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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내일 쥐잡는 날이네요.

고마워요 나꼼수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18-03-13 23:14:19

미국소 반대 촛불시위 이후

맹박이는 정권의 도전에 위험을 느끼고

말그대로 공포정치를 시작합니다.


아주 악랄하고 치졸하고 비열히거 폭력적인 방법으로

저항하는 국민을 탄압하고

정치적으로 반대파를 제거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참 소중하고 아름다운분을 잃었구요.


그 후 사람들은 죽은듯이 입다물고 그저 눈치나 보며 지냈고

간간이 할말하는 사람들은 역시나 그냥 두지 않았죠.


1987의 대놓고 고문은 없었다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고문은 여전했고

벌금폭탄에 목숨끊는 사람도 많았어요.


그 서슬퍼런 시절에 "나꼼수" 가 탄생합니다.

밤길에 당할지

백주 대낮에 당하지

자다가 당할지

밥먹다가 당할지 모르면서

그 용감한 일을 시작합니다.


김용민은 국회로 진출하려다

천하의 욕쟁이가 되었고

정봉주는 감옥가고

주진우 김어준은 허구헌날 송사에 시달립니다.


그 모든 인고의 세월의 결실이 내일이네요.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이지만

그 악마가 오늘밤 편히 잠잘까요???



김어준, 정봉주, 주진우, 김용민

나꼼수 멤버들

정말 고맙습니다.


쫄지마~ **

그 한마디로 눈치보던 국민들이 거리로 나오게 만든

김어준.


하고싶은거 다 해~



IP : 124.59.xxx.24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마나
    '18.3.13 11:14 PM (218.236.xxx.162)

    기다려 온 날인지

  • 2. 쓸개코
    '18.3.13 11:15 PM (211.184.xxx.121)

    놓치지 말아야 하는데..
    시청률 최고로 올려줍시다.

  • 3. 쥐새끼
    '18.3.13 11:20 PM (211.186.xxx.206)

    10년을 기다렸다.
    두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테다.
    고맙다.나꼼수!
    정말 고맙다.

  • 4. 주진우
    '18.3.13 11:22 PM (125.177.xxx.55)

    이 역사적 현장을 취재해야 되는데 외국에 취재갔다죠?
    우리가 주진우 대신 똑똑히 봐줍시다 쥐새키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하는 명장면~

  • 5. 두고두고
    '18.3.13 11:22 PM (222.238.xxx.71)

    나꼼수 고마워요.
    여의도에서 모였을때 좋았어요.
    언제 다시 한 번 모여요. 나꼼수!

  • 6. ...
    '18.3.13 11:22 PM (58.233.xxx.150)

    방송3사 헬기 안 뜨나요~
    역사적인 날인데 열렬하게 다뤄 줘야죠.

  • 7. 그때
    '18.3.13 11:24 PM (220.85.xxx.93)

    나꼼수 들으며
    위안을 얻었습니다. 목숨 걸고 한 분들임.
    쥐잡은 일등공신들

  • 8. 원글
    '18.3.13 11:26 PM (124.59.xxx.247)

    우리나라가 참 건강한 나라인게
    이렇게 위기속에서도 용자가 나타나서
    나라를 구한다는거에요.

    나꼼수는
    촛불국민의 전신이라 봅니다.

  • 9. 청라에서
    '18.3.13 11:27 PM (223.62.xxx.157)

    나꼼수 고마여요♡♡♡

  • 10.
    '18.3.13 11:29 PM (218.233.xxx.91)

    빙고..상도 큰상 줘야죠.
    괴기 걸게 차려서.

  • 11. 멍게맛있졍
    '18.3.13 11:31 PM (219.254.xxx.109)

    저는원래 다른데서 놀다가.원래 82라는 곳을 알았는데 그땐 정말 여기가 너무 조곤조곤 거의 요리이야기 살림이야기였던 시절이 있었거든요.한번 들어와보고 넘 조용하고 고요해서 나갔던 기억이 노무현대통령때였네요.그때가 정말 사람 사는 세상 이였던듯..근데 전 노무현때 각종 진보좌파라 불리는 인간들이랑 그리고 한나라당이랑 싸우다보니 이렇게 조용한곳이 이상하게 안맞아서 눈팅만 하다가 결정적으로 여기에 글쓰고 논게 이명박 당선되고 광우병때였거든요.그렇게 세월이 흘러 이제 명박이를 잡아가네요.그동안 그것하나만 바라보고 있었는데.고지가 보이는듯하고..여러가지 감정들이 엉켜들어옵니다.이제 댓글알밥들이랑 촭떨거지들만 여기서 나가면 아주 예전의 82가 될거라 믿어요.

  • 12. 용자
    '18.3.13 11:40 PM (223.39.xxx.45)

    나꼼수. 그 시대 용자들이죠. 쫄지마라던 그들. 존경합니다.

    명박이는 지 맘에 안드는 것은 모두 밥줄을 끊었듯이 본인의 밥줄도 끊겨야죠. 그에게 돈을 뺏는것은 제일 큰 고통일 겁니다.

  • 13. 유지니맘
    '18.3.13 11:42 PM (219.241.xxx.178)

    그냥 뭔가 울컥하고
    그냥 마음이 아리아리 합니다 ...
    오늘 밤은 또 다른 아픈 기억으로 .

  • 14. 정말 지긋지긋했던 놈
    '18.3.13 11:42 PM (116.121.xxx.93)

    뼈가 부서질 때까지 감빵에서 못나오길

  • 15. ...
    '18.3.13 11:43 PM (223.56.xxx.169)

    목숨걸고 취재하고 감옥까지 갔다온 나꼼수 4인방 고마워요.
    명박이 구속, 종신형, 재산몰수까지 쭉 이어지길!!!

  • 16. 내일이
    '18.3.13 11:48 PM (1.245.xxx.95)

    완전 기대중입니다
    일찍 잠이 깰듯!!!

  • 17. 쫄지마 시바
    '18.3.14 12:03 AM (125.177.xxx.55)

    그 무대뽀 정신으로 결국 여기까지 왔네요 멋쟁이들!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 정봉주...나꼼수 올라왔냐며 게시판마다 질문글 넘쳐나던 그 시절 정말 새록새록하네요~~

  • 18. 쓸개코
    '18.3.14 12:07 AM (211.184.xxx.121)

    미국소 시위때문에 82도 피해 본 분들 꽤 되지요?
    그때로부터 십년이에요.
    오만 생각들 다 드실것 같아요.
    내일이 드디어 엠비 포토라인 세우는 날이네요.
    그날이 오긴 오는군요.
    일초도 안놓치고 보렵니다.

  • 19. 504호에
    '18.3.14 12:07 AM (211.245.xxx.178)

    방 잡을 때까지~~
    특실로 잡아줍시다~~꼭~~.

  • 20. 쥐새끼
    '18.3.14 12:19 AM (175.119.xxx.175)

    깜빵에서 죽어라

  • 21. ..
    '18.3.14 12:22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내일 외식업체 MB특수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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