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슈퍼에서 기분 완전상함

00 조회수 : 6,449
작성일 : 2018-03-13 17:26:38
동네슈퍼에서 물건을 먼저 매대에 올렸는데
제 뒤에오던 분께 손을뻗어 그분물건 먼저 계산을 하시는겁니다.
그분은 주인분이 아시는분인지 근황을 묻더군요

별것 아닌데 기분이 무척 안좋네요 ㅠ
ㅋㅋ요즘 애키우느라 넘 집에만 있어서 별것아닌거에 참 ㅋㅋ
참 어디 말하기도 그렇고 그냥 속풀이 해봤어요 에휴 ㅠ
IP : 211.42.xxx.2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18.3.13 5:28 PM (222.118.xxx.71)

    저는 이런글 보면 참 궁금한게요
    제가 먼저에요 라는 말을 왜 못하는건가요???

  • 2. ㅇㅇ
    '18.3.13 5:28 PM (175.192.xxx.208)

    한 마디 하셔야죠.
    "제가 먼저 계산대에 올려놨어요"

  • 3. 제가
    '18.3.13 5:28 PM (220.83.xxx.189)

    제가 먼저인데요.
    이분은 제 뒤에예요.
    온 차례대로 저 먼저 계산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말을 하세요, 말을..

  • 4. 바보
    '18.3.13 5:30 PM (183.98.xxx.142)

    멍청이임 원글

  • 5. ...
    '18.3.13 5:31 PM (221.151.xxx.79)

    순간 아닌 줄 알면서도 어버버하고 당황해서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 있잖아요. 원글님도 담부턴 이야기하시겠죠. 털어버리세요 원글님 그리고 동네슈퍼 요즘 장사안된다고 앓는소리 많이하더만 그 집은 배가 부른거 같으니 다른 곳 가세요.

  • 6. 오우
    '18.3.13 5:34 PM (61.80.xxx.74)

    저도 막상 그런일 당하면
    당황해서 어버버할듯요

    위로를 드립니다 ㅜ ㅠ

  • 7. 00
    '18.3.13 5:34 PM (211.42.xxx.241)

    맞아요 어버버했어요 ㅠㅠ 제가먼저에요 이렇게 말을 했어야하는데 유모차에 애기가 타고있어서 신경쓰느라 ㅠ
    아니에요. 생각해보니 저는 그런말을 못하는사람같네요
    동네슈퍼고 괜히 그 말 한다고 얼굴씨뻘개질것같아서 ㅠ

  • 8. ,,
    '18.3.13 5:35 PM (223.63.xxx.150)

    물건 그대로 계산대에 두고 그냥 나와요

  • 9. 아마 원글님이
    '18.3.13 5:36 PM (122.36.xxx.91)

    젊은셔서 그럴거에요
    40대중반 이상만 돼도 저런 행동 감히 못하죠
    저 같으면 얼굴 쳐다보며 그랬을거에요
    지금 뭐하시는거에요??근데 동네니 함부로 말하기도 그렇죠

  • 10. 자책마세요
    '18.3.13 5:37 PM (223.39.xxx.86)

    집앞이고 계속갈슈퍼임
    그렇게따지기도 뭐해요
    님이 30초반이고 주인이랑 그단골이 50대정도라면
    흔히 있는일입니다

  • 11. 휴~
    '18.3.13 5:39 PM (211.48.xxx.170)

    세상에 하고 싶은 말 다 할 수 있는 사람들만 있으면
    82쿡 게시판에 오르는 글도 1/10로 줄어들 거예요.
    저도 나이 드니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그래도 아직 그 때 그 때 항의하고 따지는 거 힘들어요.

  • 12. ....
    '18.3.13 5:39 PM (39.7.xxx.69)

    저라면 따지고 다시는 안갑니다. 동네슈퍼가 그거 하나만은 아닐테고 좀 걸어다닐 지언정 그런 가게 안가요.

  • 13. 00
    '18.3.13 5:41 PM (211.42.xxx.241)

    생각해보니 그 앞에분은 하기스 기저귀를 사고계셨는데 주인분이 딸이에요 ? 하자 네 딸이에요 하시는걸보니 출산하고 첨 슈퍼에 나온듯하더라구요
    넘 반가우셔서 그랬을까요 ㅋ
    그래도 여러분이 댓글달아주시니 맘이 사르르 풀렸습니다 ㅋㅋ ㅠ

  • 14. ..
    '18.3.13 5:54 PM (124.111.xxx.201)

    그래도 연습하세요
    "뭐하시는거에욧! 내가 먼저 왔어욧!"

