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에 카페 알바 일을 하고 있는데요...
고모는 싱글 식당 주인입니다.... 이젠 천천히 은퇴 준비를 하시는데요
남편도 자식도 없으니 저에게 모든걸 가르쳐 준대요...
일이 힘든건 무섭지가 않는데... 웬지 큰 결정 같아서 많이 불안 합니다
결혼은 스스로 힘들거라고 판단 내렸습니다...
공부원 보단 나을거 같고
유학이랑 새로운 도전이 하고싶긴 한데 나이에 맞지 않는 도박 같아서요
현명한 언니들 의견 듣고 싶습니다 ~.~
1. 가세요
'18.3.14 10:05 AM (112.184.xxx.17)가서 일단 해 보세요.
그리고나서 결정하셔도 안 늦을듯.
기회는 좋으네요.2. ㅇㅇㅇㅇ
'18.3.14 10:06 AM (39.7.xxx.31)싱글이시라면 과감하게 움직여 보세요.
30세에 유학.. 오히려 미래가 불투명해
많이 불안하실 겁니다.
저라면 고모님께 가서 배웁니다.3. ...
'18.3.14 10:0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30이면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하기엔 너무 젊은 나이 아닌가요?
예전부터 식당을 하고 싶었다면 모를까...
고모가 언제 넘겨줄지도 모르는 거고 일 가르쳐준다는 이유로 월급 안 줄지도 모르는 거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으세요
안전해보이는 선택말고...4. ..
'18.3.14 10:13 AM (175.115.xxx.188)고모네 가서 일해보고 판단하세요
단, 남보다 더하면 더했지 핏줄이라고 좋은점 없다는거 각오하세요5. ...
'18.3.14 10:25 AM (58.79.xxx.138)결혼은 왜 힘들다고 하시나요
30은 정말 창창하고 이쁜 나이인데요6. ᆢ
'18.3.14 10:26 AM (121.167.xxx.212)식당일이 적성에 맞고 평생 직업으로 삼을수 있다면 시작 하세요
방송에서 45년 어머니가 장사 잘 해온 식당 물려 받은 아들 내외가 적성에 맞지도 않는데 계속 적자가 나서 문 닫을까 하는 내용도 봤어요
원글님 성격과 적성도 생각해 보세요7. 김정숙
'18.3.14 10:55 AM (39.7.xxx.99)요리에 취미가 있고 부엌일 하는게 싫지 않아야해요
식당은 종합예술 서비스업
식품구매 ,조리, 손님접대 ,뒤마무리 ,손익계산, 세금정리까지 ᆢ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못하고 몇달배워서 음식 맛내기도 힘들어요 제대로된 음식은 정성 시간 많이 들어서요8. 궁구미
'18.3.14 12:11 PM (135.23.xxx.107)근데 그 젊은 나이에 결혼은 스스로 힘들거라고 판단 내렸나요 ??..
9. 이분
'18.3.14 12:37 PM (112.164.xxx.35) - 삭제된댓글전에도 한번 글 올리신적 있지요
그때 많은 분들이 가시라 했는데 아직 결정을 못하셨네요
난 가지 말라고 했고요
여태 안가신거면 맘이 약하신분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