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이 신인이었을때 인터뷰 하러 갔는데 바지를 입고 갔대요.
근데 사진찍는 사람이 왜 치마를 안입었냐고,
속옷이 보일만큼 짧은걸 입어야 한다 그러더래요.
그래서 바지밖에 없다니까 그럼 포즈라도 취해보라며
왜 요가할때 고양이자세 있잖아요, 그걸 하라고 했대요.
김가연이 대충 구부정하게 하니까 그냥 팔짱 끼고 찍자고 ...
암튼, 그러고나서 나중에 그분이 커다란 앨범을 가지고 와서 보여주는데
대한민국 여배우중 나한테 속옷 안찍힌 사람이 없다면서 속옷이 보일락말락하는
b컷 사진들 모아둔걸 자랑하듯 한장한장 넘기더래요. -_-
김가연씨가 지금이라도 빨리 그거 파기했으면 좋겠다고..
당시 그런걸 봤으면 그 여배우한테 얘기해줬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더라고요.
뭐 얘기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참 황당하더라고요... 근데... 궁금한게,
사진작가나 사진기자들 그런 b컷 사진 소장하는게 당연한건가요?
유포만 안하면 아무 상관 없는건가요?