  • 15. 이해해요.
    '18.3.13 6:26 PM (211.227.xxx.2)

    가끔 따질때도 있지만, 그게 참 그다지 시간 걸리는 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넘어갈 때도 있어요.
    그리고 기분이 나쁘죠.

    또 때로는 따지고 와서도 괜히 따졌나 싶기도 해요.
    별거 아니니까.

    그런데 왜 사람들은 별거 아닌 그런 상식이 없는지 몰라요.
    주인이 순서대로 해줬으면 기분 안나쁘잖아요.

  • 16. ..
    '18.3.13 9:44 PM (1.250.xxx.67)

    동네 마트인데요
    제가 가끔 계산할때
    뒤엣분 먼저 할때가 있는데요.
    앞에분 물건이 양이 아주 많은데
    뒷분이 급한듯 한개랑 돈 들고 있을때
    중간에 먼저 계산해서 보내고
    차분히 계산하시던분꺼 계산하기도 하고요.
    앞에분이 뭔가 계산대 앞에서 뜸을 들이는데
    뒤에 줄서계실때...
    뒷분 먼저 하기도 하고요.
    의외로 많은분들이
    뒷분 계시거나 말거나
    본인 일에만 몰두하시는분들이 계세요.
    계산대에서 빠르게 계산해서 줄을 줄이지않으면
    자칫하면 밀리게되고
    동네 마트는 2인이상 줄이 길어지면
    손님들이 싫어하요

  • 17. 나이먹어쪄
    '18.3.13 10:09 PM (182.221.xxx.216)

    ᆢ 님그건 이해하죠.
    그렇지 않을 경우
    항의하고 물건 둔 채 그냥 나올 듯
    참고로 53세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232 재산세 내야되는데요ㅠㅠ 26 ........ 2018/07/31 6,340
838231 홍익대 공대 어떤가요? 22 남쪽 지방 2018/07/31 15,745
838230 으악 에어컨이 고장난 것 같아요 4 ... 2018/07/31 1,643
838229 이재명은 도대채 뭔가요? 면죄부 타고난 인간인거에요? 15 .... 2018/07/31 1,998
838228 에어컨 과열 안될까요? 8 2018/07/31 2,408
838227 신랑이 어제 저녁부터 일어나면서 어지럽다고 하네요 8 걱정한가득 2018/07/31 2,512
838226 시어머니 대신 시누이 22 멋진하루 2018/07/31 7,885
838225 화장실 비데용 물티슈 3 신제품추천 2018/07/31 1,836
838224 중1 아이 데리고 갈만한 데 없을까요 9 더워요 2018/07/31 1,968
838223 나트라케어탐폰 대형마트에서 살수있나요? 1 1234 2018/07/31 783
838222 초등아이 놀이치료 해보신분이요~ 6 걱정 2018/07/31 1,310
838221 40대에 아무것도 없이 모든걸 새로 시작하신분 계신가요? 8 ... 2018/07/31 4,483
838220 [PD수첩] 9년간 권력에 의해 감춰져 있던 장자연 문건의 진실.. 3 샬랄라 2018/07/31 1,938
838219 진짜 괴로운건 우리라고... 10 트윗펌 2018/07/31 1,988
838218 대체 왜 수능중심의 대입을 반대하는거죠? 35 대체 2018/07/31 4,527
838217 우뭇가사리 사 보셨나요 10 시판 2018/07/31 1,980
838216 사실혼부부들이 많은가요? 3 ㄹㄹ 2018/07/31 2,842
838215 버킷리스트 있으시죠? 그거 하고 계신가요? 2 에어컨없인 .. 2018/07/31 924
838214 알타리 김치찜에 국물멸치 넣었더니 세상 비려요.. 10 바나나 2018/07/31 3,585
838213 저...다시직장 찾아야할까요? 13 킹콩 2018/07/31 3,233
838212 수납침대 사려는데 어떤 브랜드가 무난한가요? 11 asdf 2018/07/31 1,866
838211 선유도역 한신아파트로 이사갈까하는데요 6 선유도 2018/07/31 2,928
838210 극딜스테이션 김반장 트윗 19 ㅇㅇ 2018/07/31 2,100
838209 펫시터가 하고싶어요...돈을 떠나 강아지랑 있고싶어서.. 11 ... 2018/07/31 2,604
838208 샌디에이고에서 사시는분 아니면 교환학생 보내보신분 계신가요?? 7 보르미 2018/07/31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