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질환과 육체질환
1. ....
'18.3.13 4:47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백혈병과 우울증을 비교하며 삐뚫어지시다니
원글님도 이상심리 신호가 왔네요
백혈병은 혈액암이에요. 누가 더 아프냐 누가 더 동정을 받느냐 저울질 할수없는거 아시잖아요
마음에 지옥을 짓고 계시는겁니다. 이게 깊은 우물이 되기전에 얼른 깨고 나오세요
전 자식이 정신질환 중에 조현병입니다. 정신증이에요. 신경증인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사회적 낙인이 비교가 될까요2. 토닥토닥
'18.3.13 4:50 PM (114.129.xxx.47)우리나라 사람들 의식수준이 아직은 높지 못해서 그러네요.
정신질환에 의지타령하고 자빠진 아줌마들을 보면 저도 울화가 치밀더군요.
속타는 그 마음을 다 알지 못하니 위로의 말씀을 드리는 것도 주제 넘은 것이고....
그래도 산 사람은 살아야지 어쩌겠습니까?
도움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힘내시라 말씀드립니다.3. ....
'18.3.13 4:53 PM (221.157.xxx.127)암이아닌 당뇨였음 안그랬겠죠 정신질환은 신체질환중 비교하자면 당뇨정도 아닐까요 하루가 다르게 생명이 꺼져갈지모르는 병과는 다른듯
4. 에구
'18.3.13 5:07 PM (106.249.xxx.154)진심으로 위로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애도 지금 재수시작했는데 학원에서 너무 답답해 죽을 거 같아 신경과 같더니 공황장애라고 하더라구요. 고3때는 불면증으로 약도 먹었는데요 ㅠㅠ초기에 약만 잘 먹으면 낫는다고는 하는데, 아이 성향이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친구도 별로 없어서 지켜보는 입장에서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괴롭습니다.
정상인과 비정상인의 차이는 무엇있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들구요.
내가 애를 잘못 키웠나하는 자괴감도 들었다가 시어머님이 약간 의부증, 또는 망상장애같은게 있으시고 시댁쪽이 불면증들이 다들 있어서 유전인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10년씩이나 정신적으로 아픈 자식 지켜보면서 돌보신 원글님은 정말 훌륭하신 분이세요.5. 힘내세요
'18.3.13 6:40 PM (119.82.xxx.234)저도 우울증앓아요 아마 평생 갖고 갈것같아요 그래도 살아야죠
자녀분도 많이 힘드실꺼에요 즐겁게지내세요..6. ...
'18.3.13 6:41 PM (59.24.xxx.213) - 삭제된댓글우리엄마가 글을쓰면 이렇게 쓰겠네요
제가 어릴때 엄마랑 친한사람인지 아닌지 기준이
그 사람들이 언니가 아픈걸 아느냐 모르느냐로 알았어요
우리엄마는 고민도 없고 힘든것도 없어서 세상살맛나겠다는 말까지 들었다고 하더군요
괴물들에게 안주거리 차려주지말고 힘든마음 여기서 푸세요7. 위로드리고 싶네요
'18.3.13 6:55 PM (211.36.xxx.69)그마음 알것 같아요
사람 사는게...인생이라는게 어디 내맘대로 되나요
고난이라는게 끝도 없고..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나 싶기도 하고..
그냥 sns 끊으시면 안될까요
저는 카톡마저도 탈퇴한 사람이에요
첨 며칠은 이상했지만 지금은 남의 사생활 내사생활
강제적으로 알필요도 알릴 필요도 없으니
속편하네요
그리고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각자의 삶이 주어진것 같아요
남과 비교하는 순간 불행이 시작되는거죠
저는 오리로 태어났어요
오리만 보면 오리도 나름 귀엽고 이뻐요
때구정물 묻어서 좀 더러울때도 있고
구박도 받곤 하지만
목짧고 다리짧지만 순박하고 귀엽죠
그런데 옆에 거위나 백조가 나타난 순간 ㅠㅠ
아 그니까 걍 남 신경끄고 내삶
주어진대로 사는수 밖에 없어요
위로가 되었는지 더 맘아프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은 그렇답니다 ㅠㅠ8. 음
'18.3.13 8:58 PM (180.229.xxx.38)원글님 힘내세요.
원글님 마음을 감히 이해한다고는 못하겠으나 왠지 마음이 저려요.
우리사회의 인식이 바뀌어서 육체나 정신이나 같은 질량으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어요.
기쁨이나 아픔이나 손상이나 노화에 있어서 육체와 정신이 어찌 다를까요
얼마나 노심초사하시면서 남편을 비롯한 외부인들의 편견으로부터 자녀를 지켜내시고. 일부러라도 즐겁고 유쾌하게 살아가실지.
너무 훌륭하세요.
지인과 비교하시고 서운하신 감정도 충분히 그러셔도 돼요.
이렇게 미숙한 글로나마 힘내시라고
입에 발린 말밖에 못하는 제가 못난거같아요.9. 우울증등
'18.3.13 10:21 PM (223.62.xxx.36)정신질환에 의지력이 약해서 그렇다 하는 사람 최악의 무지한 인간이라고 봐요
10. 힘내요
'18.3.14 12:31 AM (49.196.xxx.177)저는 남편이 .. ㅠ.ㅠ
시댁식구도 다 이상하고 ..
아무튼 나라도 즐겁게 살아야 하는 거 맞아요. 힘내세요! 나보다 못한 처지 보고 힘내야 한다고 그래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딱 죽고 싶은 데 잡지 보니 남편 우울증으로 자살하고 쌍둥이 아들 6개월인가... 애들엄마는 급성백혈병인가 그렇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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