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대 영양제 안먹는 고딩 두신 어머니들은 뭘 먹이세요

...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18-03-14 11:22:53

고등2학년이구요,

어쩔 수 없이 늦게 자고 빨리 학교 가야하는 생활인데요

기초체력이 좋다고 생각했는데도

하루종일 아니 일주일내내 거의 앉아만 있고 운동을 못하니

체력이 많이 약해진 것 같아요 ㅠㅠ


주변에선 야식도 건강식으로 잘 챙겨주고

아침도 든든히 잘 먹이고

영양제도 다 챙기시던데

저희 아이는 영양제를 먹으면, 학교에서 자꾸 이상한 냄새가 올라와서 도저히 못먹겠대요ㅠㅠ


절대 안먹겠다고 하더니, 진짜 딱 끊고 한알도 안먹습니다...

아침도 늦게 일어나니 부실하고

학원갔다가 밤늦게 오는데

뭐라도 챙겨주고 싶은데, 영양제 안먹으면

보약이라도 해줘야 할까요?

용돈으로 대충 이것저것 사먹고, 단 걸 많이 먹더니 살도 쪘구요.

보약먹고 더 찔까 걱정도 되고 해서요...


체력 관리 어떻게 시켜주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IP : 14.36.xxx.2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8.3.14 11:24 AM (14.36.xxx.209)

    절대 약냄새 안올라오는 영양제 뭐 이런건 없나요
    밥 먹기전에 먹어봐라 하신 분도 봤는데, 소용이 없다네요...
    저는 괜찮던데,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 다른건지.

  • 2. 그렇군
    '18.3.14 11:24 AM (39.115.xxx.170) - 삭제된댓글

    잘때 먹이세요.
    냄새 올라오는지도 모르고 잘걸요.
    저도 밤에 잘때 먹여요.

  • 3. 진짜요??
    '18.3.14 11:27 AM (14.36.xxx.209)

    잘때 어떻게 먹이세요? 입 벌리고 넣어주시나요? 전 이해가 안가서요...

  • 4. 아...
    '18.3.14 11:27 AM (14.36.xxx.209)

    혹시, 자기 직전에 먹이라는 말씀이신가요?ㅎㅎ
    제가 이해력이 딸려요...

  • 5. 저희애도
    '18.3.14 11:28 AM (116.37.xxx.79)

    그래서 종류별로 사다가
    애원해서 하나씩 먹여보고
    그나마 괜챦아하는것을 먹여요.
    같은 이유로 암것도 안먹겠다 했었는데
    홍삼정만 먹어주네요. 그게어디야 싶은 마음으로 먹입니다.
    비타민이 대부분 냄새도 올라오고 소변색도 이상해진다고 안먹네요.

  • 6. 울집 고딩
    '18.3.14 11:36 AM (1.255.xxx.44)

    텐텐 캬라멜 같아서 책상위에 가방 주머니에 넣어주면 오다가다 하나씩 씹어먹고 정관장 홍삼베리 양도 많지 않도 베리가 들어간꺼라 많이 쓰지도 않아서 잘 먹어요

  • 7. 비위
    '18.3.14 11:55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비위가 약하거나 소화기가 약하진 않나요 ?? 제가 고2때 딱 그래서 엄마랑 영양제로 실랑이를..
    별의 별 영양제를 다 사와보고 보약이랑 난리친 결과 제가 받아들인 것은...
    요거트, 홍삼, 1달만 먹는 보약(구역질 올라오는거 참고 한달 먹음)이었고.. 비타민은 성인인 지금도 못먹어요. 억지로 먹이진 마세요ㅠ 토해요...

  • 8. ..
    '18.3.14 2:18 PM (220.120.xxx.207)

    울애도 비타민 임팩타민 다 냄새올라와서 못먹고 홍삼사다놔도 입도 안대는 아이라 그냥 고기먹여요.
    밥 고기 반찬이라도 잘챙겨먹이는게 나을거예요.

