주고.. 2 ... 2018/07/27 1,984
837037 더워서 반찬만들기 싫어요 인터넷 반조리식품좀 2018/07/27 641
837036 전 남편이랑 있으면 기가 빨려요 넘나 질문맨 ㅠㅠ 21 맞아요 2018/07/27 7,221
837035 청원) 송영무장관 응원 & 내란죄 처벌 11 내란음모 2018/07/27 878
837034 초2, 7살 데리고 어딜 가면 좋을까요? 5 00 2018/07/27 1,273
837033 제사.명절지내는분들 냉장고.김치냉장고 몇개있나요? 9 새봄 2018/07/27 1,852
837032 '마당 깊은 집'같은 소설 또 읽고 싶어요 9 ~~ 2018/07/27 2,152
837031 퇴행성 관절염.... 2 ㅇㅇ 2018/07/27 1,927
837030 Mbc 드라마 시간 재미있네요 10 Pp 2018/07/27 2,636
837029 저는 김지은씨를 위해서 언제까지 기도할 것입니다 19 원글 2018/07/27 3,356
837028 서운하다는 시어머니 29 ㅠㅠ 2018/07/27 11,389
837027 참치말어 동영상 3 낙지사 2018/07/27 1,071
837026 목소리, 발음 정말 좋지 않나요??? 1 배우 김정화.. 2018/07/27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