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주로 sbs방송을 틀어놓고 집안일을 하는데요
설거지 할 때쯤 아침 드라마를 해서 오며가며 보고 있는데
갈 수록 넘넘 기가 차고 웃겨요. ㅋㅋ
아침드라마로는 영 맞지 않는 소재인 듯.
하여튼 오늘 모임에서 그 드라마 이야기가 나왔는데
모두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라고 하더라구요.
제 눈엔 등장인물들이 모두 낯설고 잘 모르는 배우들이던데
그 주인공 자매 엄마역이 견미리인줄 알았거든요.
모두들 아니라고... 눈썰미 없다고 타박 들었어요. ㅠㅠ
하긴 영화 리틀포레스트 주인공도 정가은 닮았다고 했더니 모두 내 눈이 이상하다고.
아~ 시력은 좋은데 왜 이렇게 눈썰미가 없는지..
저는 사람 얼굴을 알아 보는 기능을 담당하는 뇌쪽이 매우 미숙한 것 같아요. 불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