  • 9. 원글
    '18.3.14 3:02 PM (14.36.xxx.209)

    다른집 아이들도 냄새 올라온다고 안먹는 애들이 있나보군요.
    저는 얘만 유난한가 해서 먹으라고 자꾸 뭐라고 막 했는데...
    주위에 별별 영양제를 다 챙겨먹는 애들을 많이 봐서요.
    저희 애는 냄새도 냄새지만, 자기는 아무 효과도 모르겠는데 괜히 학교가서 힘들기만 하다고 아주 쇠고집이네요.ㅠㅠ
    정관장 홍삼베리라는 것도 있나요?
    아휴, 아무거나 잘 먹어주는 아이가 참 이쁘겠어요...

  • 10. 저흰
    '18.3.14 3:18 PM (103.229.xxx.4)

    임팩타민 먹는데, 소변 색이 짙고 냄새가 난다고는 하는데 속냄새 올라오는건 별말 안해요.
    윗분 말씀대로 자기전에 먹여보심이?
    그리고 저도 홍삼 먹여볼라고 최근에 써치 중이었어요.

  • 11. 저도그래요
    '18.3.14 8:14 PM (182.215.xxx.17) - 삭제된댓글

    어른용 먹으면 약냄새가 올라와서 아주 거북해요
    혹시 어린이용 비타민은 어때요? 젤리,츄어블
    이런제품은 간식같아서 괜찮아요.

  • 12. 육아독립군
    '18.3.15 4:19 AM (128.147.xxx.202)

    과학적으로 증명된 효능이 있는 걸 먹이세요.
    대부분 영양제는 효능이 증명된 적이 없어요. prenatal vitamin 같은 거 말고는 정상인이 먹어서 좋다는 데이터가 없어요.
    보약 정관장 이런 거 다 anecdotal evidence 말고 뭐 데이터가 있나요?
    효과도 없는 걸 억지로 먹이느라 고생마시고
    음식을 좋은 걸 잘 먹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711 길음역 주변에 싼 아파트 추천해 주세요 5 여름 2018/08/01 2,395
838710 에어컨 고장났어요 6 초난감 2018/08/01 2,183
838709 자전거 타시는분들 8 자전거 2018/08/01 1,206
838708 화상영어 추천 1 히히 2018/08/01 933
838707 주지훈 더 나이먹기전에 달달한 멜로하나 찍어줬음 고맙겠어요. 12 신과함께 2018/08/01 4,720
838706 키 163에 몸무게 55키로 정도인분 29 떡대 2018/08/01 17,954
838705 남편도 자식도 다 싫어요 3 미칠듯해요 2018/08/01 4,344
838704 광역버스타시는분 힘내욧 1 2018/08/01 975
838703 오늘 밤 산책 하세요? 15 밤산책 2018/08/01 2,779
838702 한시간에 3만원 알바 가야겠죠 21 알바 2018/08/01 7,875
838701 회사가는 남편이랑 닷새..강아지들이 있어야하는데 4 ㅇㅇ 2018/08/01 1,480
838700 18년에 강북집값 오른다는 글쓴이입니다 18 어떠신지 2018/08/01 6,684
838699 남자가 신혼집에 6억 보태면, 여자 측은 얼마해야 하나요? 32 결혼집마련 2018/08/01 8,880
838698 '그것이 알고싶다' ";이재명에 ;통화·문자 모두 공개.. 8 다까라 2018/08/01 3,499
838697 공포물만 매일 찾아서 보는 남자.. 취향일 뿐인가요? 5 ... 2018/08/01 1,244
838696 휴가때 화분들.. 7 ghj 2018/08/01 1,274
838695 식물 키우기 7 인테리어 2018/08/01 1,361
838694 너무 예쁜 민소매 원피스를 샀는데 5 세련미 2018/08/01 4,995
838693 휴가지에 대해 부부가 생각이 다른 경우 ㅠㅠ 7 미띰 2018/08/01 1,927
838692 40도 유일한 장점... 25 ㅠ.. 2018/08/01 14,111
838691 차 결함에 새차 바꿔주겠다고 약속했는데도 6 mbn 2018/08/01 2,166
838690 대박!황정민“(그런 사실들이) 좀 더 일찍 밝혀졌으면, ‘아수라.. 2 참지마요고소.. 2018/08/01 4,941
838689 90년대에 강남도곡동에 3억정도면 몇평정도 구입할수 있었어요.?.. 14 .. 2018/08/01 3,027
838688 만화까페가는데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18/08/01 962
838687 이러다 사막이 될거같아요 3 비좀와라 2018/08/01 1,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